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추초등학교(교장 이시백)는 학생들에게 사회성을 높이고 공감 능력을 길러주기 위하여 요리를 활용한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1학기에 4학년, 6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8명씩 2집단을 구성하여 실시하였고 지난 9월 5일부터는 5학년 8명을 대상으로 요리심리집단상담을 진행 중이다.
□ 5학년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요리집단상담은 1회기는 와플 만들기를 하면서 자기소개와 친밀감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친구를 위한 컵밥을 만들어 전달하기, 각자 맡은 역할을 잘 수행하여 맛있는 떡볶이 만들기 등을 진행 할 계획이다.
요리집단상담은 다양한 음식 재료를 매체로 학생들 마음속에 있는 것을 밖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도록 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음식을 만들며 친구와 서로 소통함으로써 친밀감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하였다.
□ 내안의 나 찾기 요리심리집단상담에 참여한 학생들은“나의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친구들이 이해하고 기다려주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했고, “요리 교실을 통해 내가 멋진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참을성이 길러졌다.”는 학생도 있었으며, 5학년 학생들은“내가 평소에 잘 하지 못했던 마음속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큰 위로가 되고 맛있는 것을 직접 만들어 먹을 수 있어 좋다”고 했다.
□ 이시백 교장은 “요리집단상담을 통해 친구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잘 전달하고, 친구들 이야기를 경청함으로써 공감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