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달의 기다림부터 행복한 육아의 순간까지 함께… 부산시, ‘핑크문화데이’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존중받는 임신·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12월까지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핑크문화데이’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임산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문화 캠페인이다. ‘핑크’는 △열 달의 기다림 △탄생의 기적 △사랑담은 육아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친화적 문화 힐링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임산부 가정 90여명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당시 참여한 임산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핑크문화데이’는 '핑크문화데이 온 종일 애지중지'라는 주제로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생활에 활력이 되는 음악, 미술, 요리,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월별로 제공한다. 대상별로 △[임산부] 부산 특산물 활용 ‘태교밥상’, 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 부산콘서트홀에서 즐기는 ‘클래식 공연’, 영화를 보며 태교하는 ‘태교 시네마’ △[영유아 가정]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콘서트Ⅰ,Ⅱ’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초보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임산부와 육아 가정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공감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에서 뜻깊은 처음을 시작한다. 영유아 가정 대상 '패밀리콘서트'로 '모차르트 마술피리'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1가정당 4매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가정은 내일부터 22일까지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별도 발표한다. 그 외 월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과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월별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매월 초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영유아 가정이라면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핑크라이트’를 검색해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후, ‘커뮤니티-설문지-월별 핑크문화데이 신청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대상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인 ‘핑크문화데이’를 통해, 태어날 아기와 새로운 만남을 앞둔 설렘의 시간부터 점점 커가는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까지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동부권 시도민 토론회 개최… 시도민 공론화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어제 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 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산 동부권 주민들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의회 박대근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장과 경남도의회 허용복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이 참관했다. 토론회는 학계, 상공계, 시의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재율 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미래상 등을 설명했다. 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부산대학교 전 총장을 좌장으로 서재호 부경대학교 교수, 이승우 시의회 의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서재호 교수는 성공적인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전제조건 △이승우 시의원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내용과 필요성 △정현민 부회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장애 요인과 핵심 요소 △하혜수 교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반대와 찬성 논리에 대해 의견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 지역 간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권한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시도민 토론회는 이번 동부권 토론회를 포함해 7월 말까지 부산, 경남 양 지역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4차 시도민 토론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서부권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도민 토론회가 막바지에 달해 가는 만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도민 토론회는 부산과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는 자리다. 부산과 경남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요 핵심 지역인 만큼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 부산대표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단식은 오는 10월 25일부터 경상남도 김해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부산대표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단식에는 박형준 시장, 송상조 시의회 행정문화위원장을 비롯해 장애인 체육계 인사, 선수, 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필승 의지를 다지며 출전 선수를 비롯해 감독, 코치, 가족들에게도 부산시민의 응원을 전달하고 선수단의 승리를 기원하는 행사로 진행한다. 결단식은 △체전참가 준비상황 보고 △선수단의 강화훈련 모습을 담은 영상물 상영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격려 말씀 △결의 다짐 순으로 진행된다. 선수대표 선서는 육상 종목 남기원 선수, 양궁 종목 권서연 선수가 한다. 사전 행사로는 ‘에이플러스’의 전자 관현악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부산대표선수단은 종합 5위 이상을 목표로 대회에 임하며 역도, 육상, 탁구, 수영, 론볼, 사이클 등의 종목이 선전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시는 내년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등 36곳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이 대회에서는 31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지난 2월 전국체전기획단을 신설하고 시민단체, 정·재계, 언론·방송사 등 140여명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체전 준비에 돌입했다. 박형준 시장은 “자기와의 싸움을 이겨내고 부산시민을 대표하는 선수로 당당하게 이 자리에 선 선수단 여러분은 이번 대회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응원한다”며 “우리시는 '스포츠 천국 도시 부산'을 만들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며 특히 장애인체육회 설립, 가상현실 스포츠체험센터·장애인 체력인증센터 개관 등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산부들의 필수앱 '핑크라이트'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 위해 나선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교통공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제19회 임산부의 날을 맞이해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연계한 '핑크라이트 소문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에게 도시철도 내 임산부 배려석과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를 알리고 임산부 배려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시는 지난 5월 기능 고도화를 통해 전국 최초의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 앱을 출시했다. 앱에서는 출산보육 정보, 객차 안내, 우리동네 육아지도 등 임산부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임산부가 보건소를 방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깔아 최초 1회 본인 인증을 거치면, 출산 후 6개월까지 ‘핑크라이트’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의 첫 번째 미션은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를 찾아라'다.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도시철도 내 핑크라이트 사진과 필수태그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재하면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 미션은 '도전 핑크라이트 앱 별점 리뷰'로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 다운로드 후 앱에 대한 별점과 정성스러운 후기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과 부산교통공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부산도시철도 승차권 또는 음료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그간 '핑크라이트' 앱 출시를 기념해 임산부 배려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도시철도 1~3호선 내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배려 테마열차’ 조성, 도시철도 내 공익광고 송출, 임산부 배려 캠페인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디스플레이형 핑크라이트 수신기는 도시철도 1호선 교체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추가 설치할 예정이며 전동차 내에 임산부 배려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 영상은 365일 상시 표출되고 있다. 앞으로도 ‘핑크라이트’를 이용하는 임산부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산부가 주로 이용하는 시간대를 파악해 호선별 맞춤형 캠페인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우미옥 시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 배려석 알리미 '핑크라이트'가 기능 고도화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과 편리한 기능을 갖추게 돼, 부산형 임신·출산 정책을 제공하는 대표 사업으로 자리 잡았다. 이에 타 시도의 벤치마킹 등 문의와 관심이 많다”며 “앞으로도 임산부가 배려받는 출산·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임산부가 편안하고 행복한 도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제21회 부산자활한마당’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는 오늘 오전 10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제21회 부산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21회를 맞이하는 ‘부산자활한마당’은 부산 자활인들의 축제로 자활사업을 대내외에 홍보해 자활사업 참여자들의 근로·자활 의욕을 고취하고 구성원 간 긍정적인 유대를 통해 연대 의식을 형성하는 데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등 1천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명랑운동회 △자활가요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념식에서는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자활사업 유공자에 대한 시장 표창과 함께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부산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명랑운동회와 자활가요제에서는 시 18개 지역자활센터가 모두 참여해 소통과 화합의 장을 펼친다. 한편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활할 수 있도록 자활 능력 배양, 기능 습득 지원 및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시에는 지역자활센터 18곳이 운영되고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자활한마당'은 자활인들이 소통과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로 자활 참여자와 관련 종사자들의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자활사업이 더 활성화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와 함께 다양한 자활사업을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에 시 제1호 이동노동자 간이쉼터 개소 [금요저널] 부산시는 열악한 노동환경 속에서 마땅한 근무 장소 없이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이동종사자들을 위한 간이쉼터를 동래 도시철도역 인근에 조성하고 오늘 개소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플랫폼종사자 일터개선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간이쉼터 조성비로 국비 3천4백만원을 확보했다. 간이쉼터는 외부 활동이 많은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노동자들에게 혹한·혹서기를 비롯해 열악한 야외 현장 근무에서도 잠깐의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이번에 조성한 간이쉼터는 30제곱미터 규모의 컨테이너 건축물로 내부는 공기청정기, 무선인터넷, 각도 조절 의자, 냉·난방기, 휴대전화 충전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외부는 시 소통 캐릭터인 부기를 활용한 간이쉼터 알림 간판이 멋스럽게 달렸다. 특히 컨테이너 형태로 조성돼 설치·운영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쉼터 조성지가 도시철도역 인근으로 접근성도 좋다. 배달·대리운전 업무량이 많아지는 주말·공휴일에도 24시간 운영할 예정으로 이동노동자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시는 2019년 이동노동자 서면 지원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2022년에 사상·해운대 센터 등을 추가로 개소하는 등 이동노동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힘 써오고 있다. 특히 이번 동래 간이쉼터는 기존 지원센터 외에 처음으로 조성한 간이쉼터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동노동자 지원센터는 택배기사, 배달 라이더, 대리기사, 보험설계사 등 별도의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의 휴식 공간은 물론 각종 교양강좌·직무교육·법률상담, 플랫폼노동 보호를 위한 정책 포럼, 이동노동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제공해 노동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의 이용자는 작년 58,904명에서 올해는 8월 기준으로 5만명을 넘겨,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발맞춰 계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올해와 같이 기후변화로 인한 기록적인 무더위와 그로 인한 최악의 근무환경에서 이동노동자 지원센터가 담당하는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올해 이동노동자들은 무더위 속 지원센터에 잠시간 들려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커피 등 간단한 다과를 즐기기도 했으며 지원센터는 얼음물, 부채, 팔토시 등을 배부하며 더위에 고군분투하는 이동노동자들에게 조그만 힘을 보탰다. 간이쉼터와 지원센터 이용을 희망하는 이동종사자들은 이동노동자 지원센터에서 사용자 등록 후 이용할 수 있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에 조성한 동래 간이쉼터가 노동자들의 건강과 쉴 권리 보장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고용부 이동노동자 일터 개선 사업 등 정부 공모사업을 비롯해 3개 센터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과 사업발굴로 이동노동자의 쉴 권리 보장은 물론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 ‘다이브 2024’ 성황리에 마무리 [금요저널] 부산시는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린 부산의 첫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인 ‘다이브 2024’ 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다이브 2024’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벡스코에서 열렸으며 10월에 부산에서 개최되는 17개의 다양한 축제와 콘텐츠를 유기적으로 엮은 대한민국 최대의 융복합 축제 ‘페스티벌 시월’과 연계해 최초로 시도됐다. 이 대회는 ‘글로벌 데이터 해커톤 대회’를 자체 브랜드화한 대회로 국내외 청년들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문제 해결 방법을 도출해 내는 세계적 해커톤 축제다. 해커톤: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특정 문제에 관심 있는 분석가, 개발자 등이 모여 제한 시간 내 웹서비스 또는 비즈니스 모델 등 혁신적인 신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 올해 대회에는 11개국 500여명의 신청자 중 1차 예비 심사를 통과한 국내외 청년 326명이 91팀을 구성해 48시간 동안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의 참가자 중 과제별 우승팀이 선보인 서비스를 보고 관계자들은 기술에 혁신과 창의성을 더했다고 호평을 보냈다. 발제사별 1등 8팀의 무대 발표로 최종 우승팀이 가려졌으며 종합우승팀 대상에는 △트랙1은 비엔케이 발제에 참여한 '팡' 팀 △트랙2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 공동발제에 참여한 '아이비' 팀이 최종 선정됐다. 또한, 최우수 팀에는 △삼성에스디에스 발제에 ‘파인트’ 팀 △시 산하 공사 협의체 발제에 ‘곤지곤지’ 팀이, 우수 팀에는 △올데이터 발제에 ‘분석의 파노라마’ 팀 △한국철도공사 발제에 ‘포리프’ 팀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최종 선정된 24개 팀에게는 총상금 1천5백만원이 수여됐으며 종합 우승한 대상, 최우수, 우수 각 2개 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과 상금이, 발제사별 1~3등 팀에게는 발제사 시상 등이 이뤄졌다. 한편 올해 대회는 2~4인으로 구성된 팀이 트랙 1, 트랙 2 중 하나를 선택해 48시간 동안 협력해서 발제 기업이 제시한 기술적인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트랙1 발제사인 삼성에스디에스, 비엔케이 금융그룹, 올데이터 3개사에는 50팀 179명이 △트랙2 발제사인 삼정케이피엠지, 앤시스, 한국철도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 부산 교통·관광·도시 공사, 5개사에는 41팀 147명이 지원했다. 또한, 올해 대회에서 발제 기업·기관 8곳은 부산시 사회적인 문제 해결 방법,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등을 주제로 과제를 제시했으며 지역 기업을 포함해 8개 기관·기업이 이번 대회의 후원에 참여했다. 발제를 살펴보면 △삼성에스디에스는 자체 분석 툴을 이용해서 시에서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부산시 발전 방향을 △비엔케이 금융그룹은 모바일뱅킹 이용 고객 사용패턴 유형화 △올데이터는 ‘돌아와요 부산항에’라는 주제로 다시 오고 싶은 부산이라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또, △삼정케이피엠지는 ‘월드 유스 데이 2027 세계가톨릭청소년대회’ 참가자를 위한 앱 서비스 기획 △앤시스는 가상 제품 개발에 필요한 프로그램 고도화를 위한 서비스 △한국철도공사는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차별화된 동해선 즐기기 △한국해양과학기술원×동아시아바다공동체오션×연안빅데이터플랫폼는 ‘바다환경지킴이 스마트 수거 앱’ 개발 △부산교통·관광·도시공사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부산 홍보 앱 개발을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대회의 후원에 참여한 기업·기관은 △줌 △슬래시비슬래시 △이벤트캣 △늘푸른정보기술 △붐코 △스트롱홀드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 △부산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 전문대학원이다. ‘다이브 2024’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다이브 2024’는 부산시민과 참여자들의 데이터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끌어내 효과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을 공유하고 부산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발전하는 데 마중물이 됐다”며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청년들의 축제인 이번 대회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으로의 도약을 위한 데이터 혁신의 미래를 선도하는 도전과 협력의 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나가사키 공공복지 정책포럼 및 제15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나가사키 공공복지 정책포럼 및 제15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시와 16개 구·군의 사회복지공무원과 복지시설·학계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주관한다.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는 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이 복지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공공복지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올해 15회째를 맞이한다. △부산-나가사키 공공복지정책 사례발표 △사회복지행정연구회 연구발표 △연구발표 공모전 우수 팀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열린 '제15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발표회 공모전'에서는 공무원들이 고독사 등 현재 복지 현장에서 쟁점이 되는 현안을 실무자의 시각에서 분석해 발전적인 정책을 제시했다. 이번 행사에서 우수 4팀에 대해 시상이 진행되며 △대상은 ‘고독사 예방·관리사업 추진에 따른 효과성 분석 및 개선방안’ △최우수상은 ‘기초생활보장분야 이자소득의 효율적 적용 방안 모색’ △우수상은 ‘각종 바우처 사업에 대한 행정제도 개선’ △장려상은 ‘초고령층을 위한 공공복지정책 및 재정부담 해소 방안 제언’을 각각 주제로 다뤘다. 특히 올해는 미래 부산이 당면하게 될 사회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을 위해 일본 나가사키현의 공공복지 선진사례를 공유하고 벤치마킹하는 자리를 기획했다. 일본 나가사키현 복지보건부 장수사회과 공무원들을 초청해 일본의 노인복지정책사례를 공유하며 공공정책 개발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부산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수만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장은 “앞으로도 부산의 사회복지공무원들은 복지 선진도시와의 공공복지 정책교류를 비롯한 다양한 연구 활동을 통해 부산의 복지제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인구 고령화를 먼저 겪은 일본의 정책사례는 우리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이번 토론회와 연구발표회를 통해 훌륭한 정책 아이디어를 많이 발굴하고 앞으로도 '부산사회복지행정연구회'의 활발한 정책 연구활동을 통해 부산의 사회복지행정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훈민정음 반포 578돌 한글날을 맞아 내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578돌 한글날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축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부산한글학회 등 한글 관련 단체, 교육계 인사, 시민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 500여명이 참석해 한글날을 기념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영상 상영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한글 발전 유공자 포상 △경축사 △기념 합창 △한글날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 순으로 약 40분간 진행된다. 특히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에서는 이근열 부산한글학회장과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이 운영하는 ‘부산시 우수 외국인 장학생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외국인 학생 3명이 훈민정음 머리글을 함께 낭독하며 한류 문화의 중심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글의 세계적 위상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부산 지역어 보존과 인식 전환에 기여한 부산문화방송 라디오 '자갈치 아지매' 최장수 진행자 방송인 박성언 씨 등 10명에게 한글 발전 유공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시장 표창은 △강명숙·김삼환 △김중수·김태우 △박성언이, 교육감 표창은 △최미순 △신슬기 △김보경 △신원기 △이상은이 받는다. 한편 이날 시청 주변에서는 578돌 한글날을 경축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로 시민들과 뜻깊은 시간을 함께할 행사가 다채롭게 열릴 예정이다. 동아대 국어문화원은 시청 대강당과 녹음광장에서 ‘부산사투리 겨루기 대회’, ‘한글 오감 체험 공간’ 등이 포함된 ‘제18회 우리말글 사랑 큰잔치’를 개최한다. 또한, 한국서체연구회는 시청 2층 전시실에서 ‘제22회 한글서예 한마당’, ‘한·중 서예 교류전’, ‘한국서체 전국회원 대전’ 등을 연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경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 부산은 글로벌 허브 도시, 세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부산이 진정한 글로벌 허브 도시가 되려면 우리 정체성의 중심을 이루는 한글을 지키고 가꾸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시는 공공장소와 공공건물의 이름을 지을 때 아름다운 순우리말을 더 많이 사용하고 한글의 미학적 아름다움을 '부산 디자인 혁신 전략'에 활용해 부산을 더 아름답고 정겨운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힐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청끌기업 알려 드림+’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후 1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 컨벤션홀에서 ‘부산 청끌 기업 알려 드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끌기업'은 청년이 끌리고 청년이 뽑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이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부산의 우수기업 소개와 함께 맞춤형 채용정보 제공을 통해 청년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청끌기업 24개사를 비롯해 지역 중견기업 6개사와 청년 구직자 등 4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업 홍보관 △취업특강 △현직자 취업 토크콘서트 △부대행사관 △ 현장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기업 홍보관은 지역 내 우수기업 30개사가 참여하며 기업 및 직무소개, 채용 전형 안내, 조직문화와 복리후생 소개, 모의 면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취업특강은 △부산 중견기업 취업전략 강의 △현직자와의 취업 토크콘서트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취업 상담 △면접 자문 △개인별 맞춤 컬러진단 및 이미지 자문 △참여 중심 현장 이벤트 등의 다양한 체험 부대행사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30개사 기업은 하반기 지역인재 18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24일에 열리는 '2024년 부산 잡 페스티벌'에 참여해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통한 직접 채용까지 이뤄질 예정으로 이번 행사가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8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리며 청년 누구나 사전 예약 또는 당일 현장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예약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산일자리정보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임금수준, 고용 안정성, 회사 규모 등 정량평가 △지역 청년들이 직접 기업 현장 방문과 인터뷰 등을 진행하는 청년평가단을 통한 현장 평가 △일생활 균형, 조직 문화 등 정성평가, 총 3단계 심사를 거쳐 '2024년 청끌 기업' 100개사를 선정했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기고 있다는 인식과 함께 취업, 지역 정착까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청년을 이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는 이번 행사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부산시티호텔 3층 컨퍼런스홀에서 '부산광역시 지방시대위원회 워크숍 및 제7회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지방시대위원회 위원과 시 관계부서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하며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두 개의 주요 분과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워크숍에서는 지방분권·균형발전 개헌과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2부에서는 안건 심의를 위한 회의가 이뤄진다. 1부 워크숍에서는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에 대해 참석자 간 활발한 논의와 의견 교환이 진행된다. 먼저, 박재율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상임대표가 '수도권 초집중,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지방분권 균형발전 헌법 개정 추진 방향'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박 대표는 지역 간 불균형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지방정부의 자율성과 권한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의 필요성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구체적인 의제와 추진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서 신현석 부산연구원 원장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및 부울경 초광역 통합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남부권 발전'에 대해 발표한다. 신 원장은 국토 균형발전과 세계 선진국 도약을 위한 핵심 과제로 남부권 발전을 꼽으며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와 남부권 발전 방안에 대한 전략을 제시한다. 2부 회의에서는 부산의 경제와 기술 발전을 위한 두 가지 특구에 대한 심의가 이어진다. 이차전지 및 전력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기업 투자를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 가능한 미래 이동수단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한 '이차전지·모빌리티 및 전력반도체 기회발전특구 계획'을 심의한다. 이 안건은 부산지방시대위원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6월 금융기회발전특구에 최종 선정됐으며 2차 특구 지정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어 차세대 해양 이동수단 세계 인증체계 구축을 통한 기저 기술 거대 신생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부산 차세대 해양모빌리티 글로벌 혁신 특구 변경계획'을 심의한다. 기존 특구 사업자 20개를 43개로 확대하는 변경 계획에 대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한다. 도덕희 부산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부산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한 지 1년이 된 지금, 이번 회의를 통해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과제를 논의해 진정한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경덕 시 기획관은 “부산이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깊이 있게 논의하고 있으며 진정한 지방시대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벡스코 제3전시장'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 시행… 최상의 품질 확보 추진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의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설계의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면밀히 검토할 예정이다.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는 공사비 100억원 이상의 건설사업에 대해 최소의 생애주기비용으로 최상의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200여명으로 구성된 각 분야 전문가 중 사업 특성에 따라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 조직을 구성하고 설계 내용에 대한 경제성 및 현장 적용의 타당성을 기능별, 대안별로 검토하는 기법이다. 시는 '설계에 대한 경제성 등 검토'를 통해 예산 절감 효과와 시설물의 기능 향상, 구조적 안전 및 품질 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각종 건설공사 안전사고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등으로 그 중요도가 매우 높아지고 있다. 최근 시행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북측진입도로 건설사업’의 경우 ‘설계에 대한 경제성 등 검토’를 통해 124억원의 예산 절감 성과를 거뒀다. 임원섭 시 도시공간계획국장은 “‘벡스코 제3전시장 건립사업’에 이어 연말까지 ‘엄궁대교 건설공사’,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건립사업’, ‘대저대교 건설공사’ 등 시 대형사업에도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를 시행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해 예산 절감뿐만 아니라 건설공사 설계 품질 확보 및 시설물 기능 향상으로 시민들께서 안전하고 쾌적한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