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 중구는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공감마을 어르신 효모임'이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고 시민들의 의식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 안내판과 등신대를 제작·설치했다고 밝혔다.
쓰레기 안내판과 등신대는 공감마을 주민 스스로 디자인과 문구, 설치 형태 등의 의견을 모아 결정했다.
분리배출방법, 배출시간안내 등의 내용을 담아 부착했으며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으로 시민의식 개선이 시급한 취약지역 16곳에 설치했다.
또한 ‘공감마을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된 효모임은 어르신 안부를 챙기며 주민들과 함께 5월부터 매주 마을을 청소했다.
쓰레기 배출방법 홍보물 배포해 깨끗한 공감마을 만들기에 큰 역할을 했다.
공감마을 어르신 효모임 대표는 “주민공모사업을 통해 그동안 등한시했던 묵은 쓰레기를 치우고 등신대를 설치하는 등 주민이 힘을 합치면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힘을 쓰고 사랑이 넘치는 공감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