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심 속 워터파크’ 아이들의 웃음을 담은 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 개장식

‘도심 속 워터파크’ 아이들의 웃음을 담은 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 개장식 [금요저널] ‘도심 속 워터파크’로 사랑받는 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 개장식이 열렸다. 논산시는 11일 시민가족공원에서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관내 유관 기관 및 단체장, 어린이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장식은 아이들을 위한 벌룬쇼, 버블매직 등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백성현 논산시장의 환영사, 테이프 커팅식, 라운딩의 순으로 이어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은 단순한 물놀이 시설이 아닌, 아이들의 웃음을 보며 마음을 정화하는 공간”이라며 개장식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어린이를 위한 세상을 멋지게 만들어 드릴테니, 그 안에서 꿈을 펼치고 멋진 사람으로 자라달라”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시민가족공원 물놀이장은 전체 면적 2,310㎡ 규모의 놀이시설로 도심지에서 접근이 편리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 특히 사랑받는 대표적 휴식공간이다. 시민가족공원 내 물놀이형 놀이시설은 7월 3일부터 8월 24일까지 운영하며 월요일과 기상 악화 시에는 휴무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놀이기구는 50분 가동 후 10분 휴식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이용 대상은 만 3세 이상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며 이용객은 아쿠아 슈즈·물놀이 이용 복장을 착용해야 한다. 안전사고 예방 및 수질관리를 위해 맨발과 외출용 신발은 입장이 제한된다.

한계 없이 성장하는 논산딸기. 안전성 관리도 ‘우수’

한계 없이 성장하는 논산딸기. 안전성 관리도 ‘우수’ [금요저널] 세계 최고의 딸기를 만들기 위한 논산시의 노력이 계속된다. 논산딸기의 품질관리 수준이 전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밝혀졌다. 논산시는 11일 논산딸기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한 ‘논산딸기 품질관리 이행평가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 결과 논산 관내 생산·유통 통합조직의 딸기 품질관리 수준이 전년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새롭게 도입된 농산물 안전성 관리 지표에서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소비자 신뢰 확보의 기반을 마련했다. 논산딸기 품질관리 우수조직으로 선정된 광석농협, 논산계룡농협, 논산농협에는 우수조직 상사업비, 산지유통 활성화사업 등이 지원된다. 논산시는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유통 통합조직별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고 더 나은 딸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보고회 결과는 향후 논산 딸기 브랜드 고도화 및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자료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맛, 품질, 안전, 품격까지 갖춘 딸기가 바로 육군병장과 함께하는 논산딸기”며 “2027년 논산 세계딸기산업 엑스포를 통해 미국과 중국이 양분한 세계 딸기 시장 구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 문 열어

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 문 열어 [금요저널] 충남도는 11일 당진시 읍내동에 ‘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과 도 관계 공무원, 도의원, 도내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쉼터 사업 소개 및 추진 경과보고 시설 순시,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쉼터는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가 실직했을 때 재취업 전까지 머물 수 있는 숙식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설치했다. 운영은 당진YMCA가 맡아 재취업 알선과 복지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쉼터는 연면적 198㎡ 규모로 4개의 침실을 갖췄으며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입소자에 대한 생활지도와 일자리 안내,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이번 당진 쉼터 개소로 기존 천안에 이어 외국인노동자 지원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도내 균형 잡힌 외국 인력 정착 기반을 구축했다. 도는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정주 유도를 통해 ‘외국인 친화도시 충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지역 산업 현장을 지탱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실직이라는 어려움 속에 머나먼 타지에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쉼터를 마련했다”며 “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 기회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 정서적 안정 지원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외국 인력 확보와 도내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美 관세정책 대응 상황 점검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가 미국 관세정책 변동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4월 마련한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대응 전담 참여 기관인 충남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미국 관세정책 관련 전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 관세 25% 유지 서한 공개 등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동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난 4월 수립한 4개 분야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기관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동향 및 영향 분석, 긴급 대책 추진 상황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상호 관세 및 품목별 관세 등 최근 미국 관세정책 동향과 전망, 산업별 도내 수출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4월 도가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했다. 도의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이다.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 중 경영 안정 자금과 우대금리 자금은 모두 집행했으며 수출 피해 보증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자금 소진 시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무역보험은 기존에 마련한 재원의 소진이 예상되는 이달부터 추가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통상법률상담센터는 충남경제진흥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달 말일까지 품목별 관세율 및 대상 제외 여부 등 118건의 상담을 추진한 바 있다. 수출 지원으로는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8개 수출상담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한 수출 계약 체결 규모는 1억 2949만 달러에 달한다. 도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미국 관세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로 도내 수출기업의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부와 협조해 도내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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