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총회 연다
[금요저널] 인천 중구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내년도 주민자치 실현과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7일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신포동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에서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추이를 감안해 비대면으로 열기로 결정했으며 9월 5일부터 21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후 오는 9월 27일 주민총회 결과를 온라인으로 게시할 예정이다.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8월 초부터 주민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매주 위원회를 개최했고 주요 일정과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등 총회 준비를 착실히 진행해 왔다.
이번 신포동 주민총회는 신포동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신포동 소재 사업장에서 일하는 만 15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민들이 투표하는 사항으로는 2023년 주민자치회 자치계획과 2023년 주민자치회형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찬반 결정이다.
신포동 주민자치회는 추석 명절 전 경로당과 아파트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문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며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투표할 수 있다.
이번 주민제안으로 발굴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는 사진으로 만나는 우리마을 시간여행 ‘포동포동 신포동’ 마을 축제 신포동 가족은 주민자치회와 문화생활 누려요 우리마을 주민협의체 구성 신포동 제로웨이스트 실천 캠페인 등 5개 사업이며 총 사업비는 약 4천만원이다.
유튜브 채널 ‘인천 중구 TV’에서 각 분과장들이 설명하는 제안사업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김관섭 주민자치회장은 “신포동에서 처음 열리는 주민총회가 비대면으로 열리게되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처음 열리는 신포동 주민총회가 주민들 사이에 성공적으로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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