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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은 19일 경기도여성가족재단에서 열린 ‘기지촌여성 인권 기록 아카이브 구축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기지촌여성의 삶과 역사를 기록하는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기지촌여성 기록 아카이브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를 도민에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행사에서는 기지촌여성들의 생생한 구술을 담은 영상, 현장 공간기록, 지역별 기록 결과가 소개됐으며 다큐멘터리 상영, 지역 참여자 대담, 기록 성과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박옥분 의원은 축사를 통해 “기지촌여성의 삶은 오랫동안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고 그 고통과 경험은 사회적 기억 속에서 지워져 왔다”며 “오늘의 기록 작업은 단순한 자료 축적이 아니라 피해 여성들의 존엄을 회복하고 역사적 책임을 바로 세우는 의미 있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박 의원은 “경기도는 여성 인권 보장과 인권기록의 공공성 확대에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도의회 또한 기지촌여성 인권 회복 사업이 지속가능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적·재정적 기반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아카이브 구축사업은 국가기록원·경기도기록관 등 공공기록물뿐 아니라 동두천·평택·파주·의정부 등 기지촌 관련 지역의 공간기록, 기지촌여성들의 구술영상, 단체가 보유한 민간 기록물 등을 체계적으로 수집·정리한 것이 특징이다.사업 결과물은 다큐멘터리, 백서 지역별 기록집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일부는 디지털화해 ‘경기도메모리’플랫폼에 등재될 계획이다.행사에 참석한 관계자와 참여자들은 “기록을 통해 잊힌 역사를 복원하고 피해 여성들의 인권과 존엄을 되돌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사업의 지속적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도의원, 도 및 시군 관계자, 아카이브 자문단, 지역추진단, 구술·공간기록 참여자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정경자 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은 지난 15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가 최근 개최한 ‘2025 가족돌봄아동청소년 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정경자 의원은 해당 사업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현장을 챙겨온 대표 의원이다.특히 지난 12월에는 가족돌봄아동·청년 지원 강화를 촉구하는 5분발언을 통해 경기도 차원의 제도개선 필요성을 공식 제기한 바 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경기본부는 가족 돌봄을 맡고 있는 아동·청소년에게 자기돌봄역량 강화 프로그램, 정서지원,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3년째 꾸준히 제공해 왔다.올해 또한 요리·베이킹 등 생활 돌봄기술 습득 프로그램, 미술·도자기 등 문화예술 체험, 정서지원 상담 및 멘토링을 통해 참여 아동·청소년의 자기효능감 상승, 스트레스 경감, 사회적 관계 강화 등 눈에 띄는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정경자 의원은 이를 두고 “초록우산이 지속적으로 현장에 함께해 온 덕분에, 아이들이 단순히 ‘돌봄을 수행하는 존재’를 넘어 자기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또한 “초록우산의 전문성과 축적된 사례가 경기도 정책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가 되고 있다”며 재단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높이 평가했다.정경자 의원은 다가오는 12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가족돌봄 등 위기아동·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에 맞춰 경기도 조례 전부개정을 추진한다.전부개정안에는 11개 핵심 지원사업을 조례에 명시해 행정의 일관성과 법적 책임성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다.사업 내용은 △사례관리 △돌봄 및 가사서비스 제공 △심리·정서지원 및 복합지원 연계 △문화·예술·체육 활동 지원 △생활·돌봄용품 지원 △학업·진로·취업 지원 △영양·건강교육·건강검진·정신건강 검사 및 진료 지원 △가족돌봄 아동·청년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 △지원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운영 △그 밖에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지원사업이다.정경자 의원은 “새 법이 시행되면 지방정부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커진다”며 “경기도가 조례와 현장 준비를 탄탄히 갖춰 아동·청년과 가족의 생활안정과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정경자 의원은 “초록우산과 가족돌봄청소년들이 지난 3년간 쌓아온 사례들은 앞으로 경기도의 정책 설계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아동·청년이 더 안전하고 단단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책임지고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임상오 의원,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시설의 관리와 예방활동 강화 방안’ 모색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임상오 위원장은 12일 여주소방서에서 진행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주지역 내 화재예방과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임상오 위원장은 “여주지역은 교통망이 잘 갖춰진 지역으로 대형 창고시설이 많아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하며 “최근 대형 창고시설의 화재 사고 가능성이 증가하고 있어 사전 예방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임 위원장은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선정과 예방 강화를 위해 지역 내 업체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소방 관계자와 각 시설 관리자의 협력 확대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교육과 훈련을 제공하는 등 능동적인 참여 방안이 필요하다”고 정책 제안을 덧붙였다. 이에 이천우 여주소방서장은 “여주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대형 창고시설의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하며 향후 대형 창고시설에 대한 맞춤형 화재안전 관리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임상오 위원장은 “화재 위험이 높은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예방 활동 강화를 통해 여주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소방서에는 약 250명의 소방공무원과 380명의 의용소방대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1개의 구조대와 4개의 안전센터에서 총 50대의 소방 차량을 운용하며 시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규 경기도의원, 경기도 복지 산하기관에 업무 개선 강력 촉구 [금요저널] 김동규 경기도의원은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에서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감사를 실시하고 각 기관에 대한 운영 허점을 지적하고 각 기관의 업무 개선을 강력 주문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행정감사 이틀째인 11일 복지관련 산하기관인 경기복지재단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한 행정감사가 순서대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동규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의 감사관 운영 허점을 지적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김동규 의원은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재단의 주요사무를 담당하고 있는 임원이 감사담당관을 3개월 간 겸직한 내용이 확인됐다”며 “감사담당관은 업무의 독립성과 중립성이 중요함에도 본인의 업무를 감사해야하는 임원에 직무대리를 맡기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심지어, 겸직기간에 한차례 자체 특별감사가 실시됐고 ‘지적사항 없음’ 으로 판단했다. 제대로 된 감사가 이루어졌는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 대해서는 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경영평가 개선되지 않은 점, 경기도에서 실시하는 종합청렴도는 오히려 떨어진 내용에 지적했다. 김동규 의원은 “2022년 S등급 평가를 받았던 사회서비스원이 2023년에 B등급, 2024년에도 B등급을 받았다”며 “원장 공백이 길었기 때문에 2023년도의 낮은 평가는 일부 수긍이 되지만, 원장 부임이후 올해 평가가 제자리인 점은 지적받아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규 의원은 “종합청렴도는 오히려 2022년 3등급에서 2023년도에 4등급으로 하향됐다”며 “지난해 행감때 경영평가가 하향한 내용 지적하면서 내년에도 같은 내용으로 지적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취지로 발언했었다 하지만, 이 발언을 올해 또 하게 됐다 또 내년에 같은 내용을 지적하게 되지 않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김동규 의원은 경기복지재단이 연구과제를 수행함에 있어 경기도의회의 수요 반영이 부족한 점, 매년 경기도에 지적받고 있는 채용실태 특별감사 실태를 지적했다. 그리고 사회서비스원에는 현재 한 곳에 밖에 없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의 권역별 증설을 제안하고 시범사업에도 불구하고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복지정보안내도우미’ 사업 확대를 위해 경기도와 협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김동규 의원은 “복지 산하기관이 경기도민의 복리를 위한 많은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책임감 있게 업무수행에 경주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계속해서 좋은 복지사업은 확대를 요청하고 문제가 있는 사업은 개선을 주문하며 경기도민의 복리를 위한 행정감사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 “양평 교육청, 아침·저녁 돌봄 실적 전무”지적 [금요저널] 올해 전국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가 전면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침돌봄과 저녁돌봄 운영실적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이택수 의원은 12일 양평교육지원청에서 실시된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양평군 관내 초등학교 가운데 올해 늘봄교실에서 아침돌봄과 저녁돌봄 운영에 참여한 학교수와 아동수가 전혀 없었다”며 "초등학교 22개 늘봄학교에 편성된 운영예산이 올해 28억1200만원으로 늘어났는데 예산낭비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택수 의원은 "농어촌지역인 가평과 포천의 경우에도 아침돌봄 참여 학생수가 각각 8명과 83명에 불과했고 저녁돌봄 참여 학생은 전무했다”며 "맞벌이 부부와 농민, 근로자,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등 늘봄학교 수요자가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어린이집 등 돌봄센터와 연계하고 강사 수급과 공간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차미순 양평교육장과 김재진 파주교육장, 이윤순 가평교육장은 “늘봄전담실장과 늘봄담당인력을 확대 모집하고 이동 교통편을 확충하며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운영예산을 적절히 집행해 늘봄학교를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부는 교육과 돌봄 기능을 통합해 올해부터 초등학교 1학년, 내년부터 1~2학년, 2026년 부터 전학년을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늘봄학교에 한시적으로 정원 외 기간제 교사 975명을 배치하고 하반기에 기간제 근로자 384명을 추가 배치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오지훈 의원, 경기아트센터 내부갑질·인권침해 관련 조직구조 개선으로 문제 해결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오지훈 의원은 오늘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의 내부 조직 문제와 경기도박물관·미술관의 수장고 포화 문제 해결을 통한 도민 문화 서비스 향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오지훈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경기도무용단에서 발생한 직장 내 괴롭힘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경기아트센터의 미온적 대응이 오히려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한 오 의원은 “조직 내 소통 부족과 구조적 문제로 인해 유사 사건이 재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경기아트센터가 근본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도민들이 안정적으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아트센터 출장 시 도입된 GPS 위치 인증 시스템과 관련해 직원들이 과도한 감시와 인권 침해를 호소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해당 시스템 도입 과정에서 직원들과의 소통이 부족했던 점을 비판했다. 이에 오 의원은 “경기아트센터가 직원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도박물관과 경기도미술관의 수장고 포화 문제에 대해서도 오 의원은 “유물 보관 환경이 악화되고 신규 소장품 확보에 제약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군 단위 박물관과 연계해 유물을 도민에게 전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을 요구했다. 이어 오 의원은 “유물을 단순히 보관하는 것을 넘어 도민들이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오 의원은 “경기문화재단과 경기아트센터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운영을 통해 도민에게 양질의 문화 예술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홍원길 의원, “경기아트센터 경영진 역지사지 마음으로 임해야”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이 12일 진행된 경기문화재단·경기아트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아트센터 경영진은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고 변화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월 있었던 경기아트센터 사장 인터뷰와 관련해 홍원길 의원은 “올해 경기아트센터 사업 평가와 성과에 대한 답변에서 경기도민 관람객 일부는 서울로 유출되고 수원 외 지역 사람들에게는 수원에 공연이 집중되어 있어 보기 어렵다고 답했다”며 이어서 “뮤지컬같이 접근이 쉬운 공연은 관객들이 많이 찾는데 클래식 같은 공연은 서울에 비해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답변했는데 경기도민에 대한 사장의 인식수준을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사장이 이러한 인식과 마음가짐으로 임하고 있기 때문에 오늘 사장의 답변 태도에 대한 의원님들의 지적이 이어지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며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소통해야 하는 당사자가 사장인데 인터뷰에서만 봐도 남탓을 하는 경향이 있다고 보이며 인터뷰의 다른 항목들 답변 역시 ‘남탓’ 한다는 오해를 할 여지가 충분히 있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경기아트센터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은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그리고 적극적이고 유연하고 융통성 있는 사고로 직원들과 소통해주길 바라고 내가 바뀌어야 한다는 마음을 가져야 조금이라도 바뀔 것”이라며 “앞으로는 발전할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로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영 부위원장, 경기국제공항 예비 후보지 발표 논란 속 주민 우려 해소 위한 대책 촉구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연 부위원장은 12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을 상대로 경기국제공항 예비 후보지 발표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특히 화성, 평택, 이천 등 세 지역의 주민들이 국제공항 예비 후보지 발표 관련한 부정적인 여론을 언급하며 이에 대한 관계부서의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화성시는 이미 국제공항 공모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황이며 이천과 평택 역시 주민들의 부정적인 의견을 고려해 최종 후보지 여부에 대해 신중히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화성시는 2017년 화옹지구가 군공항 예비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후속 조치가 지연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제기됐고 이번 국제공항 후보지로 화옹지구가 다시 포함되자 일부 주민들은 이를 군공항 이전을 위한 '꼼수'로 보고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동영 부위원장은 “화성시민들이 우려하는 부분은 공항 건설이 군공항 이전과 결합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이러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명확한 입장과 설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김동영 부위원장은 “국제공항 건설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돌려줄 방안도 함께 마련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구체적인 보상 방안과 소음 피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향후 인천공항의 수요가 포화 상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시점이 2030년대 후반이나 2040년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경기국제공항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수요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향후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추진단은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항 건설이 단순한 인프라 확장이 아니라 지역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기회임을 분명히 했다. “특히 공항 건설로 인한 주민들의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이를 해소할 수 있는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보상 절차와 지역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보다 세밀하고 체계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동영 부위원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듣고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주민 참여와 협력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태형 의원, 김동연 지사 경기국제공항 추진 의지 있는지? 도민의 입장에서 물어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강태형 의원은 12일 열린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첫 질의자로 나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과 철도항만물류국를 대상으로 경기국제공항 추진 현황과 철도 안전 문제에 대해 강도 높게 지적했다.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하면서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복수의 후보지를 밝혔으나 이를 두고 일부 시민단체와 도민들이 기자회견에 맞서는 등 불만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태형 의원은 김동연 지사의 공약인 경기국제공항 추진에 대한 이행 여부를 확인하며 " 경기국제공항 부지로 화성 간척지, 평택 서탄면, 이천 모가면이 선정된 이유가 무엇인가?" 질의했다. 또한, 김동연 도지사를 대신해서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에게 “김동연 도지사의 임기가 반이 지난 시점인데 과연 추진 의지는 있는지? 그리고 임기 내 경기국제공항 건설이 가능한 것인지?” 강조하며 1,400만 도민의 입장에서 물었다. 이에 대해 한현수 단장은 “경기국제공항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선정된 부지를 꼼꼼하게 현장 점검해 착오 없이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서 강 의원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의정부경전철 운행 장애 사례를 언급했다. 지난달 6일 의정부경전철은 7시간 동안 운행 장애를 겪었고 같은 달 16일에는 45분간 운행이 중단됐다. 강 의원은 "이와 같은 철도 사고가 반복되고 있는데, 경기도의 철도 안전 관리 체계는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국토교통부의 제3차 철도종합계획에서 제시한 ‘국민이 신뢰하는 사람 중심의 철도 안전 시스템 구현’ 이라는 비전을 언급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안전 관리 책임 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박재영 국장은 “그동안 경기도가 중심에서 철도 안전 체계를 마련하는데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앞으로 도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 안전 관리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끝으로 강 의원은 “경기국제공항 추진과 철도 안전은 도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다”며 “투명한 공항 부지 선정과 체계적인 철도 안전 관리로 도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웅철 의원,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빠른 대응” 당부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강웅철 의원은 11월 12일 여주소방서에 대한 2024년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안전행정위원회 현장감사에서 여주시의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119소방센터의 활동에 대해 질의시간을 가졌다. 강 의원은 도농복합시인 여주에서 구급활동시 애로사항과 대책을 청취하고 중증구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 의원은 "소방119구급활동은 지역사회에서 도민의 안전과 생명 보호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고 일선 소방공무원을 격려하며 “여주시와 같은 고령화 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중증응급환자 구급활동 독려를 위해 적극적인 교육과 관련 포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지난 2월 심정지환자를 자발순환 회복상태로 소생한 소방공무원의 사례를 들며 앞으로도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하트세이버’ 제도를 통해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강웅철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 소방 안전 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중증응급환자 소생률 향상, 중증외상·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는 체계 구축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진경 의장, ‘제13회 글로벌 자랑스러운 세계인 대상’ 수상 [금요저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이 전국 광역의회 의장 중 단독으로 ‘제13회 글로벌 자랑스러운 세계인 13인 대상’을 수상했다. 국제언론인클럽이 주최하는 ‘글로벌 자랑스러운 세계인 대상’은 각 분야에서 국익과 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지난 11일 오후 연세대학교 동문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 의장은 ‘지방의회 공헌’ 부문 수상자로 전국 지방의회를 대표해 선정됐다. 4선 도의원으로서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온 김 의장은 주민 소통을 기반으로 한 정책 개발에 앞장서며 ‘풀뿌리 정치인’ 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7월 전국 최대 광역의회 의장에 취임한 후, 민생의회 구현을 목표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설계하고 ‘의정정책추진단’을 활성화하는 등 실질적 지원체계를 확대 운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한, 평의원 시절 ‘경기도 안전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경기도 공공기관의 소방훈련 및 교육에 관한 조례안’ 등을 대표 발의하는 등 도도민 안전과 인권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울러 ‘경기도 여성폭력방지·피해자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해 다변화된 여성폭력 문제에 대응하고 여성폭력 통합대응센터 운영을 강화해 피해자 지원을 확대하는 데 기여한 점이 호평을 얻었다. 이 밖에도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중장년여성 취업지원사업 예산 삭감에 대한 경기도의 소극적 태도를 비판하며 각 시군의 공동 대응 체계 구축을 촉구하는 등 경기도 내 여성과 청소년의 권익 향상에 힘써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의장은 “이번 수상은 경기도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이자, 살기 좋고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한 의회의 노력에 대한 의미 있는 평가”며 “앞으로도 도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주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민생의회’ 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비롯해 임이자 국회의원, 이상일 용인시장, 정종화 세계재생의학연구소 원장 등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김진경 의장은 2008년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도의회에 입성한 뒤,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당선되며 3선을 지냈다. 3선 기간 동안 도시환경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후 문정복 국회의원의 보좌관으로 활동했다. 지난 7월 19일에는 4선 의원이자 시흥시 도의원 출신 최초로 의장으로 당선되며 경기도 발전과 도민의 복리증진에 힘쓰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김동영 부위원장, 경기도 건설 사업 곳곳에서 삐걱거린다…보상 지연·안전 문제 심각 [금요저널]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11일 열린 제379회 정례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건설본부를 상대로 보상 지연으로 인한 예산 반납 및 사업 지연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2023년과 2024년 사이 발생한 여러 도로사업의 국비 내시 변경 문제를 지적하며 특히 화성갈천~오산가수, 양주장흥~광적, 오남~수동 등 주요 도로사업에서 보상 지연과 노선 변경으로 예산이 감액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보상 절차의 지연으로 도민들이 직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사업 기간이 늘어나고 도민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부동산원에 위탁된 보상 업무의 지연은 협의 매수 비율 급감과 관련이 있다”며 “협의 매수에 응하지 않는 토지주와의 갈등이 보상 지연의 주요 원인으로 많은 토지주가 보상금액에 불만을 제기해 결국 수용재결 절차로 넘어가게 되며 이 과정에서 시간이 낭비된다”고 지적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보상 제도의 근본적인 개선을 요구하며 “법적 절차와 제도 개정이나 연구용역을 통해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며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해 보상 절차 지연을 막고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용천 건설본부장은 보상 업무 개선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끝으로 김동영 부위원장은 보충질문에서 경기도 도로사업의 안전관리 강화를 강조하며 최근 터널 사고를 예로 들며 “일부 터널에서는 옥내 소화전, 제연설비, 자동화재탐지설비와 같은 필수적인 안전 설비들이 설치되지 않거나 미비한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은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며 도로 사업 전반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함께 “예산 부족을 이유로 안전 설비 설치를 미루지 않도록 우선순위를 재조정해 필요한 소화기, 스프링클러, 연기감지기, 비상구 유도등,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소방 안전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