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세 차례에 걸쳐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한 이후, 금년 처음으로 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 추가 지정 및 울산 기회발전특구 지정면적 변경 사항을 7.30. 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전북·경남 기회발전특구에는 40여개의 기업이 약 1.7조원의 신규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산업부는 예정된 투자가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자체,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나갈 예정이다. 기회발전특구는 시·도별 면적상한 내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금번 지정을 통해 경남은 14개 비수도권 시·도 중 처음으로 면적상한을 전부 소진했다. 다만, 지난 6월 비수도권 외국인투자는 기회발전특구 면적상한을 초과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한 바 있어, 경남이 향후 외국인투자를 유치할 경우 그 해당되는 면적만큼 기회발전특구 추가 신청이 가능해진다. 또한, 기회발전특구는 “수시 신청·지정”방식으로 운영중인 바, 정부는 앞으로도 기업의 지방투자에 대해 신속히 기회발전특구 지정 절차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놀이가 된 과학, 운동장이 된 실험실 ‘제작자’ 가 만들어갈 미래 운동회 [금요저널] 운동이라고 하면 땀과 근육이 주인공이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도면과 감지기, 로봇, 증강현실이 운동장의 중심에 설 차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중앙과학관이 주최하는 ‘2025 메이커 운동회 종목 설계·제작·운영 공모전’은 우리가 아는 운동회의 모습을 통째로 다시 쓰기 위한 실험이다. 흔히 상상할 수 있는 운동회의 정해진 종목 대신 과학과 기술을 접목해 직접 종목을 설계하고 만들고 실행까지 하는 새로운 형태의 운동회가 열린다. ‘누구나’ 제작자가 되고 ‘어디든’ 운동장이 되는 셈이다. 이 공모전은 단순히 종목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지원자가 직접 설계한 경기를 실제 제작하고 시범 운영까지 경험한 뒤, 10월에 열리는 ‘제작자 운동회’에서 실전 경기로 완성하는 전 과정이 포함돼 있다. 경기 주제도 흥미롭다. 이동 수단을 활용하는 ‘이동수단 종목’, 전통 놀이에 기술을 입힌 ‘미래형 놀이’, 증강현실이나 감지기 기반의 ‘디지털 스포츠’ 등, 정답 없는 운동 종목이 펼쳐진다. 심지어 경기 방식부터 점수 체계까지도 참가자 자유 설계다. “이건 놀이일까? 과학일까? 운동일까?” 바로 그 모든 것이 되게 만드는 것이 이번 공모전의 핵심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8월 1일부터 10일까지 종목 설계 제안서를 받고 1차 심사를 통과한 팀에게는 최대 150만원의 제작 지원금과 전문가 지도가 제공된다. 약 6주 동안 종목 구현에 필요한 제작자 작품을 완성한 뒤 10월 25일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2025 제작자 운동회’ 현장에서 실제 경기를 치른다. 이때 이 종목의 제작자는 시범경기의 선수이자 운영자, 더 나아가서 경기 심판이 된다. 여기에서 경기 참가자들의 최종 심사가 이뤄지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또는 국립중앙과학관장상과 함께 1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제작자 운동회’는 ‘놀이와 기술, 창의성과 협업이 어우러지는 장’ 으로서 정형화된 공모전, 평가 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즐기면서 만들고 직접 뛰면서 배우는 새로운 제작자 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과학과 기술은 결국 삶을 더 즐겁고 다채롭게 만드는 도구로 제작자 운동회는 바로 그 가능성을 보여주는 무대이며 놀이와 기술, 창의성과 협업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갈 중요한 첫걸음” 이라며 “미래형 운동과 놀이에 관심 있는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 국민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방법과 신청 양식은 국립중앙과학관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동과 기술, 창의와 협업의 교차점에서 새로운 사고체계를 만들고 싶다면, 올여름이 바로 그 출발선이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정부가 역대 최대 7,000억 불 수출 달성을 목표로 전략적 시장 개척을 위해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을 개시한다. 10대 유망시장 무역사절단은 기존의 지역 무역사절단, 경제사절단과 달리 중앙 정부가 전략적 방향성을 토대로 4대 메가트렌드 중심의 유망시장과 품목을 선정하고 정상외교 등 경제협력·현지 대형 전시회 등과 연계해 우리 기업의 수출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신규 프로그램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그 첫 시작으로 3.6~7일 양일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2024 중동 미래 파트너십 사절단’을 파견한다. 글로벌 사우스벨트 구축의 핵심 지역인 중동은 최근 산업 대전환 추진에 따라 석유화학, 신재생, 도로교통 등 다양한 부문의 기반 시설 투자가 진행 중인 유망 시장이며 향후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손꼽힌다. ’23년 기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 중 중동이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약 3% 가량에 불과하나,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며 우리 기업의 유망 수출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작년 정상순방과 한-UAE CEPA, 한-GCC FTA 연속 타결 등으로 신중동붐이 가시화되며 중동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미래 유망산업의 핵심 기술력을 보유한 수출테크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중동의 미래기술협력 수요를 집중 공략한다. 우리 측에서는 교통통제시스템, 그린수소, 로봇, 사물인터넷, 디지털솔루션 등 유망 협력분야의 테크기업 22개사가, 중동에서는 두바이 교통국·수전력청 등 주요 기반 시설 프로젝트 발주처와 Kanoo Group 등 대표 투자그룹 등이 참석해 이틀간 밀도있는 수출,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 중동 주요국들은 사우디, UAE, 쿠웨이트 등의 초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계획을 발표하며 이를 위한 사물인터넷, 청정에너지 등 미래기술협력에 집중하고 있다. 금번 사절단을 계기로 탄탄한 제조업과 연구 개발역량을 가진 우리 기업과, 중동·아프리카 지역의 중개 허브 역할을 하는 중동 기업인들이 만나 새로운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덕근 장관은 “2월 들어 우리 수출은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5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하고 대중국 무역수지도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수출 7,000억 불 달성을 위한 청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중동 무역사절단은 지난 정상외교, 한-UAE CEPA, 한-GCC FTA 등 경제협력 성과를 실제 수출성과로 연결하는 촉매제가 되어 최근의 수출 상승 모멘텀을 공고히 하는 데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앞으로 중동을 시작으로 10개 유망시장에 순차적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따른 수출 기회를 선제적으로 발굴,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114회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서면 개최해 ‘24년 외국인투자 촉진을 위한 기본방향 및 시책 등을 심의·의결하고 외국인투자 환경개선을 위한 고충처리 실적 등 외국인투자옴부즈만 연간활동을 보고받았다. 산업부는 ‘2024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을 통해 글로벌 혁신 허브를 위한 외국인직접투자 유치 강화를 목표로 제시하고 전략적 유치활동 추진, 외국인투자 지원제도 강화, 외국인투자환경 개선 등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공급망 강화·첨단기술 확보를 위해 100대 핵심기업을 선정하고 고위급 소통 또는 소규모·밀착형 유치활동을 적극 전개한다. 또한, 첨단산업 핵심기업 투자유치 확대를 위해 ’24년 현금지원 예산을 대폭 증액하고 외투기업 전용 연구개발 사업을 신설해 글로벌 기업의 국내 연구개발 투자를 활성화한다. 한편 김성진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23년 제도개선 18건 등 총 406건의 고충처리 활동실적을 보고했다.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은 외국인투자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처리하기 위해 ’99년 도입됐으며 지난해 고충처리 실적은 전년 대비 4.9% 증가한 것이다. 산업부는 이번 외국인투자위원회를 통해 의결한 ‘2024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외국인투자옴부즈만의 적극적인 고충처리 활동 등을 토대로 외국인투자기업에게 보다 매력적인 투자환경을 적극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온라인 유통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원산지 위반도 증가함에 따라 ‘2024년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 계획’을 마련했고 그 일환으로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정기단속을 3월 11일부터 3월 22일까지 실시한다. 단속 대상은 음식점 배달앱, 통신판매 쇼핑몰, 티비홈쇼핑 등에서 판매되는 농산물, 가공식품, 배달음식의 원산지 거짓표시나 미표시 행위이며 소비자의 이용빈도가 높은 해외 직구제품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주요 점검 항목으로는 배달앱 메뉴명에 국내산으로 표시하고 외국산 재료로 사용된 음식, 상단 원산지표시란에는 국내산으로 일괄표시하고 하단 상세정보에는 외국산 원료가 사용된 가공식품, 상단 원산지표시란에는 별도 표시로 기재하고 실제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는 제품, 외국산 농산물을 국내산으로 표시하거나 일반 농산물을 유명지역 특산물로 표시한 제품, 수입직구 제품에 원산지 한글 표시를 누락한 제품 등이다. 특히 이번 단속에는 디지털에 익숙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농관원 사이버 모니터링 요원 등 350명의 사이버단속반이 소비자가 농식품을 구매하듯이 온라인 상의 원산지 표시내용을 사전 점검한 후 위반이 의심되는 업체는 특사경과 명예감시원이 합동으로 현장단속을 실시한다. 적발된 업체는‘원산지표시법’에 따라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가 많이 개선되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한 점이 많다”며 “소비자단체, 통신판매 업계 등과 함께 통신판매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지도·홍보 및 단속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3월 6일부터 8일까지 코엑스에서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기차 및 충전 기반시설 관련 86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이-모빌리티 신기술들을 선보인다. 또한, 그간의 전기차 보급 추진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전기차 주류화 방안을 논의하는 전문가 학술회와 세계 시장 이브이 투자전략을 제시하는 투자 토론회도 진행된다. 행사장 참여 인원을 대상으로 전기차 시승 기회도 주어진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3월 6일 오전 행사 개막식에 앞서 전기차 제작사 및 충전기 사업자와 주요 배터리 제작사 간담회를 연다. 이어서 열리는 개막식에서 임상준 차관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생산과 충전 기반시설 구축에 기여한 우수기업과 내연기관 차량의 전기차 전환에 적극 참여한 케이-이브이100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상을 시상하고 현대자동차, 엘지유플러스, 모던텍, 이브이시스 등 주요 참여기업과 이브이 트렌드 코리아 2024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과거 우리나라가 전기차 분야의 ‘빠른 추격자’였다면 이제는 ‘선도자’이다”며 “기술혁신을 통해 보다 성능 좋고 친환경적인 전기차 보급이 촉진되도록 정부와 전기차 제작사-충전사업자-배터리 제작사간 긴밀히 협력하자”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6. 한국벤처투자에서 공고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를 통해 ‘SaaS 혁신펀드’를 운용할 운용사 2곳을 4.15.부터 4.30.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SaaS 혁신펀드’는 과기정통부가 SaaS를 중점 투자분야로 해 처음 시도하는 펀드로서 SaaS 분야 스타트업·중소기업 등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정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이용 패러다임이 “서비스 자체 구축·구매”에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활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AI 기능을 연계한 SaaS가 지속 출시되고 있다. 과기정통부도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소프트웨어 진흥 전략’,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통해 SaaS를 통한 클라우드·소프트웨어 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에 당장 자금력이 부족하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SaaS 기업 발굴 및 투자를 통해, 향후 혁신적인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펀드 출자를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고를 통해 선정될 예정인 운용사 2곳은 과기정통부의 출자금 200억원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연기금 등 민간 자본 유치를 통해 최소 333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유망한 SaaS 기업 등에 4년간 투자할 수 있으며 회수되는 재원은 향후 다시 SaaS 관련 분야에 재투자해 투자-성장-재투자의 선순환 고리를 형성할 예정이다. 특히 SaaS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이용해 개발되는 특성을 감안해,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의 선순환을 위해 국내 클라우드 기업 인프라를 이용하는 SaaS 기업에 대해 펀드 조성액의 20% 이상 투자하도록 했다. ‘SaaS 혁신펀드’운용에 참여하려는 운용사는 4월 15일 10시부터 4월 30일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되며 그 외 자세한 기준 및 일정은 한국벤처투자 누리집의‘모태펀드 2024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 엄열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최근 SaaS기업들은 소프트웨어·클라우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기술 등을 결합해 서비스 영역을 크게 확장시키고 있다”고 하고 “이번에 조성하는 SaaS 혁신펀드가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혁신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에 많은 운용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과기정통부는 AI 일상화 시대에 SaaS를 육성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6일 한국벤처투자에서 실시하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 공고를 통해 ‘사이버 보안 펀드’ 투자 운용사를 4.15.부터 4.30.까지 공식 모집한다고 밝혔다. 펀드 조성 첫 해인 올해에는, 정부가 200억원을 모태펀드에 출자해 총 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2027년까지 4년간 출자를 통해 총 1,300억원 규모 이상의 펀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 분야 유망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주목적 투자 대상을 AI, 제로트러스트 등 사이버 보안 기술을 보유한 혁신 기업과 사이버 보안 기업의 인수합병에 50% 의무 투자하도록 했다. 민간출자자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초기창업 기업의 투자실적이 40% 이상 이거나, 펀드 결성액의 40% 이상을 인수합병 투자할 경우 성과보수 지급, 손실보상, 초과수익 이전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펀드 결성 이후 신속한 투자 집행을 독려하기 위해 연차별 투자목표를 달성한 운용사에게 모태펀드 출자 지분에 대한 기준수익률을 0.5%p 하향 적용하고 펀드 결성금액의 20% 이상을 ’24년 내에 투자하기로 제안하는 운용사에 대해 선정시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그 외 자세한 기준은 3.6,‘한국모태펀드 2024년 2차 정시 출자사업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번 공고에 대한 제안서는 4.15 10:00부터 4.30 오후 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창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국내 사이버 보안 기업이 세계적인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보안 기술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성을 가지고 빠른 시장 진입을 통해 경쟁 우위를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기술개발을 위해서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야 하나, 국내 보안 기업은 중소 스타트업이 대부분이여서 자금력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이버 보안 펀드가 국내 보안 기업들이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할 것이라 기대하며 이번 공모에 많은 운용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MSP 고위급회담 참석 계기 일본, 캐나다 등 주요국 핵심광물 관계부처 고위급 양자면담을 갖고 핵심광물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산업부 유법민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일본 경산성 천연자원연료국장과의 면담에서 핵심광물, 석유·가스 등 자원분야에서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특히 대부분의 에너지·자원을 수입에 의존하는 양국의 현실을 고려할 때 한·일간 안정적인 에너지·자원 공급망 구축에 양국의 협력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향후에도 한·일 자원국장들은 MSP, IEA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양국 간 자원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캐나다 천연자원부 자원국장과의 면담에서는 산업부-천연자원부 간 체결한 ‘핵심광물 공급망 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핵심광물 실무 협의체’ 신설을 협의했고 양국은 동 실무 협의체를 통해 양자 간 핵심광물 분야의 장기적이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캐나다 투자청장과의 면담에서 유 국장은 핵심광물 등 자원분야 투자에서 캐나다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강조하면서 한국 기업들의 캐나다에 대한 투자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캐나다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3월 4일부터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보증료 지원사업은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을 유도해 전세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연소득 5천만원 이하 청년층을 대상으로 ’24년에는 더 많은 국민을 전세사기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연령 제한을 없애고 소득 기준과 대상 보증 범위를 확대 시행한다. 보증료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임차 주택 주소지 관할 시·군·구청 등에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 시스템이 구축된 지자체는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지자체 심사를 거쳐 납부한 보증료의 90%를 환급받을 수 있고 청년·신혼부부는 100% 환급이 가능하다. 한편 올해는 제출 서류 간소화 등 국민 편의 증진을 위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시 보증료 지원사업 신청이 가능하도록 절차 개선을 추진 중이다. 국토교통부 김규철 주택토지실장은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더 많은 임차인들이 전세사기로부터 두텁게 보호받기를 기대하고 앞으로도 전세사기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초격차 기술 연구개발과 신속한 사업화에 필요한 연구시설과 장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 사업에 '24년 총 1,910억원을 투자한다. 기존에 구축 중인 72개 과제에 1,190억원, 신규로 선정될 48개소에 72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우리 기업이 비용 부담 때문에 단독으로 투자하기 어려운 필수 연구장비를 대학·연구기관 등 비영리기관에 구축해 공동 활용하도록 지원한다. 기업과 연구자들이 연구장비 걱정 없이 차세대 기술 개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 1월 18일 발표한 ‘산업·에너지 R&D 혁신방안’에 따라 40대 초격차 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과제에 우선 투자하고 공고도 2회에 걸쳐 진행해 현장 수요를 적시에 반영할 계획이다. 1차로 산업부는 3월 4일 30개 과제를 공고한다. 산업혁신기반구축 로드맵에서 정한 25개 과제, 수요조사를 통해 발굴된 180개 프로젝트 중 우선 투자가 결정된 5개 과제가 포함됐다. 대표 과제로는 “전고체 전지용 차세대 소재 개발 및 제조 기반구축”, “다중영상 융합 진단치료기기 개발 기반구축”등이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월 초로 예정된 2차 공고에는 수요조사로 발굴된 프로젝트 중 지원이 필요한 과제를 추가 선정해 지원한다. 특히 기존에 지원된 연구인프라 중 장비활용, 기업지원 성과가 우수하고 지원수요가 높은 곳을 선정해 기존 장비 업그레이드, 신규 장비구축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기반 고도화’ 과제도 포함한다. 이를 위해 3월 중 관련 수요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첨단산업 초격차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위해 올해 소재부품 기술개발에 총 1조 1,410억원을 투자한다. 특히 신규과제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4,274억원이 배정됐다. 이 중 산업부는 3.4. 2,451억원 규모의 소재부품 기술개발 신규과제를 1차 공고한다. 이날 공고된 과제는 산업부가 지난 1.18. 발표한 ‘산업·에너지 연구개발 투자전략’ 등에 따라 첨단기술 초격차, 공급망 안정화, 탄소중립 등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먼저, 반도체,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 초격차 기술에 694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고용량 차량용 배터리 충전을 위한 질화갈륨 반도체 공정·소자·모듈 개발, 확장현실용 비접촉방식 촉감 구현 소재 개발, 경량 내열 타이타늄 알루미나이드계 항공기 엔진용 압축기 및 저압 터빈 블레이드 기술개발 등 35개 신규과제를 지원한다. 또한, 특정국 의존도가 높은 185개 공급망안정품목에 대한 기술개발에 586억원을 신규로 투자한다. 이는 지난해 신규투자 대비 5배 이상 확대된 규모이다. 대표적으로 희토류 대체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 전기차 구동모터용 폐희토자석 재활용 공정기술, 바이오 다이올 핵심 소재 및 응용제품 개발 등 29개 과제에 대한 신규 기술개발에 착수한다. EU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환경규제에 대응한 소재·부품 단위의 탄소중립 기술개발도 신규 545억원을 지원한다. 그동안 산업부는 탄소중립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등을 통해 철강·시멘트 등 주력산업의 탄소중립 공정기술 개발 등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는 소재부품 기술개발사업에도 탄소중립 분야를 신설해 사용후 스크랩 재활용 기반 알루미늄 합금 소재화 기술, 포집 이산화탄소 활용 그린 섬유 소재 개발 등 29개 과제를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정부가 기술개발자금을 대응 투자하는 투자연계형 기술개발에도 626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목표·성과지향형 기술개발을 위해 이번에 신규 공고된 121개 과제 중 111개 과제를 100억원 이상 대형통합형 과제로 기획했으며 기술 고도화 및 신속한 기술확보를 위해 55개 과제는 해외 연계형 과제로 구성했다. 산업부는 동 사업의 2차 및 3차 신규 과제를 3월, 5월에 추가 공고할 예정이며 신규과제는 7월부터 지원하게 된다. 또한, 계속과제에 대해서는 상반기 재정집행 80% 이상을 목표로 신속 집행할 계획이다. 윤성혁 산업공급망정책관은 “도전과 혁신의 소재부품기술개발을 통해 첨단산업 초격차, 주력산업 대전환 등 新산업정책 2.0를 뒷받침하겠다”고 언급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