
사천시,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2차 분양 성료
[금요저널] 사천시 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조직배양기술로 명품화한 고품질 고구마 무병묘 2차 분양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1차 분양과 마찬가지로 당도와 식미가 우수하고 내병성이 강한 진율미, 소담미, 호풍미 등 모두 3가지 품종을 분양했다.
2차 분양은 육묘시설이 없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67농가에 1만 3000주를 공급했다.
1주에 100원으로 유상 공급했다.
무병묘는 조직배양 기술을 통한 바이러스가 없는 묘로 재배 시 고구마 수량이 10~40%까지 늘어나고 상품성이 커 매년 농업인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22년 대비 분양농가가 200% 증가한 것. 무병묘는 조직배양 기술을 통한 바이러스가 없는 묘로 일반묘에 비해 약 30% 정도 증수가 가능하고 모양과 색이 우수하며 맛도 좋다.
특히 재배 시 고구마 수량이 10~40%까지 늘어나고 겉모양도 좋아져 상품성이 크게 향상되기 때문에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송혜경 미래농업과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분양하는 무병묘는 품질이 우수하고 내병성이 강해 농업인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며 “관내 고구마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년 조직배양묘 생산·공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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