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경기도교육연구원,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가능성과 발전 방안 모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교육연구원이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가능성과 발전적 확장 방안을 모색하고자 ‘2025 경기미래교육 온라인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과 확장을 위한 글로벌 탐색’을 주제로 캐나다, 에스토니아, 독일 미래교육정책 전문가 3인의 발표와 참여자 간 토론으로 진행했다. 포럼 사전 신청 4일 만에 500여명이 참여를 희망하는 등 도내 교직원의 뜨거운 관심 속에 이뤄졌다. 먼저 전문가 발표에 나선 캐나다 구오팡 리 U.B.C. 교수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가 구상하고 있는 교육의 미래상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소개했다. 캐나다의 핵심역량 중심 교육과정 개혁, 인공지능을 포함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혁신적인 평가 변화, 원주민에 대한 포용성을 강조하는 교육 등을 설명했다. 이어 에스토니아 카이 쿠르트 교육위원회 위원이 미래교육정책 사례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작지만 강한 국가를 위한 에스토니아의 교육혁신 정책을 소개하고 에스토니아가 디지털 강국이 된 배경과 관련 정책 등 8가지 핵심 중점 교육을 설명했다. 끝으로 마르코 리에크만 독일 베흐타대 교수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중심으로 독일의 미래교육정책을 소개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독일이 지속가능발전교육을 강조하게 된 역사적 배경과 지속가능발전교육 정책 및 실행 전략, 글로벌 학습과의 관계 등을 설명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더 나은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국제적 통찰’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참석한 국내외 전문가들은 각국의 사례를 바탕으로 경기미래교육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정책과 교실을 잇는 지속적인 지원과 소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공평한 교육기회 보장, 교사의 자율성과 지속적인 전문성 개발, 디지털 역량 강화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체계적 추진을 위해 정책의 정당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는 거버넌스 구축 전략이 필요함을 주장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이끌어 낸 국제적인 시사점을 바탕으로 경기미래교육의 지속과 확장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며 “경기교육이 미래교육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연구원 김진숙 원장은 “미래 교육정책은 미래 세대가 더 나은 삶을 살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연구와 정책이 결합될 때 미래 교육정책의 실효성이 배가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 고교학점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 1~3섹터’로 명명한 학교, 경기공유학교, 경기온라인학교의 유기적 연계 강화로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운영에 적극 힘쓴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9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지정 운영하며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진로·학업 설계 지도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등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중점 사항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 올해부터 고교학점제가 모든 학교에 전면 시행되면서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학생 중심의 고등학교 교육과정으로 본격 운영될 수 있도록 질적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간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상반기에는 △520여 개의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 운영 △13개 경기공유학교 학점인정형 프로그램 운영 △경기이음온학교 강좌 개설 등 학교의 경계와 시공간을 넘어 공교육 확장과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의 고교학점제 이해도 제고와 학생의 진로·학업 설계 역량 함양을 돕기 위한 고교학점제 연수 강화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고교학점제의 이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 △진로·학업 설계 등을 주제로 총 82회 4만 2,000여명이 참석하는 연수를 25개 교육지원청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처럼 도교육청은 고교학점제 운영으로 학교와 지역을 연계하고 특색 있는 지역 교육과정 운영 지원으로 한 명의 학생도 소외됨 없이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기조에 발맞춰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광명 T.O.P 고교학점제’ 운영으로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책임 있는 교육 지원에 힘쓰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 수요가 있으나 소인수 선택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과목에 대해 △일과 내에 진행하는 온마을캠퍼스 및 온라인캠퍼스 △방과 후에 진행하는 온라인 클러스터 및 오프라인 클러스터의 네 가지 유형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온마을캠퍼스는 학생 선택권 확대와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구현을 위해 학교와 지역이 협력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2021학년도부터 정규교육과정 내에서 학교 밖 지역사회 학습장을 적극 활용한 교육으로 운영하는 점이 특징이다. 광명 온마을캠퍼스 개설 과목으로는 △문예 창작 입문 △연극의 이해 △영상제작의 이해 △창업일반 △공연실습 △광고콘텐츠제작 △사회적 경제 △게임프로그래밍 △미술전공실기 △상담심리의 이해 등이다. 모두 9개 기관에서 10개의 수업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중 153명이 매주 수요일에 프로젝트형 수업 또는 실습 중심 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고교 3학년 학생 대상으로는 온마을캠퍼스와 연계한 심화 수업인 온라인캠퍼스를 운영한다. 희망 학생은 매주 정해진 시간에 학교 내 온라인 스튜디오에서 교과전담 순회교사가 운영하는 쌍방향 온라인수업에 참여한다. 온라인 개설 과목인 △시창·청음 △영화 기술 △사진영상 편집 수업을 통해 자신의 진로와 관련한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받고 있다. 광명교육지원청은 이 같은 고교학점제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내 고교 교육과정부장을 중심으로 ‘광명 T.O.P 고교학점제’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이 온마을캠퍼스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오는 10월에 연합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학생이 스스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경험하고 자신의 재능과 진로 역량을 선보이는 자리다. 연합 축제는 △공연 △전시 △체험 부스 등으로 진행하며 관내 교원과 학생, 학부모, 협력기관 관계자가 모두 함께 참석하는 행사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고교학점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교육구성원 대상 연수를 다양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예비 고1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학점의 길을 열다’ 연수를 2월부터 11월까지 연속 개최했다. 으로써 고교학점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에도 적극 앞장설 방침이다. 이용현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은 “지역 사회와 협력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며 “학교 경계를 넘나드는 학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지역 사회와의 협력 체제 구축을 적극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우리 선생님이 인공지능 로봇이라면?’겨울 독서교실 운영 [금요저널] 경기과천교육도서관은 내년 1월 17일부터 20일까지 과천, 안양, 군포, 의왕지역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교과과정과 연계한 독서체험활동으로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자기 주도적 독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의 역할을 탐구하는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토론’, 과학기술을 몸으로 익히고 즐기는 ‘상상이 현실로 미래여행’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20일부터 경기과천교육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경기과천교육도서관 윤재철 관장은 “책 읽기, 독서토론 등 책을 매개로 한 소통으로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발견하고 도서관을 이용하면서 의미 있는 겨울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평생교육학습관, 2022 꿈이음 공모전 ‘우수상’ 수상 [금요저널]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지난 14일 2022년 의무교육단계 미취학·학업중단학생 학습지원 시범사업 ‘꿈이음’ 공모전에서 프로그램 우수사례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이 공모전은 교육부와 16개 시도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했다. ‘꿈이음’은 만 24세 이하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과정을 시작하지 않거나 중단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지원하며 학업 지속과 학력 인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전에서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은 학업을 중단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사서 직업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학교 밖 청소년 사서체험단 및 독서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기평생교육학습관 조한일 관장은 “이번 공모전 수상은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 제도권 밖의 아이들 대상 맞춤형 프로그램을 기획해 다양한 학습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학교 디지털 시민역량 강화를 위해 디지털 시민교육 리더교사 대상 직무연수를 16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 도내 디지털 시민교육 기초학교 담당 교사 9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연수는 디지털 시민교육에 대한 이해와 교육과정 설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했다. 일정은 디지털 전환기 디지털 시민교육 방향과 교육 방법에 대한 전문가 강의 디지털 시민교육 운영 사례 발표 디지털 시민역량 기반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분임 실행학습 나눔과 성찰을 위한 토의·토론 순으로 구성했다. 이번 직무연수 운영으로 학교의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시민교육 리더교사 간 정보 공유와 네트워크를 점진적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도교육청 김준태 미래인성교육과장은 “현장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의 디지털 시민교육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며 “디지털 시민교육 정책의 학교 현장 안착과 교원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경기 북부에 유아체험교육시설 설립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5일 양주시에서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의 균형 잡힌 발달과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건축 공사를 시작한다. 이번에 설립하는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북부 지역의 유아체험교육 수요를 고려한 것이다. 이곳은 유아 대상 체험교육 기회를 지역별로 고르게 제공하고 교육과정과 연계한 전문적인 놀이 중심 체험교육을 통해 유아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했다. 현재 운영 중인 경기도유아체험교육원은 평택시 한 곳에 있다. 새롭게 착공하는 유아체험교육시설은 양주시에서 무상 제공한 광사동 813번지 일원에 부지 면적 11,614.5㎡, 건축 연면적 5,733㎡, 지상 3층 규모로 조성한다. 2023년 중 건축 공사와 체험시설물 설치를 마치고 2024년 초 개원할 예정이다. 체험시설물은 ‘유아가 주도하는 한계 없는 놀이’를 표어로 해 유치원 누리과정 5개 영역인 신체운동·건강, 의사소통, 사회관계, 예술경험, 자연탐구를 모두 반영해서 설치한다. 공간은 실내와 실외를 아우르며 8.4m 높이의 대형 체험물을 통해 감각을 깨우는 ‘모두의 정원’, 거꾸로 뒤집힌 집의 안과 밖을 건축하며 창의성을 키우는 ‘거꾸로 마을’, 정글을 개척하며 도전 정신을 키우고 신체 발달을 돕는 ‘엉금엉금 정글’, 다채로운 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꾸미고 이야기를 만들어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하늘 둥둥섬’, 기초과학과 예술을 바탕으로 사고력을 키우는 ‘엉뚱한 실험실’, 자연 속에서 뛰놀며 감각을 확장하는 ‘무한상상의 숲’ 등 6개 영역으로 구성한다. 도교육청 김정희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심신의 건강과 조화로운 발달을 이루고 바른 인성을 형성할 수 있도록 경기도북부유아체험교육원 설립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화성교육도서관, 12월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경기화성교육도서관은 17일부터 유아와 어린이, 그 가족을 대상으로 12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이해 ‘동화샘’ 인형극 발표회와 도서관 어린이실 크리스마스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17일은 경기화성교육도서관 학부모 동화구연 자원봉사단 ‘동화샘’이 올해 제작한 인형극 ‘우당탕탕 숲속 친구’를 처음 발표한다. 20일부터 23일까지는 참가자들과 독서 전문 지도 강사가 함께 크리스마스 관련 도서를 보고 만들기 체험을 하는 아기산타들의 행진, 창의톡톡 그림책 놀이로 진행한다. 경기화성교육도서관 이경희 관장은 “연말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런 즐거운 행사를 통해 지역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만들고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규제 아닌 지원에 중점 두고 사립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할 것”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사립학교는 하나의 교육주체이자 소중한 교육 현장”이라며 “경기도교육청은 규제가 아닌 지원에 중점을 두고 사립학교 현장과 적극 소통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14일 수원과학대학교 신텍스에서 열린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사립학교 법인 관계자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 임 교육감은 “사립학교가 존재하기 때문에 사학 업무 담당 부서인 사립학교지원과의 역할이 있는 것”이라며 “사립학교가 건학이념에 따라 자율적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소통 창구를 구성해 현장 공감대를 바탕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학생들에게 더 좋은 교육, 개성이 존중될 수 있는 교육 실현”이라며 “사립학교 현장이 의지를 갖고 경기도교육청과 함께 고민하고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특강은 도내 사학법인과 경기교육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한 자리로 한국 사립 초·중·고 법인협의회 경기지회 의뢰로 마련됐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임 교육감과 도내 사립학교 이사장, 사학법인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도내 사학법인은 총 152개이며 사립학교는 총 248교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등학교 200교에 추경예산 20억원을 투입해서 학교도서관 스마트장비 자가도서대출반납기를 보급한다. 자가도서대출반납기는 이용자 스스로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장비로 쉬는 시간, 점심 시간 등 이용자가 붐비는 시간이나 감염병 확산 시에도 비대면으로 편리하게 대출·반납을 할 수 있다. 학교도서관 자가도서대출반납기 지원으로 사서·사서교사가 독서 프로그램, 학교도서관 활용 수업 지원, 독서동아리 운영 등 학교 교육과정 운영면에서 보다 내실 있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교육청 김용우 도서관정책과장은 “학교도서관 자가도서대출반납기 보급으로 학교도서관 문턱을 낮춰서 학생과 교직원이 더 편리하게 학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스마트장비 보급에 대한 사업평가에 따라 향후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노사관계 연수로 상생과 협력의 학교문화 만들어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3월부터 11월까지 교원과 지방공무원 대상 노사관계 연수를 9개 과정 25기에 걸쳐 운영했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연수는 교원과 지방공무원의 노사관계 전문성 신장으로 성숙한 노사문화 정착과 합리적 노사갈등 해결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으며 고용·노동 분야 전문기관 한국고용노동교육원에서 위탁 실시했다. 연수는 원격교육과 대면 집합교육으로 진행했으며 총 1,089명이 이수했다. 지난해 교육을 이수한 총 667명보다 422명 더 많은 수가 참여했다. 연수 과정은 학교 노사관계 이해 교원노동법 이해 학교 노사파트너십 이해 공무원 노사관계 이해 등 현장의 노사관계, 근로조건, 근로관계법령 등에 대한 강의, 사례발표, 토론 등 현장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연수 만족도 조사 결과를 보면 종합 만족도는 4.6점이고 세부 항목별로 교육과정 4.7점 교육환경 4.5점 교과목 4.7점 강사 4.7점으로 참여자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 연수 참여자들은 2023년 대면 집합교육에 대한 기대와 현장의 다양한 사례 중심 연수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도교육청은 만족도 조사 결과와 내년 1~2월에 실시할 교육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3년 대면 집합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대외협력과 조중복 과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노사갈등을 해결하고 상생과 협력의 학교문화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교 내 구성원 간 갈등 유형이 다양해지고 노사교육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어 앞으로도 노사관계 연수를 적극 장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주민이 직접 경기교육 정책을 평가하는 ‘공약이행 시민평가단’ 모집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4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교육감 공약이행 시민평가단’을 모집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하며 경기도민과의 약속 이행 여부를 점검하기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 모집 인원은 30명 이내로 교육감의 공약사항과 경기교육에 관심이 있는 만 19세 이상의 도민 또는 경기도 소재 직장인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시민평가단은 내년 1월부터 2년간 활동하며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와 경기교육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다. 희망자는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해 20일까지 담당자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시민평가단은 교육감의 공약사항을 주민들이 직접 평가하고 경기교육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할 수 있는 국민 참여 제도”며 “경기교육 발전에 능동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인 만큼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학생들이 교육적 해결과 치유로 건강하게 돌아올 수 있도록 해야” [금요저널]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적 해결이란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중심에 학생의 치유와 성장이라는 가치를 두는 것을 뜻한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과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는 ‘학교폭력의 교육적 해결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가 14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내 제11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2시간여 동안 진행된 토론회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로 생중계됐으며 임태희 교육감, 공동 주최자인 김병욱·문정복 의원, 교육부 관계자,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한유경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장이 좌장을, 손정락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장학관이 사회를 맡았고 박정행 도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장과 박주형 경인교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섰다. 이지은 교육부 학교생활문화과장, 김승혜 유스메이트 아동청소년문제연구소 대표, 정재욱 전북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주무관, 장권수 변호사, 박현진 광명초등학교 교사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박정행 과장은 “사소한 갈등과 다툼 또는 초등학교 저학년 사안의 경우 사안 처리 절차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응보적 처벌보다는 학생들이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힘을 길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박주형 교수는 “학교장 ‘자체 해결제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시행돼야 학교폭력 문제가 원활히 처리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양자 간 갈등을 조정해줄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폭력에 대한 세 번의 토론회를 거치며 학교 자체 해결의 여지를 넓히고 피해·가해 학생 모두 교육적 해결과 치유로 건강하게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는 의견을 모았다”며 “오늘 토론회를 통해 입법할 것은 입법으로 학교 안에서 교육적으로 해결할 것은 최대한 화해와 중재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병욱 의원은 “학교폭력을 법으로 대응하는 것에서 벗어나 학교 현장에서 교육적으로 해결하고 제도 개선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주제로 열린 토론회 참석은 처음”이라며 “피해·가해 학부모 모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는 방안을 잘 담고 교육적 해결 방안을 찾아 법제화하는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정복 의원은 “학교폭력은 피해·가해 학생 모두에게 상처로 남기 때문에 학교폭력에 대해 세밀한 계획이 필요하다”며 “토론회에서 정리된 제안을 살펴 법률 개정 등으로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학교가 아이들에게 안전한 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