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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저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모듈러 공법의 우수성과 확산 필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에서 모듈러주택 전시홍보관을 선보인다.국토부와 LH는 삼성전자와 협력을 통해 모듈러 공법과 AI 가전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스마트주거공간’을 제시한다.현장 전시홍보관에는 실제 모듈러주택 내에 음성제어 냉장고 AI 콤보 세탁건조기, 사물인터넷 침실 등 AI기술 기반 첨단가전이 함께 설치되어 있어 미래 주거의 모습을 생생히 체험해볼 수 있다.OSC·모듈러 공법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조립만으로 건축물을 완성하는 공법”으로 현장 중심의 전통적 시공방식에 비해 생산성·안전성·품질관리 등 측면에서 다양한 장점이 있다.OSC: Off-Site Construction, 기존 현장공사 방식과 대비되는 탈현장화 건설 기술 우선 공사기간을 2~30% 가량 단축할 수 있어 신속한 주택공급이 가능한 장점이 크다.또한 고소작업이 크게 줄어들어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을 대폭 줄일 수 있으며 기상 악화 등 현장 여건의 영향을 적게 받아 품질 일관성을 확보하는 것에도 유리하다.난간설치, 지붕공사 등 지면으로부터 일정 높이 이상 떨어진 위치에서 수행되는 작업으로 근로자 추락사고 등 위험이 높은 문제 뿐만 아니라, 공장 내 자동화 설비 등을 통해 현장투입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어 숙련인력 부족, 고령화 등 우리 건설현장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기도 하다.정부도 이러한 OSC·모듈러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인지하고 지난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통해 활성화 계획을 밝힌 바 있다.해당 계획에 대한 후속 조치로 ‘OSC·모듈러 특별법’제정을 추진한다.이를 통해 그간 부족했던 설계·감리·품질관리 등 OSC·모듈러 관련 법적 기준을 정립하고 각종 불합리한 규제해소 및 인센티브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국토부는 250억원 규모의 R&D 사업을 통해 모듈러주택의 고층화·단지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3,000호 규모의 공공주택 발주물량 확보를 목표로 시장 마중물을 공급하고 있다.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모듈러 기술의 발전은 주택 품질과 건설 생산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정부도 모듈러주택 활성화를 통해 공사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품질 주택을 보다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부는 탄소감축을 위한 시설과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신규 16개 프로젝트에 향후 3년간 2,973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를 통해 총 9,630억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도 유발될 전망이다.‘탄소중립전환 선도프로젝트 융자지원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혁신적인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융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금년 상반기 1차 선정에 이어 8월부터 2차 공고와 심사를 거쳐 16개 프로젝트가 추가 선정되어 이달부터 14개 시중은행을 통해 본격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선정된 사업자는 1.3%의 금리로 최대 500억원 범위 내에서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들은 국내외 투자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정유·조선 등 산업 부문과 수소·연료전지 등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다양한 탄소중립 분야에서 총 9,630억원 규모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산업부는 ’ 22년부터 올해까지 누계 총 95건의 프로젝트에 대해 약 8,000억원의 융자 지원을 하게 되며 총 3.4조 원 규모의 민간 탄소중립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조만간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발표를 앞두고 16개 선도 프로젝트를 선정하게 되어 시의적절하다”고 언급하고 “앞으로 우리 산업이 저탄소·고부가가치화로 빠르게 그린전환 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선제적인 탄소중립 투자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은 18일 2024년 국가경쟁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23년 대비 8단계 상승하며 67개국 중 20위로 ’97년 평가대상에 포함된 이래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30-50클럽 중에는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분야별로는 기업효율성과 인프라 순위가 대폭 상승해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으며 경제성과와 정부효율성 순위는 소폭 하락했다. 기업효율성 분야는 10계단 상승하며 종합순위 상승을 견인했다. 생산성⋅효율성, 노동시장, 금융, 경영관행, 태도⋅가치관 등 5개 부문 모두 큰 폭 상승했다. 세부지표 중에는 전반적 생산성 증가율, 인재유치, 기업의 민첩성, 국민의 유연성·적응성 등의 순위가 큰 폭 상승했다. 인프라 분야도 5계단 상승했다. 기본인프라, 기술인프라, 과학인프라, 교육 등의 부문이 큰 폭 상승했다. 세부지표 중에는 유통인프라 효율, 우수 엔지니어 가용성, 대학교육지수 등의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경제성과 분야는 2계단 하락했다. 성장률, 투자 등 국내경제 부문 순위가 상승했으나, 국제무역 부문이 하락하며 이를 상쇄했다. 국제무역 세부지표 중 전반적 무역수지 순위는 상승했으나, 민간서비스수지 순위가 큰 폭 하락했다. 정부효율성 분야는 1계단 하락했다. 5개 부문 중 재정, 제도여건, 기업여건, 사회여건 등 4개 부문 순위가 상승했으나, 조세정책 부문 순위가 큰 폭 하락하며 이를 상쇄했다. 세부지표 중에는 정부부채 실질증가율과 GDP 대비 재정수지 순위 등 재정건전성 지표, 관료주의, 자본시장 접근성, 보조금의 공정경쟁⋅경제발전 왜곡, 기회균등, 남녀 실업률 격차 등의 순위가 큰 폭 상승했다. 조세정책 부문은 ’22년 기준 GDP 대비 총 조세⋅소득세⋅법인세 등 조세부담 증가가 큰 폭의 순위 하락을 이끌었다. 앞으로 정부는 평가 결과를 참조해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 정책 기조에 따라 기업효율성 제고를 더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고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 세제 합리화, 기회균등 등 정부 효율성 제고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및 수지개선 등 경제성과 개선, 인프라 구축 등 종합적인 국가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금요저널]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로부터 파리협약 제6조의3에 의한 공익표장 72건에 대한 보호를 신규 요청받아 관련 정보를 누리집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공익표장은 △파리협약 등의 동맹국의 국가기장 △공공의 인장 △정부간기구의 기장 등으로 이와 동일·유사한 상표는 등록이 거절되거나 무효가 되고 무단사용이 제한되므로 출원인의 주의가 필요하다. 현재 공개된 공익표장 누적 건수 4,384건 중 ’24년 상반기 신규 보호요청 건수는 총 72건이며 내용변경 1건도 함께 요청받았다. 특허청 남영택 상표심사정책과장은 “공익표장 보호는 국가와 국제기구의 신뢰성과 위상을 유지하고 공익을 보호하는 데 중요하다”며 “보호요청에 따른 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해 협력 체제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6.17일 ‘중소·중견기업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3.25일 발표한 ‘2024년 무역보험 지원 확대 방안’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무역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도전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은행과 무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 대응, 새로운 시장 개척 등을 위해 해외에 진출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현지 생산설비 구축 자금 등 총 1조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우대 지원한다. 신한은행은 수요기업을 발굴해 우대 대출을 제공하고 무역보험공사는 대출자금에 대한 보증과 함께 보증료 할인, 타당성 조사 비용 지원 등도 병행한다. 양기관은 기술성·성장성·혁신성 측면에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수출테크기업 육성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국내 스타트업, 벤처기업이 스케일업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3년간 100개사를 선정해 맞춤형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투자자금을 우대 지원하고 무보는 보험·보증료 90% 할인, 기업당 최대 100억원까지 제작자금 특별보증 제공, 코트라의 해외무역관 입주 등 입체적인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안덕근 장관은 “이번 협약식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대와 해외 진출을 위한 선도적인 금융협업 모델”이라고 강조하며 “최근 고금리 장기화와 공급망 재편 심화에 따라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기초체력이 상당히 약화된 상황”임을 언급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수출이 확대되고 역대 최대 실적 달성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정부도 모든 가용역량을 집중해 민관 원팀으로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무역보험공사와 신한은행이 서로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공유하고 지원프로그램을 연계함으로써 수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음”을 언급하고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민간금융기관의 협업이 활성화되어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61-20240617122452.png][금요저널] 인공지능 기반으로 로봇·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결합해 주력 산업의 생산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AI 자율제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발표한 ‘AI 자율제조 전략 1.0’의 핵심 정책이었던 AI 자율제조 10대 선도프로젝트의 선정작업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AI 자율제조 전략 1.0’ 발표 이후 현장 조사, 지자체 및 연구소 간담회 등을 통해 10대 선도사업이 될 수 있는 후보 사업들을 40개 이상 비공식 발굴한 바 있다. 후보 사업에는 반도체,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기계, 디스플레이, 철강, 섬유, 가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첨단 및 주력업종이 모두 포함돼 있다. 산업부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6.5일부터 공식 수요 조사에 착수했으며 공식 수요 조사 → 과제 공고 → 최종 평가를 거쳐 8월 중 10대 선도프로젝트를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산업부는 7월 중 AI 자율제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후보 사업 리스트들을 공개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선정된 사업에 대해서 기업별로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통합시스템 등의 개발과 구축을 맞춤형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금년에만 10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금년 성과를 바탕으로 ’28년까지 지원 대상을 200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6.17일 AI 자율제조의 확산을 주도할 12개 연구원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산업부는 각 연구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연구원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하며 AI 자율제조의 성공적 확산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했다. 산업부 관계자는“인구구조 변화, 생산성 저하 등 우리 제조업이 직면한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AI 자율제조를 통한 제조업 생산함수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며“선도프로젝트를 강력히 추진해 대한민국 제조업의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자로 연결되는 세상, ‘양자 한국 2024’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신 양자과학기술 트랜드를 집중 조명하고 양자과학기술이 가져올 혁신을 조망하는 ‘퀀텀 코리아 2024’를 6월 25일부터 6월 27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퀀텀 코리아 행사는 ‘양자과학기술로 느끼고 사고하고 소통하는, 양자로 연결되는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은 “QUANTUM CONNECT : Feel, Think and Talk in Quantum”의 주제 아래 국제학술컨퍼런스, 주제별 융합 세션, 연구-산업 전시회, 양자정보경진대회, 대중강연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개최된다. 개막행사는 행사를 주최하는 과기정통부와 조직위원회의 초청으로 양자 관련 학계, 연구계,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퀀텀 코리아 2024’의 개막을 알리고 우리나라 양자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포상 및 경진대회 시상, 축하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또한 작년 말 중성원자 기반의 양자컴퓨터로 혁신적 오류정정과 양자 우위를 입증한 하버드 대학의 미카일 루킨 교수의 특별강연)과 과학 유튜버 궤도와 페퍼톤스의 이장원이 함께하는 퀀텀 토크 콘서트로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달굴 예정이다. 행사 기간 3일동안 다채로운 국제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양자 컴퓨팅·알고리즘, 양자광학·통신, 양자센서·계측 등 7개 전문세션으로 구성된 학술 컨퍼런스에서는 캐나다 퀀텀밸리 양자컴퓨팅연구소의 노르베르트 뤼트켄하우스 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유수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연구자 간 네트워킹도 활발히 펼치게 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문 학술 세션 외에“주제별 융합 세션-퀀텀 플러스 ”도 새롭게 선보인다. 여기서는 △향후 양자기술이 적용되어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오, 인공지능·금융, 재료과학, 국방·안보 기술과 양자의 융합, △미국, 영국, 덴마크 등 주요국의 국가 양자 전략, △글로벌 양자리더 양성, △중소기업의 양자 소재·부품·장비 산업 도전 등 8개 주제 분야로 구성된다. 이 세션은 양자 연구자나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양자기술 활용 또는 관련 인접 분야에서 양자 분야 진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발표·토론자로 바이오 기업가, 재료공학자, 현역 육·해·공군 관계자들이 참여해 논의를 더욱 풍성하게 할 전망이다. 양자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급속히 진행되는 기술적 진보로 양자 산업 가시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국내 출연, 주요 대학,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 메가존클라우드, ㈜SDT 등 중견·중소기업, 프랑스 파스칼, 미국 아이비엠·아이온큐, 큐에라, 스위스 취리히 인스트루먼츠, 이스라엘 퀀텀 머신 등 11개국 62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행사 기간 동안 양자 연구·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기업과 기관들의 최신 연구 성과와 제품이 전시되며 전시장 메인 무대에서는 대표 참가기업들의 기술 설명회도 동시에 펼쳐진다. 또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파트너십 관계 구축을 위해 퀀텀 비즈니스 네트워킹 나이트를 비롯해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과 행사들이 개최된다. 과기정통부는 양자 분야 기술동맹 강화를 위해 6월 26일 한-덴마크/한-영 양자과학기술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양자과학기술 분야 주요 협력국 국내 주재 공관 인사들을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킹 리셉션을 개최하는 등 양자 대화를 가동한다. 또한 6월 27일에는 양자과학기술의 국방적 활용 협력을 위해 과기정통부, 방사청, 육·해·공군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군 양자정보협의회 출범식”도 개최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월27 오후 3시에는 킨텍스 제2전시장 8B홀 메인 무대에서 “세상을 바꾸는 시간” 공개 녹화가 진행되는데 이날 강연자로 미국 코넬대 김은아 교수, 유투버 과학쿠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문종철 박사, 성균관대 한정훈·김준기 교수가 나서 양자과학기술을 쉽고 재밌게 설명하는 대중강연 시리즈를 선보인다. ‘퀀텀코리아 2024 행사’는 6월 19일까지 사전등록 접수가 진행되며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해 행사기간 중 서울역과 행사장 간 왕복 셔틀버스가 하루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별 세부 일정, 사전등록, 전시 참여기업, 셔틀 시간표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퀀텀 코리아 2024’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게임처럼 쉽고 재미있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24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이 6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6주간 개최된다. '온라인 코딩파티'는 2015년부터 매년 2회씩 온라인으로 개최해오고 있는 전국민 대상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체험 행사로 SW·AI에 관심 있는 누구나 게임처럼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익히고 컴퓨팅 사고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매년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2024 온라인 코딩파티 시즌1’에서는 9개의 전문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온라인 코딩파티 중 가장 많은 32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미국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코드닷오알지의 ‘Music Lab’과 한국교육방송공사의 인기 캐릭터인 펭수가 등장하는 ‘도와줘 펭카페’ 프로그램이 신규 공개된다. 한국교육방송공사, 코드닷오알지, 네이버 커넥트재단, 한국비버정보교육연합, ㈜로지브라더스, ㈜엘리스그룹, ㈜브랜치앤바운드, ㈜키워드랩, ㈜하이코두 프로그램 부문별로 살펴보면, 코딩 입문자를 위한 블록코딩 부문은 문자로 코드를 입력하지 않고도 블록을 조합해 코딩을 경험해볼 수 있다. 초보자도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부터 순차·반복 등 코딩의 기본 개념을 학습하는 프로그램과 정보 올림피아드 유형의 코딩문제를 블록코딩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 총 13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텍스트코딩 부문은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파이썬, JAVA, C, C++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통해 텍스트코딩의 기초 문법을 배울 수 있으며 실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프로그램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나날이 그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인공지능 부문은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공지능 스마트팜, 인공지능 윤리, 인공지능 데이터 학습, 자율주행차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난이도와 주제로 제공된다. 이 외에도 데이터의 이해와 활용을 통해 미션을 진행하는 데이터과학 부문의 1개 프로그램과 퀴즈와 게임 등을 통해 추론, 추상화, 문제해결력 등을 기를 수 있는 컴퓨팅 사고력 부문의 4개 프로그램, 디지털 문해력 향상을 위한 디지털 리터러시 1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아울러 온라인 코딩파티 참가자를 대상으로 행사 기간 중 ‘헬로우 코딩’과 '스텝 바이 스텝’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프로그램 미션을 완료한 뒤 발급되는 인증서를 업로드하거나 온라인 코딩파티 설문조사에 응답한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시대, 우리 미래 세대들이 SW와 AI를 즐겁게 체험하면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온라인 코딩파티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SW·AI교육 입문 행사로서 제 역할을 하게 해 미래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블록체인 기술·산업을 활성화하는 한편 ‘디지털 권리장전’의 핵심 원칙 중 하나인 ‘국민 모두가 디지털 혁신의 혜택을 누리는 사회’를 구현하고자 ‘24년 블록체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의 일환으로서 24년 총 200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동 사업은 디지털배지, 온라인 주민투표, 배터리 잔존수명 인증 서비스 등 국민의 일상을 바꿀 혁신서비스를 집중적으로 발굴하고자 작년부터 과제 당 예산 규모를 확대·개편해 추진하고 있다. 동 사업은 정부가 제공하는 블록체인 기반 공공서비스 발굴을 위한 공공분야와 기업 비즈니스의 상품화를 지원하는 민간분야로 나누어 추진되며 오늘 참여 기업들과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모든 사전 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 한국은행은 각종 바우처 프로그램을 모바일로 이용할 수 있는 ‘CBDC 기반 디지털 바우처 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은 CBDC 활용성 테스트의 일환으로 CBDC에 기반해 발행된 예금 토큰에 바우처 기능을 테스트해 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금까지는 바우처 사용시 실물지갑에 종이 상품권과 카드를 소지해야 했다면, 이번 테스트에서는 사용처에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복잡한 정산절차 및 부정수급과 같은 문제를 해결해 바우처 사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 향상에 기여하는지 여부 등의 효과를 살펴볼 계획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은 국민의 취업활동 부담완화를 위해 취업과정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디지털배지 기반 통합 취업지원서비스’를 구축한다. 그간 개별 기관으로부터 일일이 발급·제출해야 했던 구직관련 증명서를 누구나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 디지털배지로 발급받아 관리할 수 있으며 클릭 한 번이면 디지털 이력서로 생성해 채용기업 등에 간편하게 제출할 수 있다. 본 서비스는 ‘고용24’를 통해 제공되며 국민의 실질적인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민간 취업포털과 연계·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평균 9백만 건의 입사지원으로 발생하는 불필요한 행정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도 고등평생교육과정의 학습이력 증명을 위한 디지털배지 발급 플랫폼을 구축해 성인학습자의 교육이력 관리를 지원하고 한국고용정보원 사업과 연계해 국민 취업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전라남도 강진군은 전국 최초로 쌀 공공수매 과정을 전자화하는 ‘공공비축미 수매 종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존 공공수매 시에는 지자체, 농협, 농산물품질관리원이 농가의 쌀 물량과 품질등급을 일일이 수기로 검증·관리해 기관 간 검증데이터가 불일치하는 경우가 많았다. 앞으로는 각 기관에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쌀 물량·품질을 검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획기적인 수매시간 단축과 데이터 불일치를 방지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만큼 향후 더 많은 지자체에 플랫폼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법무부는 기존 전자공증시스템의 공증절차를 간편화하고 기존 종이로 관리·보관되던 공증문서를 전자화해 문서관리 행정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 기존 온라인 공증은 국민이 수기로 공증문서를 작성하고 스캔본을 제출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공증문서 작성부터 신청, 발급까지의 전 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향후 웹·앱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편리하게 공증문서를 조회·발급·출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인천시민의 자원순환활동을 적극 장려하기 위해 ‘환경실천 멤버십 통합서비스’를 구축한다. 기존에는 분리수거 활동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활동별로 각각 지급·관리해 사용이 불편했다면, 앞으로는 한 개의 앱으로 포인트 등을 통합관리하고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씨피랩스는 웹·앱 서비스 개발자가 블록체인 개발언어를 알지 못해도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블록체인 개발지원 포털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존에는 블록체인 서비스 개발시 전문 인력을 채용하거나, 전문기업의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었다면, 앞으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개발언어를 활용해 간단한 API연동만으로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블록체인 도입비용 절감뿐 아니라 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예정이다. 오아시스비즈니스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고자 매출, 비용 등 재무 관리를 도와주고 금융상품 가입시 기록된 재무데이터를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소상공인은 기업 회계보고서와 같이 검증된 데이터가 없어 매장의 적정한 권리금을 산정하거나, 은행 등에서 금융상품 가입시 불리한 조건이 많았다. 앞으로는 본 서비스로 정확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회계사 등이 검증해 누구나 쉽고 신뢰도 높은 재무 관리가 가능하며 매장 인수인계, 대출 심사 등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베리워즈는 전기오토바이 운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전자 개인의 탄소감축량을 산출해 크레딧으로 발행해 국제적으로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한다. 올해는 전기오토바이 이용률이 높은 캄보디아 국민을 대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며 발행된 탄소감축 크레딧은 우리나라 정부 혹은 기업 등에서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민간분야 사업을 추진한다. 타임교육C&P는 초·중·고 학생의 학원 학습이력을 디지털배지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안랩블록체인컴퍼니는 보안이 강화된 전자지갑을 API 연동만으로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한다. 또한, 농협은행은 토큰증권 발행을 원하는 조각투자사업자에게 발행을 지원해주는 플랫폼을 개발한다. 아울러 제이엠시스는 산악운동 경로를 NFT로 발급해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끝으로 파라메타는 공공기관 등이 별도의 블록체인 구축 없이 공공분야에서 수요가 높은 블록체인 서비스를 홈페이지에서 간편하게 기획·운영·관리할 수 있는 공공용 공동인프라를 구축한다. 과기정통부 엄열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배지 등 블록체인 지원사업은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 확대, 디지털기술을 통한 페이퍼리스화와 같이 국민에게 더 편리한 정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이라 말하며 “현재 블록체인 기술이 금융분야를 넘어 모바일 신분증, 온라인 투표, 암표 방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서 체감 가능하고 글로벌 시장에도 선보일 수 있는 혁신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48개 유레카 회원국 간 기술협력 매칭 행사인 ‘2024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6.13~14 2일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동 행사는 한-유럽의 우수 산학연이 해외 연구개발 파트너 발굴 및 국제공동 연구개발 과제 논의를 위해 마련된 장으로 우리나라와 유레카 의장국이 공동 개최하는 한-유럽 최대의 기술협력 네트워킹 행사이다. ‘2024 코리아 유레카 데이’에서는 두산로보틱스가 첨단제조 환경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20개 국내기업이 첨단제조와 스마트시티에 관한 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동 행사를 통해 한-유럽 산학연간 발굴된 우수 과제들에 대해서는 산업부가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지난해 한-유럽 간 국제공동 연구개발에 637억원을 지원하는 등 유럽 내 주요 국가들과의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독일의 프라운호퍼를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 센터로 지정 했으며 내년에도 유럽 지역 내 우수 연구기관을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센터로 추가 지정할 계획이다. 행사 하루 전 유레카 총회에서 한국의 차기 이사국 연임을 확정지은 산업부 이민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유레카 플랫폼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위해 양질의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국제협력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가장 효과적인 채널임”을 강조하며 “산업부는 해외 최우수 연구기관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인력 교류를 확대하는 등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금요저널] 특허청은 14일 오후 2시 특허청 서울사무소 대회의실에서 디지털 특허심판체제 개발을 위한 민간자문단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심판체제을 갖추기 위해 3년간 AI 등 최신 기술을 적용한 디지털 특허심판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작년부터 개발한 디지털 특허심판체제의 연속 사업을 진행하면서 실제 사용자인 특허고객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심판 사건별 서류 및 증거를 편리하게 조회하도록 개선하고 송달서류도 디지털로 발송하도록 하는 등 디지털 특허심판체제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연말에 일부 개통한 심판체제에 대해 올해 상반기 동안의 사용경험을 공유하고 불편사항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특허청 이인수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체제 개발에서 실제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정확히 분석하고 설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자문단의 소중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해 체제 개발에 반영하는 등 특허고객이 만족하는 디지털 특허 심판체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윤석열 대통령의 카자흐스탄 국빈방문 계기에 한국무역협회와 카자흐스탄 삼룩카지나는 6.12.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서 ‘한-카자흐스탄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동 포럼에는 한국 경제사절단을 포함해 양국 기업인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핵심광물, 에너지, 무역·투자·금융, 신산업·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샤를라파예프 카자흐스탄 산업건설부 장관이 임석한 가운데 24건의 민간 MOU가 체결됐다. 이 중 에너지 분야는 복합화력발전 및 재생에너지 플랜트, 노후전력 현대화, 소형모듈형원전, 가스처리 플랜트 등 에너지 분야 5건의 MOU가 체결됐다. 카자흐는 복합화력, 재생에너지 등 다수의 발전 프로젝트 발주가 예상되어 이번에 카자흐 공공기관 및 국부펀드와 MOU를 체결한 우리 기업들과 관련 기자재 기업들의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광물 분야는 지질지원연구원과 SK에코플랜트가 카자흐 산업건설부와 MOU를 체결하고 리튬광구 탐사와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질자원연구원은 현지 연구기관과 리튬 광구 공동탐사를 진행해 리튬 매장을 확인한 바 있어 양국간 리튬 협력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자동차 분야 산학 인력양성 협력, 엘리베이터 R&D 파크 조성 등 산업분야에서 5건, 콘텐츠,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에서 3건, 금융지원 2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MOU를 체결하면서 양국 정부, 공공기관, 기업 간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