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6℃
7℃
5℃
8℃
6℃
5℃
7℃
7℃
8℃
0℃
8℃
8℃
6℃
8℃
7℃
4℃
3℃
8℃
6℃
7℃
12℃
7℃
7℃
6℃
6℃
세종시-RISE수행 5개 대학, 성과·발전방안 공유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19일 조치원1927아트센터 다목적홀에서 ‘2025 세종 RISE 성과공유 교류회’를 개최했다.성과공유 교류회는 세종 RISE 출범 첫해 지·산·학·연이 함께 만들어 온 성과를 나누고 세종시 RISE 핵심과제의 추진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용일 기획조정실장, 김현미·여미전·안신일 시의원, 고려대·국립한밭대·충북대·한국영상대·홍익대 등 RISE 수행대학 5개교 관계자, 윤석무 세종RISE센터장,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한두리캠퍼스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 한 토론회와 추진현황 발표, 대학별 사업성과 공유, 대학 RISE 성과물 전시 등 1·2부로 나눠 다채롭게 진행됐다.특히 각 대학의 사업단과 학생들이 한두리캠퍼스 구축 및 운영, 5+1 미래전략산업 특화 전문인재 양성 등 RISE 사업 5개 단위과제별 운영 성과와 우수사례를 직접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발표자로 나선 고려대 세종캠퍼스 문화유산융합학부 학생들은 세종시의 문화유산을 인공지능기반 영상 콘텐츠와 3D 재현물로 구현하고 전시회를 열어 역사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알린 사례를 소개했다.충북대는 동물의료분야 전공자와 전자·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이 ‘사료를 부탁해’앱을 공동 개발, 앱 사용자가 게임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지식을 습득하게 하는 등 창업동아리 활동내용을 소개했다.이는 RISE 사업이 대학과 행정을 넘어 지역 현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의미가 크다.이어진 토론회에서는 최보승 고려대 세종캠퍼스 교학처장, 김정숙 대전보건대 글로컬사업단장, 박철우 중앙RISE위원회 성과분과위원장 등이 참여해 ‘한두리캠퍼스’의 구축과 효율적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시는 이번 성과공유 교류회를 계기로 지역‧대학·기업·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협력 생태계를 더욱 강화하고 RISE 사업을 중심으로 한 지역혁신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이용일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도 한두리캠퍼스를 중심으로 교육·산업·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지속 가능한 지역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면서 세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업 성장 발판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개점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는 19일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이 세종시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서 개점식을 갖고 영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점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강준현 국회의원, 김진동 세종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여했다.세종시 최초로 문을 연 산업은행 세종지점은 세종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금융 지원, 투자 연계, 정책자금 공급 등 정책금융 기능을 수행한다.앞서 시는 2023년부터 산업은행 본점과 충청지역본부에 직접 방문해 세종지점 설치를 공식 건의하고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산업은행을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세종지점 개점은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그간 대전·청주 등 인근 지역의 산업은행 지점을 이용해야 했던 관내 기업들의 금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향후 산업은행 세종지점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기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또한, 한국산업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세종지역 기업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최민호 시장은 “산업은행을 세종시에 유치한 것은 행정수도로서 자족기능을 확충하고 미래전략수도의 본질인 첨단 산업을 적극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산업은행 세종지점이 전국의 어떤 지점보다 더 활발하게 지역의 미래 산업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시청 테니스팀(직장운동경기부)을 남자 선수 2명, 여자 선수 2명 등 최소 규모로 재편해 효율적 운영에 나선다.이는 최민호 시장이 세종시체육회 종목단체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 효율적인 운영 방식을 함께 모색한 결과다.시는 지난달 17일 열린 세종시체육회 및 회원종목단체와의 간담회에서 ▲남성으로만 구성(4명), 여성으로만 구성(4명), 남녀 각각 2명으로 구성하는 방안과 ▲팀 해체 후 절감된 예산을 전천후 테니스장 건립에 투입하는 안을 제안했다.이에 세종시체육회는 테니스를 비롯한 36개 회원종목단체 전체의 의견 수렴을 거쳐 남녀 선수 각 2명씩으로 구성된 소규모 테니스팀으로 운영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이달 15일 시에 통보했다.시는 이러한 세종시체육회의 의견을 존중해 시청 테니스팀을 최소 규모로 재편해 운영을 지속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선수로 구성된 ‘어울림 유도팀’ 창단은 시 재정여건상 무산됐고,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소속으로 운영되던 장애인유도팀은 예정대로 시청 직장운동경기부로 전환된다.장애인유도팀은 현재도 시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어 직장운동경기부 전환에 따른 시의 추가 재정 부담은 없다.시는 앞으로 2개의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면서 종합적 평가를 실시해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체육인들의 의견을 존중해 소규모 테니스팀으로 운영하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팀 운영과 선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우리 농산물로 김장을 체험할 수 있는 ‘2025년 김장담금기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김장담그기 행사에서는 대부분 관내에서 생산한 재료로 구성된 절임배추와 양념 속으로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행사는 다음달 8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에서 열리며 절임배추를 공급하는 5개 작목반으로 구성된 친정맘절임배추작목반에서 김장담그기를 지원한다.참가 희망자는 참가비 12만 5,000원을 납부하면 현장에서 품질 좋은 절임배추 1상자(20㎏)와 양념 속 8㎏를 받을 수 있다.이후 재료만 승차구매(드라이브스루)해서 귀가하거나 현장에서 작목반의 도움을 받아 김장담그기를 체험할 수 있다.다만 현장 김장담그기는 행사 당일 오전 10∼12시와 오후 2∼4시 등 2회차로 나눠 진행하므로 알맞은 시간대에 신청해야 한다.행사 참가 접수는 승차구매 300가구, 현장 김장담그기는 오전과 오후 시간 각각 150가구로 총 600가구에 한해 선착순 지원을 받는다.참가 신청은 17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 누리집공지사항에서 신청·접수한 후, 문자로 안내되는 계좌에 참가비 12만 5,000원을 입금하면 된다.단, 구매 수량은 가구당 최대 5박스로 제한된다.시는 행사 당일 관내 농특산물 홍보 판촉행사를 함께 개최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배와 쌀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김점민 우리농산물유통과장은 “김장담그기 행사는 도농복합도시인 우리시에서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지역 내 우수한 농산물이 시민들에게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제6회 주민자치박람회 홍보물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오는 18일 조치원읍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주민의 손길로 가꾸어, 세종의 내일을 꽃피우다’를 주제로 제6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세종시가 주최하고 세종시 주민자치연합회와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행사에서는 ▲여는 한마당 ▲어울림 마당 ▲즐김 마당 ▲알림 마당 등으로 주민자치의 다양한 활동 내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먼저 이날 오전 10시부터 개회식 퍼포먼스, 주민자치 성과보고 등 공식 행사가 ‘여는 한마당’에서 열린다.‘어울림 마당’에서는 서예, 유화 등 주민자치 예술작품 전시회를 통해 문화와 예술로 소통하고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즐김 마당’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라인댄스, 풍물, 밸리댄스, 하모니카 등 생활문화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또 ‘알림 마당’에서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1년간 추진한 마을계획사업, 자치활동 등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이상호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박람회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세종형 자치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로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은 세종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문회 주민자치연합회장은 “1년간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주민자치의 가치를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는 새롬종합복지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학원 등 종사자 420여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종사자들이 응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13일과 16일 이틀간 진행됐다.교육 내용은 ▲응급상황 행동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폐쇄 대처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해당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어린이집 등 13세 미만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응급처치 실습을 포함한 안전교육을 매년 4시간 이상 받아야 한다.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는 한국보육진흥원·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온라인 이론교육을 2시간 이수한 뒤, 10월 25일 또는 11월 13~14일 예정된 대면 실습교육에 참여하면 된다.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는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해당 시설 종사자는 평소 안전교육을 통해 어떤 응급상황에도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전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안전교육은 올해 예정된 총 8회 중 다섯 번째 교육으로 현재까지 1,050명이 참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6일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여성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여성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여성농업인의 날은 매년 10월 15일로 국제연합(UN)에서 정한 세계여성농업인의 날에 맞춰 지난 2021년 제정됐다.이날 기념식은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여성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기념식에서는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여성농업인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고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식전공연과 함께 오승은 강사가 ‘여성농업인의 건강과 힐링’을 주제로 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법을 강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한편 시는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종사를 위해 특수건강검진 등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16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서울대학교와 함께하는 인문학 아카데미’를 개강하고 수준 높은 인문학 교양 프로그램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이번 아카데미는 지난 9월 세종시와 서울대학교 간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후속 협력사업으로 서울대학교의 학술 지원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강연으로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인문·사회·환경·기술 등 각 분야의 서울대 석학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수준 높은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세종시민의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지역의 문화적 품격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개강식에는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으로 사전 신청한 260명의 수강생 외에도 현장 등록자들이 몰려 인문학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학습 열의를 확인할 수 있었다.첫 강연은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신종호 교수가 맡아 ‘인공지능(AI) 시대의 미래 역량: 무엇을, 왜 배워야 하는가?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 갖춰야 할 역량에 대한 심도 있는 통찰을 전했다.서울대학교 인문학 아카데미는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목요일(3차시만 금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미래교육, 철학, 사회,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운영된다.세종시민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며 시민대학 집현전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현장 접수하면 된다.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와의 협력사업을 점차 확대하는 한편 향후 세종공동캠퍼스 및 복합캠퍼스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교육·연구 협력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종촌동 상상거리이미지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와 종촌동 한글상상문화거리 등 시민문화공간에서 참여형 거리문화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한글문화와 공동체 사랑을 전한다.우선 시는 한솔동 한글사랑거리에서 오는 18∼19일과 24∼26일 총 5일간 각양각색의 한글문화 거리축제를 연다.이날 축제에서는 한글이야기 공모로 발굴한 선정작 요약본과 삽화 전시를 만나볼 수 있고 세종거리예술가와 가족 맞춤형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또한, 방탈출과 한글 문양 공예 체험, 증강현실 체험(3D AR) 등 6개 한글 기획사업을 운영한다.오는 25일에는 종촌동 한글상상 문화거리 ‘내이름한글로’에서 50명의 주민 이름과 별명으로 꾸민 고보조명 점등식과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진다.시는 앞서 공모를 거쳐 한글상상 문화거리 조성 사업 대상지를 종촌동과 조치원읍으로 선정했고 8월부터 종촌동 제천뜰근린공원 일원에 문화거리를 신규 조성하고 있다.해당 문화거리에서는 뮤지컬 배우와 한글 자모를 활용한 참여형 거리공연, 친환경 생태예술 등이 펼쳐진다.아울러 이날 문화거리 프로그램 외에도 종촌 가재마을 축제가 함께 열려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운영한다.시는 이후 조치원읍 청과거리에도 한글상상 문화거리 ‘ 과즙터지길’을 추가해 지역 공동체와 어우러지는 공연·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한글사랑거리와 한글상상거리는 주민이 직접 프로그램을 꾸린 거리라는 점에서 특별하다”며 “시민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시(시장 최민호)가 골목형상점가 점포 밀집 기준을 2,000㎡당 25개에서 15개 이상으로 완화하고 도로·주차장 등 공용면적은 1층 면적 산정 시 제외하는 근거를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29일 ‘세종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개정·공포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시행된다.이번 개정은 상가 공실률이 높은 세종시 특성을 반영해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가입, 상권활성화 사업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시는 이번 조례 개정으로 소상공인의 골목형상점가 지정 문턱을 낮추고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특히 대평동, 보람동 수변상가, 집현동 등 공실 상가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지역이 골목형상점가 밀집기준을 충족하게 되면서 해당 지역에 더욱 활발한 경제활동이 기대된다.김현기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조례 개정은 공실이 많거나 소규모로 형성된 상권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을 수 있어 지역 상권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세종시청사전경(사진=세종시) [금요저널] 세종형 대중교통 정액제 이응패스가 도입 1년 만에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를 견인하면서 시민 교통편의를 크게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세종연구실이 수행한 ‘이응패스 도입 효과 및 요금 특성 분석’ 연구와 전문 여론조사기관에서 시민 1,01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16일 발표했다.해당 연구는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설문조사는 대면·유선전화를 통해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13일까지 진행됐다.분석 결과 지난해 9월 이응패스를 도입한 이후 세종시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 건수는 지난 8월 기준 지난해 동기간보다 13.1% 증가했다.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6만 9,539건이었던 하루 평균 대중교통 이용량이 2024년 9월∼2025년 8월에는 7만 8,638건으로 크게 늘어난 것이다.실제로 이응패스에 가입한 설문 대상자 75%는 ‘대중교통을 더 자주 이용하게 됐다’고 응답했고 61%는 ‘자가용 이용이 줄었다’고 답했다.특히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난 이유로 응답자 72%가 ‘이응패스 도입’을 꼽았고 ‘무료 환승제도(9%)’, ‘버스노선 개편(6%)’ 이 뒤이으면서 이응패스가 대중교통 이용률 증가를 이끌었다는 것이 증명됐다.시는 이응패스가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는 것과 함께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개선해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선택하는 결과로 나타났다고 풀이했다.이응패스 이용자들의 평균 환급액은 매달 2만 4,000원 수준으로 유료 가입자는 실질적으로 1만 5,000원의 교통비를 절감한 것으로 분석됐다.또한 청소년, 장애인, 고령층 등 교통약자 계층에게 제공되는 무료 이용 혜택은 교통복지 형평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 세종연구실의 분석에 따르면 이응패스 시행 이후 자가용 차량 운행은 하루 5,000대 가량 줄어들었다.이에 따라 연간 약 40억원의 교통사고 비용이 절감되고 6억원 상당의 대기오염 저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도심 교통혼잡 완화와 통행속도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적 편익도 확인됐다.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파급효과가 나타났다.이응패스로 절감한 교통비를 생활비(50.3%), 여가·취미활동(14.2%) 등에 재사용하면서 지역 소비가 확대된 것이다.또 이응패스 예산 64억원을 투입해 지역에 21억원의 생산유발효과, 11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시는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버스 노선과 배차 간격을 최적화하고 어울링과 수요응답형버스(DRT) 등 다양한 교통수단과의 연계를 강화해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또한 실시간 도착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 교통 정보 신뢰성을 개선하고 ‘대중교통의 날’ 확대 운영 등으로 시민 참여를 지속 독려할 방침이다.최민호 시장은 “이응패스는 시민의 교통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와 환경에도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응패스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8월 기준 이응패스 이용자는 유료 1만 5,713명, 무료 2만 2,696명 등 모두 3만 8,409명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단체 (사진제공=세종특별자치시) [금요저널] 세종시사회서비스원(원장 김명희)은 지난 14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세종시 내 11개 지역아동센터 207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공연을 개최했다.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하나은행이 후원한 이번 공연은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아동 눈높이에 맞춘 실용 중심- 체험형 경제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공연 관람과 현장 피드백을 결합해 저축- 소비- 나눔 등 핵심 경제 개념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돕는데 목적을 두었다.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돈을 모으고 쓰고 나누는 법을 뮤지컬을 통해 재미있게 배웠어요.집에 가서 바로 용돈 기입장을 써볼래요”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민- 관 협력으로 아동의 경제 이해력과 올바른 소비 습관을 키우는 것은 미래 자립을 준비하는 매우 실질적인 복지”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아동 경제교육 모델을 정례화하고 콘텐츠 고도화와 자원 연계 확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민- 관 협력의 확대와 질적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