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세종-충북, 재난응급의료대응 유기적 협력 강화

세종-충북, 재난응급의료대응 유기적 협력 강화 [금요저널] 세종시와 충청북도가 각종 재난과 다수 사상자 사고 발생 시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공동 훈련을 진행했다. 시는 24일 오전 10시 조치원읍 조천교에서 세종시, 충북도 주최, 세종·충북응급의료지원센터, 세종소방본부 주관으로 다수 사상자 사고 대비 재난의료 불시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부재한 세종시 지역 특성상 동부지역에서 재난상황 발생 시 충북과의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함에 따라 마련됐다. 훈련에는 세종시보건소·청주흥덕보건소 신속대응반 및 세종충남대학교병원·충북대학교병원 재난의료팀, 세종북부소방서 등 5곳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훈련은 재난의료대응 주체 간 초기대응 역할 숙지, 재난현장에서의 재난응급의료 협력을 통한 재난의료대응 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춰 사전예고와 예행연습 없이 현장감있게 진행됐다. 특히 조천교 교량 붕괴와 함께 도로 위 다중추돌 교통사고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기관별 역할을 철저히 점검했다. 각 기관은 △재난상황 접수 △보건소 신속대응반, 지역재난의료팀 도착 및 현장지휘 △통신체계 구성·현장 의료수요 파악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운영 등 단계별 상황에 따라 대처했다. 강창수 감염병관리과장은 “예고 없는 재난상황에 대비해 불시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며 “이번 훈련결과를 토대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수립하는 등 재난대응 역량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새 정부, 새로운 세종' 시민정책포럼 개최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가 시정4기 3주년,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시민과 함께 새로운 세종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실현가능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새 정부, 새로운 세종’을 주제로 시민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시정4기 3주년은 새 정부 출범과 맞물려 전국적인 정책 제안이 활발히 이뤄지는 중요한 시기다. 특히 지난 16일 국정기획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 수립이 본격화됨에 따라 시민과 함께 세종시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발전·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포럼의 1부 정책브리핑에서는 최민호 시장이 직접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정책 방향과 비전을 소개할 예정이다. 2부 토크콘서트에서는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스마트도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패널은 방송인이자 세종시 홍보대사인 정재환 한글화연대 공동대표를 비롯해 전인건 대구간송박물관장, 이상건 한국지능형교통체계협회 전문위원, 강병수 충남대 교수, 김종헌 배제대 교수가 참여한다. 시는 지난 13∼22일까지 총 793명이 참여한 시민 설문 결과도 공유할 계획이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새 정부 출범 이후 세종시가 지향해야 할 시정 방향으로 ‘대한민국 행정수도’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한글문화도시, 스마트도시, 정원관광도시, 박물관도시 순으로 나타났다. 시는 시민정책포럼을 통해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시정 운영의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새 정부와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정책 건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전문가와 시민의 의견을 함께 듣고 경청하는 이번 포럼을 통해 새로운 세종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이를 새 정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새로운 세종을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에 많은 시민 여러분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번의 호기심이 평생의 후회를 부릅니다"

"한 번의 호기심이 평생의 후회를 부릅니다" [금요저널] 세종시 보건소가 6월 26일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24일 조치원중학교 앞에서 마약류 확산 방지와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을 위한 마약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대상 마약류 확산 문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시보건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유해성 △오·남용 사례 △마약류 범죄사례 등을 소개하며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 번의 잘못된 선택이 미래를 무너뜨릴 수 있음을 알리고 청소년들이 유혹을 단호히 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마약 예방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이날 ‘폐의약품 수거의 날’ 행사도 함께 연계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가정 내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의 수거함 직접 배출 등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알리는 교육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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