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진주시는 21일 진주소방서 예방안전과와 연계해 진양호공원에서 근무하는 직원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부각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공원이용객 및 직장 내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근로자들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심폐소생술 요령 자동제세동기 사용방법 기도폐쇄 등 대처법 생활 속 응급처치 방법 등을 배웠다.
심폐소생술은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멎은 상태를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처치 방법으로 ‘골든타임 4분’ 안에 심폐소생술 시행 시 환자를 구할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폐소생술은 5~6cm 깊이로 흉부 압박을 분당 100~120회를 시행해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 응급처치법으로 심정지 환자 주변에 심장에 강한 전류를 보내는 응급의료장비인 자동제세동기가 있는 경우에는 AED 내부에 있는 패드를 흉부에 패드를 부착해 작동시킨 후 심폐소생술을 시행해야 한다.
교육을 받은 한 직원은 “응급 시 당황하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직접 해보니 힘들었지만 정확한 대처법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응급상황에 처하면 대부분 당황해서 대응이 잘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인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매년 정기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응급상황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