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형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행 중인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자체 점검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안전점검으로 나눠 진행되며 △상화로 입체화 사업 △대구 제2빙상장 등 총 24개 현장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담당 부서장, 공사관리관, 책임건설 사업관리인, 현장대리인 등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주요 구조물의 안전성과 위험 방지시설 관리 상태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이어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는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점검에는 대구시 건설기술심의위원과 공공건설공사 품질검수단 등 외부 전문가 351명이 참여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자체 안전점검 결과에 대한 더블체크 성격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전문적인 자문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조치하고 중대한 사안의 경우 긴급조치 후 위험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도시건설본부장은 “최근 대형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외부 전문가와의 합동 점검을 통해 부실시공을 사전에 막고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사후 관리로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9월 5일 남구 대덕초등학교 일대에서 대구경찰청, 남부경찰서 대구테크노파크, 지역 주민 및 관계 전문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 등하굣길 안심 순찰 서비스 실증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자치경찰 수요기반 지역문제 해결사업’의 2단계 연구개발 서비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였다. 본 사업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드론이 등하교 시간대에 대덕초등학교 일대를 비행하며 수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2024년 1단계 사업에서는 고정형 드론 스테이션을 설치해 국내 최초로 도심지 야간 드론 순찰 서비스를 제공했다면, 이번 2단계부터는 이동형 스테이션을 운영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시스템 안정성과 주요 서비스 고도화에 중점을 두고 실증할 계획이다. 학생·학부모 등 실증서비스 이용자들은 전용 서비스 앱 ‘드로니캅’을 통해 드론 상시 순찰서비스와 안심경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주요 기능은 △위험 상황 공유 서비스 △자녀 실시간 위치제공 안내 서비스 △사용자 정보공유 서비스 등으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도 가능하다. 향후 서비스의 실증을 통해 확보되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 요청에 따라 드론 호출 서비스 및 불법주정차 알람 서비스 등을 추가 고도화할 예정이다. 대구자치경찰위원회는 본 사업의 성공과 확산을 위해 대구테크노파크와 협업해 △치안수요 및 우수사례 발굴 △생활안전 솔루션 실증 및 확산 △국내 최초 과학치안 전문가 양성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중구 대구광역시 자치경찰위원장은 “드론은 움직이는 CCTV와 같다. 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 경찰의 범죄예방 패러다임이 혁신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쳐서 향후 전국 자치경찰의 벤치마킹 모델이 될 수 있는 우수한 사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3년 7월 1일부터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맞이한다. 2020년 7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을 전제조건으로 군위군 소보면과 의성군 비안면에 대구경북신공항을 건설하기로 시·도 간 공동합의를 한 지 3년 만이다. 특히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은 국가 정책적 목표로 이뤄진 기존의 광역시 편입 사례와는 달리 지방자치단체 간 합의로 이루어진 첫 사례이다. 그간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편입법 본회의 통과에 따라 후속 조치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 군위군 편입에 따른 행정공백 및 주민생활에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요 사항들에 대해서 면밀히 점검해왔다. 특히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 수시 보고회를 개최해 실·국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추진 미흡 과제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대구광역시-경상북도-군위군 부단체장으로 구성된 공동협의회를 운영해 군위군 편입에 따른 주요 업무협의 등을 통해 실무추진단 인계인수 업무를 적극 지원해왔다. 이를 토대로 17개 실·국·원·본부 79개 과제를 도출해 추진 상황 및 진도율을 지속 관리해 왔으며 6월 14일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준비 추진 상황 보고회를 통해 실·국별 주요과제 추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이날 정리된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달라지는 제도·사항에 대해 살펴보면,대구광역시 면적은 기존 885㎢에 군위군 면적 614㎢가 더해져 1,499㎢로 커진다. 이는 수도 서울 면적 605㎢의 2.5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인천 1,066㎢, 울산 1,062㎢, 부산 770㎢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큰 규모다. 전체 행정구역은 군위군 1읍·7면이 더해져 7구·2군·7읍·10면·133동 체제로 개편된다. 인구의 경우 군위군 인구 23,219명이 더해져 2,380,251명으로 늘어나고 예산 규모도 군위군 예산 4,005억원이 더해져 16조 8,682억원이 된다. 이로써 향후 군위군은 미래첨단산업단지 및 에어시티 조성을 통한 대구 미래 50년 발전기지가 되고 항공과 육상교통 인프라 구축을 통한 교통물류 중심도시로 재탄생하게 된다. 또한 군위군 전역에는 도시수준의 사회기반시설과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지역격차 해소, 지방 인구소멸 및 경기침체 극복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경북신공항은 군위의 광활한 대지를 품고 유사시에는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핵심 안보 기지로 평상시에는 국내 항공 여객물류의 25% 이상을 책임지는 첨단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할 예정이며 대구의 미래 계획도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재편된다. 군위군 편입법에 이어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라는 두 날개를 단 대구경북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을 통해 대구는 대한민국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로 나아가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7월 1일부터 예상하지 못한 재난 및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군위군민도 대구 시민으로서 시민안전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안전보험을 추가 가입한다. 군위군은 현재 총 9종에 대해 보장하고 있으나, 편입 후에는 18종으로 보장 항목을 확대하고 작년 이태원 사고와 같은 다중인파 사고 등에 대비하기 위해 ‘사회재난 사망’도 포함해 추가 가입한다. 군위군 편입과 사회재난 사망 추가 가입에 따른 예산은 1,600만원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경상북도 내 시·군 중 소방서 미설치 지역인 군위군의 경우 편입 후 소방 민원서비스와 재난현장 지휘·감독을 강북소방서에서 관할하게 된다. 아울러 현지에 군위119출장소를 설치해 강북소방서까지 방문할 필요 없이 출장소에서 충분히 소방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며 군위구조대를 신설해 화재·교통사고 등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인명구조가 가능하게 된다. 군위군 편입법 부칙 경과조치에 의거 2024년 1월 1일부터 군위경찰서의 조직·인력 및 장비·시스템 등이 경상북도경찰청에서 대구경찰청 관할로 변경된다.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에 따른 인구 및 치안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군위지역에 광역 도심형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범죄예방 인프라 확충 및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대구형 자치경찰 치안 시책사업을 군위군으로 확대 시행한다. 보훈수당은 군위군민들이 편입에 따라 축소 지급하지 않도록 대구광역시 및 군위군 조례를 개정해 군위군 보훈대상자의 기존 수당 지원액 보전을 추진하고 특히 군위군에서는 지급하지 않는 5.18.유공자, 특수임무유공자수당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 기준을 적용해 추가 지급한다. 화장지원금은 군위군민 사망자 중 화장으로 장례를 치른 경우 화장장려금으로 20만원을 정액지급했으나, 편입 후에는 우선 군위군민도 대구시민 사용료 기준으로 명복공원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군위군민이 명복공원 이용불가로 타 지역 화장장 이용 시 군위군민의 화장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상한액 50만원 이내에서 대구광역시 화장지원금을 지원한다. 공영장례서비스 지원은 무연고자 및 장례처리능력이 없는 연고자에 대해서 1인당 80만원 범위 내에서 장례의식 관련 물품, 장소, 차량서비스를 지원한다. 태아기형아 검사비 지원은 군위군 지역 영아사망과 장애요인을 최소화해 군위군 가정의 안전한 출산과 모자보건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를 대상으로 본인부담금 최대 8만원을 지원한다. 군위군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선택권 및 교육혜택 확대를 위해 고등학교의 경우 군위군을 1학군으로 편입해 내년부터 군위지역 중학생들이 대구 관내 고등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군위군 중학생은 대구지역 추첨 배정고를 포함한 모든 학교로 지원이 가능하며 군위고 진학을 희망할 경우에도 지역우선전형을 통해 군위군 지역 출신 학생이 우선 진학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민자녀 학력향상과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부터 군위군 지역 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중·고생에 대해서 도서 등 학습물품 구입, 온·오프라인 학원수강 등에 활용이 가능한 1인당 연간 20만원의 교육바우처 카드를 지원한다. 군위군민은 현재 삼국유사도서관을 이용해 도서를 대출했으나, 편입 후에는 군위군 도서관 외 대구 전역 36개의 공공도서관 도서 대출이 가능하고 대구통합도서관 정보서비스를 활용해 E-BOOK 138,811종, 오디오북 1,181종 등 다양한 전자도서관 콘텐츠를 누릴 수 있게 된다.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으로 대구의 농업인구는 14%가 증가한 59,183명으로 광역시 중에서 가장 많고 경지면적도 기존 6,917㏊에 군위군의 6,867㏊를 더해 총 13,784㏊로 늘어나 대구 농정규모가 기존의 2배 가까이 증가한다. 2023년 군위군에서 농민수당을 받는 농민은 상반기 기준 5,896명, 금액은 가구당 60만원, 총예산은 37억원으로 경상북도에서 15억원, 군위군에서 22억원을 부담하고 있다. 편입 후에도 군위군 자체 농민수당 조례제정과 예산 마련으로 농민수당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대구광역시는 군위군 농정자율사업을 통해 군위군 농업분야에 추가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2020년부터 2026년까지는 총사업비 588억원이 투입되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10개, 취약지역개조사업 5개는 ‘일반농산어촌지역’이던 군위군이 대구광역시로 편입돼 ‘도시활력증진지역’으로 변경되더라도 차질 없이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향후에도 보다 효율적인 농촌 공간 관리를 위한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지속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 신설은 7월 1일부터 칠곡경북대병원역~군위터미널 및 칠곡경북대병원역~우보정류장을 오가는 급행버스 2개 노선이 신설된다. 군위터미널 방향은 4대가 하루 17차례, 우보정류장 방향은 1대가 하루 4차례 운행할 예정이다. 요금의 경우 기존 급행버스와 동일한 1,650원으로 운행되며 군위군 농어촌 버스 및 도시철도와 환승혜택도 제공된다. 마을버스 도입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에 의거 광역시 군의 경우 농어촌버스 운행이 불가함에 따라 경과조치에 의거 연말까지만 농어촌버스를 운행하고 2024년 1월 1일부터는 마을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반기 마을버스 운송사업자를 모집할 때 현재 운행 중인 12개 코스를 동일하게 유지해 군위군민들의 마을버스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택시요금체계 통합은 편입일 이후 택시요금체계를 대구광역시 기준으로 통합해 적용하며 군위군으로 이동 시 요금부담 경감을 위해 시계외할증요금을 적용하지 않는다. 대구광역시가 2023년 7월 1일부터 시행하는 어르신 대중교통 통합 무임승차 제도에 군위군 지역 어르신들에게도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 카드를 발급해 도시철도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122개 노선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통합 무인교통 지원 대상은 올해 75세를 시작으로 해마다 1세씩 대상 연령을 낮춰 2028년에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군위군 지역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군위 행복나드리콜을 대구 나드리콜로 통합 운영하면서 차량 대수를 기존 특별교통수단 4대에서 14대로 늘린다. 접수방법은 기존 예약콜에 즉시콜을 추가하며 운영시간의 경우 기존 평일 9시~오후 6시에서 연중무휴 24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고속도로와 상습 정체구간인 국도5호선 칠곡~동명간 도로는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 또한 조야-동명 광역도로가 2027년 완공되고 향후 팔공산 관통 고속도로가 신설되면 군위군 및 대구경북신공항과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현재 군위군은 수질검사 시 법정항목만 시행하나, 편입 후에는 법정항목에 법정감시, 자체감시 항목을 추가해 수질검사 항목을 대폭 확대함으로써 군위군에도 믿고 마실 수 있는 고품질의 수돗물을 생산·공급하게 된다.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의 상이한 상·하수도 요금은 2025년까지 이원체제로 운영하고 2026년에는 감면제도를 통합한 후 2027년 대구광역시 상·하수도 요금 부과체계로 일괄 통합·시행한다. 편입 후 대구지역 공립 자연휴양림은 2개소에서 군위 장곡자연휴양림이 추가되어 총 3개소로 운영되며 군위지역 주요 숲길 총 63.4㎞정도, 산림면적 총46,178㏊정도가 추가 확보돼 산림휴양시설이 확대되고 시민 휴식공간이 크게 확충된다. 군위군은 대도시 근교권에서 접하기 힘든 청정 자연환경과 경관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역사성에 기반을 둔 주요 자원 및 근대유산까지 다양성과 유일성이 공존하는 지역이다. 이를 활용해 대구광역시는 군위군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홍보하기 위해 ‘I♥군위 투어’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군위군 주요 관광지 연계 테마노선 3개소를 운영하는 등 대구와 군위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대구 관광 경쟁력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을 보름여 앞둔 가운데 대구광역시는 현재 경상북도와 함께 주민불편 최소화 및 행정공백 방지를 위해 각종 사무·재산에 대한 인계인수 작업을 진행 중이며오는 22일에는 대구-경북-군위 부단체장이 참석하는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 기념 상생·화합 간담회를 개최해 그간 추진 상황을 정리하고 편입 이후 화합·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7월 3일 기념식을 끝으로 ‘군위군 대구광역시 편입’이라는 3년여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종한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127년간 경상북도의 식구였던 군위군이 오는 7월 1일 대구광역시의 새로운 식구가 되어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대를 맞이한다”며 “각 실·국에서는 마지막까지 주요 후속 조치 사항을 꼼꼼히 관리해 군위군 편입이 안정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버스 타고 오감만족 군위여행 대구광역시 군위군 시티투어 테마노선 본격 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광역시관광협회는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에 맞춰 7월부터 12월까지 월 8회 대구시티투어 군위군 테마코스를 운영한다. 7월 1일 대구광역시에 편입되는 군위군은 오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자연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갖춘 지역으로 군위삼존석굴, 인각사, 화본역,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테마코스는 군위군의 대표 관광지인 화본역, 한밤마을, 삼국유사테마파크 뿐만 아니라 전통 5일장인 군위전통시장, 사라온이야기마을, 군위댐, 일연공원 등을 연계한 3개의 노선으로 월 8회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체험형 코스는 군위 전통 5일장에 맞춰 운영된다. 3일 8일에 열리는 군위전통시장은 시골 5일장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계절마다 볼거리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백종원이 다녀가 유명해진 ‘시장닭발’ 등 전통시장만의 먹거리가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군위읍에 위치한 사라온이야기마을은 역사와 문화관광, 전통놀이 등 전통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테마노선에는 전통 떡메치기 체험을 연계해 운영될 예정이며 삼국유사테마파크에서는 삼국유사 속 이야기와 관련한 전시조형물과 체험교육콘텐츠, 물놀이장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투어형 코스에서는 국보 군위삼존석굴, 일연스님이 삼국유사를 집필한 인각사를 포함해 김수환추기경 사랑과나눔공원, 한밤마을, 화본역 등 현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해설을 통해 한층 더 깊은 군위의 역사와 인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계절의 변화를 한껏 느낄 수 있는 혜원의 집, 친환경 녹색댐인 군위댐과 일연공원, 창평지친환경생태공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에서는 군위권 시티투어 이용객 설문조사 등 군위여행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한 후 군위군 테마노선을 확정지어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군위군 테마노선 이용요금은 성인 1만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 6,000원이며 대구시티투어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6월 15일부터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김동우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에 대구광역시로 편입되는 군위군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도심과는 다른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지역으로 군위군 시티투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군위군을 방문하고 군위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 대구 시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산하기관장에‘열린 시정’주문 폐쇄성 극복이 대구굴기의 시작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6월 13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하절기 시민안전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산하기관의 가용한 전 행정력을 투입할 것”을 주문했다. 대구의료원에는 지난 3월 10대 여학생이 ‘응급실 뺑뺑이’로 사망한 사건을 사례로 들며 응급의료 대응체계를 강화할 것과, 대구교통공사에는 지난 6일 발생한 도시철도 3호선 운행 중단 사고와 관련, 재발방지 대책을 꼼꼼히 마련하고 안전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지시했다. 공공시설관리공단에는 “올해 처음으로 희망교 하단에 1만여㎡ 규모의 수상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1일 10만 톤의 낙동강 원수가 신천에 유입되면서 획기적으로 수질이 개선된다”며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의 시원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안전 강화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도시개발공사에는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제2국가산단 조성 사업이 대구미래 50년을 향한 핵심이므로 사업 전반에 걸쳐 추진 상황을 재점검하고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는 2조 2천억원 규모의 ‘지역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시범 사업’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를 국내 최대 ABB 거점 지역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는 경기침체 위기극복을 위해 보증지원을 500억원 증액해 금융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고 군위군 편입에 따른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체계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대구문화예술진흥원에는 최근 발생한 인사 문제 등을 지적하며 지역 문화예술계의 잘못된 관행과 카르텔이 문화예술계의 혁신을 저해하는 요인이 없는지 살펴보고 관행과 카르텔 타파를 통한 문화예술 혁신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해 12월까지는 대구 미래 50년 전반적인 사업의 기본 골격이 갖춰지므로 산하기관에서도 대구광역시의 방침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해달라”며 “대구가 다시 한번 일어서기 위해 폐쇄성을 극복하고 역량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등 열린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영남지역 최대 규모인 제20회 대구펫쇼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지난 9~11일 3일간 엑스코에서 156개사 277부스 규모로 치러졌으며 역대 최다 방문인 2만 1천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면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펫쇼는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강화해 반려견 기질평가, 토크쇼, 운동회, 놀이터 체험, 펫티켓 교육, 입양전 교육, 국제 도그쇼, 미용대회, 반려동물 아로마 마사지 등 다양한 반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관객들의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했다. 특히 ‘동물보호법’ 개정으로 내년부터 시행될 개 물림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반려견 기질평가제’도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사람을 문 경험이 있거나, 개의 공격성이 분쟁 대상이 된 경우 견종에 관계없이 기질평가를 거쳐 그 결과에 따라 맹견으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일반견도 일단 맹견으로 지정될 경우, 외출 시 입마개 착용, 피해 보상 책임보험 가입, 출입 금지 장소, 소유자 교육 등의 의무가 부여된다. 이번 체험은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및 경제국장도 직접 체험에 참여하는 등 시민안전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유통사와 참가기업과의 구매상담회 진행으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시민의 선호 프로그램 분석과 부대행사 개선으로 내년에도 더욱 즐겁고 풍성한 대구펫쇼를 마련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4일부터 7월 5일까지 2023년 신규 고용친화기업을 모집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고용친화기업 선정·지원사업은 고용창출 실적 및 임금수준이 높고 근로자 복지혜택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해 지역의 고용환경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고용친화기업은 58개사이며 대졸신입 평균연봉 3,633만원, 평균 복지제도 22종을 운영하는 등 고용 및 임금·복지수준에서 우수한 기업들이 선정됐다. 대구광역시 고용친화기업으로 선정되면 대구 대표 일자리 브랜드 기업으로 인증돼 직원 복지제도 및 휴게시설 확충을 지원하는 맞춤형 고용환경개선, 지역청년 대상 홍보 및 채용을 위한 대학교 연계 행사 참여, 대중교통을 이용한 기업 홍보, 고용친화기업의 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용우수 인증기업 청년 고용창출사업과 같은 신규채용 인건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고 해외진출 지원, R&D 지원 등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선정되는 것에 우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고용친화기업 신청요건으로는 2년 이상 정상 가동 중 상시근로자 수 30인 이상 대졸 초임 연봉 3,100만원 이상 복지제도 10종 이상 2021년 대비 2022년 고용증가율 0.9% 이상 등의 신청요건을 갖춰야 하며 일자리 창출 실적, 기업경영 건전성, 임금수준 및 고용친화 근로환경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거쳐 8월 중 5개사 정도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대구테크노파크 홈페이지 또는 고용친화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테크노파크 글로벌정책지원본부 일자리혁신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최문도 대구광역시 고용노동정책과장은 “우리 시는 근무환경과 복지수준이 우수한 고용친화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해 청년들이 구직을 선호할 만한 기업 브랜드를 만들고 장기 재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업들이 이번 고용친화기업 신규 선정 모집에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예비 여성창업자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제3회 대구여성 창업스타전’ 참가자를 6월15일부터 8월 4일까지 모집한다.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은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 준비 또는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템을 발굴·지원하고 창업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되는 공모전으로 여성취업지원기관인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3회째를 맞아 시상 규모를 확대해 지난해 7팀에서 10팀으로 수상자 선발을 늘렸으며 창업지원금도 총 10백만원에서 총 18백만원으로 확대하고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2팀, 특별상 2팀, 입상 3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또한, 공모전에 참여한 모든 참가자는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창업 상담과 교육 등의 창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대구여성 창업스타전’에 총 125팀이 참가해 최종 14팀이 선발돼 사업화 지원을 받았으며 공모전 참여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1:1 창업 상담과 교육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아 총 14팀이 새롭게 창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대구지역에 거주하는 여성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후 1년 이내 초기 창업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달구벌여성창업플랫폼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여성가족과 또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경선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생활 속 작은 아이디어부터 기술적 아이디어까지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선보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가능성을 지닌 여성 창업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3일 오후 2시 대구광역시 산격청사에서 베어로보틱스와 대구테크노폴리스 내 서비스로봇 연구 및 제조시설인 ‘베어로보틱스 테크센터’ 신설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베어로보틱스는 구글 엔지니어 출신 하정우 대표가 2017년 설립한 세계 최초 AI기반 자율주행 서빙로봇 제조기업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국내에서 서빙로봇 ‘서비’를 양산했다. 최근에는 소프트뱅크로부터 1천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베어로보틱스는 서비스로봇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기술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KT, 소프트뱅크, CJ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유명 프랜차이즈들과의 파트너십 기반 B2B 로봇 판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서빙로봇, 방역로봇, 층간이동로봇을 출시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의 로봇 제품군을 확대해가며 성장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는 연평균 20%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세계 로봇시장에서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대구테크노폴리스 부지 22,424㎡에 683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연구 및 제조시설인 베어로보틱스 테크센터를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세계 로봇시장 2020년 약 250억 달러에서 2030년 1,6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이를 통해, 베어로보틱스는 로봇단위의 기술개발 이외에도 서비스로봇의 클라우드 기반 관제 기술과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어로보틱스 테크센터가 2023년 하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4년 말부터 가동되면, 대구에서 신제품 개발, 자동화된 품질 테스트, 신품화 및 고도화된 인공지능 플랫폼 기술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로봇산업을 미래 50년을 이끌 5대 신산업으로 선정, 지역의 풍부한 로봇 인프라와 로봇산업 육성정책을 통해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서비스로봇산업 육성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서비스로봇 완제품 개발·제작 도심 전역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로봇 벤처·스타트업 육성 등으로 서비스로봇 전주기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올 8월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예비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국가로봇테스트필드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서비스로봇 분야 대표기업인 베어로보틱스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또한, 이미 우수한 제조업 역량과 철도 및 고속도로 등 발달된 물류 인프라를 보유한 대구-경북 지역에 2028년 TK신공항이 개항되면 국내 전역은 물론 해외로까지 연결된 세계적인 로봇제조산업 기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로봇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업체로 도약하고 다양한 산업에 서비스로봇을 보급함으로써 지역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미국 실리콘밸리의 로봇기업인 베어로보틱스의 대규모 투자가 대구광역시가 추진하고 있는 로봇산업 육성정책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해, 대구가 로봇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베어로보틱스가 앞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로봇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에 등록된 차량 78만여 대에 대한 2023년 1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들에게 일제히 발송했다. 올해 부과된 1기분 자동차세는 지난해에 비해 11억원 증가한 848억원으로 이는 비영업용 승용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대비 15천 대 증가한 것이 주된 요인이다. 차종별로는 승용자동차가 803억원으로 전체 부과액 중 94.7%를 차지하고 화물·승합 자동차가 41억원이며 구·군별로는 달서구가 215억원으로 가장 많게, 중구가 31억원으로 가장 적게 부과됐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 현재 등록원부상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데, 이번에 부과된 자동차세는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소유기간에 대한 것으로 납부기한은 6월 30일까지 이며 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납세의무자는 납세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금융기관의 현금입출금기를 통해 납부할 수 있으며 인터넷을 이용하면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조회,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을 이용한 간편결제로도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 ARS, 지방세입계좌 납부서비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 최근 거주지 변동으로 고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기타 자동차세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자동차 등록지 관할 구·군 세무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자동차세는 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재원이다”며 “가산금 등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기한 내 납부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미국 ERA에서 시행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서 4년 연속 ‘Laboratory of Excellence’를 획득해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지난 4월 미국 ERA가 운영하는 먹는 물 분야 국제숙련도 시험에 참가해 전 항목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아 4년 연속 ‘Laboratory of Excellence’ 인증서를 획득했다. 미국 ERA는 ISO/IEC 17043 인증을 받은 국제숙련도 시험기관으로 ‘Laboratory of Excellence’는 분석항목 전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아야 참여기관에 인증서를 발급하며 세계적으로 먹는 물 분야에 있어 공신력이 높은 기관이다. 이번 국제숙련도 시험 분석 항목은 일반물질 6개 항목 미생물 1개 항목 소독부산물 2개 항목 금속류 5개 항목 유해영향 유기물질 4개 항목이다. 또, 수질연구소는 지난 2월에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실시한‘먹는 물 미생물분야 숙련도 시험’에서도 모두 ‘만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선욱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수질연구소는 2020년에 한국인정기구로부터 국제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았고 국제숙련도 시험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분석기관으로 평가받는 등 먹는 물 분야 분석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다”며 “철저한 수질검사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대구 수돗물 ‘청라수’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5일 대구컨벤션뷰로와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주관으로 대구그랜드호텔에서 데이터 경제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023 데이터 중심도시 대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콘퍼런스에는 서경현 미래혁신정책관을 비롯해 기업, 학계, 연구원, 공공기관 등 데이터 전문가 및 관련자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미래 디지털 데이터 산업 거점도시 조성’을 위한 전초로 데이터 분야 정책 및 산업을 이끌어 전문가 등 관련자를 초청해 국내·외 정책 및 산업 동향을 공유·교류함으로써 데이터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퍼런스는 총 3부로 구성되며 오전에 진행되는 1부에서는 대경ICT산업협회 중심으로 지역 데이터 관련 기업들이 데이터 유통거래 활성화를 위한 데이터재단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 발대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데이터 생태계’를 주제로 산업데이터, 기업데이터 등을 통한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에 대한 강연과 네이버클라우드 등 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토론이 진행된다. 3부에서는 ‘데이터 기업과 인력양성’을 주제로 고려대 남호성 교수, 경북대 이민호 교수, 디지스트 박경준 교수의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의료, 모빌리티, 제조 분야의 데이터 관련 기업들의 전시 및 시연도 진행 예정이다. 이번 콘퍼런스는 지역 기업은 물론이고 공공기관, 예비창업차, 대학생 등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든 참석 가능하다. 서경현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정책관은 “대구 미래 50년을 위해 ABB산업을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로 육성하고 있는 이 시기에 이번 콘퍼런스가 대구가 데이터 산업의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