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높은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첫걸음’ 현장 맞춤형 유보통합 교육·보육 전문가 양성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현장 중심의 질 높은 유보통합을 실현하기 위한 인적 기반 구축의 첫걸음을 내디딘다. 경기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원활한 추진과 현장 맞춤형 지원을 위해 ‘2025 유보통합 교육·보육 전문가 양성과정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현장을 통합적으로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컨설팅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초과정이다. 연수는 유치원·어린이집 원장, 원감 60명을 대상으로 7월 4일부터 17일까지 5일간 경기도교육청율곡교육연수원 등에서 실시한다. 집합 연수 형태로 공통 교육과 영역별 교육을 총 30시간 동안 진행한다. 공통 교육은 컨설턴트로서의 기본 소양과 역할 인식을 중심으로 △컨설턴트의 첫걸음 △성장을 이끄는 컨설턴트 △교육·보육 현장 지원을 위한 컨설팅의 방향과 역할 등을 다룬다. 영역별 교육은 관심 분야를 선택해 전문성을 심화하는 과정으로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지원 △학습공동체를 통한 변화와 성장 △배움과 삶을 잇는 이음교육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강의와 사례 공유를 넘어 실습, 워크숍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실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역량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후 심화 교육과 전문가 교육까지 과정을 개설할 계획이다. 현장을 이해하고 문제를 진단·해결할 수 있는 실천적 전문가를 양성해 영유아 중심 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더욱 힘쓸 방침이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기관 이전 관련 ‘지역주민 설명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을 평택에서 성남시 분당구 청솔중학교 부지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7일 오후 6시 30분, 청솔중학교 별관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간 구성 및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주민 의견을 직접 수렴해 교육원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의 청솔중학교 부지로의 이전에 따라 성남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교육 중심 도시, 경기도 국제교육의 허브로 거듭나게 된다. 이번 이전은 단순한 행정적 결정이 아닌, 교육·문화·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략적 선택에 따른 것이다. 새롭게 조성되는 국제교육원에서는 외국어 특화 경기공유학교인 ‘청솔랭귀지스쿨’을 비롯한 원어민 중심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외국어 특화 도서관, 글로벌 문화 체험, 주민 평생학습 및 공유 오피스 등 지역사회와 연계된 혁신적 교육 인프라가 펼쳐진다. 또한 연간 5만여명으로 추정되는 교육 수요 유입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국제교육원 이전은 경기 남·북부 지역 간 교육 접근성 격차를 해소하고 도내 학생 및 교원의 국제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의미도 담겨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지역의 기대와 목소리를 존중하며 성남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교육 공간을 만들어가겠다”며 “국제교육원이 성남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스터 [금요저널] 보고서 작성과 행정의 기획·집행·평가 과정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해결해 줄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가 출간됐다. 이 책은 공무원들이 일상적으로 마주하는 보고서 작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명확하며 설득력 있는 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안됐다. 신간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는 한 장으로 요약하는 보고서 마스터, 전략적으로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 생각 정리법, 보고서 작성 12가지 핵심 원칙, 틀리기 쉬운 맞춤법 개선 사례, 어법에 맞지 않는 문장 사용 개선 사례, 순화 용어, 보고서 작성 체크리스트, 참고 웹사이트까지 꼼꼼하게 담았다. ‘공무원 보고서 글쓰기’는 출간된지 5일 만에 네이버 베스트셀러로 선정됐고 교보문고에서 자기계발 분야 5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책은 주제별로 주장과 질문을 던지고 만족스러운 해답을 찾기 위해 노력한 저자가 고민하는 과정을 직접 보여주며 주장에 대한 논거도 제시한다. 그래서 독자가 직접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자신만의 해결 방법을 찾도록 돕는다. 저자는 말한다. “생각의 깊이와 보고서의 질은 정비례한다 따라서 어떻게 하면 더 질 좋은 보고서를 작성할지 그 기술을 배워 활용하도록 해야 한다 더 나아가 당장 보고서를 쓸 수 있는 기술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맞닥뜨릴 수 있는 모든 상황을 헤쳐 나갈 수 있는 기술로 무장해야 한다”고. 저자 신영민은 18년 차 공무원으로 경기도 교육행정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으로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의 회장이자 경기교육행정포럼의 정책연구부장 겸 선임연구위원으로서 학교용지 컨설팅 포털 개발,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제 개선 방안 연구, 교과용도서 인정 체계 개선 방안 연구 등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경기도 교육행정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시해 왔다. 이 책은 그가 걸어온 길과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담고 있다. 네 명의 자녀를 둔, 치열한 다둥이 아빠의 삶 속에서도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더 나은 교육행정을 만들기 위한 열정과 노력이 돋보이는 삶을 지속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생주도 독서프로그램 공모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주도하는 독서프로그램을 공모해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융합 독서·인문교육을 확대한다. 도교육청은 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과 ‘책읽는 학교’를 운영하며 학생주도 독서문화를 정착하고 있다. 또 지역의 독서자원을 활용해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독서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경기도교육청 정책제안 플랫폼 e-정책장터 공모제안을 통해 ‘학생주도 독서프로그램’을 공모한다. 학생, 학부모, 교직원,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택된 제안은 독서인문교육 계획에 반영하고 채택제안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자세한 안내는 e-정책장터 학생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주도 프로그램 공모를 참고하면 된다. 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 조영민 과장은 “교육공동체의 소통과 참여를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교육 정책들이 디지털 시대에 문해력을 기르는 융합 독서·인문교육 확대를 위해 중요한 지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3일부터 양일간 ‘2024 함께하는 도전, 새로운 미래 리더’ 과정 연수를 운영한다. 직군을 초월한 학교 현장 중심 경기교육 실현을 위한 목적에서다. 이번 연수는 학교장, 교감 및 교육행정실장의 리더십 역량을 높이고 소통·협력 기회 확대를 위해 통합연수로 운영하며 하반기까지 총 4기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역사에서 배우는 리더십 △우리의 하루 그리고 함께 △학교현장 소통·협력 사례 나눔 △학교 현장 에듀테크 활용 사례발표 △에듀테크와 조직문화 체험 등이다. 특히 ‘우리의 하루 그리고 함께’ 과정과 ‘학교 현장 소통·협력 사례 나눔’ 시간에는 교장, 교감, 행정실장 및 주무관의 일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서로의 일과를 살펴보면서 교육과 행정을 넘나드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상호 이해와 협력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힘쓸 방침이다. 도교육청 홍정표 인재개발국장은 “이번 연수로 학교 현장의 변화를 주도하는 리더 역량 향상에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과 행정을 넘나드는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 현장이 중심이 되는 협력적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성과평가 업무와 지표를 간소화해 결과 공개 시기를 단축하고 교육전문직 포함 모든 지방공무원에게 동일한 성과평가 기준을 적용하는 ‘2024년 지방공무원 성과평가 기본계획’을 시행한다. 그동안 지방공무원은 4월 말 결과를 공개하고 5월 말 성과급을 지급해 3월 말 성과급을 지급하는 교육공무원과 차이가 있었으나 내년부터 교육공무원과 동일하게 3월에 성과상여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결과 공개 시기를 2개월 단축한다. 또 동일 부서에서 근무하는 지방공무원 일반직과 교육전문직의 성과평가 기준이 서로 달라 정책과제 추진과 성과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성과평가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해 일관성 있는 성과관리를 운영한다. 주요 변경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과평가 업무를 간소화한다. 매년 성과평가 대상자는 평균 70~80쪽 분량의 증빙자료를 작성해 제출하고 평가부서는 이를 일일이 확인하며 성과평가에 시간과 노력이 크게 소요되어 매년 업무 부담이 컸다. 이를 개선하고자 ‘예·결산서 홈페이지 공개 여부’와 같이 육안으로 점검하거나 지나치게 세분된 지표는 과감히 삭제하는 등 업무시스템을 통해 추출이 가능한 지표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대폭 간소화해 평가 대상자의 자료 제출 부담은 줄이고 평가부서의 업무 효율성은 높인다. 둘째, 성과평가 공개 시기를 단축한다. ‘학교회계 집행률’은 매년 3월 이후 확정돼 성과평가 결과 공개와 성과급 지급 시기 지연에 주요 원인이 됐다. 또 집행률 저조 시 교육부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시 차등 교부가 적용됨에 따라 성과평가 공개 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해당 지표를 대체하는데 부담이 컸다.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 평가 시 소관 학교의 학교회계 집행률을 평가지표에 반영하고 교육지원청도 매월 집행 실적 점검을 강화하고 있어 과감하게 학교회계 집행률을 전년도 결산 기준으로 평가에 개선 반영했다. 당해연도 학교회계 집행률로 교육운영비만 반영해 12월까지 조기 집행하도록 했다. 셋째, 교육전문직 포함 지방공무원 성과평가를 일원화한다. 교육감 소속 교육전문직은 2012년 국가직에서 지방직으로 전환됐으나 지방공무원 일반직과 별도의 성과평가 체계로 운영되고 있어 매년 형평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교육전문직을 포함해 경기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이 동일한 성과평가 지표를 적용받도록 성과평가 체계를 일원화했다. 구성원 간 소통과 협업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공동의 경기교육 주요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넷째, 사기 진작과 적극행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가점을 늘린다. 예산 및 시설 규모, 인적자원 등 업무 여건 정도와 개인의 실적에 따라 성과평가 결과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 근무하는 6급이하 지방공무원의 가점을 대폭 확대했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이번 성과평가는 조직의 성과 향상과 개인의 직무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개선했다”며 “경기교육 정책의 현장 안착에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의 통합지원을 위해 25개 교육지원청 국·과장 대상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연수를 11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의 힘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학생들의 어려움을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이 협력해 통합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연수에서는 인천교육청 이상돈 부교육감의 학생맞춤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시 교육지원청 역할 강의와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강의는 실제적 통합지원을 위해 교육지원청 여러 부서에서 운영하는 학생 지원사업을 지역 여건에 맞게 연계·통합하고 재구조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6개 시범교육지원청의 다양한 모델과 운영사례를 공유한다. 광명교육지원청은 ‘학생맞춤통합지원 하나로’를 운영하며 학습지원·심리상담·교육복지 등 맞춤형 통합지원이 이뤄지는 사례를 발표한다. 또 고양교육지원청의 ‘원콜 시스템’, 안양과천의 ‘찾·통·通’, 화성오산의 ‘구슬꿰기’, 김포, 성남의 지역별 여건을 반영한 운영 체계를 소개한다. 도교육청은 시범교육지원청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하반기에 운영 성과 발표회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가 확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엄신옥 교육복지과장은 “학생의 어려움을 살피고 학생이 가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힘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교육지원청이 유기적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학교를 실제적으로 지원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 초·중·고등학생 전자책 마음껏 읽자” [금요저널] 경기중앙교육도서관이 오는 12일부터 경기교육전자도서관의 ‘구독 대출형 전자책 서비스’ 월 대출 가능권 수를 10권에서 50권으로 대폭 확대한다. 이는 교육부의 전자책 무제한 구독 서비스 ‘이-북드림’이 6월 30일자로 종료됨에 따라 교직원, 학생들의 전자책 정보 접근성을 유지,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구독 대출형 전자책 서비스는 최신도서와 인기도서를 예약없이 동시에 다수가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자책 12만여 종이 대상이다. 경기도민은 누구나 경기교육전자도서관 정회원 가입 후 누리집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월별 1인당 50권까지, 대출 기간은 14일이다. 도서관은 이번 서비스로 수업 과정에서 필요한 교재를 더욱 편리하게 확보할 수 있고 전교생이 동시에 전자책을 활용한 학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이용자들은 전자책의 대출자 수가 아무리 많아도 인원의 제한 없이 바로 대출이 가능해 학습 편의성이 증진될 수 있다. 이진규 관장은 “교육공동체를 위한 다양한 디지털 정보자료 확충 및 제공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디지털 서비스 개선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교육전자도서관은 경기교육도서관과 경기평생교육학습관이 전자책·오디오북·전자잡지·학술DB 등을 이용자에게 서비스하기 위해 통합해 구축한 시스템이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전자도서관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디지털 정보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이용자와 정보 소외계층에게 디지털 독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조희연 손잡다 ‘균형 잡힌 민주주의 교육’하기로 [금요저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7일 오전 “지금은 서로 대립하고 반목하는 주체지만 서로 융합하고 다양성을 인정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7일 오전 의왕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미래세대 열린 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임태희 교육감,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세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교육청은 미래세대가 존중, 배려, 협력, 책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내면화하고 평화롭고 민주적 갈등 해결 역량을 키우는 데 두 기관과 뜻을 모으기로 했다. 세 기관은 △공동체적 인성을 포함한 민주시민교육 역량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와 협업 △한국형 보이텔스바흐 협약 교육 공동 진행 △소속 임직원, 교원, 학생의 교류 활성화 지원 △체험관, 자료실 등 교육 시설 사용 등에 상호 협력한다. 협약식에서 임태희 교육감은 “두 교육청이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자체가 새로운 변화의 메시지를 주는데 충분하다”며 “우리 사회가 고민하는 사항을 함께 풀어가는 출발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협약 체결은 교육에서부터 사회 개선을 시작해보는 것”이라며 “교육이 아래로부터 변화를 이끄는 에너지가 되고 국가의 근간을 이루는 다른 분야의 개혁과 변화로 이어지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대립과 갈등의 각 주체들이 성숙된 민주주의 사회에서 서로 다른 입장을 역지사지로 생각하고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하고 타협하는 새로운 변화를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이 함께 하며 현장의 변화를 누려보고 싶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금은 서로 대립하고 반목하는 주체지만 서로 융합하고 다양성을 인정해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가 다리가 되고 현장에서 두 교육청이 새로운 길을 만드는 동반자가 되고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4년도 제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17일부터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현장 접수는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 동안 25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다. 온라인 접수는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한 6월 20일까지‘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에서 할 수 있다. 지난 1회 시험부터 응시자 편의 증진을 위해 △온라인 원서접수 로그인 시 간편인증 기능 지원 △시험지구는 기존 2개 권역에서 2곳을 추가해 총 4개 권역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할 경우, 지원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실제 거주지와 상관없이 접수한 교육지원청에 따라 시험 장소가 지정되므로 사전에 접수장소별 시험지구를 확인해야 한다. 온라인 접수자는 원서접수 시 희망하는 시험지구를 선택할 수 있다. 제2회 검정고시 시험일은 8월 8일이며 합격자는 8월 30일 도교육청 누리집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검정고시 시험과 관련해 궁금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검정고시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도교육청 지미숙 평생교육과장은 “검정고시는 부득이한 사유로 정규 교육과정을 마치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과 성인에게 학력 취득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시험인 만큼 응시자가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최초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 공사관리 업무 표준화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공사관리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17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교육시설 공사관리 표준업무절차서를 발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 공사관리자의 학교시설업무 표준을 재정의하고 그 과정을 체계화하기 위해 만든 표준업무절차서를 배포한다. 표준업무절차서는 전자문서로 발간돼 경기교육 전자책 누리집에서 언제 어디서든 볼 수 있다. 주요 내용은 △학교신설공사 업무의 체계도 △단계별 업무 정의서 △업무 진행 과정 흐름도 △세부 과업에 대한 지시서 △공사업무 관련 용어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사 기획부터 준공까지 모든 업무를 186개로 세분화하고 표준화함으로써 공사관리자 간 역량 차이를 좁히고 교육시설 공사관리의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6월 시범 운영 예정인 ‘공사관리 플랫폼’을 연내 구축해 공사관리의 모든 단계를 디지털화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도구를 담당자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공사 품질과 관리 효율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도교육청 김귀태 시설과장은 “표준업무절차서 발간은 급증하는 신설 학교 수요에 대응해 학교 공사관리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교육시설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도록 공사관리의 표준화와 디지털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계약심사 어렵다고요?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을 밀착해서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 지원 서비스를 확대한다. 올 하반기에도 교육지원청과 학교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통한다. 경기도교육청은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인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확대 추진한다. 계약심사 제도는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공사·용역·물품 등 사업의 기초금액과 예정가격, 설계변경의 적정성을 심사하고 검토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의 찾아가는 계약심사는 지역 현장을 순회하며 계약심사의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신규·저경력 담당자를 위한 공사원가계산 작성과 분야별 설계도서 검토 방법 등을 맞춤형으로 설명하는 정책이다. 도교육청은 2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12회 이상 현장을 순회해 업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직급이나 지역 제한 없는 지역 통합 서비스로 확대 추진해 다수의 수요를 반영하고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8회 실시한 결과, 17개 지역의 담당자 221명에게 현장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도교육청 박만영 재무관리과장은 “올 하반기에도 찾아가는 계약심사를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교시설 품질 향상과 예산 절감, 지역 현장의 업무 부담이 해소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