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홍성군이 교통 여건이 취약해 행정으로의 접근이 쉽지 않은 홍성의 섬 죽도를 직접 찾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으면서 보편적이고 공백없는 지원에 온 행정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성군은 지난달 21일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시작해 현재 98%에 육박하는 신청률을 보이고 있으며 찾아가는 신청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전감지를 통한 민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교통취약지인 홍성군 유일의 유인섬 죽도를 경제정책과장 등 직원이 방문해 어르신, 거동 불편 주민 등 섬 주민 한 분 한 분의 신청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현장접수를 도왔다.
황선돈 경제정책과장은 “모든 군민이 소비쿠폰의 실질적인 수혜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행정을 강화해 민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홍성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팀을 운영해 소비쿠폰 지급과 사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총력을 다함으로써 군민 모두에게 소비쿠폰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신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홍성군청 콜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