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포동 주민자치회은 찾아가는 방문투표를 포함 9월 5일부터 21일까지 주민투표를 진행했고 22일에는 개표과정을 거쳐 주민총회를 무사히 마쳤다.
신포동 주민총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총회로 진행이 됐고 2023년 주민자치 계획과 내년에 추진할 5개의 제안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투표대상자는 2022년 8월 24일 기준 만 15세 이상 생활권 주민 4,506명이 대상이었고 투표자는 총 897명으로 전체 투표율은 19.9%로 집계됐다.
투표방식은 온라인 투표와 현장투표 방식을 병행했다.
2023년도 제안사업 중 사진으로 만나는 여행은 98.5%의 찬성율을 보였으며. ‘포동포동 신포동’ 마을축제 는 98.4%, 신포동 가족은 주민자치회와 문화생활 누려요는 99.4%, 우리마을 주민협의체 구성은 98.3%, 신포동 자원재활용 실천 캠페인은 98.8%의 찬성율을 얻어 5개 사업 모두 내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하게 됐다.
특히 신포동 주민총회에서는 투표율이 19.9%로 다른 지역의 주민자치회보다 월등하게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주민자치회에서 ‘찾아가는 방문투표’를 통해 주민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투표를 독려하고 박종규 행복나눔복지분과장의 재능기부인 ‘무료 칼갈이 봉사’와 병행하며 주민총회를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9월 27일 주민총회 결과 영상을 게시하는 시간에 맞춰 지역원로와 지역 자생단체장들을 초빙해 주민총회 영상을 시청하도록 해 내년에 추진할 사업과 주민자치 계획에 대해 많은 도움과 협조를 구했다.
이날 행사에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가천대 음대 관현악과 교수로 재직한 김승희 교수의 바이올린 연주와 박상길 전 중구의회 의원의 오카리나 연주가 처음 열리는 신포동 주민총회를 더욱 빛냈다.
김관섭 주민자치회장은 “신포동에서는 처음 열리는 주민총회가 걱정이 많았지만 주민자치 위원들의 헌신과 노력, 신포동 직원들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19.9%라는 높은 투표율로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주민들이 보내주신 소중한 한표 한표를 위해서라도 내년 주민자치 계획과 5개의 제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주민들이 마을이 발전했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재1회 신포동 주민총회 결과영상은 유튜브 채널 ‘인천 중구TV’에서 ‘신포동 주민총회’를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