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달의 기다림부터 행복한 육아의 순간까지 함께… 부산시, ‘핑크문화데이’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존중받는 임신·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12월까지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핑크문화데이’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임산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문화 캠페인이다. ‘핑크’는 △열 달의 기다림 △탄생의 기적 △사랑담은 육아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친화적 문화 힐링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임산부 가정 90여명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당시 참여한 임산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핑크문화데이’는 '핑크문화데이 온 종일 애지중지'라는 주제로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생활에 활력이 되는 음악, 미술, 요리,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월별로 제공한다. 대상별로 △[임산부] 부산 특산물 활용 ‘태교밥상’, 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 부산콘서트홀에서 즐기는 ‘클래식 공연’, 영화를 보며 태교하는 ‘태교 시네마’ △[영유아 가정]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콘서트Ⅰ,Ⅱ’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초보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임산부와 육아 가정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공감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에서 뜻깊은 처음을 시작한다. 영유아 가정 대상 '패밀리콘서트'로 '모차르트 마술피리'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1가정당 4매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가정은 내일부터 22일까지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별도 발표한다. 그 외 월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과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월별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매월 초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영유아 가정이라면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핑크라이트’를 검색해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후, ‘커뮤니티-설문지-월별 핑크문화데이 신청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대상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인 ‘핑크문화데이’를 통해, 태어날 아기와 새로운 만남을 앞둔 설렘의 시간부터 점점 커가는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까지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동부권 시도민 토론회 개최… 시도민 공론화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어제 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 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산 동부권 주민들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의회 박대근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장과 경남도의회 허용복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이 참관했다. 토론회는 학계, 상공계, 시의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재율 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미래상 등을 설명했다. 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부산대학교 전 총장을 좌장으로 서재호 부경대학교 교수, 이승우 시의회 의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서재호 교수는 성공적인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전제조건 △이승우 시의원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내용과 필요성 △정현민 부회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장애 요인과 핵심 요소 △하혜수 교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반대와 찬성 논리에 대해 의견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 지역 간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권한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시도민 토론회는 이번 동부권 토론회를 포함해 7월 말까지 부산, 경남 양 지역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4차 시도민 토론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서부권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도민 토론회가 막바지에 달해 가는 만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도민 토론회는 부산과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는 자리다. 부산과 경남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요 핵심 지역인 만큼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려동물 친화도시 부산, ‘2024 위드펫스타’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화명생태공원 잔디광장에서 부산 동물사랑 문화축제 ‘2024 위드펫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위드펫스타’는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반려동물 축제로 올해는 ‘행복하개 사랑할고양’을 표어로 반려인과 예비반려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부산만의 특화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세계 동물의 날 기념 '펫 플로깅'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토크살롱 △케이엔엔 노래하나 얘기둘 라디오 공개방송 △원조 개통령 '이웅종' 훈련소장의 펫티켓 토크쇼 △어질리티존 멍랑운동회 △에어바운스 볼풀놀이터, 펫파크 위드랜드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댕냥의료원 등이 있다. 또한, 계절과 장소의 특색을 살린 △'너와 함개_가을캠핑' △'가을 댕냥 피크닉' 등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물을 사랑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행사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펫 플로깅’과 ‘너와 함개_가을캠핑’ 프로그램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그 외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성태 시 해양농수산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부산이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한층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카림라시드'가 광안리해수욕장을 방문해 공공시설물 디자인 현장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림라시드는 현대적인 아티스트이자 디지털 크리에이터로 조그만 소품부터 제품, 가구, 공간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세계 3대 산업디자이너다. 그의 작품은 독특한 색감과 기하학적 형태로 유명하며 함축적이고 예술적이지만 기능적이기도 한 일상생활의 물건을 만들겠다는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다. 카림라시드의 디자인 철학인 ‘디자인 민주주의’는 실용적인 디자인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널리 공급해 고급디자인의 성과물을 다수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이는 공공디자인 혁신의 핵심이다. 카림라시드는 올해 3월에 진행한 '부산형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 경쟁공모 부문에서 1위로 선정된 기업의 협업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광안리해수욕장의 버스승강장, 택시승강장, 가로등, 벤치 등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했다. 시는 글로벌 디자인 중심도시 부산형 우수공공디자인 개발 및 확산을 위해 지난 3월 ‘부산형 우수공공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했다. 공모 대상은 부산의 3개 지역 가로공간에 대한 공간디자인 및 공공시설물 디자인이며 경쟁공모와 지명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카림라시드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 혁신을 통해 지역사회와 관광객 모두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광안리 해수욕장의 아름다운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현대적인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제안했다. 제안된 디자인은 오늘 카림라시드의 현장 진단을 통해 실증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실증방문은 디자인을 제안한 디자이너가 디자인이 실제 사용 환경에서 어떻게 기능할지를 검증하는 데 있어 필수적인 단계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카림라시드는 이날 현장 진단 외에도 박형준 시장과 '부산의 미래, 공공디자인'을 주제로 대담 ‘BiG토크, 디자인도시 부산’에 참여한다. 또한 디자인 관련 지역 대학 관계자 및 기업, 차세대 디자이너 등과 함께하는 토크쇼도 오늘 오전 10시 30분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업은 광안리해수욕장을 더욱 현대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인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부산의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접근 방식이 도입돼, 디자인 혁신이 촉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리시는 주민들이 사용하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지역 생활의 질을 향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 컨벤션홀에서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대학,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 체결식을 시작으로 △카이스트 윤효상 교수의 기조 강연 △발족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주산업 얼라이언스'는 산·학·연·관의 협력 플랫폼으로 △우주산업 관련 기술 개발 △정책 제언 △우수 인재양성 등 우주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공공기관이 한데 모여 우주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는 이번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을 시작으로 우주산업 분야 중장기 인재육성 및 지산학 연계 사업발굴 등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시는 △‘해양·우주 융합 신산업 육성 전략’을 주제로 ‘제29차 비상경제대책회의’ 개최 △부산샛 위성 제작 △2024국제우주연구위원회 총회 개최 등을 통해 우주산업을 향한 기반을 그간 다져왔다. 이번 ‘우주산업 얼라이언스’ 발족은 이러한 흐름을 더욱 가속화하며 부산뿐만 아니라 지역외 기업과 기관을 연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주산업은 21세기 미래 경제의 핵심 동력이다 우리시는 이번 '얼라이언스'를 통해 지역내·외 연계를 통해 기업의 다변화와 함께 우주산업 기업으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 그리고 세계적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부산이 우주산업에 적극 동참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 한·아세안 패션위크, 대학패션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간 벡스코와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그린 패션'이라는 주제로 ‘2024 한·아세안 패션위크, 대학패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특별행사로 시작해, 섬유패션산업의 세계 진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재까지 개최돼오고 있는 패션 행사다. 올해는 섬유패션산업의 지속 가능한 순환 경제를 뜻하는 ‘그린 패션’ 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관한다. 올해 행사는 10월 1일 오후 7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융복합 축제인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을 시작으로 2일부터 4일간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 △대학패션 페스티벌 △'부산쇼룸' 브랜드 연합 팝업스토어 △패션 디지털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페스티벌 시월’ 개막식에는 오프닝 패션쇼와 오케스트라 공연이 예정돼 있다. ‘글로벌 브랜드 패션쇼’는 국내 11개 브랜드 디자이너와 아세안 연합국 중 4국의 브랜드 디자이너가 참가한다. 한국과 아세안 디자이너 패션쇼에는 △백진주 디자이너 △이성동 디자이너 △최복호 디자이너 △박린준 디자이너 △하소정 디자이너 △김미지 디자이너 △전유하 디자이너 △이효원 디자이너 △이화숙 디자이너 △백주희 디자이너 △이영희 디자이너와 아세안 5명의 디자이너 등 총 16개 브랜드가 참가해 부산을 패션으로 물들인다. ‘대학패션 페스티벌’에는 9개 대학이 참가하며 오프닝 패션쇼에는 경상국립대와 울산대학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한편 패션쇼에 참가한 브랜드의 작품은 팝업스토어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점에서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4일까지 5일간 구매할 수 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과 아세안 연합국 간의 패션문화를 바탕으로 한 발전적인 교류로 내년에는 '부산패션위크'를 통해 더욱 수준 높은 패션쇼와 부산쇼룸 팝업스토어를 선보이겠다”며 “또한 세계적 수주상담 매칭 코너를 신설해 국내 패션디자이너들의 세계적 도약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 10월 3일부터 4일간 열려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부산경남만화가연대와 함께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일대에서 '제8회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부산 웹툰 역량 홍보와 웹툰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창작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지역 최대 축제의 장으로 2017년에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평행우주에 영화가 웹툰으로 존재한다는 '웹툰 더 무비, 멀티유니버스'라는 주제로 부산지역 웹툰 작가들을 비롯한 국내외 웹툰 작가 180여명이 참여해 웹툰과 영화를 융합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한다. 웹툰 작품 전시회, 시상식 등 공식 행사와 콘퍼런스, 비즈니스 상담회 등 기업간거래 행사, 그 외 다양한 무대 행사와 부대행사를 구성해 웹툰 작가들과 웹툰 에이전시 등 관련 기업과 시민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운영한다. 웹툰 전시회는 13개의 부문으로 구성된다. 영화 포스터나 영화의 한 장면을 웹툰으로 패러디한 ‘웹툰, 더 무비 멀티유니버스전’, ‘영화가 된 웹툰전’, ‘영화가 되고 싶은 웹툰전’ 으로 메인 콘셉트인 영화와 접목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기획전시로 한국의 최장수 만화인 ‘열혈강호’의 30주년 특별전과 ‘월드 아티스트 초대전’, 부산 대학 웹툰학과 학생 작품전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콘퍼런스는 웹툰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 작가의 웹툰 영상화 특강, 이탈리아 출판만화의 거장인 스테파노 카시니의 ‘드로잉 마스터클래스’ 등이 열린다. 무대 프로그램에는 ‘극장판 주술회전 0’ 박성후 감독과의 ‘애니메이션 토크쇼’ 와 웹툰의 미디어믹스화를 위한 ‘스토리텔링 경연 시사회’도 마련되며 이 외에도 ‘해외작가 토크쇼’, ‘브로맨쇼’, ‘웹툰상담소’ 등이 운영된다. 관람객들은 캐리커처 및 그림 교환전, 배틀 드로잉 ‘작가를 이겨라’ 등을 통해 웹툰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행사가 개최되는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곳곳에서 웹툰 작가들의 생생한 ‘라이브 드로잉 쇼’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지역 웹툰 작가와 국내외 웹툰 기업 16개사가 만나는 자리가 마련되며 이를 통해 예비 작가들에게는 데뷔 기회를, 기성 작가들에게는 다양한 사업화를 추진할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신청한 기업과 작가들의 프라이빗 상담이 운영되고 현장 등록도 가능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교류하는 기회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개막식은 10월 3일 오후 5시에 해운대 소향씨어터에서 개최되며 이날 '제7회 골든 브릿지 웹툰 어워즈'도 함께 진행된다. 애니메이션 및 게임 분야의 유명 성우이자 가수로 활동 중인 이용신의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대한민국 최초로 시도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행사인 '페스티벌 시월'의 연계 행사로 참여하고 부산국제영화제 등과 동시간대 인접 거리에서 개최돼 더 많은 관객에게 친근한 주제로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심재민 시 문화체육국장은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은 부산지역 웹툰 작가와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해 시민을 비롯한 관련 업계와 학계 등 많은 분이 웹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공들여 준비한 축제다”며 “콘텐츠 분야의 새로운 동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웹툰이 문화도시 부산에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31회 부산복지의 달 기념식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시민공원 야외무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과 '제31회 부산복지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회복지의 날’은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 등 관련 종사자들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만든 기념일이다. 지난 1999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 시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을 ‘사회복지의 날’로 지정해 이듬해인 2000년부터 기념하기 시작해 올해 25회째를 맞았다. 시는 정부보다 앞선 1994년부터 9월을 ‘부산복지의 달’로 지정하고 31회째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 2003년부터 ‘사회복지의 날’도 함께 기념해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수상자, 복지시설 종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공자로는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12명 △사회공헌장 6명 △제31회 부산사회복지의 달 기념 25명 △기부문화 활성화 유공 3명 △부산사회복지협의회 6명, 총 52명이 선정됐다. 시는 사회복지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함으로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사기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9월이 복지의 달인 만큼 이번 기념식이 그간 부산지역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는 오늘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돌봄'을 주제로 한 ‘051영화제’를 부산시민공원에서 선보인다. '051영화' 수상작과 돌봄을 주제로 구성한 다양한 체험 및 전시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 ‘051영화’란 부산의 지역번호 051을 담은 사회복지 영화로 시민이 직접 제작한 51초 또는 5분 1초의 영상이다. 체험 공간 및 전시는 △생애 주기별 돌봄 △돌봄의 언어 △돌봄이 있는 우리 집 등 관련 체험 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무엇보다 가장 선두에서 '복지 도시 부산', '따뜻한 공동체 부산'을 만들고 계시는 모든 사회복지 관계자분들께 각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복지 종사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하실 수 있도록 지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더 크게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 시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15분 도시 정책’의 핵심은 좋은 사회적 관계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돌보고 그 안에서 행복을 누리자는 것으로 앞으로 ‘다시 태어나도 살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원-팀이 돼 함께 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4 NEXT 10’ 최종 대상자 3명 선정 [금요저널] 부산시는 올해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프로젝트'의 대상자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10' 사업은 2021년부터 성장 역량을 갖춘 부산의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켜 세계적인 인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 대회 수상실적 혹은 대외 활동 실적이 있는 청년 인재를 매년 3명 선발해 역량개발 분야에 3년 동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올해 최종 선정된 청년 3인은 △정안용 △나해리, ㈜나누기월드 대표) △하대수다. 정안용 청년은 부산문화재단, 피아크에서 개인전 ‘사라짐에 대해’, ‘안용하세용’ 등 16회의 개인전과 200여 회의 단체전 등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주제로 증강 현실 기법을 이용한 외벽 영상 전시, 다원예술공원 등과 기업 협업을 목표로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나해리 청년은 아티스트 출신의 최고경영자로 그가 운영하는 ㈜나누기월드는 부산광역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해운대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장애아동 예술 역량개발, 공적개발원조 국가 내 장애아동 교육, 유니세프와의 사회 공헌 활동을 확장하고 음악과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장애인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수 청년은 부산테크노파크가 주최한 ‘정보통신기술 & 스마트 헬스케어 기반 스포츠산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자다. 향후 스포츠 자체 교육 지원 및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부산 소재 학교와의 기술 연계를 추진, 세계 최고의 ‘스포츠 컴퍼니 빌더’를 설립해 스포츠 창업 특화 도시 부산을 만드는 데 일조할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편 시는 어제 오후 2시 1차 서류전형과 2차 발표심사로 선발한 7명에 대해 3차 공개 심사를 해, 최종 3인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했다. 케이티범일타워에서 열린 3차 공개심사에서 1·2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7명은 자기소개에 이어 활동 분야 피피티를 발표하고 전문가 집단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심사위원은 전문가 6명과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시민심사단 25명으로 구성됐다. 2021년부터 시행된 '넥스트 10' 지원사업을 통해 선발된 청년들은 '월드클래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자의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24 미쉐린 레스토랑 오너 셰프인 전지성 청년 △월드클래스 글로벌 교류 시리즈 기획자로서 다양한 국가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안후윤 청년 △삼색 프로젝트 공연을 통해 독일에서 부산의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있는 강현민 청년 △혁신적인 기술과 아이디어로 친환경 분야 초격차 신생기업 기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권기백 청년 등 그간 월드클래스로 선정된 많은 청년은 이 사업을 디딤돌 삼아 각자의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우리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에서 청년이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들의 도전을 뒷받침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전과 역량을 가진 부산청년들이 세계적인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그들에게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14회 부산실버영상제’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14회 부산실버영상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4회를 맞이한 ‘부산실버영상제’는 영화의 도시 부산에서 미디어 시대에 발맞춰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소통을 통해 신노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와 부산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함께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은 시 사회복지국장,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관 관계자, 어르신,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영상 △식전 축하공연 △시상식 △대상 수상작 상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청년일기 서포터즈’ 영상은 서포터즈로 활동한 부산지역 대학생 6명이 ‘실버영상제’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영상 제작 현장을 촬영하고 참여자들을 인터뷰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를 통해 노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더하고 실버영상제 사업의 의미와 필요성을 느낄 수 있는 인식 변화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가치있는 세월, 같이있는 지금'을 표어로 지난달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진행된 영상공모전에는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221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공모 결과 △자유주제는 23편 △노인주제는 198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수상작은 예비 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자유주제 12편과 노인주제 13편, 총 25편의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부산실버영상제 심사위원들은 “작품 응모작은 예년과 비슷하나 전반적인 질적 향상이 돋보인다”며 “응모작의 주제가 신세대 버전으로 진화하고 있고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수용, 도전 등 창의적 문화 수용으로 진전됨으로써 주제의 다양성 측면에서 의미 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부산실버영상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실버 문화축제”며 “영상제가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영화 같은 인생을 담아낼 수 있는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이번 수상작들을 한마음으로 축하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자유주제 수상작 중 대상을 포함한 4편은 오는 10월 중 케이비에스 1티브이 ‘열린채널 부산’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부산 전역에서 ‘2024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24년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관광도시사업’의 핵심 콘텐츠 사업 중 하나로 올해 처음으로 시도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 이벤트인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10월 부산을 풍성한 콘텐츠로 채울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부산관광공사 및 세계 엔터테인먼트 앱 누적 다운로드 수 1위 서비스 ‘틱톡’을 운영 중인 ‘바이트댄스’ 와 업무협약을 지난 8월에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백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뿐만 아니라 수십에서 수백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해 각 분야에서 대표성을 가진 틱톡 크리에이터들까지 국내외 130여명을 엄선해 초청했다. 사전 행사에는 172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꼰대희’ 와 190만명의 구독자를 가진 ‘보물섬’ 이 부산을 방문해 ‘페스티벌 시월’ 행사를 비롯한 미식관광 등의 콘텐츠를 담은 웹예능을 제작할 예정이다. 본행사에는 수백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가진 그레빠x체리, 제이드 Jade 등 유명 국내 크리에이터들과 씨인, 아이린 등 글로벌 해외 크리에이터 130여명이 참여한다. 또한, ‘페스티벌 시월’ 기간 동안 벡스코 야외에 조성될 융복합 전시컨벤션 공간인 ‘시월 빌리지’를 비롯해 부산 전역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와 주요 관광지에서 유튜버 및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만나볼 수 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을 배경으로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관광허브도시 부산'의 매력을 직간접적으로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사업을 통해 400개 이상의 콘텐츠를 생성하고 1.5억 회 이상 조회수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문화관광·야간관광·미식관광 등 최상급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부산을 전 세계에 각인시킬 계획이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월드 크리에이터 페스티벌 공식 누리집 또는 틱톡,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글로벌 유행을 이끌어가는 국내외 크리에이터들이 부산에 체류하며 콘텐츠를 만들고 교류하는 이번 행사는 젊고 활기찬 '글로벌 관광 허브도시 부산'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 관광을 홍보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멈추지 않는 영화의 물결,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인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2일 오후 6시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을 통해 본격적으로 ‘영화의 물결’ 시작을 알린다. 시가 후원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주최·주관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공식 초청작 63개국 224편, 커뮤니티비프 상영작 54편, 동네방네비프 상영작 15편이 상영되며 열흘간 영화의전당, 센텀시티, 남포동을 비롯한 시 전역에서 다양한 형태로 국내외 관객들을 만난다. △개막작은 박찬욱 감독이 제작과 각본에 참여하고 김상만 감독이 연출한 ‘전, 란’ 이며 △폐막작은 싱가포르인 최초로 칸, 베를린, 베니스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문화 훈장을 받은 에릭 쿠 감독의 ‘영혼의 여행’ 이다.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 대비 총 15편이 증가했으며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86편이다.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거장들의 다양한 신작 영화 △칸, 베를린 등 국제영화제 수상작 및 글로벌 화제작 △오리지널 시리즈 및 한국 주류 상업 영화 등 다채로운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다큐멘터리 장르의 대중적 확장을 위해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처음 선보이며 영화계의 대표적인 기업들과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와 담론의 장도 펼쳐진다. 새롭게 신설되는 ‘다큐멘터리 관객상’은 와이드 앵글 부문의 한국과 아시아 다큐멘터리 경쟁작 10편을 대상으로 관객 투표를 통해 1편을 선정한다. 토론회에는 ‘씨제이이엔엠’, ‘넷플릭스’, ‘더 이앤엠’, ‘디엠피 스튜디오’, ‘영화인연대’ 가 참여할 예정이며 대표적인 참석자로는 글렌 에스. 게이너, 티제이 폴스 등이 참여한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10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제19회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이 열린다. 영화·영상 콘텐츠부터 스토리 등의 원천 지식재산권까지 거래할 수 있는 종합 콘텐츠 마켓인 이 행사에서는 국제공동제작의 기반이 될 '프로듀서허브' 신설, 기술과 영화의 융합을 논하는 '인공지능 콘퍼런스' 등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프로듀서허브’는 국제공동제작과 자금 지원을 목표로 하는 제작자들에게 영화 제작 환경의 변화와 국가별 시장 동향을 공유하며 투자·제작·촬영·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교환과 교류 기회를 제공해 아시아 영화 산업의 성장과 협력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콘퍼런스에서는 영화 제작의 경계를 확장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술을 집중 조명해 인공지능의 등장이 영화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정보기술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가 참여해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에 아시아 최초로 공간을 개설하고 영화 전문가들에게 '코파일럿' 시연을 선보이며 기술과 콘텐츠의 융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의전당 비프힐에서 관객들이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부산의 대표 문화 브랜드로 타 장르 행사를 포함해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부산형 융복합 전시컨벤션인 '페스티벌 시월'의 무비 분야에 참여하고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도모헌'에서 '동네방네비프'를 진행한다. ‘페스티벌 시월’ 참여를 통해 부산의 도시관광수요 확대와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적극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시대 및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으로 나아가는 데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또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한 ‘도모헌’에서 부산국제영화제의 지역 친화적 프로그램인 ‘동네방네비프’ 가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도모헌이 주는 공간적 매력과 울림을 주는 영화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게스트와 함께 시민들에게 더욱 다가가는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준 시장은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이자 부산의 소중한 문화 자산인 '부산국제영화제'가 올해 더욱 알찬 모습으로 열린다”며 “예술로서의 영화, 소통의 매개체로서의 영화, 산업으로서의 영화, 그 다채로운 매력이 빛을 발하고 '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 무대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