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자동차 분야 신규 기반조성 공모사업’에서 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정성 고도화 기반구축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충청남도와 보령시가 함께 참여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원장 진종욱)이 수행기관으로서 역할을 맡아 2025년부, 2027년까지 국·도비 143억 원을 확보하여 총 243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 ▲xEV용 에너지저장시스템 안정성 평가센터 구축 ▲국부충돌 시험 평가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이 있으며, 친환경차량의 핵심부품인 배터리 안정성 실증을 수행한다. [시청사] 김동일 시장은 “보령시는 과거 화석연료 시대에 80여 개의 탄광과 보령화력발전소로 대한민국 에너지 공급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으며 이제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에 성공하였다”라며 “다가올 미래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기반 구축과 신재생 에너지 산업 클러스터화로 보령시가 대한민국 탄소중립의 심장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보령시는 관창산업단지 일원에 ▲친환경선박 가상실증센터 ▲친환경선박 시험평가센터 ▲전동화차량 튜닝지원센터 ▲고성능 전동화센터 ▲전기차용 폐배터리 재사용 산업화 센터 등 5개의 친환경 모빌리티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모빌리티 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보령시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5 보령시 취·창업박람회’를 오는 5월 13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대천체육관(보령시 대천로 136)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보령시 주최, 보령시·고용노동부 보령지청·보령여성인력개발센터·충청남도경제진흥원 공동 주관으로 열리며, 현장 면접을 통한 즉각적인 채용 기회와 함께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창업특강 및 1:1 창업컨설팅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제공한다. [시청사] 에스앤에스 아이앤씨, 한국후꼬꾸 등 10개 기업이 현장에서 직접 채용을 진행하며, 대천김 등 10개사는 기업 홍보 및 간접채용 형태로 참여해 지역 인재 발굴에 적극 나선다.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 행사로는 직업체험관, 퍼스널컬러 진단, 이미지메이킹 컨설팅 등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보령시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창업에 성공한 청년 기업들의 제품 전시·판매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청년창업관’도 운영된다. 창업특강 및 1:1 창업컨설팅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진행되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보령시 일자리지원센터 누리집(http://www.brcn.go.kr/job)을 통해 미리 신청해야 한다. 사전접수는 5월 11일 오후 11시 30분까지 가능하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취·창업 지원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탄이 나오는 일자리 서비스, 도전이 시작되는 창업도시 보령’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내포보부상촌 내 귀농·귀촌인 재능활성화 사업 추진 [금요저널] 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건전한 귀농귀촌 문화 형성을 위해 6월 4일부터 11월까지 12회에 걸쳐 내포보부상촌에서 토요일마다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사업은 귀농귀촌인의 마리오네트 인형극 버나 돌리기 캐리커처 등 다양한 문화행사 참여로 자긍심 고취는 물론 내포보부상촌의 볼거리 제공으로 관광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특히 관광객을 대상으로 ‘귀농·귀촌하기 좋은 예산’이라는 슬로건 아래 귀농설문, 귀농상담 등 귀농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농업기술센터는 예당호 출렁다리에서 이동귀농상담센터를 운영해 군을 찾은 관광객 2만232명에 대한 귀농홍보, 55명에 대한 현장귀농상담, 1318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예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 유치지원 공모사업 예산확보를 통해 우수 귀농·귀촌 인력이 유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예산군, 가뭄극복 위한 종합대책 마련 ‘총력’ [금요저널] 예산군은 최근 봄철 지속되는 가뭄에 영농기 안정적인 용수공급 등 가뭄 대비 종합대책을 마련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기상 가뭄기준 ‘주의’ 단계가 지속됨에 따라 관련부서 합동 가뭄 상황반을 구성 및 운영해 효율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신양면 대덕리 신규 관정개발 외 양수장 신설 등 6개소의 관정사업 추진과 읍면 양수장비 대여, 수리계 가뭄 지원 등 대체 수원 개발 등을 통한 실질적인 가뭄대응 종합대책 추진에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박영산 산업건설국장 주재로 관련부서 T/F팀 팀장 및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가뭄대응대책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강우량 전망 및 저수지 저수현황, 농작물 피해 등 주요사항에 대한 공유 및 원활한 식수 공급과 용수확보 계획, 농작물 가뭄 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조치 등 현안사항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가뭄이 심화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해 장비, 인력지원 및 비상용수 공급 등 가뭄 대응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예산이 수반될 경우 즉각 예비비를 긴급 투입해 신규 관정개발 및 양수장 신설, 농업용 취입보 준설사업 등 선제적 대응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가뭄상황으로 급수부족 예상 시 예산소방서 육군1789부대와 협조해 비상급수를 실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추후 장기간 가뭄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하고 영농철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가뭄 지원대책 마련 및 예비비 등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예산군, 민간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점검 실시 [금요저널] 예산군은 민간시설물의 안전성 확보 및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시설물안전법’과 관련한 민간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유지관리 실태점검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소관부서 공무원으로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민간 관리주체 소관 시설물 14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관리주체가 법 위반사항 없이 시설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물 유지관리계획 수립 및 이행 여부 정기안전점검 및 정밀 안전점검 여부 정밀안전진단 실시 여부 관련 설계도서 제출 여부 등을 집중 확인하며 시설물통합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하고 현장방문 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해가 거듭될수록 노후 된 시설물의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어 관리주체의 적극적인 시설물 안전관리가 절실하다”며 “군에서도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예산군,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 운영 [금요저널] 예산군은 산림 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이달부터 오는 8월 말까지 3개월간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 군은 해당 기간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솔잎혹파리 등 주요 산림병해충 및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병해충 예방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 지상방제 등 적기 방제를 실시해 산림생태계의 건강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군은 산림과 농경지에 동시 발생해 피해를 주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에 대해 농업기술센터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합동방제를 실시하는 등 공동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철 산림 병해충이 확산하지 않도록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산림지역의 병해충 피해가 의심될 경우 산림녹지과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보령시청 [금요저널] 보령시가 37일 앞으로 다가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무원, 박람회 조직위, 축제관광재단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를 앞두고 박람회와 연계한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조직위의 세부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제25회 보령머드축제와 관련해 축제관광재단의 박람회장 내 머드체험존 조성 및 박람회 기간 중 전시·판매 예정인 머디케어 위탁사업의 추진상황 보고도 함께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박람회 연계사업은 행정안전 19건, 도로교통 13건, 도시환경 24건, 홍보지원 51건, 문화관광 23건, 지역경제 9건, 보건위생 3건 등 모두 7개 분야에 142건으로 소요사업비는 총 739억원이다. 연계사업 추진상황으로는 박람회 홍보 비즈링 제작, 머드 의약외품 개발, 시내버스 승강장 운행 노선도 제작 등 67건의 사업을 완료했고 추진중 72건, 시기 미도래 등 미착수 3건으로 전체 추진율은 80%로 나타났다. 시는 추진중인 사업과 미착수 사업 75건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행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박람회 인근 도로변에 대형깃발조형물 등 홍보물 설치 및 박람회 기간 열리는 나라꽃 무궁화 전국 축제,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 등 전국단위 행사 개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달 ‘박람회 교통통제 및 주차장운영 관리 용역’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 점검 후 7월 초 예행 연습을 실시하고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단체와 협업해 방문자 접근방안, 도로환경 조성, 주차장별 세부 운영계획 등을 추진해 방문객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동일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인 만큼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며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와 유관기관 및 단체 간의 유기적인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므로 역량을 총 결집해달라”고 당부했다.
by‘해양쓰레기 먹는 기계’, 태안 해변 누빈다 [금요저널] 태안군이 피서철을 앞두고 깨끗한 해변 조성에 앞장선다. 군은 1억 37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해양쓰레기 자동 청소용 건설기계인 ‘스키드 스티어 로더’를 구입, 올해부터 본격 운용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스키드 스티어 로더는 전면부의 대형 망으로 모래를 담은 후 털어 쓰레기만 모아 처리하는 방식의 최신 장비다. 바퀴에 궤도가 있어 모래사장에서도 쉽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으며 크기가 작아 좁은 공간을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고 전면부 부착장비를 교체할 수 있어 활용도도 매우 높다. 군은 효율적이면서도 효과성 높은 해안쓰레기 수거를 위해 지난해부터 스키드 스티어 로더 도입을 추진해왔으며 해당 장비를 운용하는 지역을 방문하고 근흥면 연포해수욕장에서 군 관계자 및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연 행사를 열어 장비의 효과성을 점검하기도 했다. 군은 이달 중 근흥면에 장비 보관동을 신축하고 해수욕장 개장 전 연포해수욕장에서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며 이후 필요에 따라 인근 해수욕장까지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시범운영 후 필요장비를 추가 구입하고 올해 운영상황에 따라 차후 장비 추가 도입을 검토하는 등 깨끗한 해변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올해 반려해변 운동을 펼치고 드론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조사에 나서는 등 해양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정 태안’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127년 전의 함성 되새기다’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 기획전 개최 [금요저널] 충남 유일의 동학 기념관인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이 여름을 맞아 뜻깊은 기획전을 연다. 군에 따르면,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6월 10일부터 8월 7일까지 ‘어제 그리고 오늘, 동학농민군의 정신’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군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리고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것으로 동학농민혁명 관련 회화 작품과 테라코타 작품들이 전시된다. 동학농민혁명은 오랜 기간 백성을 괴롭히던 사회·정치제도를 벗어던지고 외세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1894년 일어난 항쟁으로 이번 기획전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동학농민군의 정신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과 현대 민주화 운동 등으로 이어져 현재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올바른 세상을 향한 127년 전의 함성을 되새길 수 있는 이번 기획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충남 최초로 문을 연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연면적 1586㎡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휴게공간, 야외 공간 등을 갖추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 관련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유물 등을 만나볼 수 있다.
by서산시, 시내 주요도로 정비 완료. ‘쾌적’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노면이 불량한 시내 주요도로 13개 구간, 7.5km를 정비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9일 시에 따르면 상반기 도로 노면 정비 구역을 선정하고 총 13억원을 들여 아스콘 덧씌우기 등 공사를 완료했다. 대상은 양열로 동서간선도로 일원, 읍내동 서부상가 뒤, 시청~동아더프라임 구간 등 도시계획도로와 도부선, 사기선 등 농어촌도로 어송리 시도 15호선 등 13개 구간이다. 각 도로에는 아스콘 절삭 및 덧씌우기 도색 등으로 노면을 정리하고 시안성을 높여 시민 안전을 확보했다. 시는 7월부터 ‘하반기 아스콘 덧씌우기’도 추진해 안전한 도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종민 도로과장은 “사업을 통해 노후도로의 기능 향상은 물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서산시, 원예작물 바이러스 등 병해 무료 진단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가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활용한 바이러스 신속진단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원예작물인 고추의 경우 과거 탄저병, 역병 등의 문제가 있었고 최근 토마토의 위조바이러스, 청고병 등이 나타남에 따른 조치다. 원예작물 바이러스병은 확산이 빠르고 뚜렷한 방제약제가 없어 발생주 신속 제거를 위한 바이러스 조기 진단 및 발견이 중요하다. 이에 시는 관내 원예작물에 대한 예찰 활동을 추진함은 물론 희망 원예 농가에 무료 진단키트 진단에 나선다.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바이러스 의심 작물을 현장에서 2분 내로 신속·편리하게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고추, 오이, 토마토 등 다양한 원예작물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구비했다. 농업현장 등 영농 현장 지도 시에도 현장에서 진단키트로 분석하고 결과를 즉시 알려 대응을 도울 계획이라고 전했다. 진단 희망 시 서산시 기술보급과 또는 농업인상담소로 원예작물 한 그루를 채취해 방문하면 된다. 김갑식 기술보급과장은 “진단키트 활용 시 육안 진단보다 정확한 결과를 조기에 알 수 있어 병해충 피해 경감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y여름철 안전관리 취약 농산물 수거·검사 실시 [금요저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고 보관과정에서 농산물의 변질이 우려되는 여름 장마철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조사는 여름철 부적합 판정이 자주 발생하는 농산물을 대상으로 병해충 발생정보를 토대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검사항목은 클로르피리포스 등 잔류농약 340종과 납, 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연구원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에 대해서는 생산자를 추적해 폐기 처분 등 행정조치를 의뢰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검사에 앞서 실시한 봄철 다소비 농산물 20건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검사에서는 잔류농약과 중금속 모두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최진하 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부적합 우려가 있는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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