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물초 계통출하 작목회, 정기총회 개최
[금요저널] 보물초 계통출하 작목회가 지난 21일 새남해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민성식 남해군농업기술센터 소장과 류성식 새남해농협조합장 등을 비롯해 작목회 회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총회는 2022년도 회계결산을 시작으로 신입회원 인준처리, 2023년 지원계획 및 자재 공동구매 계획의 건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민성식 소장은 “계통출하 작목회에서 농업인이 직접 좋은 품질의 보물초를 선별, 단작업해 관외지역에 출하함으로써 산지물량 분산과 산지가격 안정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며 “대도시 지역에 보물초 브랜드 이미지 개선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박동귀 회장은 “시금치 가격이 전년에 비해 낮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하나하나 단묶음 작업을 하며 흘린 회원 여러분의 땀과 노력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보물초를 관외지역에 더욱 알리고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물초 계통출하 작목회는 2021년 작목회원 8농가의 관외시장 자체출하를 시작으로 2022년 참여농가 확대로 새남해농협에서 총괄해 계통출하를 하면서 결성됐다.
금년 생산량 368톤, 남해군 보물초 생산량의 3.1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전년대비 1.6% 증가했으며 점차 관외시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해나가는 농가가 많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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