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 괭이부리마을 경로당 작은체육실 개소식 개최
[금요저널] 인천 동구가 경로당의 유휴공간을 활용, 주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30일 괭이부리마을 경로당에서 작은체육실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해 유옥분 동구의회 의장, 박희중 대한노인회 동구지회장, 경로당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떡 커팅식과 현판 제막식 등을 진행했다.
구는 2020년부터 매년 경로당 1곳을 선정, 유휴공간을 커뮤니티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지역주민들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경로당을 조성하고 있다.
올해는 괭이부리마을 경로당이 개방형 경로당에 선정, 2층 유휴공간에 탁구장을 조성했다.
앞서 지난 2021년과 2020년에는 화수2동과 송림2동 경로당이 개방형 경로당에 선정, 2층에 화도진영화관과 작은도서관을 각각 조성했다.
이연웅 괭이부리마을 경로당 회장은 “멋지게 체육실을 만들었으니 잘 관리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여가활동공간으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 공간이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만석동의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 모두가 화합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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