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스타트업 한자리에…구미, 투자유치 플랫폼으로 부상 [금요저널] 구미시가 유망 스타트업과 투자사를 잇는 플랫폼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난 28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진흥관 대회의실에서 ‘2025년 구미시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유망 벤처·창업기업 12개 사가 참여했으며 사전심사를 통해 기술성과 투자 매력도가 높은 5개 사가 최종 IR 무대에 올랐다. 최종 발표에 나선 기업은 △약물 전달 의료기기를 개발한 ㈜메디커넥터 △수술용 내비게이션을 개발한 ㈜에이포랩 △반도체 검사 장비용 소재 전문기업 ㈜엘에스에스엠 △반도체 공정의 웨이퍼 모니터링 시스템 전문기업 ㈜디에이치티 △라이트필드 3D 디스플레이 개발기업 ㈜에프에스엔메디컬코리아 등이다. 각 기업은 보유 기술과 사업화 가능성을 중심으로 IR을 진행했다. 현장에는 인라이트벤처스㈜, 와이앤아처㈜, 바인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어벤도벤처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KH벤처파트너스㈜ 총 7개 투자사가 참여해 IR 발표 기업들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직접 평가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매칭데이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들이 실제 투자 기회를 얻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구미시가 글로벌 창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방위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해 595억원 규모의 구미형 벤처창업 펀드 ‘인라이트넥스트 슈퍼스타 벤처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3월 구미시 스타트업 ㈜알에프온에 1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기술 창업 활성화를 위해 ACCEL-RISE 투자 매칭데이를 정례화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8월과 11월 두 차례 더 개최할 예정이다.
구미시청사전경(사진=구미시) [금요저널] 구미시가 ‘산업’에 ‘문화’를 더한 새로운 도시 비전을 본격화했다. 시는 5월 29일 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25 문화선도산단 출범식’에서 산업단지의 공간 혁신과 문화 융합을 통해 청년이 모이고 지역이 살아나는 미래형 산업단지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출범식은 산업통상자원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고 구미시를 비롯해 창원특례시, 완주군이 문화선도산단 지자체로 참여했다.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을 포함해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국토부 국토정책관 등 정부 주요 인사들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디자인진흥원, 국토연구원, 지역문화진흥원 등 전담기관이 참석해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이날 세 지자체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지역문화진흥원, 국토연구원 등 전담기관과 협약을 맺고 △정책 수립 △예산 확보 △인프라 조성 △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 다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 중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국토연구원은 산단 내 랜드마크 조성 및 인프라 개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은 산단 내 문화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전문적인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미시는 지난 3월 전국에서 유일하게 ‘2025년도 문화선도산단’ 랜드마크 사업을 확보하며 총사업비 2,704.9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특히 섬유산업의 역사성을 간직한 ‘방림부지’를 랜드마크로 조성해, 첨단산업과 청년문화, 정주환경을 아우르는 신융합 거점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주목받고 있는 사곡역에서 1공단로와 낙동강변을 연결하는 구간에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경관과 공간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산단 내 일부 건축물 외벽에는 산단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는 미디어 월과 파사드를 설치하고 산단 근로자를 위한 축제와 공연도 개최한다. 이처럼 문화 콘텐츠를 확충함으로써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한 문화핵심거점을 조성하고 ‘밤’과 ‘낭만’ 이 있는 산업단지를 구현할 방침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문화선도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화되어 구미국가산단이 문화와 산업이 융합된 미래형 산업단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며 “문화선도산단을 통해 구미가 청년이 머무는 도시, 문화가 흐르는 도시로 변화하고 대한민국 산업단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모범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했다.
칠곡군청사전경(사진=칠곡군) [금요저널] 칠곡군은 오늘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선거의 투표율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홍보활동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일 ‘공명선거 및 투표율 제고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공무원의 선거중립 준수와 군민들의 투표참여율 제고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관내 주요 거점지역에 현수막 설치, 거리 및 관내 각종 전광판을 이용한 선거 광고방송 송출, ‘군정 주요정보 문자알림서비스’를 이용한 선거정보 알림, 홈페이지의 배너 및 SNS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추진해 왔다. 이 밖에도 읍·면사무소를 통해 선관위 제공 행정방송음원을 주기적으로 송출하고 군청 행정전화 통화연결음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교통편의가 제공된다. 해당 지원제도는 사전투표일과 선거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경북광역 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투표소와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대중교통이 없거나 1일 운행횟수가 6회 이내인 교통취약지역에 버스·승합차 등 투표차량을 지원한다. 사전투표일과 본투표일에는 마을방송 홍보횟수 3회 이상 실시해 군민들의 투표참여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청사전경(사진=경산시) [금요저널] 경산시는 최근 7개월간 실시한 보안등 전수조사를 통해 전기요금을 정비하고 연간 3억6천만원 이상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총 14,835개소의 보안등을 대상으로 미신고·철거·LED 교체 여부 등을 포함한 전면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미신고 보안등의 전기요금 신고 철거된 보안등의 요금 삭제, LED 조명으로의 교체 사항 반영 등 전기요금의 정확한 현행화를 통해 막대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시설 점검을 넘어, 지자체 공통의 과제로 지적돼온 미신고 보안등 문제를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하는 데까지 나아가, 지속 가능한 예산 절감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권오태 도로철도과장은 “이번 전수조사로 보안등 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에너지 효율적 운영을 통해 큰 폭의 예산 절감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보안등뿐 아니라 다양한 공공시설물에 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에너지 효율적 행정 운영을 선도하는 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산 절감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에너지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예산군, ‘예스-버스’ 개통 60일 만에 누적 이용객 1만명 돌파 [금요저널] 예산군에서 충청남도 최초로 운행 중인 고등학생 전용 통학 순환버스 ‘예스-버스’ 가 26일 기준 운행 60일 만에 누적 이용객 1만명을 넘어서며 안정적인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4일부터 운행을 시작한 ‘예스-버스’는 관내 4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2대가 등교 시 1회, 하교 시 2회 등 하루 총 3회 운영되고 있다. 학생 전용으로 마련된 만큼 통학 시간대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크게 높여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군은 오는 6월 2일부터는 시범 운영 중 확인된 승하차 시간 조정 등 개선 사항을 예산교육지원청과 함께 논의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로 한층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군은 지난 4월부터 ‘예스-버스’를 이용하는 학생들뿐 아니라 일반 대중교통 이용 군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내포 지역 주요 버스 승강장 3개소에 출입문 시설을 보완해 눈, 비, 바람 등으로부터 안전하고 따뜻한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최재구 군수는 “충남 최초로 운행되는 예스-버스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담아 안정적으로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영덕군보건소, 산불 이재민 감염취약시설 감염병 예방 교육 [금요저널] 영덕군보건소는 이달 중순부터 관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이용하는 감염취약시설을 우선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한다. 감염취약시설은 다수가 함께 생활하는 특성상 감염병 발생 시 빠르게 확산할 위험이 크고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이 많은 만큼 선제적 예방조치가 중요하다. 이에 영덕군보건소는 관내 19개 감염취약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대상으로 △환기 및 소독 등 생활 방역 수칙 안내 △‘뷰박스’ 장비를 활용한 올바른 손 씻기 체험 △개인위생 관리 및 감염예방 행동 요령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스크, 손소독제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감염병이 발생할 시에는 신속한 대응할 수 있도록 시설별 감염병 관리 지침을 준수하도록 홍보하고 있다. 또한, 영덕군보건소는 ‘1시설 1전담 대응팀’을 구성해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도 가동 중이다. 공재용 영덕군보건소장은 “코로나19 이후 집단생활 시설 내 감염병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작은 실천이 큰 예방이 되는 만큼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 위생 교육과 홍보에 힘을 쏟으면서 혹시 있을 감염병 발생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경산시는 26일 경산시보건소에서 사회복지과, 장애인종합복지관, 경상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등 5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함께 ‘2025년 상반기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지역 내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기구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대상자에게 제공 가능한 자원을 발굴·연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추진 현황 및 계획 공유 △사업 및 협의체 운영 방향 △사례회의와 상호 연계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지역자원 간 협력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병숙 경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다양한 전문가 의견을 바탕으로 재활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하고 긴밀한 연계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권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025 경산자인단오제 화려한 막 오른다 [금요저널] 경산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경산자인단오제 ’ 가 오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무형유산인 ‘경산자인단오제’는 매년 우리 민족 고유의 명절인 단오를 전후로 개최되는 축제로 신라시대부터 자인지역의 수호신인 한장군에게 행하는 유교적 제례에서 유래한 가장 오래된 전통 민속축제다. 먼저 30일 19시부터 경산남천둔치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전야제는 경산자인단오제의 대표 공연인 호장행렬, 여원무, 팔광대 공연을 비롯해 인기가수 윤수현의 축하공연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31일에는 본격적인 개막식과 함께 인기가수 마이진의 축하 공연이 진행되며 국가무형유산 경산자인단오제 다섯마당이 전통예술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다. 이외에도 랜덤플레이댄스, 전통의상 패션쇼 등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허무는 다채로운 무대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6월 1일에는 서울송파산대놀이, 부산 좌수영 어방놀이 등 국내 대표 무형유산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또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산시민노래자랑, 함께 살아가는 삶의 지혜와 연대를 담은 대동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폐막 축하 공연은 가수 설운도의 신나는 트로트와 불꽃놀이, 레이저쇼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어린이와 초중고 학생들의 ‘경산자인미술사생대회’,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선보이는 창포머리감기 시연’, ‘경산자인단오 대학장사씨름대회’,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단오주 만들기’, ‘어린이 다례시연’ 등 함께 즐기며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풍성한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주말을 선사할 것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천년을 이어온 경산자인의 단오제를 통해 전통의 맥을 잇고 세대와 국경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사회적 고립가구 첫 주거환경 개선 지원 [금요저널] 경산시는 경상북도·HS화성·화성장학문화재단·경북행복재단이 체결한 ‘사회적 고립 예방 협약’의 첫 실천 사업으로 주거개선 지원을 시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산시 복지정책과가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발굴한 5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해당 가구는 가족 돌봄 없이 홀로 지내며 저장 강박 성향으로 인해 장기간 물건과 쓰레기를 방치한 상태였으나, 스스로 집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보였고 이에 시는 협약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원을 결정했다. 지난 24일 화성봉사단 15명을 포함해 경상북도·경북행복재단·경산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해 현장 정비가 진행됐다. 화성재단은 약 400만원 상당의 자재를 지원, 화성봉사단은 주방에 식탁과 싱크대를 설치하고 안방의 도배와 장판 교체, 창고 정리 등 작업을 재능기부 형태로 수행했다. 집 안팎에 쌓여 있던 쓰레기는 75L 봉투 40개 분량에 달했으며 모두 수거해 쾌적한 생활공간을 회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사업은 화성재단이 꾸준히 이어온 주거개선 활동에 더해, 경상북도 및 경북행복재단과의 협약 이후 세 기관이 공동으로 진행한 첫 사례로 민관이 함께 사회적 고립 가구를 지원한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다. 전현옥 경산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은 스스로 변화하고자 했던 주민의 의지에 행정과 민간이 함께한 결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체계를 통해 실질적인 복지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산시,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총 34개 메달 획득, 시부 종합 5위’쾌거 [금요저널] 경산시는 22일부터 23일까지 김천시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9개 등 총 3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시부 종합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출전선수 92명을 포함한 선수단이 총 12개 종목에 출전, 장애를 극복한 열정과 기량으로 값진 성과를 거뒀다. 특히 △육상 100m, 창던지기, 포환던지기 △수영 배영 50m △슐런 단체전 △역도 통합체급 △탁구 개인전 △파크골프 개인전 △한궁 혼성 등 14개 세부 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장애를 넘어선 감동적인 투혼을 보여줬다. 대회 개회식에서는 “2025 경산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유치” 문구가 담긴 현수막을 앞세운 경산시 선수단의 입장이 주목을 받았다. 이는 2028년 개장을 목표로 하는 국내 최대 규모 아웃렛 유치 도시로서 경산시의 위상을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기간 동안 경산시장애인체육회와 체육진흥과 관계자들이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으며 대회 둘째 날인 23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며 큰 힘을 보탰다. 조현일 시장은 “장애를 뛰어넘어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보여준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도전은 28만 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동과 자긍심을 선사했으며 이는 경산시가 지향하는 ‘행복경산’의 가치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전남수 시의원, 아산시 을지역 당협위원장 직무대행 선임… 무너진 조직 재건 시동 [금요저널] 아산시의회 전남수 의원이 지난 주 국민의힘 아산시 을지역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전격 선임되어 분열과 혼란을 겪었던 지역조직 재정비에 본격 나선다. 전 의원은 아산시 라선거구를 대표하는 3선 시의원으로 풍부한 의정경험과 지역 밀착형 정치활동을 통해 신뢰를 받아온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인사는 당의 혼란을 수습하고 사실상 기능이 마비됐던 아산 을지역 당조직을 정상화해, 국민의힘의 위상을 회복하려는 전략적 결정으로 풀이되며 특히 다가오는 6월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조직 정비와 선거 대응력을 높이려는 필요가 작용한 것으로 보여진다. 당협위원장 직무대행으로 선임된 전남수 의원은 그동안 지역 현안에 정통한 인물로 평가 받아 왔다. 이에 당 관계자는 “혼란스러웠던 지역 분위기를 수습하고 다시 하나로 힘을 모으기 위한 중대한 결단”으로 “전남수 의원이 중심이 되어 아산 을지역 조직이 새롭게 태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수 의원 또한 “지역조직이 무너진 상황에서 책임을 맡게 된 만큼 어깨가 무겁다”며 “한 명 한 명의 당원과 다시 손잡고 주민과 함께 뛰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선임을 통해 가장 먼저 전 의원은 분열된 지역조직의 체계 정비와 당원 간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선거대책본부 구성, 유권자 접촉 전략, 소통 강화 방안 등 구체적인 실무 계획을 통한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방식의 유세 전략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산시 을지역이 다시금 정치적 활력을 되찾고 국민의힘이 지역민과 소통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문화관광재단, 2025년 문화예술교육 전방위 전개 [금요저널]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년 문화예술교육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서며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공모를 통해 △ 지역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지역특성화 문화예술교육 22개 단체 △ 아동·청소년 및 그 가족을 위한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23개 단체 △ 유아 문화감수성을 위한 유아 문화예술교육 5개 단체 △ 정서적 치유와 사회성 회복을 위한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2개 단체 △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을 위한 기초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구축지원 3개 기관 △ 문화예술교육사 대상 현장 실무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문화예술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지원사업 5개 단체 등 총 60개 단체 및 기관과 함께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선정 운영한다. 뿐만 아니라 △ 청년 및 예비 문화예술교육 기획자를 위한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 문화예술 전공 후기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 문화예술 진로캠프 △ 도내 마을단위 문화예술교육 공간 발굴을 위한 문화예술교육 거점공간 운영 △ 도내 문화예술교육의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및 고도화 컨설팅 등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지속 가능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직접 사업도 준비 중이다. 올해는 특히 사업 초기에 ‘활동강화 오리엔테이션’ 및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별도로 개최하며 기존 사업 운영방식의 관성을 탈피하고 실질적인 실행력을 높이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신규 참여 단체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타 단체의 운영 노하우와 수업 사례를 공유 받으며 사업에 대한 막연함을 해소하고 실행 준비도를 높였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도내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의 고도화 일환으로 올해 지원사업 선정 단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유사한 과제를 가진 단체 간의 그룹 컨설팅과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한 1:1 심화 컨설팅으로 구성되며 교육 운영의 실효성과 실행력을 제고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자문을 넘어 현장의 고민을 함께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과정으로 운영되어 각 단체가 교육 철학과 방향성을 자율적으로 재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문화관광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재단은 문화예술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반영하며 충남형 문화예술교육 모델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접하고 성장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개선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