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 주민들의 이웃사랑… 올해도 빛났다
[금요저널] 서울 강서구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2022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실적 우수 자치구에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구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모금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11월 15일부터 올해 2월 14일까지 진행된 모금기간 동안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추천하는 ‘기부나눔 버킷챌린지’, 어린이집, 유치원 등과 함께 한 ‘사랑의 저금통 동전 모으기’ 등 다양한 모금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현금 12억 6,680만원과 현물 21억 8,622만원 등 역대 최대인 총 34억 5,302만원의 성금을 모으는 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었지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구민들의 따뜻한 손길에 힘입어 당초 목표액인 20억원을 한참 초과했고 2021년 모금액보다 5억 6천여만원 더 많은 모금 실적을 달성했다.
이로써 강서구는 2021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자치구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태우 구청장은 “이번 우수 자치구 선정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구민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룬 놀라운 성과”며 “앞으로도 항상 사회적 약자와 동행하는 따뜻한 도시 강서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일 진행된 표창패 전달식에서 구는 표창과 함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022 지역사회 안심선 지키기 운동’ 후원금 5,500만원도 함께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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