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에는 위원장인 고창식 동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인구정책위원 13명이 참석해 2022년 인구정책 주요사업 성과 보고와 함께 2023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동구는 일자리·경제, 주거·환경, 출산·보육·교육, 문화·복지, 인구정책 등 총 5개 분야 51개 세부사업 추진을 통해 구의 실정에 맞는 실효성 있는 분야별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추진한다.
일자리·경제분야는 구민 고용기업 보조금 등 6개 사업, 주거·환경분야는 무주택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12개 사업, 출산·보육·교육분야는 첫만남 이용권 지급 등 10개 사업, 문화·복지분야는 다양한 문화 인프라 확충 등 18개 사업, 인구정책분야는 지방소멸대응기금 발굴 등 5개 사업으로 총 51개 세부사업을 대상으로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총 1,26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동구는 그동안 광범위한 재개발사업으로 인구 유출이 많았으나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도시 동구’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세대가 다 같이 행복한 도시 동구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동구 구민으로 자부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