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시민광장 일원에서 시민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해 ‘농축수산물 특별 할인 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나, 서민 밥상에 자주 오르는 일부 농축수산물 등은 여전히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 시민들이 체감하는 물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상기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는 한편 시민들에게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특별 판매전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시중가 대비 15~30퍼센트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부산지역 우수 농축수산물 외 인근 지자체 농산물도 산지에서 직접 유치해 다양한 품목을 할인 제공한다. 이날 40개의 판매 공간에서 농·축·수산물, 농축산물 가공품, 계란 등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지자체 외 농협중앙회 부산본부, 부산축산농협, 경남직거래장터협의회, 지역 수산업체도 이번 행사에 동참하며 행사 당일 시청 목요직거래장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시는 농산물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해 주요 품목의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직거래장터 품목 확대 및 구·군 확대 개최, 수산물 직거래 개최 등 밥상 물가 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시민 생활에 밀접한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금 등의 생활물가 안정을 통해 서민경제의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시민 생활 및 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큰 주요 공공요금은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동결하는 등 안정 기조를 유지한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개인서비스요금의 안정도 적극 추진한다. 박형준 시장은 “우리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직거래장터 개최와 농축수산물 할인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시민들께는 신선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판매전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을 대상으로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과 민간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정비사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는 지금까지 주민 제안 위주로 진행된 대규모의 재개발, 재건축사업과는 다른 형태의 정비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다. 설명회에는 시,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부동산원, 부산도시공사, 부산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부산건축가회, 엔지니어링협회 등 25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시와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에 관해 설명한다. △[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에 관한 사항을, △[한국부동산원]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통합지원센터의 지자체 지원사항을,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형 관리지역 사업모델과 추진 계획에 관해 설명한다. '진화하는 부산형 공공정비사업'은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수립과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를 통해 추진된다. 민간에서 사업성 위주로 진행된 기존의 정비사업과는 달리, 개발잔여지나 신축과 구축이 혼재하고 광역적 개발이 곤란한 노후·불량 주거지의 환경을 개선한다. 공공이 도시 정비계획을 능동적으로 주도함으로써, 사업 기간을 단축하고 주민들의 용역 비용 부담을 완화해 정비사업을 활성화한다.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대단지 개발사업의 잔여지나 신축·노후주택이 혼재돼 사업 추진이 어려웠던 대상지를 관리지역으로 설정해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새로운 공동주택, 넓은 도로 주차장, 공원,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조성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관리지역에 대해서는 건축규제 완화 등의 혜택을 적용한다. 관리계획 수립 요건은 △대상 지역 면적 10만 제곱미터 미만 △노후·불량건축물 수가 해당 지역의 전체 건축물 수의 2분의 1 이상인 경우다. △정비구역 지정, 추진위원회 구성 생략 △관리처분계획을 포함한 사업시행인가로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전국적으로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활성화되고 있으나, 부산에는 아직 관리계획이 수립된 지역이 없는 상황이다. 시는 예산확보 지원 등을 통해 소규모정비사업 관리계획 수립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정비계획 입안요청제] 지난해 처음 도입된 정비계획 입안요청제는 △주민이 구역계를 설정해 정비계획 입안을 요청하면 △구·군이 입안을 결정하고 △시가 정비계획 기본방향을 제시해, 공공성과 사업성이 균형을 이룬 정비계획을 시와 구·군이 수립해 정비사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대상지에 대해 ‘정비계획 기본방향 수립용역’과 ‘정비계획 입안 용역’을 시와 구·군이 추진해 주민의 초기 용역비 부담을 덜어준다. 또한, 정비계획 수립 단계에서 시와 구·군,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전담으로 정비계획 절차를 관리하고 지원한다. 향후 도시계획위원회와 건축·경관·교통·교육 등 통합심의를 지원해 정비구역 지정까지 소요 기간이 약 20개월로 기존 사전타당성 검토 절차보다 약 10개월가량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회 시 미래혁신부시장은 “현재 정부도 노후저층주거지의 열악한 기반 시설을 정비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하고 국비 지원 공모 등을 통해 지자체의 관리계획 수립을 유도 중”이라며 “부산의 건축사, 엔지니어링 사업자 등에게 새로운 사업 방향을 제시하고 건설업 수주 물량 확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시, 2월부터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시스템' 확대 시행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3년부터 추진한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오는 2월부터 주요 교차로를 대상으로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국토교통부 국고보조금을 확보해 추진한 총사업비 65억원의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 으로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 △스마트 감응신호 △실시간 신호제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등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시스템’을 점진적으로 확대 도입한다. 먼저,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 기반을 구축해 센텀지구 일원에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 신호정보 확인이 가능해진다. ‘실시간 신호정보 개방 서비스’는 목적지 설정 후 진행 경로상 교차로의 신호등 잔여 시간 정보를 내비게이션을 통해 제공해 과속, 꼬리물기 예방 등 교차로 내 안전 운전을 돕기 위해 도입되는 기능이다. 시는 2023년 9월 도로교통공단, 10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미래 융복합 교통 인프라 구축 및 서비스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존 기기를 최신 표준 규격 신호제어기로 교체하는 등, 관련 도로 기반을 구축했다. 센텀지구 50개 교차로에서 ‘카카오내비’를 통해 서비스를 우선 개시하며 앞으로 ‘티맵’과 ‘현대 블루링크’ 등 다양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서비스 대상 교차로도 넓혀갈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교차로'를 확대 구축하고 교통 데이터를 활용해 신호를 최적으로 제어함으로써 정체를 최소화하고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스마트 감응신호'와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도 도입한다. ‘스마트 감응신호’는 부도로의 교통량과 보행자가 드문 곳을 대상으로 불필요한 교통신호를 줄이고 주도로의 녹색 교통신호를 연장해 소통상황 개선 효과를 보이는 시스템이다. 지난해까지 강서·기장 일원 26곳에서 운영 중으로 주도로 녹색시간이 녹산산업대로 38.8퍼센트, 기타지역 36.6퍼센트 증가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번 사업으로 부산추모공원 등 기장군 일원 11곳이 확대 구축됐다. 또한,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으로 교차로 교통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스마트교차로를 통해 산출된 최적 신호를 해운대해변로 일원에 적용해 실시간 교통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음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대상 권역과 적용 범위를 확대해 부산의 열악한 도로 여건을 극복하고 골든타임 확보 체계를 강화한다.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긴급차량이 우선신호를 요청하면 진행 방향의 녹색신호 시간을 연장하는 시스템으로 5개 소방서에 29대의 전용 단말기를 구급차량에 배포해 시범운영 중이다. 우선신호 적용 시, 지난 2021년 긴급차량의 통행시간은 40퍼센트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80퍼센트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에 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8월 ‘부산광역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운영 및 관리 조례안’을 발의하고 8개 병원으로 대상 권역을 확대했으며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출동 정보 연계를 통해 사고 현장까지로 긴급차량 우선신호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시는 '지능형교통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광안대교~거가대로 구간의 해상교량과 접속도로의 교통정보 연계 및 통합 관리를 가능케 하는 '해상교량 통합교통정보관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다. ‘해상교량 통합교통정보관리 시스템’은 광안대교부터 거가대로 구간에 연결된 축을 이루는 해상교량, 터널, 지하차도의 상이한 관리주체 간 통합 관리가 가능하도록 구축됐다. 이를 통해 흩어져 관리되던 교통정보가 하나로 묶여 교통수요 변화와 돌발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해당 구간의 정보수집 사각지대에 있는 교통정보 음영 구간을 보완하기 위해 설치된 차량번호 인식용 교통정보 수집 카메라, 돌발상황 레이더 검지기, 교통안내전광판 등을 통해 교통안전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으로 구축한 시스템들의 효과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총사업비 29억원의 '실시간 교차로 정보제공 서비스 구축사업'을 교통정보서비스센터, 부산경찰청과 협력 추진해 '스마트 교통신호 운영시스템' 제공 구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서비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미래 교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자율협력주행 기반을 마련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외국인 유학생 원스톱 지원' 정주 여건 개선 노력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5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유학생의 유치-교육-취업-정주의 원스톱 지원 체계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나간다고 밝혔다. 시는 '유학하기 좋은 도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 전략을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과 지역 정주여건 개선'으로 정하고 4단계 추진전략, 13개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올해 유학생 수는 1만 8천 명, 유학생 이공계 비율은 15퍼센트, 취업·구직 비자 전환율을 27퍼센트로 설정했으며 특히 유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유학생 취창업 지원사업과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유학생 취창업 지원을 위해 부산글로벌도시재단 내 상담 창구를 구축하고 전담 인력을 채용해 취업 상담을 한다. 또한, 외국인 구직 수요 발굴·관리, 기업 인력수요 발굴·관리, 취업과 비자 연계로 구인 구직 부조화를 해결하며 채용박람회 개최, 직무 실습 지원, 취창업 특강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학생의 한국어교육 지원을 위해 지난해 부산글로벌도시재단을 거점 한국어센터로 지정했으며 유학생의 한국어교육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올해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유학생 유치와 학업 지원을 위해 유학생 공동유치 지원, 유학생 종합서비스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부산지역 대학과 함께 오는 4~5월 일본, 9월 중국, 몽골 및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부산유학설명회를 개최하고 7월에는 지난해 방문한 국가의 현지 교육관계자를 부산으로 초대해 지역대학과 함께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유학생의 학업 적응과 지역 내 정주를 위해 신입생에게 ‘웰컴 패키지’를, 대학에는 필수 교육 영상을 배부한다. 또, 40여명의 유학생으로 구성된 ‘부산시 유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부산·유학생활 홍보와 참여, 사회공헌활동을 할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2월 대학, 정부 부처,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부산시 유학생 유치지원 회의'를 열어, 올해 시 유학생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대학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광역형 비자, 정부 부처의 유학생 지원 정책 소개, 대학의 건의 사항과 유학생 지원 사업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올해는 유학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해 부산에 익숙한 유학생이 부산에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며 “특히 올해는 대학 스스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 체계를 통해 지역 수요 맞춤형 유학생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시는 이를 위해 지역대학과의 소통을 강화해 2028년 유학생 3만명 유치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혼자 고민하지 말고 용기내어 상담센터의 문을 두드리세요” 부산시는 18~39세 부산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 신용회복지원 사업'을 통해 일대일 맞춤형 재무 상담, 채무조정 및 연체 예방 비용지원, 찾아가는 경제교육 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시는 기존에 연체 기간 90일 이상인 장기연체 대상 채무조정인 개인워크아웃에 한정했던 청년 신용회복지원 사업의 채무조정비용 지원을 연체 기간 90일 미만의 사전·신속채무조정까지 확대해 청년의 채무 장기화를 사전에 방지하는 데 주력한다. 기존 채무조정비용 지원은 90일 이상 장기연체 채무 청년만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 90일 미만 단기연체 채무 청년까지 확대해 최대 1백만원 이내 채무조정비용을 지원하고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소득 대비 부채상환액이 과다할 경우 최대 1백만원 이내 연체예방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전세 사기 피해로 인해 예기치 못한 부채가 발생해 신용 위기에 놓인 청년에게는 지원조건을 더욱 완화해, 최대 1백5십만원 이내 채무조정비용과 1백만원 이내의 연체 예방비용을 지원한다. 채무조정 및 연체 예방 비용지원은 상담사와 대면 상담 후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사전 상담 신청이 필수로 자세한 사항은 부산청년희망신용상담센터 누리집 또는 부산청년플랫폼을 참고하면 된다. 한편 '2025년 청년 신용회복지원 사업'은 부채로 고통받는 부산 청년의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적 자립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담 인력을 증원하고 더욱 촘촘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시는 부산지역 청년에게 전문 상담사를 통한 신용관리, 소비지출관리, 부채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재무 상담을 시행하기 위해 부산신용보증재단 내 부산청년희망신용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청년의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올해부터 상담 인력 1명을 증원하고 부산청년희망신용상담센터에 상담사 3명이 상주하며 출장 상담도 진행하면서 청년 개인별 경제 상황을 고려한 재무 상담을 한다. 아울러 사회 초년생인 청년의 올바른 경제 관념 형성을 위해 금융·경제 관련 다양한 주제로 사이버교육, 집합교육, 이야기 소모임, 찾아가는 재무 상담·금융정보 제공 등 꼭 필요한 경제교육도 상시 진행한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일대일 맞춤형 재무 상담, 채무조정 및 연체 예방 비용지원, 찾아가는 경제교육 등이 취업난, 전세 사기 등 예기치 못한 부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청년이 전문적인 재무 상담으로 부채 문제를 해결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재무설계를 통해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하며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설 연휴 전후 2주간의 비상응급 대응 주간 동안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휴일 진료 공백에 따른 시민들의 의료기관과 약국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응급진료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응급진료 대책에는 △응급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에게 비상 진료 기관을 안내하는 ‘응급진료상황실’과 △문 여는 병의원 및 약국 운영이 포함돼 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인 동아대학교병원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을 비롯한 38개 응급의료기관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중증응급환자의 원활한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29곳에는 전담책임관을 지정해 매일 응급의료기관 운영 상황을 관찰하고 응급실 과밀화 방지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 5천896곳과 약국 3천560곳을 운영한다. 가벼운 증상은 보건소에서도 진료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문 여는 병의원 추가 확보를 위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료하는 병의원에 진료시간·의료기관 종별에 따라 1일 30만원에서 최대 70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 추석 중부지방에서 발생한 25주 임신부의 병원 선정 지연사례 등에 대비해, 진료 인력과 병상이 제한적인 고위험·신생아 진료 신속 대응체계를 위해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등 권역모자의료센터, 광역응급의료상황실, 소방재난본부와 비상 직통 전화를 구축한다. 권역모자의료센터 예비 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 예비병상 유지비를 1일 100만원씩 3일간 지원한다. 아울러 재난 상황에 따른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 등과 긴밀한 비상 진료 체계도 유지해 재난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다. 다수 인명 피해 상황이 발생하면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재난거점병원의 재난의료지원팀이 현장에 즉시 출동해 현장 응급의료 지원과 재난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과 치료를 돕는다.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 현황은 시 보건복지콜센터, 119종합상황실, 구·군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공식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 그리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응급실은 중증 환자가 적기에 이용할 수 있도록 경증 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이용해 주시고 호흡기 증상과 발열이 있을 때는 발열클리닉을 우선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지켜 마음 편하고 건강한 설 연휴 보내세요 [금요저널] 부산시는 독감,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호흡기 감염병이 지난해 12월부터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대유행하고 있어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외래환자 1천 명당 호흡기 감염병 환자 발생 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초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은 예방접종, 손 세정제를 이용한 손 씻기, 마스크 쓰기, 환기, 기침 예절 등이다. 예방접종의 면역 방어 항체는 접종 후 2주에 형성되고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된다. 통상적으로 4월까지 독감이 이어지므로 지금이라도 독감·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면 면역 효과를 충분히 볼 수 있다. 손 씻기는 손 세정제를 이용해 손바닥→손등→손가락사이→두 손 모아→엄지손가락→손톱 밑의 순서로 흐르는 물로 30초 동안 꼼꼼히 씻어야 한다. 기침, 재채기 등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쓰고 발열 증상 등이 있고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야 한다. 실내 환기는 2시간마다 10분씩 권장되며 기침할 때는 휴지와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고 한다. 한편 시는 설 연휴를 맞이해 이러한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어제 오전 시청 1층 로비에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감염병 포털, 사회관계망서비스, 소식지 등을 통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는 가족, 친지와의 모임이 많은 기간으로 감염병의 확산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며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실천을 통해 가족들과 마음 편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디자인 커넥트 부산”… 부산시, 디자인으로 지역산업의 성장 이끈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디자인산업 육성을 목표로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기업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디자인 지원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디자인산업'은 광범위성과 융합성을 특징으로 산업 전반에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로 연구개발, 엔지니어링 등 다른 분야와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나, 부산의 디자인산업은 전국의 3~4퍼센트에 머물러 있다. 특히 기업 매출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로 디자인이 26.3퍼센트를 차지해 서비스와 제품 성능 비중을 능가하고 있다. 부산의 디자인산업 규모는 8천802억원으로 전국 3위 규모이나, 전국 대비 3~4퍼센트 수준으로 디자인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해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지난해 7월 미래디자인본부 출범 이후 산업계, 학계, 디자이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히 듣고 '디자인 커넥트 부산, 더 나은 부산의 미래'를 목표로 4대 분야 총 25개 사업으로 구성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 4대 분야는 △디자인 융합 신산업 육성 △지역 기업 디자인 혁신성 제고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 도약 △미래 디자인 리더 양성이다. 중점 추진전략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디자인 융합 신산업 육성] 차세대 디자인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지역 기업 60개 사를 대상으로 7개 사업에 34억원을 투입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 성장성 있는 신산업과 디자인을 연결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능정보기술 융합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인공지능’과 ‘ICBM’ 기반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전주기 사업화 과정을 지원한다. 또한, ‘케이-디지털 디자인 성장 플랫폼사업’을 통해 디자인진흥원 내에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고 인공지능 및 디지털 신기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지원한다. 친환경 및 가치소비 흐름에 대응해 지역 리사이클 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리사이클 디자인산업 육성사업’은 사업비를 대폭 증액해 리사이클 제품개발을 확대 지원하고 리사이클 소재 정보은행을 신규로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기술과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디자인 주도 창업 환경을 조성한다. ‘디자인 융합 창업기업 육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디자인 혁신성과 기술력을 동시에 지닌 창업기업 10개 사를 발굴해 교육·사업화를 지원하고 부산디자인진흥원 내 열린 공유 사무실을 조성한다. 또한, 스포츠산업 창업자들이 성공적인 기반을 마련하도록 자금지원, 디자인 프로그램 운영 등 ‘스포츠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민관과 협업해 조선·해양, 신발·패션 등 부산의 특화산업과 디자인이 융합된 연구개발 과제를 적극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 디자인 혁신성 제고] 지역 기업 디자인 혁신을 위해 80개 사 5개 사업에 24억원을 투입해 기업 성장 규모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중소기업들이 디자인을 활용해 자체 상품과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며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부산 디자인브릿지 기업혁신 지원사업’은 우수 중소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디자인 개발을 확대하고 부산의 전략산업인 해양레저, 실버케어 산업군을 디자인을 통해 고부가가치화하며 청년 디자이너와 중소기업이 협업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한다. 지역 중견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디자인 혁신성을 제고한다. ‘글로벌 디자인 협업기업 디자인 혁신 지원사업’을 추진해, 세계적 수준의 디자이너들이 총괄 디자인 상담을 하고 지역 디자인기업과 청년 디자이너가 협업하는 체계를 구성해 중견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과 동시에 지역 디자인 역량을 향상할 계획이다. 종합 디자인 허브센터 활성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디자인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부산지역 디자인 인프라 고도화 지원사업’은 디자인 전주기 제품개발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부산디자인진흥원 내 구축된 8개 시설과 17종의 장비를 활용해 상품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역 디자인산업 진흥사업을 통해 디자인 중심 혁신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디자인 법률자문단 운영으로 디자인기업이 직면한 불공정거래와 지식재산권 분쟁을 해결해 디자인기업의 권리보호를 강화한다. [글로벌 디자인 성장동력 확충] 6개 사업에 9억원을 투입해 세계적 디자인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지정을 추진한다.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지정, 디자인을 통해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글로벌 디자인 허브 도시로서의 위상을 제고한다. ‘2028년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지정’을 목표로 오는 2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오는 9월 세계디자인수도로 최종 선정되면 부산의 도시 경쟁력 강화와 세계적 디자인 교류 확장 및 다양한 디자인 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와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6년을 목표로 새로운 디자인 전시 문화축제를 세계적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 장으로 추진한다. 밀라노 디자인 위크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페어를 2026년 부산에서 개최하기 위해 ‘글로벌 부산 디자인페어 기본체계구축’을 통해 부산만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구성된 행사를 기획·준비한다. 또한, ‘부산 국제 디자인 어워드’ 와 ‘디자인 페스티벌’ 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모전과 디자인 전시 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와 함께 디자인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부산형 ODA 사업’과 ‘아시아디자인플랫폼사업’을 통해 부산의 디자인 문화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킨다. [미래 디자인리더 양성] 220개 사 대상 7개 사업에 33억원을 투입해 세계적 감각을 갖춘 창의적이고 실무적인 디자이너 1천 명을 양성한다. 지·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맞춤형 전문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지역의 우수한 디자인 전공 학생들과 경력 디자이너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부산 디자인 캠퍼스’를 신규 운영해 차세대 청년 디자이너를 연간 20명씩 양성하고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수요를 반영한 체계적인 디자인 직업능력 개발 교육훈련을 지원한다. ‘세계 일류디자이너 양성사업’을 통해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발굴하고 글로벌 워크숍, 역량교육, 공모전 지원 등으로 세계적 수준의 디자이너로 육성한다. 우수 경력 디자이너들을 대상으로는 북미권, 유럽권 등 해외 디자인 선진 교육받을 수 있는 ‘Busan-good 디자이너 글로벌 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해 부산에 오래 정주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기술분야와 디자인이 융합된 일자리를 지속 발굴하고 청년들이 기업에서 실제 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는 데 주력한다. ‘Boost-up 신기술 디자인 청년 일자리 지원사업’을 추진해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산업 분야 기업에 전문 청년 디자인 인력을 연결해 준다. 또한,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지원사업’ 으로 중소 디자인기업의 인건비를 지원해 지역 인재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직무 경험을 중시하는 채용 흐름에 대응해 ‘청년 일 경험 지원사업’을 추진, 실제 직업 현장에서 다양한 직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한다. 박형준 시장은 “올해 추진할 디자인산업 지원정책은 부산 디자인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부산의 디자인 역량을 향상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 허브 도시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박형준 시장은 오는 27일 임시 공휴일 지정에 따른 최장 9일의 황금 설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부산에서 특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맞춤형 특화 대책을 직접 챙긴다. 박 시장은 오늘 오후 2시 설 연휴 기간 관광·문화 부문을 중심으로 소비 부문 활성화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일으키고자 중점 추진 중인 설 연휴 특화 관광 프로모션인 '시티투어버스' 운영 현장을 방문한다. 먼저, 최근 외국인들에게 ‘올무다’라고 불리는 쇼핑 성지를 찾아, 비짓부산패스 활용 실태를 살펴보고 부산 관광을 홍보한다. 또한, ‘시티투어버스’ 운영 현황과 설 연휴 한시적 할인 패키지 관광상품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하는 ‘시티투어 팸투어’에 직접 참가한다. 박 시장은 외국인 유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글로벌 관광·문화도시 부산의 매력을 전 세계에 홍보할 수 있도록 부산의 홍보대사가 돼 달라고 할 예정이다. 다음으로 박 시장은 서부산의 대표 전통시장인 '괴정골목시장'을 들러, 온라인 플랫폼 '온니샵'의 운영 현황을 직접 살피며 상인들과 시장 활성화를 지속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설 명절 특화 상품을 직접 구매하면서 설 연휴 국내외 방문객들이 부산을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안정적인 물가 관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괴정골목시장’은 지난 2022년 ‘디지털 상권 르네상스 시범사업’에 선정된 후, ‘온니샵’ 이라는 쇼핑플랫폼을 개설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편하게 물건을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맞춰 부산의 다른 전통시장들도 온라인 플랫폼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 수영구 망미중앙시장은 ‘망미장터’를 통해 신선한 식재료와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민락골목시장도 최근 ‘민락장터’를 개설해 신선식품은 물론 떡볶이, 순대 등 300여 개 상품을 당일 배송해 소비자들의 편의를 높이고 있다. 시는 이번 설 연휴를 맞아, 올 2월까지 동백전 캐시백 적립 한도와 캐시백 비율을 확대하는 등 지역 내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경기 활성화 대책을 추진 중이다. 한편 시는 이번 설 연휴에 인기 여행지로 '부산'이 급부상함에 따라,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이번 설 연휴를 부산에서' 보내고 이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는 관광·문화 부문 설 연휴 특화 대책을 추진한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스카이스캐너’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가장 많이 검색된 인기 있는 국내 여행지로 ‘부산’ 이 선정됨에 따라, 시는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부산을 찾을 수 있도록 각종 특화 대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내수 경기 활성화 유도에 집중한다. [설연휴 특별 프로모션] △주요 관광지·관광시설 할인 패키지 △비짓부산패스 할인 △숙박 할인 등 설 연휴 특별 프로모션에 총 3억원을 별도로 투입한다. ‘주요 관광지·관광시설’ 할인패키지로 ‘2025 새해맞이 부산 시티투어버스x부산타워 갓성비 투어’, ‘이만원 행복 플러스’ 등 남녀노소 누구나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부산 대표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요 인기 관광상품인 ‘비짓부산패스’는 빅3 1 플러스 1 프로모션을 어제부터 총 2천2백 매 소진 시까지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를 통해 진행해, 외국인 여행객들이 부담 없이 부산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한다. ‘숙박할인 프로모션’은 부산에 방문한 관광객들의 숙박비 경감을 위해 어제부터 2월 21일까지 총 5천4백 매 쿠폰을 발행해, 5만원 이상 부산지역 숙박 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설 연휴 특별 전시·체험 콘텐츠] △광안리 해수욕장 △부산현대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박물관 등에서 시민들과 부산을 찾은 방문객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체험 콘텐츠를 마련했다. 우선, 설 연휴 첫날인 오는 25일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광안리 엠드론라이트쇼 특별공연’을 최대 규모로 선보임으로써 설 명절에 시민과 부산을 찾는 방문객들을 환영한다. 부산현대미술관에서는 20세기를 대표하는 세계적 미디어아트 거장 백남준의 사후 개최 회고전 중 국내 미술관에서는 최대 규모로 열리는 ‘‘백남준, 백남준, 그리고 백남준 전’’ , 부산시립미술관에서는 건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품인 이우환 예술의 진수를 감상할 수 있는 ‘‘이우환 공간’ 상설전’ 등 다채로운 전시가 열린다.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는 화폐, 금괴 등을 주제로 방문객 모두 새해 대박을 기원하는 ‘무인금고 투어’를, 부산박물관에서는 각종 전시를 포함해 윷놀이, 투호 등 가족들이 다 함께 즐기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관광 수용태세 점검] 설 연휴 각종 프로모션 외에도 부산 방문객들이 편리하게 관광할 수 있도록 관광 수용 태세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부산 주요 관문 시설, 주요 관광지·시설, 부산관광안내소 관광안내표지판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개선한다. 박형준 시장은 “역대 최장 설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황금 설 연휴 기간 부산을 찾는 많은 분이 부산에서 따뜻하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관광·문화 부문 특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소비심리 반등 등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 기관 선정… 2년 연속 수상 [금요저널] 부산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의료급여 재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으로 의료급여 부문에서 합리적인 예산 관리를 위해 노력한 부산시 의료급여 행정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결과다. 시상식은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 의료급여 사업 설명회’에서 진행됐다. 의료급여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사람의 의료문제에 대해 진찰, 치료,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부산 내 의료급여수급자는 14만 8천493명, 올해 사업예산은 1조 2천76억원 규모이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해마다 예산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증가하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사례관리 등을 통해 지자체의 의료급여비 지출을 절감하고자, 의료급여 재정관리 포상 제도를 2021년 처음 도입해 연 1회 전년도 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전년도 실적을 대상으로 재정절감 노력 이행정도를 사례관리대상자 1인당 진료비 증감률, 재가의료급여사업 추진실적 등 총 9개 지표로 평가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하고 포상금을 지급한다. 시는 2023년 외래 진료 이용이 많은 의료급여 대상자를 사례관리 후, 전년도 대비 206억원 의료급여 진료비를 절감하는 등 그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천5백만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시는 지속적인 의료급여비 절감을 위해 시-구·군-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합동 의료급여 재정지출 절감 전담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전담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합동방문 중재사업’ 등을 통해 장기입원자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아울러 시는 △노숙인 시설 수급자를 대상으로 장기 다빈도 입원자의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기 위해 요양병원 15곳의 190명을 실태조사하고 △사례관리 강화를 위한 시 및 구·군 의료급여관리사 사례검토회의를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서고 있다. 시는 현재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비율이 46퍼센트인 점을 고려해, 퇴원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해 6개 구 대상으로 실시하던 재가 의료급여사업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16개 전체 구·군으로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협력 의료기관 케어팀 연계와 돌봄 및 식사 지원 등 의료급여 수급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심사평가원 설문조사 결과 시범사업 대상자 88퍼센트 이상이 만족하는 등 그 실효성이 입증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올해부터 타 사례관리 사업과의 연계 협력을 위한 캠페인을 하고 자체 역량 강화 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등, 재가 의료급여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의료급여 재정관리 우수 지자체 선정으로 받은 포상금 일부는 요양병원 퇴원 후 집에서 생활 중인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등 취약계층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3백 명에게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하는 방법으로 총 6백만원을 지원한다. 다른 일부는 구·군 담당자를 격려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시와 구·군 의료급여 담당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에게 안정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례관리를 통한 적정 의료 이용을 유도해 내실 있는 의료급여사업을 운영해 나갈 것이며 재정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부산 지방하천의 생물' 책자 발간 [금요저널]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하천 생태 가이드북 '부산 지방하천의 생물'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하천 생태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하천 생물에 관심이 있는 학생 등 시민들에게 부산 하천의 생태환경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하천생태환경과 관련한 책자를 발간하고 있다. '부산 지방하천의 생물'은 부산의 지방하천과 여기에 서식하는 저서동물 36종, 어류 19종, 조류 30종, 수변식물 26종을 소개한다. 연구원이 다년간 수행한 하천 생물조사 경험을 바탕으로 삼락천 등 부산 지방하천 현장에서 채집한 생물을 토대로 제작됐다. 또한, 전문적인 내용을 배제하고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용어로 서술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다. 연구원은 공공·초중고 도서관 등에 책자를 무료로 배포해, 책자가 수생태 정보 제공, 환경보호 교육과 인식 제고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연구원은 올해에도 부산의 지방하천 수질환경과 수생태 조사를 해, 지방하천 수생태계를 건강한 상태로 보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용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연구원은 부산의 지방하천 수생태계 건강성을 평가하기 위해 여러 가지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이 책자가 부산 지방하천의 수생태에 관한 시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생태 하천을 가진 부산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부산시민과 귀성객들이 풍요롭고 활기찬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5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 명절 종합대책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등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부담을 덜고 일상을 활기차게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경제·복지·관광·안전·의료 등 7대 분야 79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민생경제] 소비 진작과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하고 중소기업·소상공인 맞춤형 정책금융자금 조기 공급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높인다. 오는 2월까지 동백전 캐시백 적립 한도를 월 50만원으로 상향하고 캐시백 비율은 7퍼센트까지 확대한다. 또한 1, 2월 각 한 달간 동백전 20만원 이상 사용자 4,050명을 추첨해 정책지원금 3만원을 지급한다.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부산형 착한결제 캠페인’의 민간 동참 선순환을 확산하기 위해 미리 결제를 인증한 참여자 총 1,014명을 추첨해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최대 5만원을 지급한다. 1조 1천83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자금을 조기 공급해 경영 안정을 뒷받침하고 시, 구·군 물가대책상황실을 운영해 물가안정에 총력 대응한다. [나눔복지] 설 연휴 기간 소외된 사람이 없는 따뜻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나눔 분위기 확산에 힘쓰고 흔들림 없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경제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2천424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한시적 경로당 특별운영비’ 4억 8천만원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5만 5천여 세대에 32억 5천만원 상당의 성금과 성품을 지원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분위기를 확산한다. 연휴 전후 독거노인 안전 확인, 노숙인 무료 특식 지원, 야간 응급 잠자리 및 구호방 운영, 성묘·봉안 시설 운영 연장 등 흔들림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다. [문화관광] 다양한 문화·전시행사와 관광상품 연계 할인으로 설 연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고 '안전한 관광도시 부산' 홍보에 적극 나선다. 연휴 기간 부산의 박물관, 미술관 등에서 새해 덕담 뽑기,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문화·전시행사를 진행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해맞이 시티투어버스 연계 할인, 태종대유원지 설 소원성취 이벤트 등 관광지 연계 행사를 진행하는 한편 부산관광포털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안전한 관광도시 부산’ 홍보를 강화해 지역관광 시장의 안정화를 꾀한다. [시민안전] 시민들이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재난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각종 시설물과 대규모 축제·행사 점검에 나선다. 연휴 기간 24시간 시 재난상황실 운영, 소방관서 특별경계근무,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운영해 각종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명절 대비 다중이용건축물 안전관리 실태와 대규모 행사·축제 인파관리 대책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 [보건의료] 설 연휴 특별대응기간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하고 호흡기질환 진료대응체계 가동으로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시민들께 제공한다. 내일부터 2월 5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대응기간’ 으로 지정하고 38개 응급의료기관의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시-소방재난본부-응급의료기관 간 핫라인을 운영해 비상 체계를 구축하고 경증 환자 분산과 응급실 과밀화를 방지하기 위해 보건소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등 호흡기질환에 대응해 주간 발생 추이 감시를 강화하고 발열클리닉 8곳과 진료 협력병원 22곳을 운영한다. 또한 호흡기감염병 유행 대비 합동 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대응 태세 확립에 최선을 다한다. [교통수송] 시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하고 고속버스·철도 등 수송력을 확대해 귀성·귀경객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한다. 이번 연휴 중 4일간 시 유료도로 7곳의 통행료를 면제해, 하루 약 39만 6천 대의 차량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속버스·철도 등의 수송력을 평시 대비 하루 평균 158회, 2만 1천835명 확대 운행해,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를 도모한다. 학교 운동장, 관공서 등 500곳을 개방해 4만 5천 88면의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성묘객을 위한 주차 공간을 15곳 7천105면으로 확대한다. [생활민원] 명절 연휴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생활민원 대책을 추진한다. 비상 청소체계 운영, 명절 전후 일제 대청소 실시, 무단투기 계도 및 특별단속 등 설 명절 도시 환경정비와 쓰레기 처리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24시간 급수상황실을 운영하고 상수도 시설물을 점검·정비하는 등 안정적인 급수 제공을 하고 불편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16개 구·군은 이번 종합대책 추진에 따라, 직원 총 1만 7천589명이 설 명절 종합상황 근무에 돌입한다. 시는 이번 설 연휴 6일간, 행정, 방재, 보건, 교통, 산불방지, 환경, 급수, 소방 등 8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각종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고 사건·사고에 적시 대응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 △안전 △의료 △교통 △관광 △환경 등 시민에게 꼭 필요한 분야별 정보를 담은 설 연휴 생활정보 안내 사이트를 운영한다. 박형준 시장은 “국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정치적 혼란이 가중된 엄중한 상황 속에 이번 설을 맞이하게 되었으나, 이번에 준비한 종합대책을 더욱 세밀하고 촘촘하게 추진해 부산시민의 민생 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설을 만들기 위해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