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구미시, 고령층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교육 실시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시노인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300여 명을 대상으로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고령층의 시야·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꾸준히 높아지는 상황을 고려해 마련된 것이다.고령층 교통사고는 경미한 접촉사고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예방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교육은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 강사가 맡아 야간 보행 시 주의사항, 무단횡단의 위험성, 인지능력 저하에 따른 운전 중 안전요령 등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실제 사고 사례 영상과 주요 안전수칙 안내도 병행해 이해도를 높였다.구미시는 앞으로 관내 노인시설을 중심으로 보행과 운전을 모두 아우르는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고령층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에서 직접 교육을 제공해 안전 체감을 높이겠다는 취지다.최미경 교통정책과장은 “고령층 교통사고는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위험이 높아 예방 교육이 특히 중요하다”며 “관내 경로당과 복지시설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구미로 온 첨단 산업 기업, 기업 성장도 지역경제도 On!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12일 시청 대강당에서 총 1484억원 규모의 합동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에는 미래첨단소재㈜ 고석윤 상무, ㈜디씨티 정한일 대표, ㈜두이산업 신용호 대표가 참석했으며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와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장호 구미시장도 함께했다.세 기업은 단계적으로 본사와 생산시설을 구미로 이전하며 기술 고도화와 수요 증가에 대응할 계획이다.구미시는 이를 통해 지역 일자리 확대, 산업 생태계 확장, 첨단 제조 기반 강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미래첨단소재㈜, 이차전지 소재 대규모 생산체계 구축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미래첨단소재㈜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전문기업으로, 2030년까지 총 1258억원을 투자해 구미로 본사 및 연구시설을 포함한 생산기지를 단계적으로 이전한다.최근 ESS 시장 확대와 AI 기반 산업 수요 증가 속에서 해당 기업은 국내 주요 배터리 제조사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대응을 위해 캐나다 퀘벡 공장을 설립하는 등 해외 진출도 병행하고 있다.특히 분체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갖춰 구미 이전을 통해 안정적인 소재 공급망 체계를 구축하고 신규 수주 확대와 생산량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디씨티, 퀀텀닷 원천기술 기반 신공장 설립 퀀텀닷 원천 특허를 보유한 ㈜디씨티는 2026년부터 156억원을 투자해 구미국가5산단에 퀀텀닷 생산공장을 신설한다.2027년에는 칠곡에 위치한 본사도 구미로 이전할 계획이다.퀀텀닷은 지름 1~20나노미터 수준의 반도체 나노입자로 TV·스마트폰·조명 등 고품질 디스플레이 구현에 핵심적으로 사용된다.해당 기업은 기술 독자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시장 확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관련 소재산업 집적 효과도 기대된다.㈜두이산업, 전자필름 전문 생산라인 확장 2013년부터 칠곡에서 디스플레이용 필름 가공을 시작한 ㈜두이산업은 2028년까지 구미4산단 5394㎡ 부지에 70억원을 투자해 모바일·카메라 모듈 필름 생산라인을 확충한다.고객사 맞춤형 제품 제작과 자동차 내·외장재 보호필름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온 기업으로, 구미 산단 내 협력업체 접근성 개선과 신규 판로 확보를 목표로 투자한다.모바일·카메라 모듈 등 전방산업 수요 증가에 대응해 생산역량을 높일 전망이다.김장호 구미시장은 “첨단산업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이 구미에서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이 지역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흐름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42회 단계백일장 시상식 개최…청소년 창작 재능 빛났다

경상북도 구미시 시청 [금요저널] 구미시는 지난 11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제42회 단계백일장 시상식’을 열었다.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창작 성과를 함께 축하했다.단계백일장은 사육신의 한 분이자 구미 출신인 단계 하위지 선생의 학문과 충절을 기리고, 청소년 문예 창작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대표 문예대회다.올해 본행사는 지난 9월 27일 낙동강체육공원 물놀이장에서 진행됐으며, 초·중·고 학생과 학부모 등 1200여 명이 참여해 운문·산문·그림·웹툰·서예 5개 부문에 총 402편의 작품이 출품됐다.구미교육지원청 심사위원들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거쳐 총 43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대상은 △운문 1명 △산문 1명 △그림 1명 등 3명이 수상해 경상북도교육감상을 받았다.이 밖에 구미시장상, 구미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국회의원상,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협의회장상 등이 각 부문별 우수 참여자에게 수여됐다.조희태 새마을과장은 “청소년들이 백일장을 통해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미래 인재가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문경 산양제3농공단지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

문경 산양제3농공단지 조성 사업 주민설명회 (문경시 제공) [금요저널] 문경시는 지난 11일 산양면 반곡1리 마을회관에서 반곡리 주민 및 토지소유자, 용역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 산양제3농공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는 산양제3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사업 일정 및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으며, 산양제3농공단지 조성 사업은 산양면 반곡리, 진정리 일원 12만1573㎡에 사업비 491억 원을 투입하여 신규 농공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미래 산업수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인근 산양농공단지, 산양제2농공단지와 연접하여 산업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문경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기되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2026년 경상북도 산업단지계획심의를 거쳐 산업단지계획 승인까지 받을 계획이다.김동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설명회에 참석하신 주민분들께 감사드리고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통해 우수기업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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