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7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핸드메이드 면마스크 꾸러미 124세트와 안 쓰는 크레파스를 모아 색깔별로 녹여 만든 재활용 크레파스 200세트를 사단법인 올마이키즈에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아직까지 마스크가 부족해 코로나19에 취약한 저소득 국가의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약 3개월 동안 봉제 재능 자원봉사자들이 원단 재단부터 재봉까지 직접 참여해 면마스크와 미니 가방을 제작했고 자원봉사자들이 우리나라 전통 매듭을 활용해 마스크 스트랩을 만들었다.
더불어 작년부터 진행 중인‘몽땅 크레파스의 꿈’ 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이 만든 10색 구성의 재활용 크레파스 200세트도 면마스크 꾸러미와 함께 전달했다.
조민호 센터장은“수 개월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 본인이 가진 재능과 마음을 아낌없이 나눠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핸드메이드 및 크레파스 재활용 사업 진행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주신 올마이키즈 관계자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