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 연안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27일 연안동 행정복지센터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주민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는 연안동 주민자치회 출범 후 처음으로 개회하는 주민총회로 내·외빈과 주민 100여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 연안동 주민자치회 자치계획과 사업의제를 결정하는 자리로 2022년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전투표소를 운영하고 총회 당일에도 본투표소를 운영해 만 18세 이상 연안동 주민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 총 837명이 참석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이번 주민총회에 안건으로 상정된 4개의 제안사업 중 주민들의 투표 결과 걷기좋은 라이프 둘레길 조성 나도 키오스크로 밥 먹고 싶다 바다쉼터 꽃길조성 총 3개의 사업이 선정되어 내년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태호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회 전환 후 처음 맞는 주민총회를 개최하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관심 덕분에 성공적으로 주민총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며 “연안동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사업 의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류인철 연안동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뜻 깊은 자리였다”며 “선정된 주민 제안사업을 내년도에 추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