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빛가람동 복합시설 2개소 맞춤형 공간 조성 박차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14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혁신도시 내 복합시설 2개소 건립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세대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목적으로 건립하는 두 시설의 개관 준비에 속도를 내기 위해 마련했다. 회의에서는 분야별 공정 현황과 개관 준비 사항, 그리고 향후 운영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빛가람동에 들어서는 두 복합시설 중 복합혁신센터는 지하1층~지상5층 규모로 수영장, 평생학습관, 청소년문화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서고 시민 누구나 체육과 문화, 교육 및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생활SOC 복합센터는 지하1층 ~ 지상2층 규모로 로컬푸드 직매장, 어린이도서관, 육아지원센터,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서며 건강한 지역 먹거리 제공과 아이 돌봄, 보육 및 문화 체험에 초점을 맞춘 생활밀착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두 시설은 오는 10월 중으로 준공하고 내부 인테리어와 시범 운영을 거쳐 2026년 초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두 복합시설의 성공적인 개관과 운영을 위해 더욱 심혈을 기울이고 개관 전까지 프로그램 기획, 운영 인력 확보, 인테리어 등 빈틈없는 준비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맞춤형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의 건강 상태에 따라 세분화된 맞춤형 ‘치매예방·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60세 이상 정상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치매예방교실과 모락모락 프로그램, 인지 저하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 참여하는 인지강화교실, 경증 치매 어르신이 참여하는 치매환자쉼터 및 ‘홈스쿨링 뇌총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예방 교실은 치매안심센터와 치매안심센터 분소인 공산보건지소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 및 신체활동 증진을 위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치매 환자 쉼터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치매 초기 단계 환자들이 낮 시간에 보호받으며 인지기능 강화 활동, 일상생활 유지 훈련, 사회적 교류 등을 할 수 있다. 6월부터 새롭게 실시하고 있는 ‘홈스쿨링 뇌총총+’ 프로그램은 오는 9월까지 운영하며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건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나주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프로그램 외에도 치매약을 복용하는 치매 환자의 약제비를 지원하고 치매 환자 돌봄에 필요한 조호 물품을 제공하는 등의 사업이 있으니 지원이 필요한 분께서는 신청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함평군, “꿀벌 질병 예방” 양봉농가에 방역 약품 공급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이 꿀벌 질병으로 인한 양봉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제약품을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된 방제약품은 꿀벌면역증강제를 포함해 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병을 예방할 수 있는 약품이다. 지원 대상은 함평군에서 꿀벌 사육을 하고 있으면서 양봉업을 등록한 농가다. 방제약품은 동물용 의약품 허가 품목 중에서 기존 2년 연속 동일한 성분의 약제와 벌응애에 저항성이 있다고 보고된 플루발리네이트 성분의 제품을 제외한 품목으로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꿀벌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약품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사용권장량과 사용방법을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현재 함평군에서는 130농가에서 19,650군의 꿀벌을 사육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함평군청 [금요저널] 전남 함평군이 민원 업무 직원의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해 점심시간 휴무제를 시범 운영한다. 30일 함평군에 따르면 민원 업무 공무원의 점심 휴게시간 전면 보장을 위해 ‘점심시간 휴무제’를 오는 4월 10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점심시간 휴무제는 365무인민원발급기가 배치돼 있는 군청 민원봉사과 함평읍, 학교면, 해보면에 시범 시행 후 오는 7월부터 모든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군은 제도 시행에 따른 군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가 미 설치된 읍면에 추가 설치하는 한편 SNS, 현수막,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도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점심시간 휴무제로 직원 사기 진작을 도모해 양질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해남군청 [금요저널] 해남군은 30일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작은학교 살리기 연계형 주거플랫폼 시행협약을 체결했다. 해남군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LH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협약을 맺고 작은학교 살리기 연계형 주거플랫폼사업의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서면으로 진행된 시행협약은 지난 10월 기본협약에 이어 북일면 주거플랫폼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마련했다. 해남군과 LH는 38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일면 신월리 일원에 12호의 공공임대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는 9월 착공해 2024년 3월 준공과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남군 생활SOC 사업으로 국비 23억원을 투입해 커뮤니티센터 등도 건립된다. 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토지매입 지원, 제 부담금 전액 감면 또는 부담, 주택단지 밖 기반시설 설치·공급,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실시하며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주택 매입약정 관련 업무, 입주자 모집공고·계약체결, 임대주택 운영관리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남군 북일면에서는 지난해 작은학교 살리기 학생모심 캠페인을 통해 21가구, 90여명이 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남군에서는 빈집리모델링을 지원해 전입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플랫폼이 구축되면서 작은학교 살리기 활성화는 물론 지역특성을 반영한 인구유입 정책의 선진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북일면 주거플랫폼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이 마련되면서 작은학교 활성화는 물론이고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침체된 농촌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장흥군, 제19기 푸른장흥 건강대학 수료식 개최 [금요저널] 장흥군은 29일 보건소 건강증진실에서 제19기 푸른장흥 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38명이 수료했으며 지역사회 건강지도자로 발돋움하는 시발점이 되어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킬 예정이다. 이번 제19기 푸른장흥 건강대학은 지난 3월 7일 개강해 3월 29일까지 주 2회, 총 8회 운영했다. 만성질환관리, 심뇌혈관 질환, 치매예방, 건강증진 운동, 노년기 척추관절, 심폐소생술 교육, 건강한 식습관, 장흥통합의료병원‘마음쉼 체험’등 해당 각 분야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다양한 통합건강교육을 진행해, 38명 수료자는 건강 인수증을 받았다. 수료자는 앞으로 교육받은 내용을 기초로 지역사회 건강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건강매니저, 건강동아리 활동, 마을 경로당 운동 지도 등 다양한 건강증진 활동을 할 것이다. 추후, 푸른 장흥건강대학 수료자 중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4월 13일부터 주 2회, 총 10회 교육을 추진해 경로당 운동지도자를 신규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푸른장흥 건강대학 2022년 제18기까지 총 988명의 수료생 중 경로당 운동 지도자를 선정해 지금까지 150명 운동지도자를 양성, 2023년 경로당 90개소에서 40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경로당 운동지도자는 주 2회 건강체조 프로그램을 지도함은 물론 주민 건강관리를 하는 지역사회 건강지도자로서 해마다 확대 양성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주민들의 자발적인 교육 참여와 열정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적합한 특색있고 다양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장흥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안군, 2023년 1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신안군은 지난 3월 28일 신안교육지원청 및 전남서부권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청소년복지 실무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는 위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 제시와 현장에서 필요한 각 기관의 업무 전문성을 공유하면서 신안군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청소년안전망 연계를 더욱 확고히 했다.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압해읍 소재 신안군가족센터 1층으로 센터를 이전해 우리군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 개인 및 집단상담, 위기예방교육, 인터넷&스마트폰과의존), 부모교육, 또래상담자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신속한 지원 방안 및 사례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청소년 지도 · 보호를 위해 24시간 상담할 수 있는 비대면 상담인 ‘청소년 전화 1388’을 운영하고 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청소년들이 꿈을 키우고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신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질적 서비스 지원과 센터 운영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친환경농업 앞날 모색하자 ” [금요저널] 영암군은 29일 300여명의 단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친환경농업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를 통해 군은 친환경농업 지원사업과 인증 사업자 준수사항 등을 안내하며 내실있는 친환경농업단지 운영을 위한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군은 올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실천과 품목 다양화, 판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농업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농업인들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관점을 넓히고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추진중인 단지 조성사업의 중점 방향을 제시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설명회를 통해 군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항을 자세히 알게 되고 현장의 어려움도 공유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번 행사가 농가들의 의식을 일깨우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호응을 보였다. 우승희 군수는 “바쁜 영농철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농가에서 참석해 주신 점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리며 민선 8기 들어 새롭게 신설된 농업해양정책과와 농식품유통과를 중심으로 농업 정책의 방향과 틀을 새롭게 디자인해 우리 영암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현재 영암군 친환경인증 면적은 3,056㏊로 전라남도 3위에 해당하며 73.1% 이상이 유기인증을 받고 친환경농업단지 324개소가 조성되는 등 군은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체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 등 2건 문화재 지정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와 전적’, ‘나주 풍산홍씨 석애문중 고문서와 전적’을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영광 정홍연 관련 고문서와 전적’은 죽창 정홍연과 후손 문중에서 대대로 전해오는 자료로 조선시대 동래정씨의 향촌 사회 정착과 활동을 엿볼 수 있다. 1865년부터 근현대 시기까지 문중 재정 운영 실태 등도 확인할 수 있어 조선시대 제도사와 향촌 사회사 연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나주 풍산홍씨 석애문중 고문서와 전적’은 풍산홍씨 문중의 가계, 역사, 인물 관계와 당시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자료다.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약 200년간 형성됐고 내용이 구체적이고 실증적이다. 특히 음식보는 18세기 중반 한글 조리서로 매우 희귀해 역사적·사료적 가치가 높다. 김기홍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2건의 고문서와 전적 문화재를 통해 조선시대 전남의 문중 역사와 가치를 알리고 도민과 공유하기 위해 문화재로 지정했다”며 “가치가 높은 지역 문화재를 지속 발굴하고 시군과 협조해 보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또 ‘고흥 송광암 목조 불·보살좌상’을 도보와 도 누리집에 전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30일 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한 뒤 문화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전남도 문화재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카카오메이커스, 제철 수산물 판매 기획전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4월 1일 ‘제12회 수산인의 날’을 기념해 카카오의 임팩트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손잡고 ‘제철 수산물 판매 기획전’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4월 5일까지 2주간 운영하는 제철 수산물 판매 기획전은 수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안전한 수산물 생산·공급에 애쓰는 수산인에게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했다. 수산물 구매는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할 수 있다. 공동주문 이후에 생산·공급을 통한 재고·유통비용 최소화로 소비자에게 시중 수산물보다 10~30% 낮은 가격으로 제공하게 된다. 기획전은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카카오와 업무협약 이후, 최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어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완도 활전복, 장흥 매생이, 신안 흑산 홍어 등 신선하고 다양한 수산물이 전국 소비자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선보인다. 또 2천 6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카카오 소통 채널인 ‘온더무브’를 통해 매주 2회 수산물 기획전을 알려 다양한 소비자에게 전남산 수산물을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미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전남도와 카카오가 협업해 수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운 어업인을 돕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며 “어업인은 정성껏 생산한 수산물의 제값을 받고 소비자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구매하는 유통체계 구축에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지역 고병원성AI 안전…철새 북상시기 요주의 [금요저널]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가 다른 지역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철새 북상에 따른 잔존 오염원 박멸을 위한 일제 정밀검사를 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하고 가금농장의 막바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28일까지 9일간 도내 살아 있는 가축을 사육하는 닭 337농장, 오리 20농장, 메추리 5농장, 전통시장 91개소 등 총 634개소에 대해 일제 정밀검사를 진행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신속한 시료 채취와 검사를 위해 시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전남도본부, 민간 수의사 등을 휴일 없이 매일 40~60명을 투입했다. 특히 시료 채취 과정에서의 오염 요인을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차량은 거점 소독시설에서 꼼꼼히 소독하고 농장 입구와 50m 떨어진 지점에 주차한 후 1회용 방역복과 신발을 착용하고 1일 1~2 농장 방문 원칙을 철저히 지켰다. 전도현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지난 1월 보성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 이후 추가 발생이 없는 등 전반적인 위험도는 낮아졌으나, 3월에 타 지역 야생조류와 가금농장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과거 철새가 북상하는 시기 야외에 남은 바이러스에 의한 발생 사례가 있으므로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요 방역수칙은 출입 차량과 사람 통제, 매일 농장 내외 소독, 축사 출입 시 방역복 착용과 전용 장화 갈아 신기, 축사 바닥 로터리 작업 시 장비 소독, 바람 불 때 환기창 닫기 등이다. 전남도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6개월 동안 연인원 6천600명을 동원해 일제검사 3회 1천919호, 발생농장의 방역지역 1천667농장, 발생 역학농장 611호, 발생계열농장 991호, 출하농장 2천57호, 입식농장 666호, 도축장 등 환경 검사 1천361개소 등 총 9천272호 12만 2천 건을 검사해 26건을 확진, 긴급방역 조치를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전남도, 봄철 영농기 필요인력 46만여명 수급 총력 [금요저널] 전라남도는 봄철 영농기 필요 인력 46만여명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농촌인력수급 지원계획’을 세워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도내 37개 농촌인력중개센터 영농작업반을 모두 가동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선다. 중점 대상 농작업은 양파·마늘 수확, 고추·고구마 모종 옮겨심기, 배 솎아내기와 봉지 씌우기 등이다. 이들 작물의 전남 재배 면적은 총 1만 7천41ha로 농작업에 필요한 인력은 약 46만 6천명으로 추산된다. 전남도는 현재 ‘봄철 농번기 인력지원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도-시군-농협 간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상황실은 농작업 진행과 인력수급 현황, 인건비 상승 동향을 점검하고 시군 인력 운영을 조정한다. 또 농촌인력중개센터를 34개소에서 37개소로 확대하고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요 농작업반을 3천500명으로 확대해 인력중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청년·은퇴자 등 도시지역 유휴 인력을 확보해 농촌일자리를 알선하고 인접 시군 간 농작업반을 상호교류 투입해 중개 범위도 확대한다. 농촌인력중개센터에서 이뤄지는 무료 중개, 작업반 수송, 간식비·상해보험료 지원 등 사업으로 인건비 상승이 억제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부터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구직자를 연결하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농업 분야 구직자는 컴퓨터나 휴대전화로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검색해 일자리를 신청할 수 있고 실시간 문자 정보도 받을 수 있다. 농업인은 ‘도농인력중개플랫폼’에서 근로 지역, 농작업 종류, 임금 수준, 근로 조건 등 정보를 등록하거나, 농촌인력중개센터에 신청하면 필요 인력을 구할 수 있다. 4월부터 코로나19 기간 입국이 제한돼 크게 줄었던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역대 최대로 입국해 인력 수급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전남도는 지난 12월 말 19개 시군 총 640농가에 지난해 706명보다 3.1배 많은 2천274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받았다. 해남 102명, 담양 49명, 나주 46명 입국을 시작으로 농업 분야에 근로할 1천여명이 입국 준비 중이다. 하루 단위 단기 고용 인력이 필요한 중소농가 지원을 위한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첫 시행하는 나주·고흥도 외국인 근로자가 4월 말 입국한다. 외국인 유학생도 4월 중 도와 시군·도내 대학 간 ‘외국인 유학생 농촌인력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해 농가 인력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대학&농촌 봉사활동 일촌 맺기를 운영하는 등 농번기 공공일자리 사업 확대, 공무원·공공기관 일손 돕기, 대학생·군부대 자원봉사활동 참여 극대화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촌일손돕기를 바라는 공공기관과 자원봉사자는 도, 시군 누리집이나 시군 자원봉사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군별 상황에 따라 소규모 및 고령 농가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강효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매년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 수급이 어려운데다 인건비는 상승해 농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활용, 농작업반과 도시 유휴인력을 지속 확보해 인력 수급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