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읍면동 여름철 자연재난 선제적 대응 다짐 [금요저널] 세종시장가 24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6월 읍면동장 회의를 통해 풍수해와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을 다짐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읍면동 현장에서 실행가능한 예방대책을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읍면동별로 침수우려지역 사전 점검, 폭염 대응시설 운영, 재난취약계층 보호 등 여름철 재난 대응계획을 공유했다. 특히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취약지역을 확대 발굴·점검하고 주민대피명령시 신속한 협조 등 안전관리 강화방안과 대응을 중점 논의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풍수해 등 자연재난에 취약한 지역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읍면동에서 철저히 준비해 재난 사각지대가 없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충북, 재난응급의료대응 유기적 협력 강화 [금요저널] 세종시와 충청북도가 각종 재난과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동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24일 오전 10시 조치원읍 조천교에서 세종시, 충북도 주최, 세종·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세종소방본부 주관으로 다수 사상자 사고 대비 재난의료 불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부재한 세종시 지역 특성상 동부지역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충북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훈련에는 세종시보건소·청주흥덕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세종충남대학교병원·충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팀, 세종북부소방서 등 5곳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의료대응 주체 간 초기대응 역할 숙지, 재난현장에서의 재난응급의료 협력을 통한 재난의료대응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사전예고와 예행연습 없이 현장감있게 진행됐다. 특히 조천교 교량 붕괴와 함께 도로 위 다중추돌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을 철저히 점검했다. 각 기관은 △재난상황 접수 △보건소 신속대응반, 지역재난의료팀 도착 및 현장지휘 △통신체계 구성·현장 의료수요 파악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단계별 상황에 따라 대처했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예고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불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동차 주행거리 줄이고 탄소중립포인트 올리고 [금요저널] 세종시가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과거 누적 일 평균 주행거리와 포인트제 참여 이후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신청 대상은 세종시에 등록된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 1,428대다. 단, 사업용 자동차와 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모집기간 중 홍보물 내 정보무늬코드 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은희 환경정책과장은 “틴소중립포인트제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주행거리를 감축하고 세종시의 온실가스 감축과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간부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무관 임용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임용되는 사무관은 모두 20명으로 지난달 6일부터 2월 14일까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6주간의 5급 승진 리더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이날 임용식은 임용장·세종시 배지 수여, 꽃다발 증정, 기념사진 촬영, 대화의 시간 순으로 진행됐다. 임용 사무관의 가족들은 임용자에게 시 배지를 직접 달아주며 앞으로의 공직 생활을 응원했다. 전 참석자들이 함께한 대화의 시간에는 새롭게 임용된 사무관들이 앞으로의 각오를 밝히고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민호 시장은 5급 사무관 임관이 오랜 시간의 경험과 성취를 토대로 공직자로서의 자질을 인정받은 결과인 만큼 앞으로 막중한 책임감과 노력하는 자세로 공직 생활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여러분의 노력이 국가와 사회발전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을 잊지 말라”며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마음껏 꿈을 펼치며 나날이 발전하고 도약하는 세종시를 만들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시간 함께해온 가족들의 사랑과 든든한 격려가 있었기에 오늘의 명예롭고 뜻깊은 자리가 가능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시의 미래를 책임져줄 우리 사무관들을 위해 가장 소중한 가족분들께서 아낌없는 지원과 응원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아름동, 마을정원으로 감동 전한다 [40-20250217075532.jpg][금요저널] 세종시 아름동이 올해 상반기부터 ‘감동정원’ 조성 사업에 착수해 2026년까지 아름동 4대 마을정원을 완성할 계획이다. 감동정원은 △청춘뜨락 △범지기정원 △누리빛정원 △숲속맨발정원 등 총 4개의 정원으로 구성된다. 각 정원은 독창적인 이야기를 담아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아름동 행복누림터에 조성되는 ‘청춘뜨락’은 아름동을 대표하는 정원으로 방문객들이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기며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된다. 다양한 색상의 꽃과 예술적인 조형물, 사진 찍는 곳이 마련돼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산책 코스로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름동 제천변을 따라 조성되는 ‘범지기정원’은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선사해 걷는 즐거움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 범지기마을을 상징하는 호랑이 조형물을 설치해 지역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누리빛정원’은 수경시설과 함께 식탁과 의자 등이 배치돼 야외 찻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곳은 수국 등 아름다운 꽃과 함께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숲속맨발정원’은 숲의 자연적 요소와 인공미가 어우러진 정원으로 넝쿨장미와 초화류가 풍성하게 식재되며 맨발로 지압길을 걸으면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치유 공간으로 계획됐다. 아름동은 단순한 경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아름동의 자연과 이야기를 담아 정원 속의 도시를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이인환 아름동장은 “정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아름동을 만들어 가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세종시가 정원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 민관협력 배달앱과 지역화폐 ‘여민전’의 만남 지역경제 살리는 해법 [금요저널] 세종시의회 여미전 의원은 14일 제9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의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 가 단순한 배달 서비스에 그치지 않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 개선을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여미전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근 급격히 성장한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형 배달앱의 높은 중개 수수료로 소상공인의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음식값 상승으로 이어져 소비자와 지역 상권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여 의원은 “세종시를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는 저렴한 수수료와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민관협력 배달 플랫폼을 도입하고 있지만 인지도 부족, 가맹점 확보 어려움, 운영 비용 부담 등의 문제로 대형 배달앱과 경쟁에서 밀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여 의원은 세종시의 민관협력 배달앱 ‘땡겨요’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먼저, “택시 호출, 전통시장 온라인 구매, 꽃배달서비스 등 꾸준히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해 새로운 소비층을 유입하고 있는 대구시 공공배달앱 ‘대구로’의 사례를 제시하며 차별화된 서비스 지원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내 소비를 활성화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소비자 및 가맹점의 혜택 또한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제주도의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지역화폐 ‘탐나는전’ 결제 시 10% 할인 및 5% 페이백을 제공하고 매달 배달비 쿠폰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세종시도 지역화폐 결제 시 지급되는 5% 추가 혜택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등 대형 배달앱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을 만큼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여 의원은 경기도의 공공배달앱인 ‘배달특급’ 사례를 언급하며 “아동 급식카드와 연계해 급식지원대상 아동들이 비대면 식사를 주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민간 플랫폼과 차별화된 공공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땡겨요’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서비스를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끝으로 여미전 의원은 ‘땡겨요’ 와 ‘여민전’의 만남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 아름동주민자치회가 14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아름동 마을계획단’을 모집한다. 마을계획단은 아름동 주민자치회와 함께 마을 현안과 문제점 등을 통해 주요 의제를 발굴하고 사업으로 구체화해 실행하는 역할을 맡는다. 아름동 마을계획단은 선착순 50명을 모집하며 아름동에 주민등록, 사업체 또는 직장을 가진 누구나 연령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모집기간 내 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아름동 행정복지센터 민원행정과를 방문하면 된다. 김현일 아름동 주민자치회장은 “마을계획단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현안과제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전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며“마을주민이 직접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마을계획단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아름동 마을계획단은 ‘모두가 행복한 아름동’을 만들기 위해 △한아름장터 △아름가족 걷기대회 △아름뜰근린공원 목재데크 개선 공사 등의 사업을 발굴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원수산과 전월산, 읍면지역에서 유해야생동물 일제포획을 진행한다. 이번 일제포획은 도심 지역 멧돼지 출몰이 늘어나면서 시민 안전을 위협하고 농작물 피해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고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멧돼지 개체수가 급증하는 출산기 이전에 포획해 방역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오는 22일에는 원수산과 전월산 등산로를 중심으로 멧돼지 포획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등산로 진입이 통제된다. 또 오는 24일까지는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포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총기를 사용해 포획이 진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일제 포획 기간 시민들에게 포획 협조를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시는 등산로 현수막 게시, 마을방송, 관내 전광판을 활용해 일제포획 일정을 홍보하고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시 동물위생시험소는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인수공통전염병 검사를 통해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시민 건강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일제 포획은 시민들의 안전과 파종기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며 “포획 활동이 진행되는 원수산·전월산 등산로에 입산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멧돼지 261마리, 고라니 934마리 등 유해야생동물 총 1,204마리를 포획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시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 슬로건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세종시가 환경교육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5년 세종시민과 함께 만드는 환경교육 슬로건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세종시환경교육센터 주관으로 ‘환경과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진행된다.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실천적 메시지를 담은 한글과 순화어를 사용한 국문 20자 이내로 슬로건을 창작해 오는 25일까지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전 결과는 다음달 5일 세종시환경교육센터 누리집에 발표될 예정이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2025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캠페인, 행사 등의 슬로건으로 활용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가 신중년의 꾸준한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금요저널] 세종시가 ‘2025년 신중년 일자리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50∼64세 신중년층의 일자리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신중년 일자리 지원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지원 기능 강화, 신중년 취업연계 활성화, 공공·민간 재취업지원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먼저 신중년센터의 재취업지원 기능 강화를 위해 정규교육과정 중 직업전환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 신중년층의 재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중년층의 취업연계 활성화를 위한 신규 사업도 추진된다. 신중년센터는 올해부터 정규교육 수료자의 취업연계를 지원하는 ‘신중년 행복일자리’ 사업을 신설한다. 기존의 신중년 사회공헌 사업도 지속 추진해 신중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지역사회와 비영리법인에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민간 재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맞춤형 특강, 일자리 박람회 등을 개최하고 구직자와 기업 간의 매칭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신중년센터 정규교육과정은 3학기로 운영되며 1학기 3∼4월, 2학기 6∼7월, 3학기는 10∼11월에 열린다. 1학기 참여자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신중년센터 누리집를 통해 하면 된다. 행복일자리 및 사회공헌 사업은 오는 3월 중 모집해 4월부터 본격 시작되며 기타 특강은 연중 수시로 진행된다. 권오수 기업지원과장은 “신중년층이 지속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신중년층의 경제적 안정에 더해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세종에서는 총 127명의 신중년이 시의 지원을 받아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세종신중년센터 전기기능사 과정을 수료한 신중년들이 자체 모임을 결성해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하고 이 중 6명이 취업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14일 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시청,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실무협의회 회의에서는 개학기 어린이 교통안전 대책 수립·추진을 놓고 관계 기관 간 공동 노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 결과 어린이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나는 개학기를 맞아 겨울철에 노후됐거나 훼손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 등을 점검·정비해 어린이 교통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이번 회의 결과에 대해 관계 기관 등과 충분한 사전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다양한 개선안 등을 꾸준히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김정환 실무협의회위원장은 “충분한 사전 의견수렴과 협의로 현장의 교통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이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지역 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한다 [금요저널] 세종시가 창업을 준비하거나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출시할 때 필요한 디자인을 고민하는 지역 기업들을 적극 지원한다. 시는 올해도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청년 창업자, 농업인, 일반 사업자를 대상으로 디자인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디자인 지원 분야는 △브랜드 디자인 △상품포장 디자인 △홍보물 디자인 △전시부스 그래픽디자인 등이며 신청자는 4가지 항목 중 1개를 선택하면 된다. 시는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총 82개 기업에 디자인 개발을 지원했다.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90% 이상이 디자인에 만족하고 기업의 디자인 애로사항 해소 및 매출증대 기여에 일조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2022년 디자인 지원사업 참여기업 중 ㈜이오하모니는 제품의 상품 포장 디자인 개발로 국내 매출이 2022년 대비 2023년 700%, 2024년에는 210% 증가했다. ㈜이오하모니는 파충류 사료를 개발·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 최근에는 해외 판로 개척을 통해 현재 6개국에 상품을 수출하는 등 사업을 확장 중이다. 신이수 ㈜이오하모니 공동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디자인 컨설팅을 제공받고 전략적으로 상품 포장 디자인을 진행하면서 디자인이 제품 판매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체감했다”고 전했다. 사업 참여 신청은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며 시는 선착순으로 기업 15곳을 모집할 계획이다. 청년의 경우 사업자등록증 소재지가 세종시 또는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여야 하고 일반인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모두 세종시여야 한다. 단, 인쇄비와 사진 촬영비 등 제작비용은 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사업 참여 신청은 세종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하면 된다. 장민주 정책기획관은 “올해 세종시는 ‘시민이 돈을 버는 시정’ 이라는 방향 아래, 디자인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이 직접 수익을 창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뿌리내리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종시가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