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해시는 지난 4월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교통안전 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4월은 자전거 타기 좋은 계절을, 22일은 자전거 두 바퀴를 상징하며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과 동법 시행령에 따라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시는 이날 오후 1시 보건소 사거리 일원에서 시 교통혁신과, 김해시자전거연맹, 한국교통안전봉사회 등 총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북돋우고 생활 속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안전 문화 확산 붐 조성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펼쳤다.
이어서 김해시자전거연맹 소속 회원 20여명이 자전거 이용 실천 슬로건을 등에 부착하고 해반천을 돌며 자전거라이딩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저녁 6시부터는 연지공원에서 지구의 날 기념행사와 병행 해 기후 위기 대응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안내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나눠 줬다.
한편 자전거교육장에서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이색자전거 안전운전체험과 관광 자전거 대여 서비스와 연계해 자전거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김해시 시민안전국장은 “지구 온난화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전거만큼 편리한 녹색교통수단은 없다”며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김해시민 자전거 이용의 날에는 지구 환경과 우리의 건강을 위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자전거 이용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