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 문 열어 [금요저널] 충남도는 11일 당진시 읍내동에 ‘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과 도 관계 공무원, 도의원, 도내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쉼터 사업 소개 및 추진 경과보고 시설 순시,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쉼터는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가 실직했을 때 재취업 전까지 머물 수 있는 숙식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설치했다. 운영은 당진YMCA가 맡아 재취업 알선과 복지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쉼터는 연면적 198㎡ 규모로 4개의 침실을 갖췄으며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입소자에 대한 생활지도와 일자리 안내,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이번 당진 쉼터 개소로 기존 천안에 이어 외국인노동자 지원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도내 균형 잡힌 외국 인력 정착 기반을 구축했다. 도는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정주 유도를 통해 ‘외국인 친화도시 충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지역 산업 현장을 지탱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실직이라는 어려움 속에 머나먼 타지에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쉼터를 마련했다”며 “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 기회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 정서적 안정 지원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외국 인력 확보와 도내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가 미국 관세정책 변동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4월 마련한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대응 전담 참여 기관인 충남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미국 관세정책 관련 전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 관세 25% 유지 서한 공개 등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동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난 4월 수립한 4개 분야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기관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동향 및 영향 분석, 긴급 대책 추진 상황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상호 관세 및 품목별 관세 등 최근 미국 관세정책 동향과 전망, 산업별 도내 수출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4월 도가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했다. 도의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이다.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 중 경영 안정 자금과 우대금리 자금은 모두 집행했으며 수출 피해 보증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자금 소진 시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무역보험은 기존에 마련한 재원의 소진이 예상되는 이달부터 추가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통상법률상담센터는 충남경제진흥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달 말일까지 품목별 관세율 및 대상 제외 여부 등 118건의 상담을 추진한 바 있다. 수출 지원으로는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8개 수출상담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한 수출 계약 체결 규모는 1억 2949만 달러에 달한다. 도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미국 관세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로 도내 수출기업의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부와 협조해 도내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금요저널] 예산군은 산림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군은 해당 기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 및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지상방제 등 적기 방제를 실시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은 산림과 농경지에 동시 발생해 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합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산림 병해충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산림지역의 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산림녹지과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보령시청 [금요저널] 보령시가 37일 앞으로 다가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박람회 조직위, 축제관광재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조직위의 세부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관련해 축제관광재단의 박람회장 내 머드체험존 조성 및 박람회 기간 중 전시·판매 예정인 머디케어 위탁사업의 추진상황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9건, 도로교통 13건, 도시환경 24건, 홍보지원 51건, 문화관광 23건, 지역경제 9건, 보건위생 3건 등 모두 7개 분야에 142건으로 소요사업비는 총 739억원이다. 연계사업 추진상황으로는 박람회 홍보 비즈링 제작, 머드 의약외품 개발, 시내버스 승강장 운행 노선도 제작 등 67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추진중 72건, 시기 미도래 등 미착수 3건으로 전체 추진율은 80%로 나타났다. 시는 추진중인 사업과 미착수 사업 75건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박람회 인근 도로변에 대형깃발조형물 등 홍보물 설치 및 박람회 기간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 개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박람회 교통통제 및 주차장운영 관리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점검 후 7월 초 예행 연습을 실시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단체와 협업해 방문자 접근방안, 도로환경 조성, 주차장별 세부 운영계획 등을 추진해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와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므로 역량을 총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by‘해양쓰레기 먹는 기계’, 태안 해변 누빈다 [금요저널] 태안군이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1억 3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구입, 올해부터 본격 운용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는 전면부의 대형 망으로 모래를 담은 후 털어 쓰레기만 모아 처리하는 방식의 최신 장비다. 바퀴에 궤도가 있어 모래사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고 전면부 부착장비를 교체할 수 있어 활용도도 매우 높다. 군은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해안쓰레기 수거를 위해 지난해부터 스키드 스티어 로더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해당 장비를 운용하는 지역을 방문하고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군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행사를 열어 장비의 효과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군은 이달 중 근흥면에 장비 보관동을 신축하고 해수욕장 개장 전 연포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며 이후 필요에 따라 인근 해수욕장까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범운영 후 필요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올해 운영상황에 따라 차후 장비 추가 도입을 검토하는 등 깨끗한 해변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올해 반려해변 운동을 펼치고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조사에 나서는 등 해양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127년 전의 함성 되새기다’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기획전 개최 [금요저널] 충남 유일의 동학 기념관인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여름을 맞아 뜻깊은 기획전을 연다. 군에 따르면,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어제 그리고 오늘, 동학농민군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동학농민혁명 관련 회화 작품과 테라코타 작품들이 전시된다. 동학농민혁명은 오랜 기간 백성을 괴롭히던 사회·정치제도를 벗어던지고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1894년 일어난 항쟁으로 이번 기획전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현대 민주화 운동 등으로 이어져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올바른 세상을 향한 127년 전의 함성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충남 최초로 문을 연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연면적 158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휴게공간, 야외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관련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유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by서산시, 시내 주요도로 정비 완료. ‘쾌적’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노면이 불량한 시내 주요도로 13개 구간, 7.5km를 정비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9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도로 노면 정비 구역을 선정하고 총 13억원을 들여 아스콘 덧씌우기 등 공사를 완료했다. 대상은 양열로 동서간선도로 일원, 읍내동 서부상가 뒤, 시청~동아더프라임 구간 등 도시계획도로와 도부선, 사기선 등 농어촌도로 어송리 시도 15호선 등 13개 구간이다. 각 도로에는 아스콘 절삭 및 덧씌우기 도색 등으로 노면을 정리하고 시안성을 높여 시민 안전을 확보했다. 시는 7월부터 ‘하반기 아스콘 덧씌우기’도 추진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민 도로과장은 “사업을 통해 노후도로의 기능 향상은 물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서산시, 원예작물 바이러스 등 병해 무료 진단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한 바이러스 신속진단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원예작물인 고추의 경우 과거 탄저병, 역병 등의 문제가 있었고 최근 토마토의 위조바이러스, 청고병 등이 나타남에 따른 조치다.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확산이 빠르고 뚜렷한 방제약제가 없어 발생주 신속 제거를 위한 바이러스 조기 진단 및 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관내 원예작물에 대한 예찰 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희망 원예 농가에 무료 진단키트 진단에 나선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바이러스 의심 작물을 현장에서 2분 내로 신속·편리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고추,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구비했다. 농업현장 등 영농 현장 지도 시에도 현장에서 진단키트로 분석하고 결과를 즉시 알려 대응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단 희망 시 서산시 기술보급과 또는 농업인상담소로 원예작물 한 그루를 채취해 방문하면 된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진단키트 활용 시 육안 진단보다 정확한 결과를 조기에 알 수 있어 병해충 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여름철 안전관리 취약 농산물 수거·검사 실시 [금요저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보관과정에서 농산물의 변질이 우려되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는 여름철 부적합 판정이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정보를 토대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클로르피리포스 등 잔류농약 340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자를 추적해 폐기 처분 등 행정조치를 의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검사에 앞서 실시한 봄철 다소비 농산물 20건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최진하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부적합 우려가 있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서산시, 네팔과 계절근로자 지원 협약. 하반기 40명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지난 8일 네팔 카말라마이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계절근로자 도입에 뜻을 모았다. 시청 상황실에서 화상으로 열린 협약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우펜드라 꾸마르 포카렐 카말라마이시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근로자 도입은 코로나19로 농촌일손 부족, 인건비 상승 등의 농가 부담 완화를 위한 조치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90일 또는 150일 내 단기간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용토록 추진하는 제도다. 시는 2월부터 농가 및 농업인 단체장을 대상으로 수요와 국가 선호도를 조사해 네팔을 협상 대상으로 선정했다. 주 협약내용은 계절근로자 선발과 파견, 근로조건, 이탈방지 대책 등으로 양국 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작성됐다. 시는 협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40여명의 네팔 계절근로 인력을 지원받아 농가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계절근로자 농가 배치를 통해 근로자의 소득 창출은 물론,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충청남도청 [금요저널] 충남도는 축산물 부패·변질 등 위해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하절기 축산물위생 취약분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점검은 15개 시군, 293개 축산물가공업소 등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 공무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을 투입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보존·유통기한 준수 위생적 취급·운반 준수 달걀 선별·포장 적정 처리 깨진 달걀 등 보관·유통·판매 금지 준수 자가품질검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여름 휴가철 소비가 증가하는 축산물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해 위생·안전성 확보 및 식중독 등 식품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축산물 위생관리 규정을 위반한 업소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을 위반한 업소는 현장 지도한다. 신용욱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도내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통해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코로나19 이후 첫 독감 환자 발생 [금요저널] 충남도 내에서 코로나19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으로 독감 환자가 발생하면서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9일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3일 호흡기바이러스 표본 감시 검체에서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검출했다. 도내에서 독감 환자가 발생한 것은 2020년 2월 12일 이후 2년여 만이며 전국적으로는 2021-2022절기 모니터링 중 두 번째 검출이다. 2021-2022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은 5.8명으로 현재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000명당 2.1명이다. 이는 전 주 1.9명 보다 소폭 증가한 수치이다. 인플루엔자는 4급 법정 감염병으로 전염성이 높아 계절마다 전세계에 걸쳐 유행을 일으키며 38℃ 이상의 발열, 두통, 전신 쇠약감, 근육통 등이 나타난다. 유행은 10월부터 4월 사이 지속되는데, 2020년 1월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개인 간 접촉이 제한되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등 개인위생 및 생활 방역이 강화되면서 인플루엔자 환자 수는 큰 폭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사람간 접촉 기회가 증가하면서 유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공동으로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을 수행 중이며 도내 병원 호흡기 환자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아데노, 파라인플루엔자, 라이노, 호흡기세포융합, 보카, 코로나, 메타뉴모 8종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도내에서 첫 독감 환자가 발생한 만큼 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관리 등 예방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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