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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물 나방 유충 피해 우려’ 태안군, 농가에 각별한 주의 당부

‘농작물 나방 유충 피해 우려’ 태안군, 농가에 각별한 주의 당부 [금요저널] 태안군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나방 유충으로 인해 콩과 고추 등 주요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평년보다 평균기온이 높고 강수량이 부족해 나방류의 활동이 예년보다 활발해지고 있으며 특히 파밤나방의 발생 밀도가 높다. 파밤나방은 6~10월 장기간 활동하며 작물에 피해를 주는데다 한 마리가 최대 600개의 알을 낳아 대량 발생 시 피해 규모가 더욱 커질 수 있는 만큼 유충 단계에서의 신속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는 나방의 번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유충이 순식간에 작물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유충이 아직 어린 1~2령기일 때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약제 저항성 문제를 예방하고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1주일간격으로 작용 기작원리가 다른 약제를 교대로 사용하고 최소 2~3회 이상 연속 방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군은 농작물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 및 신속한 대응을 당부하는 한편 센터를 중심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나방 발생 현황과 효과적인 방제법 관련 정보를 지역 농가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태안군, 여름철 건강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추진

태안군, 여름철 건강 취약계층 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 추진 [금요저널] 태안군이 최근 계속되고 있는 폭염에 대응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적극행정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태안군보건의료원은 5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4개월 간 8개 읍면의 노인과 장애인 등 여름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집중 방문건강관리를 추진 중이다. 이번 방문 프로그램은 폭염기간 중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집중 건강관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독거노인 우선관리 대상자 525명과 장애인 우선관리 대상자 272명 등 797명이 대상이다. 군은 방문간호사와 작업치료사 총 6명을 투입해 대상자에게 △혈압·혈당검사 등 건강체크 및 상담 △응급상황 조치법 안내 △식중독 및 탈수 예방 건강관리 교육 △폭염대비 건강수칙 안내 △심뇌혈관질환 및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등을 진행한다. 또한, 폭염·호우 예보 및 경보 발생 시 안부를 확인하고 폭염 민감대상자별 맞춤형 안전관리에 나서는 한편 관계 기관·단체 및 자원과 연계해 탄탄한 보호체계를 구축한다. 아울러 해당 기간 중 관내 무더위 쉼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법을 비롯한 일상 속 건강관리법을 알리고 폭염대비 물품과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안전한 여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라 건강 취약계층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직접 발로 뛰는 방문 건강관리에 나서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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