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20일 거창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자와 사업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마을학교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마을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합천 ‘손잡고 가야마을학교’ 이수정 마을교사의 우수마을학교 운영 사례, 보조금 집행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거창행복교육지구사업은 2022년 거창군과 경상남도교육청이 협약을 체결해 ‘함께 행복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마을공동체’로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소통하고 협력해 공교육을 혁신하고 지역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
마을학교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교육기능 강화를 목적으로 마을구성원들이 지역에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군은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마을학교 13개소를 선정했으며 마을학교 주요 프로그램에는 미용실습, 경제교육, 드론, 그림책낭독, 공예교실 등이 있다.
옥진숙 인구교육과장은 “서류부터 현장심사까지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 13개 마을학교가 관내 학생들을 위해 질 높은 학교 밖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학교 교육만으로 달성하기 어려운 학습과 자기계발, 인성 함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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