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설 명절 맞아 각계각층 온정의 손길 이어져
[금요저널]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 동구에 각계각층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마음종합복지관은 저소득 및 홀몸 장애인 가정 110세대에 설 명절 반찬을 전달했다.
현대제철은 이번 행사를 위해 동구사랑상품권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여성운전자회 봉사자 20여명은 택시로 반찬을 직접 전달했다.
송림새마을금고는 송림1동 중증장애인 및 홀몸 어르신 등 10가정에 쌀 10포를 전달했다.
쌀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이 밥을 지을 때 쌀을 미리 덜어내 부뚜막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십시일반 정신을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새마을금고의 사회공헌 활동인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마련했다.
송림1동 주민자치회는 저소득 취약계층 10세대에 동구사랑상품권 5만원씩 총 50만원을 지원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자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 올해부터 지원금액을 상향했다.
금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알알이 복이 가득한 설맞이 계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협의체는 위원들이 십시일반 힘을 모아 준비한 계란 60판과 떡국떡 60팩을 취약계층 60세대에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인사를 나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명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가장 쓸쓸한 날”이라며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함께 즐거운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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