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 의원 ‘보건의료인력지원법 개정안’ 대표발의 [금요저널] 이수진 의원이 30일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법은 보건의료인력과 보건의료기관 종사자에 대해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인권침해에 대해 보건의료기관의 장에게 대응지침을 마련해 준수하거나 피해가 발생한 경우 대응지침에 따른 절차를 안내하도록 하는 정도의 추상적인 책임만을 부여하고 있어 실질적인 보호조치와 피해구제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 실제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기관이 대응지침을 마련해 운영하는 데 참고하도록 업무편람을 발행하고 있지만, 사실상 구체적인 운영은 보건의료기관의 자율에 맡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보건의료인력 등 병원노동자가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경우 보건의료기관이 구체적인 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법률에 기본적인 보호조치에 관한 사항을 명시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수진 의원이 발의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력 등 병원노동자가 요청하는 경우 업무 변경, 치료 지원 등 조치를 하도록 규정해 보건의료기관이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보호조치를 이행하도록 책임을 명확히 했다. 이수진 의원은 “병원노동자들이 폭언, 폭력, 성희롱 등 신체적·육체적 피해로부터 제대로 보호될 때, 병원노동자의 인권은 물론 국민건강도 더 잘 지킬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법안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은 5.30 미국 하원 천연자원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만나 한미 간 에너지 및 핵심광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측에서는 천연자원위 위원장을 포함한 다섯 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글로벌 에너지 수요와 공급망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 및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안 장관은 미국 관세조치로 인해 양국 간 긴밀한 산업·에너지 협력이 저해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는 한편 에너지안보 및 무역불균형 해소 관점에서 한미 간 에너지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안 장관은 최근 하원 본회의를 통과한 미국의 예산조정법안 관련, “한국 기업들의 안정적인 대미 투자를 위해 인플레이션감축법 세액공제 또는 이에 상응하는 지원 등 정책의 연속성 보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양국 간 투자·교역 활성화를 위해 미국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금요저널] 행정안전부 장관은 7월 12일 경찰제도 개선에 대한 영남 지역 일선 경찰관과의 소통을 위해 대구경찰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일선 현장에서 묵묵히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경찰제도 개선에 대한 취지 설명과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은 “경찰업무조직 신설로 경찰에 대한 새로운 통제가 생기는 것이 전혀 아니다”며 “변경되는 것은 그간 비공식적으로 잘못 운영되던 청와대의 경찰에 대한 직접적 지휘·감독을, 헌법과 법률에 따라 행안부장관이 공식적 절차에 의거해 권한을 행사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신설되는 조직에서 수행하는 기능은 헌법과 법률이 행안부장관에게 부여하고 있는 경찰 고위직 인사제청권, 법령 및 중요정책의 국무회의 상정·논의, 국가경찰위원회 안건 부의 등을 지원하는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일부 경찰의 우려에 대해 “경찰청의 예산편성이나 조직, 감찰, 감사 등의 기능은 수행하지 않는다”며 “개별적·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에 관해서도 행안부장관, 경찰청장을 포함한 어느 누구도 영향력을 미칠 수 없도록 현재 법령 및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30여 년 전 내무부 치안본부 시절로 회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서도, “과거 내무부장관 휘하에 모든 경찰조직이 있어 치안사무 전체를 관장하였던 것과 달리, 현재의 계획과 같이 15~20명 정도의 인력으로 예전과 같은 역할을 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일선 경찰관들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면서 “지금 중요하게 논의해야 할 것은 경찰 보수의 공안직 수준으로의 상향, 경무관 이상 고위직에 순경 등 일반출신 확대, 경찰의 압정형 인력구조 해소를 위한 복수직급제 도입 등을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이며 “오늘 여러분의 생생한 의견에 감사드리고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반영하도록 할 것이며 행안부장관으로서 일선 경찰 여러분들의 처우 개선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김현 위원, 연평도 미디어교육 현장 방문 [금요저널] 방송통신위원회 김현 상임위원은 7월 12일 연평도 소재 초·중·고등학교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미디어나눔버스를 활용한 미디어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미디어 나눔버스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실은 이동형 체험 스튜디오 차량으로 2017년부터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 방문이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 주민, 어르신·장애인, 학생 등에게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옹진군 연평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미디어나눔버스를 통해 앵커·기자·기상캐스터 등 미디어 분야의 다양한 직업체험과 신기술 기기를 활용한 가상현실을 경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과 체험을 함께한 김현 위원은 “도서·산간 등 지역적 여건으로 미디어접근이 어려운 지역일수록 미디어를 통한 정보전달과 문화적 소통·교류가 중요하다”며 “처음으로 미디어나눔버스가 연평도를 찾은 만큼, 앞으로도 연평도 학생들이 미디어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워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대로 운영하던 미디어 나눔버스를 올해 8대로 확대해, 시청자미디어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에서도 전 국민이 격차 없이 생애주기에 맞는 미디어교육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함께 질식사고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7월과 8월에 걸쳐 밀폐공간에서의 작업 등이 이루어지는 사업장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한다. 질식 재해는 재해자의 절반이 사망할 정도로 치명적인 재해로 여름철에는 오·폐수 처리, 정화조, 맨홀, 축산분뇨 처리작업 등에서 많이 발생한다. 먼저, 밀폐공간을 보유한 사업장 중 위험도가 높은 사업장과 실제 질식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들을 중심으로 자율 개선 기간을 부여한다. 사업장에서는 밀폐공간 작업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자체점검표를 배부받아 자체 점검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자율적으로 개선해 개선사항을 지방고용노동관서에 제출하면 된다. 이러한 자율점검을 실시하지 않거나 부실하게 실시한 사업장과 불활성가스 취급, 탱크·맨홀 등 고위험 작업이 자주 실시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8월 중 사전 예고 없이 집중 감독을 실시한다. 감독 시에는 밀폐공간 출입 금지 조치, 질식 예방 장비 보유·비치 여부,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 수립·시행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해 질식 재해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밀폐공간·위험작업 보유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홍보·지원도 병행한다. 밀폐공간 질식 재해 고위험사업에 대한 밀착 기술지도를 연중 시행하는 한편 계절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해 현장에서 질식사고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예방조치를 이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찾아가는 질식재해 예방장비 대여 서비스를 통해 간헐적으로 밀폐공간 작업이 이루어지는 사업장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환기장비, 산소농도 측정기, 유해가스 농도 측정기, 송기마스크 등김철희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밀폐공간 질식 재해는 환기 조치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재해”고 하면서 “이번 집중지도·불시감독을 통해 기초적 안전수칙이 지켜지지 않는 사업장은 엄중 처벌하고 예방 난이도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은 질식 재해를 철저히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한국산업인력공단은 7.11.부터 7.15.까지를 일학습병행 잡마켓 주간으로 지정해 전국에서 잡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년에 시작된 잡마켓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과 학생들에게 신규 채용 및 기업 선택의 장을 제공하는 행사로 2021년 한 해 잡마켓을 통해 3,044명의 학생이 1,598개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5년부터 운영된 도제학교는 올해 5월 기준 누적 13,787개 기업, 25,161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참여 학생 및 기업의 호응이 좋고 높은 취업률을 보이는 등 특성화고 청년의 취업률 제고 및 중소기업 고용 불일치 해소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일부 현장에서는 학생과 기업 상호 간에 충분한 정보가 제공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채용이 이루어져 학생이 기업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어, 공단은 도제학생과 기업이 상호 충분한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학생 간 다대다 또는 개별면접을 치른 후,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실제 직무도 사전 체험하게 하는 등 서로가 원하는 채용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잡마켓은 그간 학교별로 개최해 학생과 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교환하면서 채용을 했으나,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에서 일학습병행에 대한 관심 제고 및 우수기업 참여 확대 등을 위해 직종 및 권역별로 통합 개최한다. 이번 직종 및 권역별 잡마켓은 채용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진로지도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체험 기회 및 고숙련 일학습병행 운영대학과도 연계하면서 도제학교 졸업 후 재직 중 전문학사 취득까지 경력개발이 가능하도록 학생과 기업 대상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도제학교 학생의 진로 방향 모색 및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일학습병행을 운영하는 도제학교와 함께 지역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받아 총 160여 개의 중견·중소기업이 잡마켓에 참여해 잡마켓의 질이 더 높아질 예정이다. 아울러 공단은 특성화고의 도제학교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신규로 모집하고 있으며 도제학생의 다양한 경력개발을 위해 전문대 전공심화 또는 4년제 편입과정 등과 연계해 기업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직종 및 권역별 잡마켓을 통해 직업교육훈련과 일학습병행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단은 잡마켓을 통해 많은 특성화고 학생들이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숙련기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고용노동부©PEDIEN [금요저널]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2년 제1차 일학습병행 세미나’가 7월 12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 운영사례 및 발전방안’을 주제로 지역의 우수 학습기업 사례, 일학습병행 지역 거버넌스 개편을 통한 지역산업과의 연계 방안에 대한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는 대구의 일학습병행 학습기업인 아진산업의 이원찬 관리본부장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일학습병행 운영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진산업은 2015년부터 현재까지 고교단계 일학습병행을 통해 총 38명의 지역 인재를 육성했으며 훈련 종료 후에도 글로벌 현장학습, 사내대학 과정, 관리직 전환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매년 지역의 특성화고 학생을 채용해 육성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고숙련일학습병행을 도입해 지역 고졸 인재가 관리자까지 성장할 수 있는 체계적인 경력개발경로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음으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안선민 부연구위원이 ‘일학습병행 지역 거버넌스 개편을 통한 지역 산업과의 연계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안선민 부연구위원은 일학습병행과 지역산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지역 산업계 및 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지역 거버넌스의 역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직업훈련이 지역 산업의 실정을 반영할 수 있도록 거버넌스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과거 일학습병행 지역 거버넌스의 역할이 참여기업 발굴에 한정됐으나, 올해부터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개편되어 해당 지역의 다양한 기업훈련지원과 고용을 함께 아우르는 지역 거버넌스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정부, 지자체, 기업 관계자 등 해당 지역의 사업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일학습병행과 지역 산업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일학습병행을 통해 지역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류장수 원장은 “지역 균형 발전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대되는 가운데, 지역의 우수 학습기업 운영사례와 일학습병행 지역 거버넌스의 역할을 돌아보고 일학습병행과 지역산업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한-메콩 고위관리회의 화상 회의 개최 [금요저널] 2022년 ‘한-메콩 고위관리회의)’가 7.12. 오전 화상으로 개최됐으며 정의혜 외교부 아세안국장과 쏙 소켄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이 공동의장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했다. 우리측 SOM 대표인 정 국장은 우리 신정부가 인태 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메콩과의 협력을 계속 중시하고 있으며 역내 주요 성장 동력인 메콩 국가들과의 실용적·호혜적인 상생협력 강화를 희망한다고 했다. 또한 코로나 등 감염병 대응, 공급망 위기, 기후 변화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도전 요인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한-메콩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했다. 메콩측은 한-메콩 협력 관계가 2019년 정상급 격상, 2020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지속 공고해졌으며 그간 공적개발원조 및 한-메콩 협력기금 지속 증액, 역내 연계성 증진, 포용적 성장 등을 통한 개발격차 완화에 적극 기여해온 것을 평가하고 향후 디지털·에너지 전환, 식량 안보, 관광 등 인적 교류 활성화, 기후 변화 대응 등에서 신규 협력을 적극 모색해나가자고 했다. 또한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의 적극적인 기여 의지를 평가하는 한편 우리 신정부에서도 메콩을 포함한 아세안과의 협력을 지속 중시해주기를 희망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한-메콩 SOM 대표들은 올해 6차를 맞는 한-메콩 협력기금 사업 공모 과정에 새로운 요소를 도입해 사업 효과성을 높이고 역대 가장 많은 수의 사업제안서가 접수되는 등 한-메콩 협력에 대한 관심이 제고된 점을 평가하며 메콩국가들의 개발 수요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 발굴해나가기로 했다. SOM 대표들은 올해로 두 번째 해를 맞은 ‘2021-2022 한-메콩 교류의 해’ 계기 진행된 다양한 기념행사를 통해 한-메콩 국민들 간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 및 한-메콩 협력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했다을 높이 평가했다. SOM 대표들은 오늘 회의를 통해 향후 한-메콩 미래 협력 방향에 대한 내실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평가하고 한-메콩 외교장관회의 및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by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한국주간’ 현장에 방문한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장관은 7월 11일 스페인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 만나 양국 간 관광 협력과 교류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유치에 대한 한국 정부의 의지를 널리 알렸다. 박보균 장관은 “부산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한-아세안 정상회의 등 국제행사를 개최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도시이다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개최된다면 기후변화, 보건 위기, 첨단기술 양극화 해소와 같은 국제사회의 도전 과제를 해결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스페인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2030 엑스포 후보지들을 면밀하게 검토했으며 부산은 강점이 굉장히 많은 후보지라고 생각한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도 “산업통상관광부의 관광 차관으로서 부산 엑스포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레예스 마로토 장관과 페르난도 발데스 관광 차관은 2027년 인정 엑스포를 말라가에서 유치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또한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양국은 관광 분야의 굉장히 중요한 동반자”며 “한국 관광사무소 개설은 내년도 스페인 관광 정책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내년 서울에 관광사무소를 개설해 실질적인 관광 협력 확대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보균 장관은 “대다수 한국인들은 스페인을 가보고 싶은 나라, 다시 찾고 싶은 나라로 꼽고 있다 양국 간 관광 분야 협력 차원에서 스페인의 서울 관광사무소 개설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레예스 마로토 장관은 “이번에 마드리드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한 ‘한국주간’ 행사와 같은 ‘스페인주간’ 행사를 내년 상반기에 서울에서 개최하고 싶다”라는 의사도 표시했다. 이에 대해 박보균 장관은 “그 행사의 성공을 위해 짜임새 있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by문진석 의원, 스쿨존 굴착기 사고 뺑소니 방지 보완 입법 나서 [금요저널]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은 12일 건설기계 운전자가 사고 발생 후에 구호조치를 하지 않고 도주해 사람을 사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한 경우에 가중처벌하도록 하는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문의원이 앞선 11일 대표발의한 ‘스쿨존 굴착기 사고 방지법’에 이은 보완 입법이다. 두 개정안을 종합하면, 건설기계 운전자가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약물운전 뺑소니 사고로 사람을 사망 또는 상해에 이르게 할 경우, 가중처벌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문 의원은 “입법 과오로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국회가 열리는 대로 조속히 논의해 최우선으로 통과시키겠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민주당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사고를 일으킨 굴착기 운전자는 구호조치 없이 그대로 주행했지만, 현행법상 굴착기가 자동차에 포함되지 않아 가중처벌 대상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by최영희 의원,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 국보 지정’ 국회 청원서 제출 [금요저널] 최영희 의원이 보물로 지정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이 국보로 승격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논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연다. 12일 최영희 의원실에 따르면 최 의원은 오는 13일 소통관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 유물 일괄 국보 지정’에 관한 기자회견을 열고 청원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원에 포함된 유물은 이순신 장군의 기상을 대표하는 유물로 충무공 이순신 장검 2점 투구 장식 옥로 1점 관복을 입을 때 두르던 허리띠 1점 복숭아 모양의 잔과 받침 1쌍 등 총 4종이다. 이순신 장군이 생전에 남긴 난중일기 서간첩 임진장초 등의 문헌자료는 이미 국보로 지정됐다에도 직접 사용한 유물은 여전히 국보로 지정되지 못한 채 보물로 남아 있는 실정이다. 이 유물들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전장에서 직접 사용한 문화재로써 국보 승격을 통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최 의원의 설명이다. 최 의원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역사적 평가와 영향을 고려할 때, 충무공 장검을 비롯한 유물 일괄을 국보로 승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by국립세종수목원, 특별전시온실 바다를 품은 정원 ‘온실 속 아쿠아리움’개최 [금요저널]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7월 9일부터 10월 30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 특별전시온실에서 ‘바다를 품은 정원’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바다를 품은 정원’은 우리가 상상하는 바닷속 세계의 모습과 바닷속을 자유롭게 누비는 생물들을 닮은 식물들을 전시해 이색적인 바닷속 풍경을 선보인다. 바다 생물을 닮은 식물로 생선뼈를 닮은 ‘생선뼈선인장’, 오묘한 푸른빛이 바다의 해초를 연상시키는 ‘블루스타고사리’, 가늘고 길쭉하게 뻗은 초록의 싱그러움이 매력적인 산호를 연상시키는 ‘청산호’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는 바닷속 풍경을 상상할 수 있는 파피루스, 칸나, 애크메아 등 12종의 다양한 식물들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사계절전시온실 야간개장이 실시되는 8월 27일까지는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특별한 바다 정원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이번 특별전에는 해양 환경오염과 기후 온난화 등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바다 숲 보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됐다. 박원순 전시기획운영실장은 “아쿠아리움처럼 꾸며진 시원한 특별전시온실에서 무더위를 이기고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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