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바꾸는 작은 실천, 아이들이 만드는 ‘에코 나주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학습 프로젝트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주시는 지난 10일 빛가람시립도서관에서 ‘2025 에코체인지메이커’ 성과공유회를 열고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교육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에코체인지메이커’는 지역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교육과 실천 중심의 프로젝트 활동으로 동강초, 라온초, 반남초, 빛누리초, 산포초, 영산포초 등 6개 학교 8개 학급 총 13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특히 경력 단절 여성 대상 평생교육인 ‘체인지 메이커 자격과정’을 이수한 평생학습 지도사들이 각 학교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함으로써 단순한 이론 학습을 넘어 지역 환경문제를 조사하고 캠페인을 기획, 실행할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학생들은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아이템 제작, 탄소중립 식생활 캠페인, 물 절약 카드뉴스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그 결과를 ‘에코체인지메이커 공감캠페인 경진대회’에서 발표하며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공유회의 하이라이트는 ‘리사이클링 아트로 보는 나주시’ 퍼포먼스로 학생들이 폐비닐, 우유팩, 종이박스, 페트병 등 직접 수거한 자원을 활용해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예술로 표현했다. 학생들은 퍼포먼스에서 나주시의 주요 상징과 지형을 표현한 대형 지도 작품을 완성하며 ‘나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는 우리 손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아이들의 순수한 시선에서 시작된 환경 실천이 지역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환경교육과 시민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 확대해 기후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떴다방’ 피해 예방 총력 대응 나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최근 구도심 일원에 방문판매소, 일명 ‘떴다방’ 이 성황리 운영돼 인근 상인 및 주민들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11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또 강상구 부시장은 방문판매 영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점검 결과 해당 방문판매소는 생활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미끼상품으로 제공한 뒤 건강식품, 의료기기 등 고가의 제품 판매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어르신들을대상으로 한 감언이설식 영업으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이날 윤병태 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들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홍보 강화 △관계기관과의 합동단속 지속 추진 △노인 등 고위험 대상자 보호대책 수립 등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윤병태 시장은 “방문판매로 시민과 지역 상인이 피해를 입는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 차원에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라”고 강조하고 “현장 단속뿐 아니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시민 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도 나주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방문판매로 인한 피해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시 홈페이지 및 마을 방송, SNS 등을 통해 시민 대상 피해 예방 홍보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강진군, 벼 혹명나방 신속 방제 당부 [금요저널] 강진군이 긴 장마와 태풍 이후 병해충 피해 확산이 우려되고 있어 적기 병해충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특히 강진군 농업기술센터의 최근 병해충 예찰 결과, 혹명나방 발생 면적이 전년 대비 약 2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해 피해를 주고 있으며 특히 2모작답, 질소과용답 중심으로 피해가 심해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3세대가 출현하는 9월 중순 큰 피해가 예상돼 철저한 방제를 강조했다. 비래해충인 혹명나방은 6월 중순~7월 중순에 걸쳐 주로 중국에서 비래해 2~3회 세대로 번식한다. 특히 장마 후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번식 환경이 조장돼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포장을 잘 살펴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해야 고품질 쌀을 생산할 수 있다. 벼 포장에서 1m 크기의 막대기를 이용해 벼 상층부를 쳐서 날아오르는 성충을 육안으로 확인해 예찰하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보이면 적용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병해충 방제는 적기 방제가 중요하므로 나방 및 유충 피해를 확인하면 즉시 방제해야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박관우 연구개발실장은 “혹명나방은 세대를 거듭할수록 개체수가 급속하게 증가해 벼 잎을 가해, 등숙 및 미질을 크게 떨어뜨리므로 적기에 방제를 해야한다” 며 농업인들의 자발적인 예찰 및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 성충 1마리는 80~100개의 알을 낳으며 유충은 20일 만에 6~7개의 벼 잎에 피해를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유발하는 벼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장학재단 ‘제3회 장학생 수기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보성군은 보성군장학재단이 오는 9월 29일까지 ‘제3회 장학생 수기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기 공모 자격은 2009년부터 2023년까지 보성군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학생이다. 공모 주제는 ‘꿈으로 이어지는 사다리를 오르며’이다. 장학금을 통해 내 꿈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었던 이야기, 본인의 재능을 더 계발할 수 있었던 내용, 장학금이 인생에 미친 영향 등을 담으면 된다. 우수 수기 선정은 오는 11월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입상 30명을 선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보성몰 상품 교환권 3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문찬오 이사장은 “장학금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알리고 장학기금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했다”며 “이번 수기 공모를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타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성군장학재단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하거나 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보성군장학재단은 2008년 7월 설립 후 176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009∼2023년 현재까지 2,10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성적 우수, 미래인재, 희망나래, 보금자리, 꿈드림 등 9개 분야, 6억여 원의 장학기금을 활용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장학생 선발은 9월 중 선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금요저널] 2024년 생계급여 지원기준이 올해 대비 13.16%로 역대 최대 수준으로 인상됨에 따라 강진군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28일 개최된 제70차 중앙생활보장위원회에서 복지사업의 기준이 되는 2024년도 기준 중위소득과 생계급여 등 급여별 선정기준을 결정했다. 기준 중위소득은 국가 가구소득의 중간값이다. 국내 모든 가구를 소득순으로 줄을 세웠을 때 중간에 있는 가구소득을 뜻한다.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해 13개 부처 73개 복지사업의 선정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에 기준 중위소득은 2023년도 인상폭인 5,47% 보다 0.62%포인트 더 올라 4인 기준 6.09% 인상하고 생계급여와 주거급여 선정기준은 각각 가구원수별 기준 중위소득 30%에서 32%, 47%에서 48%로 7년만에 상향됐다, 특히 생계급여는 1인 가구 기준 2023년 62만 3,000원에서 2024년 71만 3,000원으로 최대 14.4% 월 9만원이 인상된다. 4인 가구 기준은 최대 13.16% 월 21만원이 인상된다. 의료급여는 기존과 동일하게 급여대상 항목에 대한 의료비 중 수급자 본인부담 금액을 제외한 전액을 지원한다. 김영미 강진군 주민복지과장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이 대폭 강화되는 만큼 최빈곤층의 생활수준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 내 복지수혜자가 몰라서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군민에게 적극 홍보하고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복지급여 신청을 안내하는 등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생계급여 지원기준 인상은 2024년 1월 1일 이후부터 적용되며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이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청사전경(사진=강진군) [금요저널] 강진군이 인구 늘리기에 시동을 걸었다. 강진군은 지난 7월 ‘강진군 주택 신축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함에 따라 인구 5만 달성을 위한 신규사업인 ‘주택 신축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사업 신청 기간은 이달 21일부터 오는 9월 19일까지이며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5년 이상 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다가 강진군에 전입한 자’이며 아직 전입하지 않은 전입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강진군에 전입한 지 5년이 지난 대상자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업대상자 결정은 강진군 주택 신축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5세대가 선정된다. 군은 평가항목으로 강진군에 주택을 신축하려는 전입자 중에서도 연령대 주택 소유 여부 사업대상지 토지 소유 여부 5년 이하 신혼부부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대상자는 10월 초에 사업 선정이 확정, 통보된 이후에 반드시 3개월 이내에 사업을 착수해야 하며 이 기한이 지나면 사업 선정이 취소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향후 선정된 대상자의 주택이 완공되면 군에서는 주택 감정평가와 대상자 전입 여부를 확인 후 주택 감정가의 50%의 지원금을 대상자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민선8기 역점사업인 주택 2,000세대 조성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주거는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조건이며 주거를 해결하지 않으면 인구도 늘어날 수가 없다”며 “앞으로 늘어나고 있는 빈집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전입자들의 살 곳을 마련해 주고 더불어 주택 신축 지원사업을 통해 완전히 강진에 정착하게 해 정주 인구를 꾸준히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본격화 [금요저널] 강진군은 지난 17일 강진커뮤니티센터 2층에서 청년들이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을 지역사회의 활동 주체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강진군은 청년공동체 ‘강빛회’, ‘다함성’, ‘청그요’, ‘영화한잔’, ‘후일담’ 5개 팀이 선정됐다. 강진군 청년공동체 5개 팀의 청년 35명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은 청년들의 포부를 담은 선언문 낭독으로 문을 열었으며 지역사회의 주역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서순철 강진 부군수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또 사업비의 투명한 집행을 위해 전라남도 청년센터 관계자가 참여해 예산의 합법적이고 적정한 집행 및 정산 방법을 안내하고 청년공동체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강진 청년공동체 참여 팀들의 성공적 활동을 기원했다. 강진군 청년공동체 ‘강빛회’는 강진의 빛이란 이름으로 12명의 여성 청년이 함께 모여서 소외된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여성이 행복한 강진을 만들어 가는 활동을 시작했다. ‘다함성’은 강진청년지원센터에서 추진한 제과제빵 자격증반에서 만난 8명의 청년들이 의기투합해 어려운 이웃과 아동센터에 빵과 음료를 기부함으로써 아름다운 강진 만들기에 동참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에 이어서 선정된 ‘청그요’는 독서체험 프로그램으로 학부모와 아이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며 ‘영화한잔’은 지역 주민들에게 독립영화를 소개하고 영화감독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년 기획자 양성교육에 힘써나갈 계획이다. ‘후일담’은 병영성 인근에 조성될 ‘청년마을 공유주거 조성사업’을 시작하는 단계에서 커뮤니티 공간과 공유주거 공간이 지역에 안착되도록 병영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 자료를 기반으로 병영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전시하는 등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형 라운드테이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강진군은 청년공동체가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과업 수행 및 네트워크 활동비를 지원하며 수도권 등으로 지속적으로 유출되는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고 청년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 활동 주체로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강빛회 유혜금 대표는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덕분에 바쁜 일상에서도 뜻이 맞는 청년들이 함께 모여 지역에서 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겨 감사한 마음”이라며 “발대식에 함께 참석한 다른 팀의 청년들과도 친하게 어울리면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설명 : 청년들이 전남형 청년공동체 지원사업 발대식에 참여해 교육을 받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싱크홀 예방을 위한 ‘지표 투과레이더 탐사’ [금요저널] 보성군이 ‘싱크홀’을 예방하기 위해 12월까지 관내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한 탐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GPR 탐사는 지표투과레이더를 활용해 조사 구간을 주행하며 노면 하부에 있는 숨은 공동을 찾아내는 방식이며 공동이 탐지되면 소규모는 즉시 복구하고 규모가 큰 곳은 정확한 원인을 파악한 후 복구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지난 21일 군청사 주변 보성읍 주요 도로에서 GPR탐사를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보성읍, 회천면 일대 95km 구간에 탐사를 진행해 지반 침하 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지반 탐사를 통해 차량의 파손 및 인명피해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로 침하를 사전 예방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표투과레이더는 지하에 매설된 시설물의 정밀한 위치를 추적하는 데 사용되며 공동 등을 사전에 발견할 수 있어 지반 침하 등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성군, 올해 첫 ‘웅치 올벼쌀’ 수확 시작 [금요저널] 보성군은 지난 21일 웅치면 중산리 박화영 농가가 올벼쌀을 처음으로 수확하면서 올해 본격적인 올벼쌀 수확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보성웅치올벼쌀은 2010년도 농산물 지리적 표시 제71호로 등록돼 전국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보성군에서는 120농가가 올벼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의 약70% 이상을 담당하는 올벼쌀 특화 단지를 보유하고 있다. 보성웅치 올벼쌀은 타 지역에 비해 보름 정도 빠른 4월 15일경 모내기를 시작해 순수한 찰벼만을 완숙되기 전에 수확한다. 수확한 쌀은 전통 도정 방식을 사용해 가마솥에 수증기로 찐 후 햇볕에 건조해 가공한다. 추석 명절이 이른 시기에는 올벼쌀로 만든 밥과 떡을 차례상에 올리기도 했으며 현대에는 항암 효과,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나 간식과 선식 등 고품질의 웰빙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보성군은 올벼쌀의 대중화를 위해 ‘웅치 올벼쌀 식품가공 클러스터 사업’ 등을 추진해 올벼쌀을 이용한 누룽지, 과자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대도시 홍보 판촉 행사를 통해 올벼쌀 소비증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형복 웅치면장은 “유독 길었던 장마, 폭염 같은 이상 기온 현상과 농가 일손 부족 등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올벼쌀 생산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주신 농가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결실의 기쁨으로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웅치올벼쌀 및 관련 제품은 보성군 온라인 직거래 장터 보성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 승리의 역사 재현” [금요저널] ‘2023 장흥 회령포 이순신 축제’가 오는 9월 1일 장흥군 회진면 회령진성과 회진항 일원에서 열린다.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 동안 열리는 올해 축제는 ‘12척의 판옥선 회령포 시간여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1일 만선기원풍어제로 막을 올린 축제는 12척 해상퍼레이드,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 퍼레이드, 해군 홍보대 식전공연 행사로 이어진다. 삼도수군통제사 입성식은 이순신 장군과 수군, 민초들이 함께 펼치는 거리 퍼레이드로 지역민들이 직접 참여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날 오후 6시에 시작하는 개막식에서는 선조의 교서 전달식, 회령포 결의, 출정식을 통해 명량해전 승리의 역사를 재현한다. 축제 2일차에는 다양한 문화·체육행사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 회진항 앞 해상에서는 읍면 대항 장흥 회령포 판옥선 노젓기 대회를 열어 군민들의 단합을 다지고 읍면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어 주무대에서는 전통무예 시연과 전통예술공연 ‘봉산탈춤’ 공연이 펼쳐진다. 구례군 반달곰 씨름단의 씨름 시범과, 지역민의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회령포 가요제’도 이날 오후 개최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이익주 교수와 떠나는 회령포 역사여행’, 회령포 골든벨, 청소년 댄스 공연 등 회령포의 역사 교육과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1일과 2일 저녁 8시에는 이순신 장군과 지역민의 활약상을 담은 ‘명량’과 ‘한산’ 특별 영화상영이 계획되어 있다. 축제 기간 중 오후 1시부터는 조선 수군 의상을 입어보고 당시 무예를 배워볼 수 있는 ‘조선수군학교 체험’이 진행된다. 장흥 회령포 역사 전시관, 장흥 의병 추모관 운영을 통한 지역 역사 알리기에도 나선다. 3일 오후 12시 30분부터는 문화해설사와 회령진성을 돌며 역사의 현장을 탐방하는 ‘회령진성 역사투어’가 열린다. 김성 장흥군수는 “회령포 이순신 축제는 장흥을 대표하는 역사·문화 축제”며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 자랑스런 장흥의 역사를 널리 알리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축제 개최 [금요저널] 제24회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가 ‘꽃무릇 붉은 물결 함평에 깃들다’의 주제로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원에서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린다. 함평모악산 꽃무릇 축제는 우리나라 최대의 꽃무릇 군락지 중 하나인 해보면 용천사 꽃무릇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며 우리나라 자연경관 100경 중 48경에 선정된 꽃무릇을 활용한 축제이다. 지난해까지는 해보면에서 주최하고 해보면 꽃무릇큰잔치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나 올해부터는 함평군이 주최하고 함평축제관광재단이 주관해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군에서 주최하는 만큼 그동안 축제에서 볼 수 없었던 꽃무릇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포토존을 조성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용천사 꽃무릇공원에서 가족과 연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꽃무릇 인생샷 사진투어, 꽃무릇 웨딩 포토존과 모악산을 알리는 행사인 모악산 꽃무릇 착한 트레킹, 꽃무릇 100경을 둘러볼 수 있는 숲나들이 체험이 있다. 아울러 꽃무릇을 활용한 천연 손수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올해 처음으로 군에서 주최하는 축제인 만큼 관광객들이 함평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 오는 23일 오후 2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이 오는 23일 실시되는 을지연습 연계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 훈련에 군민들에게 안내와 더불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오는 23일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모든 군민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 또는 지하시설로 대피해야 한다. 함평군 민방위 대피소는 함평군청 지하, 함평엑스포공원 주제영상관 지하, 우체국 등 총 17개소이며 자세한 민방위 대피소 위치는 안전디딤돌 앱,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또한 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2시부터 15분간 함평읍 기각 사거리부터 영수교 구간은 차량 이동이 통제되며 차량 운전자는 도로 오른쪽에 정차 후 자동차 내에서 라디오 등을 통해 훈련 상황을 청취해야 한다. 이후 2시 15분에 훈련 경계경보 해제되면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할 수 있으며 2시 20분에 훈련 경보가 완전히 해제되면 민방위 훈련은 종료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6년만에 실시하는 훈련인 만큼 실전처럼 진행되니 군민들의 적극적인 훈련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