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달의 기다림부터 행복한 육아의 순간까지 함께… 부산시, ‘핑크문화데이’ 운영 [금요저널] 부산시는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에 건강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존중받는 임신·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오는 7월 26일부터 12월까지 ‘핑크문화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핑크문화데이’는 ‘함께 육아 인식개선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며 임산부를 상징하는 핑크색을 활용한 문화 캠페인이다. ‘핑크’는 △열 달의 기다림 △탄생의 기적 △사랑담은 육아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임신·출산·양육친화적 문화 힐링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시는 지난해 12월 임산부 가정 90여명이 모여 영화를 관람하는 시범사업을 운영했고 당시 참여한 임산부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운영한다. ‘핑크문화데이’는 '핑크문화데이 온 종일 애지중지'라는 주제로 임산부, 영유아 가정의 생활에 활력이 되는 음악, 미술, 요리, 교육 등 대상별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월별로 제공한다. 대상별로 △[임산부] 부산 특산물 활용 ‘태교밥상’, 해설사와 함께하는 ‘미술관 투어’, 부산콘서트홀에서 즐기는 ‘클래식 공연’, 영화를 보며 태교하는 ‘태교 시네마’ △[영유아 가정] 가족이 함께 즐기는 ‘패밀리콘서트Ⅰ,Ⅱ’ △[임산부 및 영유아 가정] 초보 부모교육 ‘행복한 부모가 될 준비’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의 임산부와 육아 가정들을 응원하고 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문화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공감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등 임신·출산·양육 친화적 문화 힐링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올해는 오는 7월 26일 오후 2시 부산 최초의 클래식 전용 공연장인 부산콘서트홀에서 뜻깊은 처음을 시작한다. 영유아 가정 대상 '패밀리콘서트'로 '모차르트 마술피리' 공연을 선보인다. 부산에 거주하는 영유아 가정이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1가정당 4매 이내로 신청할 수 있다. 공연 관람을 희망하는 가정은 내일부터 22일까지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신청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별도 발표한다. 그 외 월별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당신처럼 애지중지 누리집과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월별 프로그램이 시작하는 매월 초 핑크라이트 모바일 앱으로 참가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임산부, 영유아 가정이라면 애플앱스토어,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핑크라이트’를 검색해 모바일 앱을 내려받은 후, ‘커뮤니티-설문지-월별 핑크문화데이 신청하기’에서 신청하면 된다. 박설연 시 여성가족국장은 “대상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인 ‘핑크문화데이’를 통해, 태어날 아기와 새로운 만남을 앞둔 설렘의 시간부터 점점 커가는 아이와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까지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산·양육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동부권 시도민 토론회 개최… 시도민 공론화 본격화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어제 시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부산·경남 행정통합 시도민 토론회’ 가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부산 동부권 주민들과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부산시의회 박대근 부산·경남행정통합특별위원장과 경남도의회 허용복 경남·부산행정통합특별위원장이 참관했다. 토론회는 학계, 상공계, 시의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재율 위원회 대변인이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현황과 방향'을 주제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미래상 등을 설명했다. 지정토론에는 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전호환 부산대학교 전 총장을 좌장으로 서재호 부경대학교 교수, 이승우 시의회 의원, 정현민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하혜수 경북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서재호 교수는 성공적인 부산·경남 행정통합을 위한 전제조건 △이승우 시의원은 부산·경남 행정통합 추진내용과 필요성 △정현민 부회장은 행정통합에 대한 장애 요인과 핵심 요소 △하혜수 교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반대와 찬성 논리에 대해 의견을 펼쳤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성공적인 행정통합을 위해 지역 간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권한 확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한편 시도민 토론회는 이번 동부권 토론회를 포함해 7월 말까지 부산, 경남 양 지역에서 개최되며 부산지역 4차 시도민 토론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부산도서관 모들락극장에서 서부권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위원회는 시도민 토론회가 막바지에 달해 가는 만큼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 시도민과의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며 이후 시도민 인지도 조사를 통해 부산·경남 행정통합에 대한 시도민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토론회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시도민 토론회는 부산과 경남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를 논하는 자리다. 부산과 경남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주요 핵심 지역인 만큼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성장을 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울경 에너지포럼 개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대응 나선다 [금요저널] 부산시는 울산시, 경상남도와 오늘 오후 2시 벡스코에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공동 대응 방안을 주제로 '2024년 부울경 에너지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의 일환으로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에너지분권 실현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 공론화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와 연계 개최해 상승효과를 도모한다. 지난 5월 산업부는 2025년 전기 계통한계가격을 지역별로 차등화한 다음, 2026년 소매 전기가격의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수도권 간 불평등한 전기요금체계가 개선되고 이차전지,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전력 사용이 많은 유망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할 수 있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 연구기관, 대학, 기업, 시민단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에 대응할 부·울·경 공동전략 수립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에는 지역요금 차등제 이론과 배경을 김 집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가 발표하고 분산에너지특화지역과 소매요금차등에 대해 김유창 케이이아이컨설팅 이사가 발표한다. 이어서 토론에는 부산, 울산, 경남 에너지 전력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 시행에 대응할 정책 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중심으로 산·학·연 관계자들과 지역에너지 협력체계를 한층 강화해 정부의 분산에너지 활성화 정책에 선제·주도적으로 대응하고 관련기관과의 소통도 긴밀히 이어갈 계획이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부울경 초광역경제동맹'을 더욱 강화하고 부·울·경 전문가들과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에 대응할 효과적인 정책 방향을 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시는 전기요금 부담 경감에 따라 앞으로 유입될 에너지신산업 유망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국제해상운임 급등 등 통상위기 장기화로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추가 물류지원대책을 마련해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정부 단계별 대응 방침에 따라 현재까지 2단계에 해당하는 ‘물류비 지원’ 등의 긴급 지원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중국발 밀어내기 수출물량 감소 등으로 지난 7월 초 정점을 찍은 상하이 운임지수도 다행히 2개월째 감소 추세를 보인다. 이번 추가 대책은 무역협회와 상공회의소 등 수출유관기관 설문조사와 최근 시 주관 '지역수출기업 현장애로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이 여전히 물류 부담을 안고 있음을 확인함에 따라 정부 물류비상 3단계 돌입 전, 시 차원의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주요 대책은 △수출중소기업 해외물류비 추가 지원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확대 지원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 운영 △기타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지원사업 정보공유 강화 등이다. 물류 지원 기준을 상반기와 동일하게 해 수요기업의 혼선을 줄이고 가용재원을 늘려 상반기보다 더 많은 수출기업을 지원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먼저, ‘수출중소기업 해외 물류비 지원사업’을 추가 시행해 전년도 수출실적 2천만 불 이하 중소기업 수출 물류비의 90퍼센트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물류비를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은 9월 중 있을 추가 사업 추진 공고 이후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세계 통상환경 급변에 따른 수출 애로 및 경영난 해소를 위해 ‘수출입 애로 중소기업 바우처 지원사업’도 확대 시행해 마케팅비, 통·번역비 등 수출 활동 비용의 90퍼센트까지,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난 사업에서 확대한 지원 한도를 유지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향후 시 해외마케팅지원사업 통합시스템에 추가 공고되면, 해당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부산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를 지난 5월부터 지속 운영해 지역 수출입기업의 피해 사항 신고를 접수하고 처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 지역 내 수출유관기관과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지역기업의 애로사항을 면밀히 청취하고 수출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부산수출원스톱센터 내 ‘수출입기업 피해신고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수출입 지원제도 문의와 피해사항 신고를 할 수 있다. 아울러 시 주관 지원사업 외에도 세계 통상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 차원의 수출 활성화 지원 시책을 파악해 지역기업에 제공하는 등 지역기업과의 정보공유 체제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부 또는 타 기관 주관 사업 중에서도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시책이나 정보가 있는 경우 ‘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지속 공유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국제해상운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기업이 흔들리지 않는 신념과 부단한 노력으로 꾸준히 수출실적을 견인하고 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해 추가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만큼, 물류 애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시는 수출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계속 발굴·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2시 벡스코에서 마레크 보지니아크 주총리를 비롯한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을 만나 양 도시 간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수소산업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은 국제환경에너지산업전 관람, 한국수력원자력 면담, 시와의 수소산업 교류와 협력 강화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 분야 기관·기업과의 경제협력과 기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2일부터 7일까지 부산을 방문한다. 비엘코폴스카주 주총리, 지역이사회 이사, 폴란드의회 의원, 기업 임직원 등 1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만남에서 시는 대화·논의의 장으로 수소산업 협력회의를 열어, 도시 간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부산수소동맹 회원사 중 5개 기업 임직원도 초청해 양 도시 수소기업 간 실질적인 기술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회의에는 시,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그리고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이 참석한다. 부산수소동맹은 지난 2022년 1월 결성했으며 2024년 9월 현재 43개사가 동맹에 참여하고 있다. 회장단, 운영위원회 등을 중심으로 산·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부산지역 수소산업 가치사슬을 조성하고 지역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한편 대표단은 수소산업 협력회의에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제2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 부산수소동맹관 등을 방문해 지역 수소기업의 기술과 제품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신현석 부산연구원장은 “공항·항만·철도의 뛰어난 물류 기반시설을 갖춘 부산은 수소 생산과 저장, 운송,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최적의 입지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수소선박·항만 조성을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이 자리에서 수소산업 협력을 위한 의미 있는 논의가 많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레크 보지니아크 비엘코폴스카주 주총리는 “비엘코폴스카주는 탈석탄과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로 부산시와 수소정책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양 도시의 수소산업이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동석 시 첨단산업국장은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 대표단과 청정수소 생산기술, 국제협력을 통한 수소 공급 방안 등을 활발히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수소 분야에서 양 도시 간 협력과 기업 간 수소 기술 교류를 지속해나갈 예정이며 두 도시 모두 성공적으로 수소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박형준 시장, 일본 나가사키현 대표단 접견 [금요저널] 박형준 부산시장은 지난 3일 오후 4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오이시 겐고 일본 나가사키현 지사를 포함한 대표단을 만나, 부산-일본 간 상호 교류 및 다양한 실질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부산시-나가사키현 우호협력도시 10주년을 맞이해 부산을 방문했다. 대표단에는 오이시 겐고 지사와 도쿠나가 타츠야 의장이 포함된다. 지난 7월 시와 나가사키현은 2024년 우호교류항목 협의서를 체결했고 10주년 기념행사로 부산도서관 한국도서 기증식과 조선통신사 관련 사진전을 나가사키현에서 개최한 바 있다. 박 시장은 “한일 양국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일해협 연안 주변 지역의 도시들 협력이 중요하며 특히 나가사키현과의 경제적, 관광적 교류가 중요하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10월에 '페스티벌 시월'이라는 이름으로 부산국제영화제와 아시아창업 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를 묶어 개최하니, 일본 관계자와 관광객들이 많이들 부산을 방문하시어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이시 겐고 나가사키현 지사는 “부산시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항만 개발, 관광,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나가사키현 대표단은 이날 접견에 앞서 북항재개발사업지, 시청 들락날락 현장을 둘러보고 협력 증진 방안을 협의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추석 연휴 응급의료·코로나19 대응 보건소장 회의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어제 오전 9시 30분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추석 명절 응급의료 및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보건소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의 주재로 시내 16개 구·군 보건소장과 시 소관부서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시는 기관별 △2024년 추석 연휴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응급진료 운영 대책 △코로나19 발생 증가에 따른 감염병 대응 및 의료체계를 점검, 취약계층 관리 강화 등을 요청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한층 공고히 했다. 이외에도 시 추진사업 등에 대한 보건소 협조안건 등도 논의했다. 한편 시는 의사 집단행동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추석 전후 2주간을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이 기간 '비상진료관리상황반'을 구성해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응급의료체계 점검을 추진한다.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보건소 진료,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평년보다 늘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 코로나19의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예방·대응 조치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경증 환자 분산과 응급 환자 의료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사회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추석 연휴 응급의료와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도 한층 공고히 했다”며 “우리시는 시민 여러분들이 안전하게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응급의료체계구축과 코로나19 등 주요 감염병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후 3시 시청 26층 회의실에서 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추석 명절 물가안정 대책 회의’를 열어, 시의 물가안정 대책 추진상황을 살피고 기관별 대책 등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최근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퍼센트대를 기록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물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지정학적 갈등에 따른 국제유가 변동성과 농산물 공급 등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채소류 등 일부 농산물은 폭염 등에 따른 수확량 감소와 명절 수요가 맞물리면서 가격 상승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러한 우려 속에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생활 안정을 더욱 세심하게 챙기기 위해 이번 회의를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공정거래위원회,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관련기관, 유통단체와 최근 물가동향과 기관별 대책 등을 토의하고 참석기관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할 계획이며 시 정책에 대한 협조 등을 구할 예정이다. 시는 추석을 앞두고 수요가 집중되는 과일 등의 성수품을 평시 대비 대폭 늘려 집중 공급하고 도매법인 등 관련 단체에도 물량을 출하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또한 산지 집하 활동을 강화해 성수품 공급 증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농산물 등 주요 품목은 가격이 안정될 때까지 수급 및 가격안정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밥상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동백전 추석맞이 이벤트 개최, 직거래장터 개최, 농·축·수산물 할인,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등 명절 물가안정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과 함께 구·군과 합동으로 주요 성수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 저울류 점검 등 현장 지도·점검도 병행해 물가안정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책 회의를 통해 시와 기관별로 추진 중인 물가안정 대책이 제대로 가동하고 있는지 내실 있게 살펴볼 계획이다”며 “우리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시, ‘2024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시청 1층 로비, 대회실, 대강당 등에서 ‘2024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장애인일자리 수행기관 간의 협업을 통해 일하려는 장애인과 기업체 간의 ‘최적화된 채용’을 촉진하고 장애학생에게는 적성에 맞는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와 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와 부산광역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한다. 또한, 케이비국민은행, 아난티코브,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 부산은행의 후원으로 ‘부산광역시장애인채용박람회’ 와 ‘장애학생 진로설계아카데미’ 가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사전 취업상담 △채용관 △직업체험관 △진로설계관 △취업특강 △부대행사관 등 유익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될 예정이다. 먼저, 9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사전 취업 상담을 통해 장애학생과 구직 중인 장애인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예정이다. 사전 취업 상담은 공식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본 행사에서는 시교육청과 협력해 장애 학생을 위한 진로 상담과 취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테라리움과 캘리그라피 분야의 직업체험, 입사 지원용 증명사진 촬영, 면접 스타일링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참여자들을 위한 기념품도 마련돼 있다. 올해 박람회의 참가 규모는 구직장애인 및 장애학생, 고용기업 및 관계자 등 2천여명으로 예상된다. 전문기술직, 사무직, 생산직, 서비스 직종에 장애인 구인을 원하는 67개 기업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참여한다. 참여 기업에는 부산은행, 쿠팡, 아난티코브, 호텔롯데 시그니엘부산, ㈜삼진식품, 해운대 나눔과행복병원 등이 포함된다. 참여기업 67개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총 245명의 구직장애인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들은 금융사무직, 온라인 마케팅, 인터넷 플랫폼 개발, 사무행정, 건물관리, 미화, 트레일러 및 택시운전 등 총 245개의 일자리를 구직장애인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입사 지원은 현장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가능하다. 행사 누리집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바로 지원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채용절차 확인이 가능하다. 입사 지원을 위해서는 누리집 회원 가입이 필요하며 가입 후 정해진 양식에 따라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온라인으로 바로 지원할 수 있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에서 직접 입사 지원도 가능하다. 이후 본인의 서류 합격 여부와 면접 등 채용 절차를 온라인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박람회 참가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장애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누리집으로 접속하면 박람회 안내, 기업채용관, 진로설계관, 부대행사관, 정보관 등 다양한 메뉴를 통해 박람회 참가 방법, 상담 문의, 체험 및 이벤트 참여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일하는 꿈을 가진 장애인 모든 분들이 취업 성공의 꿈을 이루는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2024년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 공동체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골목상권과 15분 생활권 중심의 지역자원·문화를 접목한 지역 상표를 2단계에 걸쳐 육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 지원사업은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으로 제도권 밖 영세 소상공인을 결집하고 이들이 스스로 문제를 진단·해결하는 역량을 키워주는 사업이다. 상권 형성 및 자생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은 골목상권 활성화 2단계 지원사업으로 골목상권의 지역 상표화를 돕기 위해 우수 골목을 발굴하고 공동체당 3천만원, 6천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1단계 골목상권 공동체 조직화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15곳의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해, 서면평가와 전문가 현장평가를 거쳐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3개 공동체를 올해 2단계 사업 지원 대상으로 정했다.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는 화명동 장미원 인근에 있는 근린형 상권으로 지난 2023년 6월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9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두고 있다. 이번 사업 참여를 위해 워크숍을 개최해 '장미'를 키워드로 한 콘텐츠를 발굴한 점이 전문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단계 사업 선정에 따라 6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화명 로즈 마켓데이', '천만송이 마케팅', '장미 스탬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는 1단계 사업을 통해 밝고 활력있는 상권으로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정기적으로 골목상권 환경 정화 활동을 하고 신규 고객 유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 1회 화명장미공원 맛길 문화축제, 어린이 사생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는 학원가 밀집지에 위치한 근린형 상권으로 2019년 30곳의 소상공인 점포로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는 52곳으로 소속 점포가 확장됐다. 2단계 사업으로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골목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개발된 캐릭터를 활용해 골목축제, 학원가 체험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고 상권 친밀감을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는 2022년부터 1단계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포스터를 제작하고 공연에 참여하는 골목축제를 개최해 학생, 학부모,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는 부평동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사이에 위치한 상권으로 2023년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0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두고 있다. 2단계 사업으로 3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골목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깡리단길 공동체는 1단계 사업을 통해 2023년 큐알 코드를 활용한 영문 메뉴판을 만들어 외국인 관광객을 유입하고 특화 입간판을 제작해 밝고 통일감 있는 분위기로 인근 상권과 차별화를 전략을 추진했다. 아울러 시는 골목상권의 효과적인 지역 상표화를 위해 이들 골목상권 공동체에 개별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골목상권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간의 소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더 많은 소비자가 골목상권을 방문하고 상권의 매력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시는 제도권 밖 사각지대로 소외됐던 골목 소상공인 공동체가 자생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 오전 9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아세안 구매자 초청 무역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아세안 주요 교역국 구매자와의 수출 상담 기회를 제공해 지역기업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세안 시장을 선점하고 수출 가능성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역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9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추진 중인 사업으로 시가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날 상담회에서는 산업재와 소비재를 취급하는 무역·제조 분야 아세안 4개국 30개사의 구매자가 지역기업 99개사와 총 225건 규모의 일대일 사업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상담 품목은 조선 기자재, 전기·전자, 철강·기계, 건축, 자동차 부품 등 산업재와 이·미용, 식음료, 종합소비재 등의 소비재다. 특히 이번 상담회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참가국 현지 교류망을 활용해 유력 구매자를 섭외하고 사전조사를 통해 상담 품목 일치율을 높였다. 또한, 기업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통역, 수출 자문 등 제반 사항을 무료로 지원한다. 아울러 상담장 내 부산수출원스톱지원센터 상담 창구를 별도로 마련해 수출전문위원이 우리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 애로사항에 대한 종합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와 경제진흥원은 앞으로도 국제적인 초청 무역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시장에 더욱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기업들의 세계 진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자문과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해 부산의 경제 성장을 지속적으로 끌어나갈 예정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아세안 구매자 초청 상담회가 부산 기업에 해외시장 체험 및 아세안 시장 진출의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 경제의 세계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부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부산광역시) [금요저널] 부산시는 오늘 오전 11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찰스 리앙이 1993년 설립한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서버 및 저장장치 생산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설계·구축 분야에서도 세계적 선도 기업이다. 2023년 기준 55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본사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와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상호 협력해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를 중심으로 부산에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친환경 건축, 고효율 정보기술 장비 개발,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의 전·후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식에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캐빈 두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총괄부사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원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지역 친환경 데이터센터 산업 육성을 위해 △친환경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 △수랭식 기반 데이터센터 구축 기술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연구개발 기획 및 개발 △전문 인력양성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등 국제 교류망을 지원하고 △부산기술지원센터 또는 연구개발센터를 구축하는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에 대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은 “세계적 기업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와 체결한 이번 협약이 에코델타시티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입주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데이터센터 산업 전반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협약에 따른 협력사업들로 인공지능, 반도체, 냉각 장치, 서버 장비 등 데이터센터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전후방 분야 기업 유치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며 우리시도 이에 발맞춰 지역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