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 개항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30일 개항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개항동 주민자치회로 전환 후 처음으로 개회하는 주민총회로 내·외빈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총회는 2023년 개항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과 사업의제를 결정하는 자리로 2022년 9월 5일부터 16일까지 사전투표를 운영하고 온라인으로도 투표를 진행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3개의 제안사업 중 주민들의 투표 결과 개항동 어울터 개선사업 키오스크 사용하고 싶어요 등 총 2개의 사업이 선정돼 내년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장관훈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 맞는 주민총회를 개최하며 주민자치란 주민 스스로가 생각하고 자발적 참여가 밑받침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며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마칠 수 있었다 앞으로도 개항동 발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할 것이며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 의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무섭 개항동장은 “이번 제1회 개항동 주민총회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행정적으로도 내년 추진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