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감마을 커뮤니티케어 모델,‘방과후 돌봄’이어져
[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공감마을 커뮤니티케어의 두 번째 프로그램인‘방과후 돌봄’을 신흥·답동 공감마실터에서 진행중이다.
‘방과후 돌봄’은 학교 수업을 마친 뒤 오후 1시~6시까지 폭넓은 맞춤 돌봄을 제공한다.
학원가기 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 또는 양육자의 귀가 전까지 다양한 케이스의 양육공백시간을 채워주는 것으로 돌봄뿐 아니라 음악, 독서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등학생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상주하는 선생님이 있어 돌봄 위탁 걱정을 덜어준다.
지역내 아동·청소년의 촘촘한 돌봄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도입된 커뮤니티케어 모델은 돌봄에 관심 있는 성인 주민들에게는 돌봄 영역별 이론교육과 돌봄 실습과정을 동시에 제공해 마을돌봄활동가 양성을 해오고 있다.
또 아동·청소년 주민에게는 실질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커뮤니티케어 모델은 지난 8월 공감마실터에서‘방학 돌봄’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9월 마을돌봄활동가 이론 수업 종료 후 현재는‘방과후 돌봄’을 운영 중이다.
10월부터는 지역 학교에서‘아침돌봄’을 진행한다.
마을돌봄활동가 교육을 수료한 한 주민은“우리 동네에서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정헌 구청장은“성공적으로 마친‘방학 돌봄’과 계속되는‘방과후 돌봄’으로 주민 주도의 돌봄에 한걸음 다가선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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