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가 9일 자치경찰위원회 으뜸터에서 세종시, 세종경찰청, 세종교육청 등과 함께 ‘제42차 실무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학교 주변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 기관 간 공동 노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어린이 보호구역과 학교주변의 교통안전시설 등을 정비해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자치경찰위원회는 회의에서 나온 의견들을 관계 기관 및 부서에 전달하고 사전 의견 수렴과 협의를 거쳐 다양한 개선안을 반영·추진할 방침이다. 김정환 실무협의회위원장은 “충분한 사전 의견수렴과 협의로 현장의 교통안전 취약 요소에 대한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소방본부가 9일 연기면 누리리 소방훈련장에서 한국119청소년단원 10명을 대상으로 실화재 훈련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소방대원들이 실제 훈련하는 화재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되는 훈련을 통해 단원들이 현장감 있게 재난을 이해하고 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관 요원의 지도로 이뤄진 체험은 △실제 건물을 축소한 모형을 통한 연소의 3요소 이해 △방화복·공기호흡기 등 안전장비 착용 체험 △안전장비 착용 후 실제 화재양상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방화복 등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연기, 열, 열분해 가스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은 소방대원들의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단원들의 호응이 높았다. 박태원 소방본부장은 “이번 실화재 훈련 체험은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실제 재난 상황을 체험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해 단원들의 자율적인 안전의식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119청소년단은 미래 안전리더 육성을 하는 단체로 1963년 어린이소방대로 창단됐으며 세종에는 현재 210여명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화재예방 캠페인, 봉사활동, 안전문화 탐방행사, 안전체험활동 등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세종TP-소피아, 자율주행 기술 협력 [금요저널]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의 하나인 소피아시에서 31일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해 세종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방문했다. 소피아시의 이번 방문은 운송·모빌리티 분야를 주제로 하는 유럽연합 국제 교류 협력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유럽연합 국제 교류 협력프로젝트는 세종시와 로테르담시, 소피아시가 속해 있으며 작년부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로테르담시 모빌리티팀 선임 정책고문관이 세종 자율주행 관제센터를 방문해 세종시의 다양한 자율주행 차량과 인프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며 노하우 공유를 요청했다. 소피아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세종테크노파크가 운영 중인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의 자율주행차량 관제 기술을 확인하고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자율차량을 탑승해 산학연클러스터 ~ 세종시외버스터미널 구간을 왕복했다. 소피아시 교통센터 및 도시계획 담당자는 소피아는 지속 가능 모빌리티 정책을 추진 중이며 세종시에서 올해 말 추진 예정인 자율주행 BRT 실증 기술을 소피아에도 도입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현태 세종TP 원장은 “세종시의 자율주행 기술은 유럽의 도시도 부러워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세종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BRT 자율주행 실증 등 세종 시민에게 다가가는 자율주행 기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주민 화합·상권 활성화 위한 고운별 내린다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주민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의 화합과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뜻깊은 문화 행사가 열린다. 고운동과 고운동주민자치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남측 복합커뮤니티센터 주변에서 ‘제1회 고운별 내리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민자치회 풍물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문을 여는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6시부터 ‘고운별 작은음악회’가 열려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팀은 전자현악과 크로스오버첼로 하모니카, 팝페라, 밴드 등으로 가을밤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부대행사로는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중고장터인 별별시장과 캘리그라피, 페이스페인팅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별별놀이터가 운영된다. 김대곤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행사로 주민들이 문화예술이 함께하는 일상을 편안하게 즐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통해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고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 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독서의 달 9월엔 세종시립도서관서 만나요 [금요저널] 세종시립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세종시민의 독서문화 확산 및 문화체험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운영한다. 9월 한 달간 열리는 독서의 달 행사는 ‘지혜의 바탕화면, 책으로’을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진다. 구체적으로는 음악이 있는 미술관 산책 금요 인문학 가족마술공연 시 콘서트 여민음악회 열린이도의 날 한 권 더 드림 대출 주제별 사서 큐레이션 등의 행사와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 권 더드림’ 행사는 9월 한 달간 도서 대출 특별 기간을 운영해 1인당 최대 대출 권수 5권에서 1권을 더해 6권까지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로 전체 이용자 모두가 누릴 수 있다. 음악이 있는 미술관 산책은 도시 프로방스의 미술관, 미술작품, 음악연주가 어우러지는 전시행사로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립도서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아들셋 엄마의 돈 되는 독서’를 쓴 김유라 작가를 초청해 실시되는 작가와의 만남은 오는 9월 22일 10시부터 시립도서관 2층 문화교실에서 시민들과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4일 오후 2시에는 ‘마법전사 매직킹’이라는 이름으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술공연이 펼쳐지며 25일에는 근현대 창작시 낭송과 노래 연주가 어우러지는 시 콘서트가 전개된다. 더불어 행복도시 내 각 동별로 마련된 복합커뮤니티센터 도서관에서는 과월호 잡지 나눔, 목각 인형극 공연, 다양한 창작활동 프로그램으로 독서의 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접수를 비롯해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세종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조설희 관장은 “시립도서관에서 마련한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도서관과 더 친근해지고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문화생활을 누리며 치유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에 위치한 ㈜오성팜이 추석명절을 앞두고 31일 캔햄 50박스 1,200개를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기탁했다. 연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날 기탁받은 캔햄을 취약계층에게 배부할 예정이며 일부는 협의체 사랑꾸러미사업 진행 시 직접 밑반찬으로 조리해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오성팜은 캔햄 10개 판매 시 1개를 기부하고 있는 ‘착한 기업’으로 한돈농가를 돕는 등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진용진 대표는 “또다시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외롭게 명절을 보내는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병인 연서면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홀로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조치원읍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 종합 1위 [금요저널] 세종소방본부와 세종의용소방대연합회가 30일 부강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한 ‘제11회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조치원읍 의용소방대가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화재 및 재난예방 등 지역 안전지킴이로 활동 중인 의용소방대원간의 소방기술과 체력 경연을 통해 재난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최민호 시장, 강준현 국회의원, 상병헌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 참관한 가운데 읍·면·동 의용소방대장 및 의용소방대원 등 500여명이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날 소방경연은 소방호스 끌기, 수관 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용하고 릴레이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됐으며 2부 화합행사로는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조치원읍 의용소방대가 종합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어진동·보람동 의용소방대가 각각 2, 3위로 뒤를 이었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조치원읍 의용소방대는 오는 9월에 ‘제35회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세종시 의용소방대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최민호 시장은 대회사에서 “지역의 안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의용소방대의 봉사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그간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9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쾌적한 경관 및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북암천 주요교량인 전의교와 보행교에 꽃화분 조성행사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1년 마을계획사업부터 지속된 ‘전의면 꽃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계절에 맞는 다양한 꽃을 식재한 북암천은 아름다운 주민의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주민자치회와 새마을지도자회, 새마을부녀회는 북암천 주요교량 난간에 웨이브샤피니아 852본을 함께 식재하며 지역민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박원용 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있는 주민과 지역을 찾는 내방객들에게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민과 함께 조성한 북암천 길이 명소로 부각돼 많은 관광객이 전의면으로 찾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추석 대비 한우·돼지고기 원산지 특별 점검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다음달 8일까지 농축수산물과 제수식품에 대한 부정유통 사전예방 및 먹거리 안전을 위한 단속을 실시한다. 시는 이번 단속을 위해 시 민생사법경찰담당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 관내 축산물 판매업소 및 제수용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및 위생 점검에 나선다. 중점 단속 사항은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행위 유통기한 경과·원료보관실 위생상태 영업자·종업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한우 유전자 검사 및 돼지고기 원산지 신속 검정 키트를 활용, 단속의 정확성 및 신속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단속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시정 조치하고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형사처분 조치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인환 시 안전정책과장은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통해 농축수산물 부정 유통을 사전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을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집중징수 활동을 펼친다. 시에 따르면, 2022년 세외수입 과년도 체납액은 총 115억원으로 올 상반기 중 25억원을 징수했다. 시는 남아 있는 90억원 4만 3,754건에 대한 독촉 고지서를 하반기 중 일괄 발송하고 체납액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고질 상습자에 대해는 부동산, 자동차, 예금 압류와 함께 관허사업 제한, 명단공개를 통해 체납액을 적극 징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당장 9월부터는 빅데이터 분석자료를 기초로 번호판 영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선정한 후 세종경찰청과 합동으로 번호판을 영치할 예정이다. 영치 대상자 1,570명에게는 사전예고문을 일괄 발송된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본 법인, 사업장 및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처분 유예, 징수유예, 분할납부를 적극 안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납부자가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납부할 수 있는 위택스, 모바일 앱, 가상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납부 등 다양한 납부 방법을 안내하는 등 납부자 납부 편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납부자에 대해는 적극적으로 지원을 하는 한편 고질·상습 체납자에 대해는 강력하게 체납처분 함으로써 납세정의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헀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2023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 결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스마트시티 시범 사업, 세종~청주 고속도로 건설 등 핵심사업 예산 7,289억원을 확보했다. 시가 확보한 2023년 정부예산에는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1억원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10억원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사업 10억원 전의 읍내지구 풍수해예방사업 4억원 등 신규 핵심과제로 선정·건의한 사업 예산이 다수 반영됐다. 또, 계속사업으로 세종∼안성 고속도로 972억원 세종∼청주 고속도로 1,003억원 행복도시~조치원 연결도로 287억원 스마트시티 시범사업 205억원 재해위험지역 정비 38억원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61억원 등이 정부 예산안에 포함됐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초긴축 재정 기조 속에서 거둔 성과로 시정4기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핵심과제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국회 대응체제로 전환해 대통령 제2집무실 설계비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건립사업과 관련한 국비 예산 증액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최민호 시장은 “13년 만에 정부 총지출이 감소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미래전략수도 기반조성에 필수적인 사업이 내실 있게 반영됐다”며 “앞으로 국회 등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평가 성료 [금요저널]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최종 개최지 결정의 중요한 판단 근거로 활용될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의 충청권 평가 방문이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2027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는 국제연맹 집행부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자회견을 끝으로 충청권 평가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방한해 28일까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아산이순신체육관, 대전월드컵경기장 등 충청권에 위치한 대회 운영 시설 등을 점검한 국제연맹 평가단은 29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을 마지막으로 시설 점검을 마쳤다. 대회 유치시 농구 최종전이 개최될 예정인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 방문한 평가단은 경기시설 및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충청권의 준비 상황에 대해 크게 만족했다. 또한 지난 7월 기술 점검 실사단이 지적했던 탈의실과 화장실 등 부대시설 부족에 대한 보완계획에 대해서도 경청했다. 이후 평가단은 충청북도C&V센터에 설치된 기자회견장을 찾아 미디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김윤석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충청권 4개 시도 체육관련 국장, 주요 방송사 및 일간지 등에서 기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레온즈 에더 국제연맹 회장대행은 기자회견을 통해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는 대학생들의 축제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충청권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운영 방법, 개최 의지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최고의 대학생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직 경기장 등 시설이 모두 완공된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 방문에서 모두 확인을 하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쉽지만, 정부를 비롯해 지역과 시민들이 대회 유치를 위해 보내고 있는 전폭적인 지지를 감안한다면 이는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기자회견을 마친 국제연맹 평가단은 충청권 마지막 일정으로 충북 소재의 오송K바이오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위원회는 평가단에게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소개하며 충청권이 세계적인 의료연구개발의 중심지로 육성되고 있다는 점 등을 설명하며 코로나19 등의 위기 상황에서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안정적으로 개최·운영할 능력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기업 방문을 끝으로 충청권 평가 방문 일정을 모두 마친 국제연맹 평가단은 오송역을 통해 서울로 이동했다. 이후 30일 서울에서 국내 체육관계기관 등과 면담 후 31일 출국할 예정이다. 또한 평가단은 다음달 17일부터 21일까지 대회 유치 경쟁도시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도시 최종 확정은 오는 11월 12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국제연맹 집행위원 총회에서 집행위원 투표로 결정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