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노인일자리 ‘실버문화예술단’ 재능나눔 공연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9일 실버문화예술단 노인일자리 어르신들이 나주목사고을시장에서 버스킹을 펼쳐 시장을 찾은 방문객들과 시장 상인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실버문화예술단은 대한노인회 나주시지회 소속으로 사물놀이팀 9명, 시니어 청춘밴드팀 10명, 한국무용팀 6명, 하모니카 공연팀 5명 등 총 30명을 공모 및 오디션을 통해 선발해 공익활동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연말까지 각 팀별로 충분한 연습을 통해 재능을 갈고 닦아 지역 축제장, 야외공연장, 사회복지시설, 길거리, 공원, 아파트단지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며 다양한 문화 공헌 나눔을 펼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어르신들에게 경제적 자립 지원을 넘어 색다른 공연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는 일거양득의 노인일자리 사업을 더욱 확대해 노인 일자리가 어르신들의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해보다 7억이 늘어난 17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4,025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주 5일 식사 제공 급식도우미, 시니어 교통안전 서포터즈, 영농폐기물 배출분리사업, 시니어 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 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을 포함한 양질의 신규 일자리 7개를 마련했다.
나주시,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 완료…체육복지 기반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활동 여건 개선을 위해 총 10억여 원을 투입해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이용자 중심의 편리하고 쾌적한 체육복지 기반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스쿼시 전용경기장 샤워실 증축, 종합운동장 주변 도로 재포장, 영산테니스장 하드코트 설치, 남산테니스장 조명 개선, 다목적체육관 화장실 증설 등 5건의 체육시설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체육시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 이용자 중심 환경 조성을 목표로 추진했으며 총 사업비 10억여 원이 투입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스쿼시경기장 내 협소했던 샤워실을 106㎡ 규모로 증축하고 종합운동장 주변 노후 도로를 재포장해 접근성과 보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영산테니스장에는 하드코트를 설치해 경기 품질과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으며 남산테니스장에는 고효율 LED 조명을 설치해 야간 이용환경을 개선했다. 다목적체육관에는 화장실 리모델링과 증설을 진행했고 특히 여성 화장실 좌변기를 4개에서 13개로 확대해 반복 제기됐던 대기 문제를 해소했다. 또한 공용으로 사용되던 장애인 화장실도 남녀 구분 독립형으로 1개소 추가 설치를 통해 사생활 보호와 편의성을 높였다. 공사 완료 이후 체육관을 찾는 시민들 사이에서는 “화장실 대기가 줄어들고 환경이 훨씬 쾌적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 대회 및 단체 행사 시 이용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됐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이번 개선사업은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활동 활성화는 물론 각종 생활체육 대회 유치와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영암군보건소, 세한대서 찾아가는 금연 캠페인 [금요저널] 영암군이 20일 세한대학교 학생들과 ‘찾아가는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금연을 희망하지만 보건소까지 찾아오기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의 필요성 등이 담긴 건강정보 제공하고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까지 안내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영암군보건소는 세한대 금연서포터즈 학생 30여명과 함께 홍보물과 용품을 대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참여를 유도해 500여명이 이날 캠페인에 함께 했다. 아울러 통합건강증진사업 홍보를 병행해 올바른 구강관리 방법, 비만 예방 건강생활 실천법 등을 전하고 심뇌혈관질환 건강 캠페인인 ‘레드서클’도 진행했다. 금연을 희망하는 영암군민은 언제든지 보건소 금연클리닉에 등록해 1:1 맞춤형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소방서 119 안심콜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강진소방서는 재난 취약계층과 고위험군 병력자 등에게 맞춤형 응급처치를 제공하는 ‘119안심콜’ 서비스를 등록을 적극 권장한다고 밝혔다. ‘119암심콜’은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등록된 신고자의 정확한 주소와 병력, 복용 중인 약물 등 사전에 파악된 내용이 출동하는 구급대원들에게 전달되는 시스템이다. 가입 방법은 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또는 대리인 인증 후 가입 등록하면 된다. 가입이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강진소방서 대응구조과으로 문의하면 소방서에서 대리 등록할 수 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위급상황 발생 시 구급대원이 환자의 질병과 특성을 미리 알고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많은 등록을 통해 신속한 구급 서비스를 받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선물 안주고 안받기’ 나주시, 청렴확산 캠페인 눈길 [금요저널] 민족 최대 명절중 하나인 추석 연휴를 맞아 나주시 공직사회에 ‘청렴 주의보’가 내려졌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추석 명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명절 연휴 기간 청렴 위반 및 비위 발생을 사전 예방·차단하고 부패행위 방지와 관련된 공직자 개개인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공무원노조와 함께 시청사 본관·별관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송편과 덕담을 나누며 명절 연휴 청렴 의식 함양을 당부했다. 또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일과시간 3분 전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인 청렴송을 청내 전체 부서에 송출하고 있으며 내부 PC행정시스템에는 ‘청렴주의보’ 팝업창을 띄우고 있다. 특히 공사·용역, 보조금, 제·세정, 인·허가 등 4대 분야 민원인 및 유관단체에 청렴동참 문자를 발송해 청렴문화 확산을 적극 유도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렴한 공직자가 곧 나주시 행정의 얼굴이라는 마음과 각오를 가져달라”며 “청탁금지법 준수 및 자발적 청렴 실천으로 보다 깨끗한 명절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회적경제 창업 아이디어 경진서 ‘교복모아’ 최우수 [금요저널] 전라남도와 한전KDN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2023년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온라인 중고 교복몰을 발표한 여수 ‘교복모아’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운영된 전남 사회적경제 청년 창업 아카데미 수료생 15팀을 대상으로 열정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일 목포시 소셜캠퍼스 온 전남에서 진행됐다. 경진대회 심사는 사회적경제와 내외부 전문가 5명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해 사회적기업가 자질 창업 아이디어 사업실현 가능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심사 결과 중고 교복을 손쉽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온라인 중고 교복몰을 내용으로 여수 ‘교복모아’가 최우수상 영예를 거뒀다. 우수상은 다국적 디저트 및 음식, 아시아 채소 등을 활용한 디저트 전문숍 아이디어를 제시한 담양 ‘담빛담다디’와 지역 테마 놀이교육용품으로 무안 ‘엄지교육’, 화학제품을 쓰지 않은 노케미 라이프 실천 제품개발 및 판매 아이디어를 낸 목포 ‘데이지버블’이 수상했다. 또 인공지능을 활용한 시니어 웰빙 관광투어 플랫폼 아이디어를 낸 곡성 ‘파인듀랩스’,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먹거리 개발 및 요리 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장성 ‘소풍’이, 농작업 대행, 드론장제작업으로 곡성 ‘큰가말영농조합법인’, 관광분야 종사자 대상 관광마인드 함양 교육으로 목포 ‘한국문화관광교육원’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전남도지사 상장과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수상자는 각 100만원, 장려상 수상자는 각 5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전남도는 대회에 참가한 예비 창업가의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연계돼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으로 전문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김선주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청년 창업가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전남 사회적경제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의 사회적경제 창업이 성공적으로 이루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취약계층 도시가스 요금 부담 덜어준다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최근 공공요금과 소비자물가, 도시가스 도매요금 등의 인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해 동절기 도시가스요금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취약계층이 오는 10월부터 2024년 5월까지 8개월간 사용분에 대해 요금을 미납하더라도 도시가스 공급 중단을 유예한다. 또 유예기간 중 발생한 연체료도 감면해줄 방침이다. 별도의 신청이 필요 없으며 전남지역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대상자 및 차상위 계층으로 약 8만 5천 가구가 대상이다. 유예받은 요금은 신청자에 한해 2024년 9월까지 4개월 범위에서 분할 납부할 수 있다. 소상공인은 도시가스 요금 분할납부가 가능해졌다. 오는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6개월간 당월 청구되는 요금에 대해 4개월 균등 분할 납부하는 방식이다. 이 기간 발생하는 연체료는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다. 대상은 일반용과 업무난방용 요금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이다. 음식점, 미용실, 숙박, 세탁업 등 약 1만 4천 개소, 목욕탕, 스포츠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114개소, 상가, 빌딩 등에서 난방용으로 사용하는 3천57개소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해당 도시가스사를 방문하거나 콜센터 전화 및 누리집을 통해 할 수 있다. 신청 시 고지서 상의 고객번호나 사업자 등록번호로 확인하면 가능하다. 손명도 전남도 에너지정책과장은 “다가올 동절기를 맞아 도내 취약계층이 경제적 이유로 도시가스가 중단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려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난방비 추가 부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도시숲 공모에 ‘담양 대나무 가로수’ 대상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숲 조성을 위해 개최한 2023년 도시숲 우수사례 공모에서 ‘담양 대나무 가로수’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수종 선정과 우수한 관리 상황, 사회·문화적 기능 수행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담양 대나무 가로수’를 비롯해 최우수상에 신안 자은면 백산리 폐기물 소각장 미세먼지 차단숲, 우수상에 순천 동천저류지숲과 광양 중마지구 산단 미세먼지 차단숲, 장려상에 완도 수목원 진입로 완도호랑가시 가로수와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이 선정됐다. 담양 대나무 가로수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12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죽녹원 후문부터 대전면 광주 경계 등 영산강 하천변을 잇는 20km 가로변을 대나무 녹지축으로 완성, 10년 넘게 잘 관리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안 자은면 백산리 폐기물 소각장 미세먼지 차단숲은 2021년 30억원을 들여 감탕나무 외 10종, 9천700여 그루를 심었다.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우수한 대형목을 활용해 단기간에 지역민의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개선한 점을 인정받았다. 순천 동천저류지숲은 도로와 연접한 대규모 택지지구와 분리하기 위해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8억원을 들여 조성됐다. 칠엽수 외 12종, 6만 7천여 그루를 심었다. 기존 편도 2차선 도로를 녹지로 조성해 도시숲으로 확장시킨 사례다. 현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주무대로 활용되고 있다. 광양 중마지구 산단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해부터 70억원을 들여 소나무 외 28종 18만 1천 그루를 심었다. 산단에서 오는 오염원이 생활권으로 유입·확산되는 것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완도수목원 진입로 완도호랑가시 가로수는 2018년 약 4억원을 들여 수목원 삼거리부터 진입로까지 1.1km에 걸쳐 조성됐다. 난대기후에 맞는 향토수종인 완도호랑가시나무 123그루와 홍가시나무 1만 6천 그루로 조화롭고 특색있는 경관을 연출한다. 장흥 바이오식품산업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은 인근 8개 마을과 근접한 산단을 생기있는 휴게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조성됐다.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가시나무 등 24종 1천714그루의 대형목과 영산홍 등 관목류 1만 5천 그루를 함께 심어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우수사례 대상지 중 분야별 1개소씩을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에 응모해 전남 도시숲 조성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계획이다. 안상현 전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특색있는 전남도 도시숲 조성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우수사례를 널리 확산하고 지속해서 도시숲 조성을 확충해 도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기후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자치경찰, 지역 맞춤형 치안행정위해 현장소통 강화 [금요저널]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행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 경찰서와 시군의 자치경찰 업무 공무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치경찰 현장교육을 추진하는 등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찾아가는 자치경찰 현장교육은 지난 13일 서부권을 시작으로 10월 6일 남부권까지 6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는 지난 2021년 7월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업무 담당 경찰과 시군 공무원의 잦은 인사 이동으로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데 따른 것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자치경찰제 제도 및 도입경과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교통 등 자치경찰 사무 시군 치안협력 방안 등이며 일선 현장의 애로 및 개선사항도 수렴한다. 교육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자치경찰 분야 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남자치경찰 위원회 사무국장, 자치경찰정책과장 등이 강사로 나서 실무 및 사례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 자치경찰에 대한 공무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자치경찰은 “도민을 위한 치안서비스를 위해 실무협의회의 중요성 및 예산편성 과정을 쉽게 이해 할 수 있었다”며 자치경찰 현장교육에 만족감을 표했다. 조만형 전남자치경찰위원장은 “자치경찰은 도민이 요구하는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하는 데 그 존재 이유가 있다”며 “지자체와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현장 중심 교육과 워크숍, 시군 간담회 등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필구 의장 등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와 간담회 가져 [금요저널] 강필구 영광군의회 의장 등 대한민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들이 20일 국회에서 김기현 당대표를 만나 지방의회의원 의정활동비 인상을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의정활동비가 2003년 책정된 이후 20년이 지난 현재까지 물가 인상률 등을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동결되어 겸업과 겸직 금지로 재정적 여건이 취약한 지방의원의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 의장은 “지방의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방의회에 유능한 인재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의정비 현실화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으며 최저 생계비에도 못 미치는 수준의 의정비는 유급제 도입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고 있음과 동시에 지역 간 편차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며 의정활동비 현실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또한 국회에서 지방의회가 조직, 인사, 사무처리에 대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조직구성권과 예산편성권이 포함된 지방의회법을 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는 “예산 긴축 기조로 인해 애로사항이 있으나 지방자치, 지방시대의 국정 기조에 따라 주민의 일꾼인 지방의원의 재정적 안정을 위해 의정비 현실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3일 목포서 전남귀어 스몰엑스포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 수협 전남지역본부와 함께 오는 23일 오후 1시 30분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2023 전남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한다. 이번 엑스포는 귀어 희망 도시민들이 어촌계 진입 문턱을 낮추고 빈집·일자리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전남의 우수 어촌계와 직접 만나 상담하며 귀어 절차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엑스포에는 여수, 보성, 영광, 해남, 강진, 완도, 고흥, 함평, 진도 9개 시군 18개 전남 우수 어촌계가 참여한다. 여수 금봉어촌계 ‘굴 패각 디자인 체험’을 비롯해 영광 구수대신어촌계 어업회사법인 다락해, 수협전남본부, 전남귀농산어촌종합지원센터, 전남씨그랜트센터 등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귀어인을 반긴다. 전남의 우수 귀어인들도 참석해 노하우를 전할 예정이다. 전남귀어귀촌지원센터에서는 엑스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0월부터 귀어를 희망하는 어촌에서 2박3일 진행되는 ‘전남어촌 탐구생활’, 2주 동안 진행되는 ‘도시민 전남 어민 되다’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 어촌계는 ‘준회원제’를 도입해 어촌계의 문턱을 낮추고 귀어 희망 도시민은 ‘어촌계와 귀어인의 상생계약서’를 작성해 귀어에 따른 갈등과 마찰을 최소화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귀어 스몰엑스포’를 개최해 전남 우수 어촌계와 전국 귀어 희망인들이 만나 상호 소통하도록 함으로써 도시민의 귀어를 장려하고 있다. 이번 엑스포는 개최 전부터 서울 등 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등 전국 각지에서 전남에 귀어하고자 하는 도시민 200여명이 사전에 참여 의사를 밝히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매년 150여명 이상 귀어 희망 도시민들이 전남도 내 어촌계를 찾아 귀어 귀촌을 준비한 바 있다. 귀어 스몰 엑스포 등 전남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귀어 귀촌한 도시민들은 매년 20여명에 이른다. 또한 해양수산부와 통계청의 귀어귀촌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으로 귀어한 가구는 297가구로 충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았다. 김현미 전남도 해운항만과장은 “소멸이 우려되는 어촌에 도시민들이 찾아 새로운 활기를 전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전남 어촌이 점차 기반 및 편의시설을 갖추고 외지인에 대한 문턱도 대폭 낮춰가고 있는 만큼 도시민들이 전남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으뜸한우 경진 종합챔피언에 박경훈 농가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20일 고흥축협 가축시장에서 열린 ‘2023년 제39회 전라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에서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에 강진군 박경훈 농가가,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에 광양시 김성민 농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회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선양규 고흥군 부군수,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박종탁 농협전남본부장, 전국한우협회 김재영 광주전남지회장, 각 지역 축협조합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지역본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의 전문심사위원이 출품축 99마리를 종합 심사했다. 그 결과 우량한우 20마리, 고급육 3마리, 3개 우수 시군 및 3개 우수 축협을 선정했다. 이번 대회 최고의 상인 우량한우 종합챔피언상은 강진 박경훈 농가가 차지했다. 발육과 골격이 우수하고 성장 발달을 가늠할 수 있는 십자부고 및 몸과 다리의 균형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는 밀식사육을 지양하고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한편 전남도 송아지 브랜드 사업 참여로 체계적인 계량을 이룬 성과다.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은 광양 김성민 농가가 받았다. 발효사료 급여를 통해 소화율을 증가시켜 에너지 및 영양소 손실을 최소화했으며 다른 고급육 생산 농가에 비해 출하월령이 짧고 근내지방도가 우수했다. 이 외에도 우수상에 6개 농가, 장려상 6개 농가, 노력상 5개 농가를, 최우수 시군에 고흥군, 우수상 보성군, 장려상 화순군을 각각 선정했다. 전남도는 한우 개량 농가 참여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우량한우 부문 시상금을 지난해보다 2배 증액했으며 올해부터 우수 축협상도 신설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 축협에는 고흥 축협, 우수상에 보성 축협, 장려상에는 화순 축협이 선정됐다.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 한우 개량을 위해 노력해온 한우 사육 농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우 개량을 통해 대한민국 한우산업을 주도하고 새로운 축산업의 희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