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동구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16명을 대상으로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9월 22일 시작된 소소한 너나들이는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를 고려해 각 회기 당 어르신 4명을 초청해 4회까지 진행됐다.
만석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먼 거리 여행이 어려운 어르신들과 함께 만석·화수 해안산책로를 거닐고 가을바람을 맞으며 산책과 식사를 했다.
또 해안산책로에서 어르신들끼리 대화를 나누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으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그동안 불편했던 복지 서비스에 대해 자유롭게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윤석일 위원장은 “오래 걷기 힘든 어르신들이 가깝지만 혼자 오기 힘든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나들이를 통해 바다를 보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산책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들이 필요로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