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 [금요저널]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17일과 18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에서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의 단위연구회 중 하나인 작물보호전문지도연구회는 전국 농촌지도직 공무원 50명으로 구성된 연구모임이다. 이들은 작물보호에 대한 전문능력을 함양하고 해마다 과제교육을 개최해 관련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며 농업 현장에서 컨설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과제교육에는 20개의 지자체에서 20여명의 회원이 모여 첫날 생성형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화 등 특강과 전국 농업현장의 애로사항 해결 사례 등 연구과제를 공유하고 농업기술센터 테스트베드교육장 견학과 농가 현장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은 ‘대전 0시 축제’ 가 열리게 될 은행동을 둘러보며 전국적으로 핫한 대전 원도심 일대와 성심당 거리 자유 견학과 공실활용 ‘대전팜’을 견학할 예정이다. 이효숙 소장은 “이번 교육은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의 농업에 대한 위상을 전국에 알리는 것은 물론 대전의 다양한 볼거리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대전의 우수한 농업 관련 사례를 전파하고 대전의 축제 등 시 역점사업을 전국에 전파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농업 기술보급과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구 한바퀴 레시피, 우리 밭에서 창업까지 [금요저널] 대전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형 실습 교육인 ‘지구 한바퀴 레시피’과정을 오는 23일과 30일 양일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의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과 실무 중심의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스페인 및 중동식 요리 체험 △나라별 식문화 소개와 테이블 연출 등이며 교육생들은 다양한 음식문화를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고 이를 로컬푸드와 접목해 자신만의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효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이 농업인의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높이고 지역농산물 활용도를 높이는 창의적 콘텐츠 발굴로 이어져 6차산업 발전에 활력을 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22일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4급 이상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리더십 향상 및 깨끗한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무수행 공정성 확보와 시민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법령제도 교육과 위로부터 솔선수범하는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국민권익위 청렴전문강사인 장재성 강사는 공직자가 준수해야 할이해충돌방지법 법령 위반, 조직 내 갑질 행위로 인한 피해 등 다양한 사례교육으로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간부 공무원부터 더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갖춰야 한다”며 “상호존중과 개인 역량 및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시정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2024 반부패 청렴 추진계획을 수립해 찾아가는 청렴홍보단, 청렴모니터링, 청렴서한문 발송 등 부패취약 분야 개선과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질병과 부상, 주돌봄자의 갑작스러운 사망, 입원 등으로 인해 긴급하게 돌봄이 필요한 시민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돌봄 지원사업을 22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지원대상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돌봄 필요성, 긴급성과 보충성 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긴급돌봄서비스는 거주지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으며 현장 확인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30일간 72시간 이내 범위에서 요양보호사 등이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기본 돌봄과 가사·이동 지원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용은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일 경우 무료이고 중위소득 120%를 초과하면 본인부담이 차등 부과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광역시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민동희 대전시 복지국장은 “긴급돌봄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긴급한 돌봄이 필요할 시민의 불안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교육부 주관 ‘2024년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45억원을 확보했다.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사업’은 지역에 필요한 특수 산업 분야의 산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대전시-시교육청-지역방산기업-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가 협약을 맺고 지역 방위 산업에 필요한 고졸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7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으로 충남기계공고는 2025년부터 방산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대전시에는 국방산업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해 총 14개 대학, 20여 개의 초급, 중급, 고급과정의 국방 관련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초급과정은 2년제 교육과정으로 대덕대학교의 국방군사학과 및 총포광학과와 대전과학기술대학교의 국방과학군사학과 등 4개 대학에서 9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중급과정은 4년제 교육과정으로 충남대학교 국가안보융합학부, 건양대학교 군사학과, 배재대학교의 드론철도건설공학과 등 4개 대학에서 9개 학과가 운영 중에 있다. 고급과정으로는 KAIST의 안보과학기술대학원과 충남대학교의 국가안보융합학과, 한밭대학교의 국방우주공학과 석·박사 과정 등 6개 대학에서 8개 학과가 운영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대전시는 고등학교부터 대학원 석·박사 과정까지 교육과정 전분야에 걸쳐 기업맞춤형 방산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학생들이 지역 방위산업 인재로 성장하고 지역기업에 취업해 지역에 정주하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방위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원도심 창작의 산실, 대전창작센터 전시 개최 [금요저널] 대전시립미술관은 대전시립미술관 기획자 공모‘DMA캠프 2024’의 참여 기획자 3인을 선정하고 3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전창작센터에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창조적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전시 기획자를 육성하는 'DMA캠프 프로젝트'를 추진해 예술과 주민들이 소통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DMA캠프 2024’의 두 번째 전시로 이다솔이 기획한‘최애: 내가 혹시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일까?’가 2024년 5월 31일부터 7월 23일까지 원도심에 자리한 대전창작센터에서 개최된다. ‘최애: 내가 혹시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일까?’는 아이돌 팬덤을 둘러싼 다양한 층위의 이슈들을 감각적으로 재조명한다. 전시는 김혜원, 박병래, 신정혜, 최민경 작가의 회화, 설치, 영상 작업, 그리고‘트럭 시위’를 비롯한 아이돌 팬덤 문화에 관한 리서치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본 전시는 개별적인 팬심에서 시작된 아이돌 팬덤 문화가 문화·정치·경제의 치열한 공론장이 되는 한편 여러 모순과 분열로 충돌하고 증폭되는 팬덤의 복합적인 양상을 다룬다. 전시명‘내가 혹시 깡패의 순정을 꿈꾸고 있는 것일까’는 최승자 시인의 시‘나는 그대의 벽을 핥는다’의 한 구절을 차용한 것으로 아이돌 팬덤의 열성과 욕망을 깡패의 순정에 빗대었다. 김혜원은 일상에서 목격한 순간을 촬영하고 이를 캔버스 위에 상상 속 이미지로 완결한다. 본 전시에서는 작가가 주변에서 발견한 아이돌 이미지를 선별해 회화로 그려낸 ‘혜인의 편지’, ‘영원한 젊음’ 등의 작품을 다수 전시한다. 박병래는 과거의 특정한 사건, 장소에 대한 기록을 이미지화한 작업을 진행한다. ‘파랑새·존’ 시리즈는 80년대 초 프로야구 문화에서 시작된 작업이다. 화면 너머 보이지 않는 대상을 바라보고 있는 군중들의 모습은 그 믿음의 대상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신정혜는 아이돌 팬덤 문화의 작동 방식과 젠더 정치, 욕망의 발현양상을 추적하는 영상들을 제작한다. 이번 전시에는 남성 아이돌의 신체가 현 사회 속에서 통제되는 방식을 다룬 ‘숨바꼭지’, 팬덤 내 조공 문화를 주제로 한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를 선보인다. 최민경은 가부장제 속 이미지, 욕망, 소외의 문제에 관한 관심으로 영상, 퍼포먼스 및 다양한 협업 작업을 진행해왔다. ‘I THAT I THIS’는 사랑과 증오라는 단어가 교대로 명멸하는 설치작업으로 개인의 기호가 이분법적으로 분리되는 동시에 두 감정의 분리될 수 없는 속성을 시각화한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이다솔은 여성에게 주어진 사회적, 물리적 경계를 해부한‘밤이 없는 방’ 전시를 기획했으며 팬덤 연구를 기반으로 한 비평 워크숍과 토론 프로그램 등을 지속해 왔다. 대전시립미술관 빈안나 학예연구사는“이번 전시는 대중문화에 배태된 욕망과 모순을 심도 있게 조명하며 동시대미술의 실천적 가능성과 확장상을 재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자치경찰을 위한 마음충전교육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20일부터 21일까지 충남 보령시에서 자치경찰 24명을 대상으로 마음충전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대전경찰청 자치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희망자를 모집해 스트레스진단, 명상, 지역문화탐방 등 자연과의 힐링을 통해 격무에 지친 내면을 치유하고 건강한 정신을 수련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업무현장을 떠나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동료 선·후배와 고충을 나누고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박희용 대전자치경찰위원장은 “민생치안 및 대민업무처리에 지친 자치경찰들에게 이번 힐링프로그램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지역균형발전사업 상위평가는 2023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지원된 포괄보조사업에 대해 대전시가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지방시대위원회가 자체평가의 과정·결과·환류 3개 영역의 적절성을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지난 2월 자체평가 종합보고서를 지방시대위에 제출했으며 1차 상위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신청을 거쳐 5월 16일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로 상위평가 결과가 최종 확정됐다. 지방시대위원회는 2024년도 대전시의 자체평가 전반에 대해 검토한 결과, 지역균형발전사업 평가 지침에 따른 절차를 적절하게 준수했고 객관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평가를 충실히 이행했다고 판단했다. 자체평가 대상 사업은 `23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사업 중에서 10억원 이상 규모의 5개 사업이었으며 사업계획-집행과정-사업성과에 대한 자체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별로 평가등급을 부여했다. 상위평가 종합의견서에 따르면, 평가대상 사업 특성을 고려해 도시계획, 건축공학 문화정책,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자체평가 위원으로 선정한 점, 평가 사업별 2인 전담 위원제 운영 및 분과위원회 간 교차 검토, 이의신청 심의 절차 준수를 통해 자체평가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확보한 점에서 좋은 평을 받았다. 한편 지방시대위원회는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추진 성과를 널리 알리고 모범사례의 공유·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정책에 부합하는 우수사례 선정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지방시대위원회에 대전시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1건을 추천했으며 서면평가 통과 후, 우수사례 후보로 선정되어 지난 5월 10일 현장조사단의 현장 확인을 진행했다. 지방시대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사례 사업으로 선정될 경우, 10월 우수사례집으로 발간돼 전국에 배포되며 지자체 표창, 개인포상, 정책 연수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지난해 대전시는 ‘도안동 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이 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다. 이홍석 대전시 균형발전담당관은 “지역균형발전사업이 지방시대 구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사업기획-집행-성과 모든 과정에 힘쓸 것이며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시·자치구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 0시 축제, D-80일 SNS 이벤트 진행 [금요저널] 대전시는 8월 개최되는 ‘2024 대전 0시 축제’ D-80일을 맞아, 축제 홍보와 관심도 제고를 위해 SNS 이벤트를 6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는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 시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SNS 이벤트 게시글에 있는 움직이는 GIF 영상을 이용해 축제장으로 이동하는 꿈씨패밀리를 캡처하고 인증하면 된다. 캡처된 사진은 SNS에 게시된 참여 링크에 사진과 함께 응원 댓글을 남기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편의점 기프티콘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 0시 축제 홈페이지나 대전시 SNS 게시글을 참고하면 된다. 시는 오는 8월까지 매월 색다른 주제로 재미있는 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장에는 대전을 상징하는 캐릭터 꿈씨패밀리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꿈돌이와 함께하는 재미난 이벤트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1km 도로를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가 21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이상래 시의회 의장, 복지환경위원, 대전시 장기요양기관협회장단, 타 시도 장기요양요원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전 관내 장기요양기관은 684곳으로 시설급여 158곳, 재가급여 236곳이다. 장기요양기관 인력만 1만 9,000여명으로 장기적으로 요양 인력의 체계적 관리가 필요하다. 대전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역량강화 교육 △권익보호 상담 △치유 프로그램 △요양보호사 보수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함으로써 돌봄 종사자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고령화 시대에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돌봄 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 대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최일선의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권익향상 및 인식개선 등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의료데이터 활용 활성화에 나섰다. 대전시는 건양대학교병원과 함께 21일‘의료데이터 안심존’을 개소했다. ‘의료데이터 안심존’은 개인 정보 문제로 접근이 어려운 의료데이터를 지역기업 등이 좀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지난해 대전시가 건양대학교병원과 함께 과기정통부 주관‘K-Health 국민의료 AI서비스 및 산업생태계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구축하게 됐다. 건양대학교병원 및 참여 의료기관 등에서 수집한 의료·건강·헬스케어 데이터를 수집·가공해 보안이 강화된 폐쇄 공간에서 제공하기 때문에 기업이나 연구자 등이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업과 연구자들의 요구사항에 맞춰 데이터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 분석실 22석 및 그룹 분석실 4석과 GPU 컴퓨팅 자원 등을 제공하며 사전 신청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27년까지 국비 100억원 포함 총 133억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기반 의료정보 연계·활용플랫폼과 데이터 안심존을 구축하고 1~3차 의료기관 간 진료 정보 교류가 가능한 네트워크를 갖춰 기업 지원과 시민 서비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의료데이터 안심존은 대전시가 인공지능 융합 의료 혁신도시로 도약하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찾아오는 의료데이터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전시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 지역 의료기관과 헬스케어 기업들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장우 대전시장 , 토지 및 대전부청사 활용·횡단보도 개선 등 현안 신속 추진 지시 [금요저널] 이장우 대전시장은 20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토지활용도가 낮은 공업지역의 체계적 관리 및 활성화 방안 구축’,‘옛 대전부청사 보존·활용 사업’등의 세부 지침과 함께‘차량 우회전 시 횡단보도 사각지대 개선 방안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현재 토지활용도가 낮은 옛 충남방적 대전공장·KT&G·한국타이어·중부자동차 등 4개소 공업지역을 일일이 언급하며 상황을 점검한 뒤 “교도소 이전 및 공간 활용성 등과 다 밀접해 더는 방치해둘 수 없다”며 “각 지역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활성화 계획을 적극 추진해달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인구 유입 확대 및 서남부 혁신 거점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복안이다. ‘옛 대전부청사 0시 축제 사무국 활용 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점검했다. 대전부청사의 경우 100여 평 규모의 1층은 출연자 대기실로 2층은 종합상황실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와 관련해“올해 0시 축제 사무국 등으로 전체 건물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하되, 원형은 보존하는 방안으로 진행하라”며“건물은 향후 0시 축제를 찾는 예술인들에게 좋은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량 우회전 시 횡단보도 사각지대 개선 방안 마련에 대해서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이 시장은 “우회전 시 무조건 정지했다가 가야 하는데, 우회전할 때 횡단보도가 너무 가까이 있어 모서리에서 정지하다 보니 사각지대가 생긴다”며 “차가 우회전을 하면 완전히 꺾여 일단 일자로 세워진 다음에 횡단보도를 마주해야 하는데, 우회전과 동시에 횡단보도와 바로 맞닥뜨리다 보니 비스듬히 세워지는 상황에서 위험요인이 종종 발생한다”고 횡단보도 개선 방안 지침을 내렸다. 아울러 차량 신호등과 관련해서도 “외국은 파란불이 들어오면 정면에서 바로 몇 초가 남아 있는지 숫자가 나온다”며 “우리는 파란불이었다가 노란불로 바뀌는 타임이 언제인지 몰라서 가야 할지, 말아야 할지 어정쩡할 때가 종종 있지 않냐”며 이 부분에 대한 개선책 마련 역시 주문했다. 이와 함께 △노은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추진을 통한 전국적 시장으로 이미지 제고 △추모공원 명품화 사업 △전 지역의료원 운영 실태 전수조사 △제2 문화예술복합단지 성공기원 및 대전시향 창단 40주년 기념 슈퍼콘서트 안전관리 대책 △도시철도 2호선 정거장 역설계 시‘택시, 자전거, PM 등과 체계적 환승시스템 구축’△ 노루벌 알박기 텐트 철거 및 수시 점검 등을 지시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