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_광주시청
[금요저널] 광주시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구입비용 지원금액을 7월부터 월 1만2천원에서 1만3천원으로 인상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물가상승으로 인한 여성 청소년의 생리용품 구매 부담을 완화 시키기 위해 마련한 조치이다.
취약계층 대상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은 국민행복카드로 지급하며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 급여 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중 만 9세~만 24세 여성 청소년이 해당된다.
또한, 생리용품 지원 대상자의 형평성을 고려해 광주시에 기준일 내 주민등록을 둔 만 11~18세 여성 청소년 모두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보편 지원사업도 7월 하반기부터 월 1만3천원으로 월 1천원씩 인상할 예정이다.
다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여성가족부가 시행하는 생리용품 지원사업과 광주시 거주지 기준으로 지급하는 생리용품 보편 지원사업은 중복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생리용품 지원금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서비스 신청은 청소년 본인이나 부모 등 주 양육자가 청소년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모바일 신청 누리집에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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