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대전둔산소방서 노후 아파트 현장 점검 중 발생한 초기 화재 신속 진압

대전둔산소방서 노후 아파트 현장 점검 중 발생한 초기 화재 신속 진압 [금요저널] 대전둔산소방서는 지난 14일 서구 월평동의 한 노후 아파트에서 화재 예방 현장점검을 실시하던 중 세대 내부에서 발생한 초기 화재를 신속히 진압해 대형 피해로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고 16일 밝혔다. 당시 현장에 있던 소방서 직원은 점검 도중 “창문에서 연기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듣고 즉시 해당 세대로 진입했다. 확인 결과, 조리 중 음식물이 탄 흔적으로 연기가 발생한 상황이었으며 소방 직원은 신속하게 가스 밸브를 차단하고 배연 조치를 실시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해 상황을 마무리했다. 이후 김준호 서장은 아파트 관계자 및 관리사무소 직원들과 함께 △여름철 냉방기기 안전 사용 △멀티탭 과다 사용 자제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가스차단장치 설치 등 생활 속 화재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김준호 서장은 ““노후 공동주택은 화재 발생 시 대피와 초기 대응이 어려운 만큼, 주민과 관리사무소 간의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21일 신청 시작,지급은 신청일 다음 날…최대 53만원 지급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오는 7월 21일부터 신청 및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추경예산안에 4,280억원을 편성했고 1차로 2,842억원을 집행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비수도권인 대전시민에게는 1인당 3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2025년 6월 18일 기준 대전 시민은 △소득 상위 10%는 18만원 △일반 시민은 28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4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최대 53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대전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지원금을 1차와 2차로 나눠 단계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이며 신청일 다음 날에 신청 수단으로 충전되어 사용할 수 있다. 2차 신청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국민에게 일괄적으로 10만원씩 추가 지급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미사용 금액은 이후 자동 소멸된다. 지급 수단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대전사랑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홈페이지나 앱,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전사랑카드는 전용 홈페이지와 앱, 또는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 신청이 어려운 시민이나 이의신청 인용자는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로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의 경우 개인별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 자녀는 동일 주소지 세대주의 일괄 신청이 가능하다. 미성년자가 세대주일 경우 본인 직접 신청도 허용된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대전시 관내 연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점포로 제한되며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하다. 대전사랑카드 및 선불카드는 대전사랑카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가맹점은 대전사랑카드 앱 내에서 검색할 수 있다. 신청 초기의 접속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의 요일제 신청이 적용되며 7월 26일부터는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시민들은 7월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본인의 신청 가능 여부와 지원 금액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스미싱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 문자메시지에 URL이나 링크를 포함하지 않을 예정이라며 유사 사칭 피해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 TF는 총괄조정, 사업관리, 집행관리, 행정지원, 언론홍보 등 5개 팀 22명 규모로 편성되어 신청부터 지급, 민원 대응까지 전 과정을 총괄하게 된다. 현재 행정안전부 국민콜 110을 비롯해 시청과 각 구청 콜센터도 대폭 증설됐다. 시청 ☎042-120 외에도 △동구 ☎042-251-6971 △중구 ☎042-606-7750 △서구 ☎042-288-3170, △유성구 ☎042-611-6200 △대덕구 ☎042-608-4500 등에서 민원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급은 영세 소상공인 지원 취지에 맞게 전통시장,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장 중심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어 위축된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라며 “소비쿠폰 신청부터 사용까지 모든 과정에 있어 조금이라도 시민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범죄예방 현장 교육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은 16일 오전 11시 대전시 동구 가양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전권 6개 기관 합동으로 보이스피싱 및 노인교통사고 예방 등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범죄예방 교육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도시안전디자인센터, 대전동부경찰서 동구청, 대전시사회혁신센터, 대전경찰전직지원센터 등 총 6개 기관이 함께했으며 가양동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대전동부경찰서 성민주 경장은 대전 동구 관내 ‘보이스피싱 피해실태 및 주요사례’에 대해 설명했고 다음은 대전자치경찰위원회 박은규 기획팀장의 자치경찰의 소개와 함께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중점추진 중인‘시민참여형 공동체치안 네트워크’ 와 노인 교통 사망사고의 실태 및 예방 요령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끝으로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소속 대전대학교 임창호 교수의 ‘보이스피싱 범죄의 전반적인 예방요령’에 대한 열띤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함께해주신 여러 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대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업으로 지역 주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스마트한 기술이 적용된 범죄예방 환경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농기센터, 폭염 대응 총력

대전시농기센터, 폭염 대응 총력 [금요저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대전 지역에 폭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 확보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센터는 7월 9일부터 ‘폭염 대책상황실’을 가동하고 있으며 평일과 토·공휴일에 근무자를 2명씩 배치해 신속한 정보 전달과 응급 복구 대응에 집중하고 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총 4차례에 걸쳐 121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으며 냉 찜질팩과 아이스쿨 스카프 등 예방 물품 200개도 배부했다. 또한 센터는 기술지원반 4개 조를 편성해 매일 농촌 현장을 찾아 영농 활동 안전수칙과 작물 관리 요령을 지도하고 있다. 아울러 재난 문자, 카카오 채널, 리플릿 700부 등을 활용해 폭염 대응 정보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 대전시 농생명정책과 및 재해예방과, 5개 자치구, 농협, 대전지방기상청, 농업인 단체 등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시간 정보 공유와 대응체계 강화에도 나섰다. 올해는 이른 무더위로 인해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7월 9일 기준 전국 온열질환자는 19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특히 농업인은 야외 논밭이나 비닐하우스 내에서 작업하는 시간이 많아 폭염에 더욱 취약한 상황이다. 이효숙 대전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장기화되는 폭염 속에서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현장 기술 지도와 예방 교육을 병행하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re News

이전
다음
▲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