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 문 열어 [금요저널] 충남도는 11일 당진시 읍내동에 ‘충남 광역 외국인노동자 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김종수 도 인구전략국장과 도 관계 공무원, 도의원, 도내 외국인노동자 지원센터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쉼터 사업 소개 및 추진 경과보고 시설 순시, 현판 제막식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쉼터는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가 실직했을 때 재취업 전까지 머물 수 있는 숙식 공간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고자 설치했다. 운영은 당진YMCA가 맡아 재취업 알선과 복지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소한 쉼터는 연면적 198㎡ 규모로 4개의 침실을 갖췄으며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하다. 입소자에 대한 생활지도와 일자리 안내, 지역사회 적응을 위한 상담 등도 함께 운영한다. 도는 이번 당진 쉼터 개소로 기존 천안에 이어 외국인노동자 지원 거점을 추가 확보함으로써 도내 균형 잡힌 외국 인력 정착 기반을 구축했다. 도는 앞으로도 외국인 노동자의 복지 향상과 지역 정주 유도를 통해 ‘외국인 친화도시 충남’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은 지역 산업 현장을 지탱하고 있는 외국인노동자들이 실직이라는 어려움 속에 머나먼 타지에서 좌절하지 않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제공하고자 쉼터를 마련했다”며 “쉼터를 중심으로 재취업 기회 제공, 복지서비스 연계, 정서적 안정 지원 등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안정적인 외국 인력 확보와 도내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청사전경(사진=충남도) [금요저널] 충남도가 미국 관세정책 변동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지난 4월 마련한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도는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긴급 대응 전담 참여 기관인 충남경제진흥원, 충남테크노파크, 충남신용보증재단과 ‘미국 관세정책 관련 전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미국의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 관세 25% 유지 서한 공개 등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동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지난 4월 수립한 4개 분야 긴급 대책의 추진 상황을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했다. 도 관계 공무원과 기관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동향 및 영향 분석, 긴급 대책 추진 상황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충남경제진흥원 경제동향분석센터는 상호 관세 및 품목별 관세 등 최근 미국 관세정책 동향과 전망, 산업별 도내 수출기업에 미칠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4월 도가 발표한 미국 관세 부과 조치 관련 수출기업을 위한 긴급 지원 대책의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보고했다. 도의 긴급 지원 대책은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 △무역보험 지원 확대 △통상법률상담센터 운영 △해외시장 개척 등 수출 지원이다. 수출기업 금융지원 자금 중 경영 안정 자금과 우대금리 자금은 모두 집행했으며 수출 피해 보증자금은 충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에 자금 소진 시까지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불확실성 해소를 위한 무역보험은 기존에 마련한 재원의 소진이 예상되는 이달부터 추가로 확보한 재원을 활용해 지원할 예정이다. 통상법률상담센터는 충남경제진흥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난달 말일까지 품목별 관세율 및 대상 제외 여부 등 118건의 상담을 추진한 바 있다. 수출 지원으로는 수출지역 다변화를 위해 올 상반기 중 미국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등 8개 수출상담회 참가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한 수출 계약 체결 규모는 1억 2949만 달러에 달한다. 도는 이번 회의를 바탕으로 후속 조치 등에 만전을 기해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큰 미국 관세정책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미국 관세정책 변화로 도내 수출기업의 직간접적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고 정부와 협조해 도내 산업계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산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관리감독자 집합교육 실시 [금요저널] 예산군은 지난 9일 군청 추사홀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관리감독자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관리감독자의 임무에 관한 사항과 종사자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 산업재해 인식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업안전원 가성순 교육원장을 초빙해 관리감독자의 역할과 임무에 관한 사항, 위험성평가를 통한 재해예방에 대한 교육,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군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여오고 있으며 상반기 중대재해 예방 사업장 점검 및 위험성 평가 실시 등을 통해 종사자 재해예방과 안전보건관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안전사고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며 “산업안전보건관리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by예산군,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 ‘순항’ [금요저널] 예산군은 응봉면 증곡리와 오가면 월곡리 일원 112만㎡ 규모로 추진 중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 조성공사가 순항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총사업비 1950억원을 투입해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며 그동안 금융권 자금조달, 토지보상 지연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난달 26일 금융권 자금조달이 확정됨에 따라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예산제이산업단지㈜는 문화재시발굴조사 용역을 체결하고 단지 내 문화재조사지역 중 토지보상이 완료된 지역부터 문화재 표본조사를 지난 8일 착수했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광역교통망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사전 청약률이 80%를 웃돌고 있어 단지분양의 전망이 밝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제2일반산업단지는 산업시설용지, 400세대의 공동주택용지 등이 포함된 복합단지로 인근 예산일반산업단지 및 농공단지와 연계한 산업집적 활성화를 통한 지역의 산업발전은 물론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군 관계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예산제2일반산업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진입도로 공업용수 사업 등 기반시설 설치사업을 조기 발주해 입주기업의 물류수송 및 기업활동에 편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예산군청 [금요저널]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6리 예화여고 앞 일원에 도시숲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10일 황선봉 예산군수와 주민 대표가 모인 자리에서 자연석폭포 가동식을 개최했다. 군은 도시숲 조성사업에 11억원을 투입해 도심 속 방치된 유휴용지를 정비해 주민을 위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폭 28m, 높이 7m의 거대하고 웅장한 자연석폭포를 설치했으며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간 8면을 마련했다. 특히 군은 새로운 군의 랜드마크인 폭포 이름을 짓기 위해 최근 군정조정위원회를 개최하고 배경이 되는 뒷동산의 이름에서 따온 ‘봉대미폭포’로 명칭을 결정했다. 봉대미폭포는 10일 가동식을 시작으로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가동될 예정이며 특히 군민이 출·퇴근시간에 폭포수가 떨어지는 멋진 광경을 볼 수 있도록 집중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가동식에 참석한 강희주 예산6리 이장은 “우리 마을에 이렇게 멋진 폭포가 들어서게 돼 기분이 좋다”며 “폭포로 인해 우리 마을이 활력을 되찾고 방문객도 늘어 상점 매출도 크게 증가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도심 속 자연석폭포가 빚어내는 시원한 물줄기를 바라보면서 일상에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는 새로운 치유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호응도가 높은 도시숲 주민쉼터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예산군, 민선 6·7기 “문화관광의 ‘빅 픽처’ 통한 한국관광의 금자탑 이뤄” [금요저널] 예산군은 지난 2014년부터 민선 6·7기를 지나며 예당호 관광개발사업 등을 기폭제로 국내 최고의 품격 있는 산업형 관광도시를 조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9년 4월 개통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예산군 관광의 전환점으로 2020년 예당호 음악분수의 환상적인 경관연출이 더해져 지난해 10월 28일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방문객 수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낸 우리지역 효자 관광명물로 확고한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친환경 생태관광의 메카가 된 ‘예산황새공원’은 지속적인 황새복원사업에 나서 대한민국 최초 황새 야생방사 및 야생번식에 성공하면서 ‘황새가 살아야 사람이 산다’는 슬로건 아래 자연과 사람이 공생하는 친환경 생태조성에 주력해 실제로 코로나19 시대 중부권 비대면, 힐링 관광지로 부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또한 예당호의 사계절을 피부로 직접 느낄 수 있는 예당호 느린호수길과 느림의 미학 대흥슬로시티, 봉수산수목원 내 유아체험 숲과 하늘데크, 곤충생태관 등도 새로운 예산관광의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처럼 민선6·7기 동안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21∼2022 한국관광 100선’에 2곳이 한 번에 진입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도출했으며 야간관광 100선, 언택트 및 숨은 관광지 선정과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예산군 전역 슬로시티 재인증 등 문화관광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군은 예당호 일원에 70m 높이의 전망대와 각종 체험, 휴양, 숙박시설을 갖춘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을 조성 중이며 예당호 모노레일과 워터프론트 사업 역시 순항 중으로 군민 만족을 넘어선 국민 만족 관광도시로의 재탄생을 목표로 예당호 관광개발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나아가 예당호 권역과 함께 예산군 관광의 한 축을 담당하는 덕산권역의 경우 국내 최초 보부상을 주제로 한 테마파크인 내포보부상촌 개관과 스플라스 리솜 등 온천관광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예당호와 덕산온천의 쌍두마차가 전국 관광객을 예산으로 끌어모으고 있다. 이밖에 전통적인 관광명소의 강세도 꾸준히 이어져 천년고찰 수덕사와 대흥 임존성, 추사고택, 윤봉길의사의 나라사랑정신이 깃든 충의사와 윤봉길 의사기념관은 방문객의 발길이 계속되고 있으며 단기축제로 62만여명이 다녀간 ‘2016 대한민국온천대축제&산림문화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이후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회 동안 진행된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축제로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3회 연속 수상하는 등 지역향토 명품축제로 뿌리내리고 있다. 군은 지역예술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군민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늘리는 예술공연 뿐만 아니라 예산문화원 및 평생교육관을 통한 군민 대상 각종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으며 문예회관 및 추사홀을 통한 각종 공연과 대회 유치, 군청사 1층 전시관을 활용한 전시활동 등으로 군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품격있는 문화관광 육성을 위해 지난 8년 동안 쉬지 않고 군민과 함께 노력해 왔고 이것이 단초가 되어 문화관광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결과를 이뤘다”며 “관광의 활성화는 곧 지역경제의 활성화이자 군민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만큼 앞으로 예정된 관광사업과 일관된 관광정책이 선순환 돼 더욱 수준 높은 관광도시로 도약하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공주의 이야기를 담은 현대판 마당놀이, 김지환 ‘못생긴 남자’ [금요저널] 지역공연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역량 있는 예술가를 초청해 진행되는 2022년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 세 번째 공연으로 오는 7월 8일 오후 8시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김지환의 ‘못생긴 남자’를 선보인다. 공주문화재단 지역예술가 초청 리사이틀은 지역예술가들에게 창작발표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공주 지역예술가들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해 공주의 문화예술 수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공연인 김지환의 ‘못생긴 남자’는 전통연희의 형식에 독일 작가의 희곡 ‘못생긴 남자’가 담고 있는 풍자적인 요소를 더한 공연이다. 한국전통 ‘마당놀이’ 형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시민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했다. 이 작품은 외적인 부분에 집착하고 인간을 기계처럼 다루는 자본산업의 잔혹성을 풍자한다. 모두가 규격화된 ‘미의 기준’을 추구하면서 박제된 아름다움을 위해 고유한 인간성을 함몰시켜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by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음식‘원산도 고기국수’맛보세요 [금요저널] 보령시 오천면 원산도는 지난해 12월 1일 세계 다섯 번째이자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긴 보령해저터널이 개통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이곳에는 예부터 마을 전통 음식으로 고기국수가 전해져 내려온다. 지금은 해저터널이 개통되어 육지와 왕래가 자유롭지만, 교통이 발달하지 못했던 섬은 육지와 단절되어 그만의 독특한 음식문화가 자리 잡았다. 원산도 고기국수도 이 중 하나다. 마을에서 잔칫날 즐겨 먹었던 고기국수는 육지와는 달리 바지락 국물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육지에선 대부분 멸치 육수를 사용하지만, 이곳은 섬에서 구하기 쉬운 바지락을 사용한다. 그래서 비린 맛이 없고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국수와 함께 먹는 고기도 색다르다. 고기는 대부분 돼지 앞다리살이나 뒷다리살을 사용하고 차게 식혀 회 치듯이 얇게 써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예전 섬에서는 바다 생선보다 축산물이 귀하다 보니 얇게 썰어 많은 사람이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지금도 섬에서는 귀한 손님이 오면 고기를 삶아 대접하는 풍습이 남아있다. 고기가 얇아 이가 좋지 않은 어르신이나 어린이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다른 지역의 고기국수는 국수에 고기가 고명으로 얹어서 나오지만 이곳은 국수와 고기가 따로 나온다. 또한 국수에 고기와 함께 섬에서 해풍을 맞고 자란 파김치를 곁드려 삼합으로 즐기는 것도 이곳 풍습의 하나다. 잘 익은 파김치가 자칫 느끼할 수도 있는 고기의 맛을 감싸주며 담백함을 더해 준다. 이곳 고기국수는 모방송사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면서 전국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맛볼 수 있는 식당은 원산도 내 단 한 곳뿐으로 아쉬움이 있다. 박웅규 원산3리장은 “섬의 고유한 특색을 간직한 전통음식이 잊혀지지 않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맛볼 수 있도록 대중화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대전보건환경연구원, 호흡기바이러스 예방 감시체계 확대 [금요저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인플루엔자 및 호흡기 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검사항목을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연구원은 최근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및 지역사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를 조기에 파악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호흡기질환 바이러스 8종의 병원체 감시사업에 코로나19를 추가하고 참여의료기관도 확대해 6월 중순부터 시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매주 대전지역 KINRESS 협력병원에 호흡기 증상으로 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호흡기 질환 원인병원체를 분석해 바이러스성 호흡기감염증의 계절별 유행양상 및 원인규명을 수행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감염병 예방활동의 기초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지역 내 코로나19 재유행 및 해외유입, 기후변화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신속 대응 실험실 검사체계 운영과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가 최근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된 원숭이두창에 대한 감시·대응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정부의 원숭이두창 위기 경보 ‘관심’단계 발령에 따라 대책반을 운영하는 등 발생 동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의심환자 신고 등 신속한 감시체계와 정확한 검사를 위한 진단검사체계를 마련한 데 이어 환자 이송체계 및 병상확보 등 인프라 등을 점검하는 등 체계적인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원숭이두창은 현재까지 국내 감염사례는 없지만, 지난 7일 기준 해외 37개국에서 1000명 이상이 확진되는 등 감염 의심 사례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달 31일 대책반 운영에 이어 위기 경보 ‘관심’ 단계 발령과 함께 각 지자체에 후속 조치를 통보해왔고 지난 8일부터는 원숭이두창을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하는 관련 고시를 개정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시는 해외에서 확진 또는 의심 환자와 접촉하거나 현재 발병지역 여행력 등이 있을 경우 귀국 후 21일 이내까지 발병 가능성이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38.5도 이상의 급성발열, 림프절 병변, 두통, 급성발진 등 의심증상이 있을 시 가까운 병의원을 신속히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해외유입 감염병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해외유입 감염병의 지역사회 유입 예방 및 확산 차단을 위해 시민과 의료계의 협조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상황별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전시립교향악단, 마스터즈시리즈 6‘저음의 유혹’공연 [금요저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6월 17일 금요일 19시 30분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마스터즈시리즈 6 ‘저음의 유혹’을 공연한다. 이번 무대에는 객원지휘자 서진의 지휘봉 아래 푸치니의 교향적 전주곡과 프로코피예프의 교향곡 제5번 내림나장조가 연주되며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협연으로 보테시니의 더블베이스 협주곡 제2번이 무대 위에 올려진다. 이번에 대전시향을 이끌 객원지휘자 서진은 진지한 음악적 해석, 뛰어난 테크닉으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고 있다. 또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오늘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하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가장 활발히 활동하는 지휘자 중 한 명이다. 3대 더블베이스 국제콩쿠르를 모두 석권하며 이미 세계 최고의 더블베이시스트로 인정받고 있는 성민제는 이번 대전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무대에서 평소 도드라지지 않던 더블베이스의 솔로악기로서의 매력을 한껏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악기 중 가장 크고 낮은 음역을 담당하며 오케스트라에서는 절대 빠질 수 없는 악기지만, 솔로 악기로는 접하기 힘들었던 더블베이스 협연을 현재 세계 정상의 더블베이시스트 성민제의 연주로 직접 접할 수 있는 절호의 무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초여름 더위가 성큼 다가오는 6월, 대전시향이 펼치는 ‘저음의 유혹’과 함께 클래식 음악의 풍성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by대전광역시청 [금요저널] 대전시는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도 국민신청실명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대상사업을 선정해 정책의 내용, 추진상황 및 관련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2022년도에 대전시에서 추진 중이거나 추진할 예정인 주요사업이다. 다만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 정책실명제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내용이 불분명한 경우나 특정할 수 없는 경우 이미 정책실명제로 공개된 사안 등의 경우에는 신청대상에서 제외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간에 제한없이 상시 접수한다. 신청 희망자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편 또는 e-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대상사업은 대전시 정책실명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선정하며 선정된 사업은 대전시 홈페이지 정책실명제에 공개된다. 대전시는 국민신청실명제로 선정된 사업뿐만아니라 주요 시정 현안, 대규모 공사·용역사업, 민간과 대전시 협력사업, 공공복리 증감에 영향을 주는 사업 등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시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며 “시민의 알권리 충족 뿐만 아니라 정책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실명제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주요 국정 및 시정현안에 관한 사항 6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사업 22건, 일정 규모 이상의 연구용역 18건,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민간-대전시 간 협력사업 3건 등 총 49건을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으로 선정해 관리 및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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