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미디어아트로 지역 환경교육 새 지평 연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시민의 디지털 창의력과 환경 실천 의식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융합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예술과 환경을 연결한 이번 교육과정은 주민참여와 마을협업을 중심으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나주시는 7월 16일부터 오는 8월 말까지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5 지역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아트×분리배출 RE:VISION’ 자격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나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개월간 운영하며 예술과 환경을 융합한 창의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교육 내용은 미디어아트의 개념 및 이론, 인터랙티브 아트, 프로젝션 맵핑, AI 기반 콘텐츠 제작, 비주얼 콘텐츠 실습, 미디어 작품 기획 및 제작, 작품 전시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했다. 특히 과정 종료 후에는 분리배출 교육을 이수한 마을 주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일상 속 환경 문제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작품을 공동 제작하게 되며 이 작품은 지역 내 전시, SNS 공유, 야외 프로젝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미디어아트와 분리배출이라는 이질적인 두 영역의 융합은 시민들이 환경 문제를 감각적으로 인식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나 배움을 통해 변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프랑스 국제청소년여름캠프 참가자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16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에 참가하는 관내 고등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세계 무대를 향한 이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나주시는 2026년 한불수교 140주년을 앞두고 지난달 윤병태 나주시장이 프랑스를 방문해 클레르몽페랑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프랑스와의 문화·경제·교육·관광 등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프랑스 클레르몽페랑 시의 초청으로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5일까지 나주지역 고등학생 10명을 국제 청소년 여름 캠프에 파견한다. 국제 청소년 여름캠프는 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의 청소년 70여명이 참가해 서핑·자전거·수영 등 스포츠 활동 및 각 나라의 문화체험 등을 위주로 활동하며 참가자들이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갖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캠프 출국을 앞둔 참가 학생들과 소통하며 해외 경험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공유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그동안 준비 과정과 참가 소감을 나누며 다양한 국가의 또래 청소년들과 함께하는 문화 교류와 국제협력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캠프는 단순한 해외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세계와 소통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 학생들이 글로벌 감각과 자신감을 갖고 세계로 나아가는 도전과 진로를 그려보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참가 학생들의 안전하고 뜻깊은 경험을 위해 동행하는 인솔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책임감 있는 지도와 따뜻한 관심으로 학생들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나주시는 프랑스 여름 캠프 외에도 2025년 겨울방학 중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미국 어학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초등학교 4~6학년 대상으로는 여름·겨울 방학별 2주간 동신대와 협력해 영어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목포시, 전국체전 경기장 주변 위생해충 방역 철저 [금요저널] 제104회 전국체전 기간 목포시의 선제적인 방역정책이 크게 호응받았다. 목포시는 지난 9월부터 전국체전에 대비해 경기장 일대 방역취약지를 사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장 별로 맞춤형 사전방역을 진행했다. 수변공원과 인접한 카누경기장, 부주산에 위치한 클라임경기장 등 주변 방역 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대해서는 전국체전 시작 7일 전부터, 그 외 경기장은 3일 전부터 철저한 사전 방역을 진행해 대회기간 내 쾌적하고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체전기간 중에는 오전 7시에 시작해 차량을 이용해 경기장 일대를 광범위하게 방역하고 차량이 들어갈 수 없는 곳은 소독요원들이 직접 유충구제와 분무방역을 실시했다. 또, 전국체전이 진행되는 동안 각 경기장별로 2 ~ 4명의 방역요원을 배치해 수시로 경기장 주변을 소독하며 민원 발생시 즉각 대응했다. 대회 한 관계자는 ‘목포시에서 방역에 전력을 쏟은 덕분에 모기, 파리 등 위생해충 없는 최고의 환경에서 대회가 깔끔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경기장 위생상태에 만족을 표했다. 박기석 목포시보건소장은 “앞으로 열릴 제 43회 전국장애인체전에서도 철저한 방역 소독을 진행해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고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국체전 주개최지 목포, 전지훈련지로 각광 ⁃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 [금요저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인 목포가 스포츠 경기장 시설을 새단장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전지훈련지 메카로 거듭나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전국체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체전 주 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을 건립하고 약 800억을 투입해 목포국제축구센터, 목포실내수영장, 테니스장 등을 국제 공인규격에 맞게 시설을 개보수했다. 목포종합경기장은 1만 6천여석의 관람석과 전국 유일의 9레인의 육상트랙이 갖춰져 있는 공인 1종 육상경기장이다. 또 목포실내수영장은 공인규격에 맞게 경영풀과 다이빙풀을 교체했다. 특히 다이빙대는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후쿠오카 세계 수영선수권대회와 같은 제품으로 설치되어 선수들 기량향상에 일조하고 있다. 국제축구센터는 질 높은 천연·인조 잔디구장 7면을 갖춘 축구 단일 종목으로는 국내 최고·최대규모의 훈련장을 갖추고 있다. 부주산테니스장은 공인규격에 맞게 아크릴계 하드코트 12면을 조성했으며 장애인 전용 체육관과 수중운동 시설을 갖춘 반다비 체육센터도 완공됐다. 시는 국내 최고의 스포츠 인프라를 활용해 전지훈련 선수단과 전국 규모 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일조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86개팀 1,800여명의 선수단을 유치했으며 다가오는 동계 전지훈련 시즌에는 약 100여 개 팀, 3천여명의 선수단 유치를 목표로 체전에 참가한 전국 시도 선수단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제104회 전국체전과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난 후 2024년부터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KBS배 전국육상대회, 아시아육상투척 선수권대회, 코리아오픈 배드민턴대회, 김대중마라톤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가 차례 차례 목포종합경기장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이 대회를 통해 최소 1만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목포시는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목포사랑상품권 제공하고 선수단 이동버스 및 훈련용품 제공,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지원 등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빅홍률 목포시장은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 넣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 산업육성을 통해 스포츠 선진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암 구림마을에 맨발걷기길 임시 개통 [금요저널] 영암군이 영암 관광명소인 구림마을에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길을 임시 개통하고 안내에 나섰다. 이번 맨발걷기길 조성은 관광명소인 구림마을을 가꾸는 ‘호남 명촌 구림 르네상스’의 하나로 이뤄진 것. 영암군은 군서면 동구림리 왕인박사유적지 앞에서 남송정마을회관 입구까지 인도 500m의 낡은 보도블럭을 걷어내고 야간 경관 조명과 함께 황토 등으로 포장된 맨발걷기길을 조성했다.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안내표지판과 발 씻는 곳 설치, 조경수 보충 심기 작업은 다음 달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앞으로 영암군민을 포함한 이용객들의 여론을 살펴 상대포공원까지 연장할 계획도 갖고 있다. 숲길이나 산책길 등을 맨발로 걷는 운동은 혈액순환을 도와 스트레스 감소, 수면질 개선 등에 도움을 주고 면역질환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맨발걷기로 건강이 호전됐다는 경험담 등이 대중매체에 소개되며 전국적 열풍이 불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구림의 자연환경은 전국 으뜸의 힐링 공간이고 맨발걷기길은 또 다른 구림의 멋을 느끼는 장소가 될 것이다”며 “관광객과 영암군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길이 되도록 마무리 작업을 잘하고 단정하게 가꿔 나가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목포시, 문화예술의 향연 속에 전국체전 치러 [금요저널] 목포시가 제104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예향의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드높였다. 목포의 문화예술은 세계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 잠재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예향이라는 명칭을 가장 먼저 사용했을 정도로 수준 높은 콘텐츠를 가지고 있고 최초의 자주적 개항장이라는 가치를 고스란히 지켜온 근대역사문화의 도시이다. 시는 1897년 자주적 개항 이후에 최초로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치르면서 문화예술의 잠재력과 가능성을 여실히 빛냈다. 먼저, 시는 지난 9월 전국 유일의 문학박람회를 개최하며 전국체전 성공개최의 사전 분위기를 조성했다. 시는 김우진, 박화성, 차범석, 김현, 김진섭, 황현산, 최인훈 등 우리나라 문학의 큰 업적을 남긴 문학인이 태어나거나 성장하고 활동했던 배경을 활용해 전국 유일의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문학을 주제로 한 전국 유일의 박람회를 통해 청년·신진작가를 발굴하면서 문학의 도시의 면모를 여실히 보여줬다. 또, ‘2023 목포항구버스킹’은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 평화광장 등에서 열리고 있는데, 전국체전을 앞둔 지난 11일과 12일에는 특별공연을 진행했다. 항구버스킹은 지역 문화공간의 컨셉을 고려해 게릴라 버스커 등을 활용해 자연스러운 거리공연 문화를 형성하게 되는데,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버스커들은 댄스, 가요, 클래식, 악기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목포시립예술단의 공연도 전국체전 붐업 분위기 조성에 한몫 했다. 목포시립교향악단이 지난 9월 목포 평화광장 야외 특설무대에서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였다. 목포시립극단이 지난 4일 청춘로맨스 뮤지컬 나불랜드를 무대에 올렸고 목포시립무용단은 이번달 14일 가족무용극 토별산수무 ‘창공으로 날아오르다’를 선보이며 전국체전 전국체전 열기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오는 19일에는 목포시립합창단이 전국체전의 폐막을 축하하는 ‘Let’s PLAY, Let’s FLY’공연을 개최한다. 체전기간 전시 행사도 다채롭게 펼쳐져 전국체전 경기관람을 위해 방문한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목포시가 손혜원 전 의원에게 기증받은 근현대 나전칠기가 체전기간 대중들에게 공개됐다. 수준 높은 134점의 나전칠기 작품은 ‘현대한국나전 36인전’이란 제목으로 목포자연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감상할수 있다. 나전칠기 전시는 지난 11일 시작해 오는 12월 10일까지 함께할 수 있다. 또한, 목포와 진도 일원에서 감상할 수 있는 수묵비엔날레도 관광객의 발길을 붙들었다. 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 속에서'라는 주제로 열려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31일까지 볼 수 있는데, 한국의 정체성을 잘 간직하고 있는 수묵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아울러 전국체전 기간과 맞물려 진행된 문화재 야행과 목포해상W쇼, 서남권 뮤지엄 페어, 해관1897에서 열린 ‘연풍연가’가을 음악회도 많은 인파 속에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전국 체전 이후에도 문화예술 행사는 계속된다. 오는 20일부터 사흘간 목포항구축제가 열리고 목포항구버스킹이 전국 장애인 체전을 앞두고 특별공연을 연다. 문화재 야행도 11월 4일과 5일 다시 한번 개최된다. 목포해상W쇼는 오는 28일과 11월 4일 11월 25일 공연이 이어지고 목포드론라이트쇼도 11월 11일 북항 노을공원에서 열린다. 이처럼 많은 문화예술 행사들은 관람객들도 체전경기 외에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를 즐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체전경기 관람을 위해 목포를 찾은 한 관람객은 “문화예술 공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어디에서도 접하기 힘든 색다른 경험을 할수 있어 다시 한번 목포를 방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시는 목포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역량을 더욱 계승 발전시켜 문화예술의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국체전이 추구하는 문화체전에 걸맞게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집중했다”며 “다채로운 행사로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된만큼 예향의 도시 목포의 브랜드를 더욱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남송정마을에 ‘행복전남 문화지소, 영암’개소 [금요저널] 영암군이 17일 영암군 군서면 남송정마을회관에서 ‘행복전남 문화지소, 영암’ 개소식을 가졌다. 주민 생활권에서 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거점 역할을 할 문화지소 영암은, 우수한 영암의 전통 문화예술자원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플랫폼. 영암군은 전남문화재단 공모사업을 유치해 앞으로 3년 동안 행복전남 문화지소를 연차별로 운영한다. 올해 문화지소 공간을 구축한 다음,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 개발·운영하고 문화지소 자생력 기반 구축에도 나설 계획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마을주민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문화 욕구를 충족하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도 가질 수 있도록 문화지소를 잘 가꾸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재경강진읍향우회, 고향 후배 위한 장학금 150만원 기부 [금요저널] 재경강진읍향우회가 지난 13일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에 참석, 축제 성공을 기원했다. 향우회는 이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50만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손병수 회장과 재경강진읍향우회 회원 30명이 함께 했다. 손병수 회장은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를 맞이해 어머니 품 같은 고향을 방문하니 너무 즐겁고 환대해줘 감사 드린다.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기원하며 사랑스런 고향 후배들이 희망을 키우고 꿈을 이뤄 고향을 빛낼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장학금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지역 학생 3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영일 강진읍장은 “올해 청자축제에 이어 갈대축제까지 고향을 잊지 않고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준 손병수 회장과 향우회 회원들의 끊임없는 고향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아침활동으로 학생들의 몸과 두뇌를 깨워요 [금요저널] 강진군이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독서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 체육 및 독서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강진군은 코로나 팬데믹 기간동안 급격히 줄어든 운동량으로 인해 저하된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증진시키고 주기적인 독서활동을 통해 독서습관을 형성시키기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이에 앞서 지난 6월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 진행 후 관내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10월 초 사업비를 교부했다. 아침 체육활동은 초등학교 5개교에서 추진중이다.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이나 강당에 모여 줄넘기, 배드민턴, 축구 등의 체육 활동을 통해 체력 회복은 물론 또래 친구들에게 만남과 대화의 장을 제공한다. 아침 독서활동은 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1개교에서 추진중이다. 학교 도서관이나 개별학급에서 진행하며 독서로 여는 아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즐겨하는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독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통한 평생 독자를 양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아침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빵이나 시리얼바와 같은 간편식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강사 인건비, 학생 간식비, 수업 재료비로 군비 총 1억 2,000만원이 투입되며 10월부터 12월까지 1주당 최대 2회 운영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아침 체육 및 독서활동이 학생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두뇌 활동을 촉진시켜 학업 성취도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 월출산 차 문화의 대대적인 홍보사업 펼쳐 [금요저널] 강진군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는 지난 12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순천에서 열리는 순천만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강진 차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23년 문화재청의 국가무형문화재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결성된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는 전통 차 문화 연구와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단체다. 한국차의 다부로 불리는 이한영 선생의 뜻을 계승한 이한영차문화원을 주축으로 강진군 일대의 차산업 종사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순천만국제농업박람회에서 강진 월출산 차의 특징과 제조 과정을 홍보하고 차 시음 등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강진 월출산 차문화 전승공동체는 우리나라의 차문화를 미래에 전승시키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번 순천만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강진 월출산 차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군 월출산은 최근에 월남사지에서 고려시대에 사용한 차 맷돌이 발굴돼 월출산 일대가 오래전부터 차산업의 메카였음을 증명했다. 조선 후기 다산 정약용의 강진 유배 때 강진차를 즐겨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있으며 해배 후에는 제자들로부터 강진차를 받아 꾸준히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다산에게 차를 보낸 마지막 제자 이시헌은 정약용과의 서신 왕래를 통해 정약용의 차 제조법을 전수받아 후손에게 전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영은 이시헌의 후손이며 현재 이한영차문화원의 이현정 원장은 이한영의 현손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역사적 전통이 있는 강진 월출산 차문화와 전승공동체가 이번 홍보사업을 계기로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중앙초등학교 재활용품 교환행사 진행 [금요저널] 강진중앙초등학교가 지난 18일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재활용품 교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 정착과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가져온 종이 팩, 폐건전지, 투명페트병은 새 건전지 등으로 교환해 제공했다. 학생들은 우유를 마시고 깨끗하게 헹궈 말린 우유팩은 두루마리 화장지로 장난감에 쓰고 방전된 건전지는 새 건전지로 운동회 때 마셨던 생수병은 종량제 봉투로 되돌려 받았다. 이날 수집된 종이팩 600개, 건전지 4,500개, 투명페트병 900개는 총 650개의 새 물품으로 교환됐다. 서종기 교장은 “배움의 주체인 아이들이 직접 재활용품을 교환하는 체험을 통해 어려서부터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재영 환경축산과장은 “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재활용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현재 읍·면사무소에서도 재활용품 교환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므로 앞으로도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제5회 강진군 어업인 한마음대회 성황 [금요저널] 제5회 강진군 어업인 한마음대회가 어촌계연합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제8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열린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강진군 어촌계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해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의 배우자 김선미 여사, 전서현 전남도의원 등 각계 인사와 어촌계연합회원 등 어업인 3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와 개회식, 유공자 표창, 경품 추첨을 비롯한 화합 한마당 잔치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장어잡기 체험을 열어 100여명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헌신적 노력을 인정받은 김재환, 이은식, 이재범, 황강연 씨가 군수 표창을 받았다. 방진석 강진군 어촌계연합회장은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강진군 수산업을 위해 온 힘을 쏟아준 어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강진군 어업인 간의 신뢰를 굳건히 다지고 나아가 해양수산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어촌계연합회원들과 어업인, 지역주민들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역량을 결집해 더 좋은 강진군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보람된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촌소멸 예방과 수산업·어촌의 공익적 기능 및 지속 가능한 어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날 화합 한마당 잔치에는 2020년 MBC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에서 3위를 차지한 가수 박혜신과 JTBC 프로그램 ‘히든싱어3’ 태진아편 준우승자 가수 김영남이 출연해 흥겨운 자리를 마련했다. 가수 김영남은 강진군의 수산물 판촉 독려를 위한 홍보에도 적극 나섰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