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특례시, 진안지구계획 내 열병합발전시설 절대 불가 입장 밝혀.“열병합발전시설 원천 무효화를 위해 총력 다할 것”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의 열병합발전시설 배치계획에 대해 ‘현 위치 절대 불가’ 입장을 밝혔다.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는 2021년 8월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에 따라 발표된 사업지구로 진안동, 반정동, 반월동, 기산동, 병점동 일원에 약 453만㎡ 규모로 계획된 3기 신도시다. 2024년 2월 7일 지구 지정 후 올해 2월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국토교통부에 지구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지구 남동측 대규모 주거시설 및 초등학교 인근에 열병합발전시설이 위치하고 있어 많은 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화성특례시는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은 시와 협의 없이 진행된 사항으로 ‘현 위치 절대 불가’라는 강력한 입장을 여러 차례 국토교통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전달했으며 현 입장은 절대 바뀌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열병합발전시설 예정지는 약 1,500여명의 학생들이 생활하고 있으며 수많은 시민들이 생활하고 있는 주거밀집지역으로 이러한 위치에 열병합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일은 우리 시민들의 건강 및 주거환경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라는 게 시 입장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우리 시민들의 동의 없이 계획된 열병합발전시설은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현 계획의 원천무효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가 시민 중심의 명품 신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지하공사장 지반침하 예방 점검 강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최근 서울 강동구와 광명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반침하 사고와 관련해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동탄 인덕원선 공사 구간과 관내 지하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반침하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10일부터 28일까지 총 8개소의 지하공간 개발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지반침하와 관련된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동탄 인덕원선 지하철 공사는 본선 굴착 전 단계로 가시설 설치 등 초기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굴착 전 차량 GPR 탐사를 통해 지반 영향을 사전 점검했으며 이상 징후가 없음을 확인했다. 해당 구간은 본격적인 굴착 이후에도 지속적인 탐사를 통해 지반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분기별로 지하개발사업장의 착공 현장을 점검하고 전문가와의 합동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삼천리, 한국전력공사 등 각 기관이 수행하는 5년 주기 GPR 탐사 외에도, 지하안전평가 대상 사업장 인접 도로와 지하철 공사 구간에 대해 별도 예산을 확보해 2025년 하반기 추가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노후 상·하수도 교체 투자 확대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강화 △지하안전 전담 조직 및 인력 확충 등 중장기적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해, 점검·평가·사후 조치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하안전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공사 구간의 지반 안전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며 “향후 공정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맞춰 관계기관과 협의해 추가적인 안정성 확보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화성특례시, 빵가게 사장님 직강 ‘우리동네 쌀빵 맛집 베이킹 교육’ 운영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14일부터 18일까지 우리쌀 소비 촉진을 위한 ‘2025년 우리동네 쌀빵 맛집 베이킹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회차에 걸쳐 화성시농업기술센터 농식품가공연구관에서 진행되며 쌀가루를 활용한 다양한 디저트를 소개하고 조리 과정을 직접 실습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에서는 회차별로 △우리쌀약과·찹쌀크리스피롤링떡 △쌀소금빵·구움찰떡 △코리요샌드쿠키·떠먹는케이크 조리 실습이 진행된다. 교육에는 관내 쌀 가공 분야 전문가인 쌀 베이킹 업체 대표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쌀 가공 분야 인재 발굴과 지역사회 교육 체계 구축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교육은 화성시민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화성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제안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과 활용 방법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쌀 소비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봄철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주의 당부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14일 일교차가 큰 봄철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의심 사례가 증가하고 있어 시민들에게 위생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 질환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오심, 구토, 복통, 설사, 탈수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봄철에는 기온이 상승하면서 세균과 곰팡이의 증식이 쉬워져 감염 위험이 커진다. 특히 이 시기에는 퍼프린젠스균 감염에 의한 식중독 사례가 빈번히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퍼프린젠스균에 감염되면 섭취 후 6~24시간 내에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부분 하루 안에 호전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아이나 고령자는 주의가 필요하다. 이 균은 육류나 국물 요리, 튀김 등 대량 조리한 음식에서 흔히 검출되며 일부는 고온에서도 살아남아 식는 동안 다시 증식할 위험이 있다. 가열 후 실온에 오래 보관한 경우나 냉장 보관 후 재가열하는 경우, 반드시 75도 이상으로 다시 끓이는 것이 좋다. 감염병은 음식뿐만 아니라 감염자의 분변, 구토물, 침 등 사람 간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되므로 개인위생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다중급식시설 및 가정에서는 △올바른 손 씻기 실천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먹기 △물은 끓여 마시기 △채소와 과일은 깨끗한 물에 씻거나 껍질 벗겨 먹기 △조리 도구 및 식기 소독 후 사용하기 △설사 및 구토 증상이 있을 경우 음식 조리하지 않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화성시서부보건소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9월까지 ‘하반기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해 지역 내 감염병 발생에 대한 감시와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곽매헌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봄철에는 방심하기 쉬운 날씨지만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라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하고 조리된 음식도 안전하게 보관해 감염병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일제가 자행한 잔인한 봄날의 학살… 화성특례시, 제암리·고주리 사건을 기억하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오는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기억을 넘어 평화로 희생을 넘어 희망으로'를 주제로 제106주년 제암리·고주리 학살 순국선열 추모제를 주최한다. 시는 매년 4월 15일 제암리 및 고주리 일대 등에서 학살 희생자 29인을 기리는 추모제를 개최해왔다. 올해 추모제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고주리 6인 순국묘역터와 제암리 23인 순국묘역을 차례로 참배하며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린다. 2부 본행사는 오후 3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야외 잔디마당에서 거행되는 추모 행사로 막을 연다.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추모영상 상영, 유공자 표창,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추모사, 유가족 대표와 주요인사의 기념사가 이어진다. 또한, 어린이합창단과 꿈나래어린이무용단의 추모 공연도 마련돼 추모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올해로 106주년을 맞는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은 무엇일까. 이 사건은 3·1운동 직후 벌어진 대표적인 독립운동 탄압사건으로 일제가 만세시위에 참여한 시민들을 향해 폭력을 얼마나 잔혹하게 자행했는지를 보여준다. 사건은 1919년 4월 1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제암리와 팔탄면 고주리 일대에서 발생했다. 일본 헌병대는 3·1운동에 참여한 제암리 주민들을 강제로 불러 모은 뒤 제암리교회 안에 가두고 불을 질렀다. 뜨거운 불길 속에서 탈출하려는 주민들에게는 총격이 가해졌고 일부는 칼에 찔려 목숨을 잃었다. 같은날 인근 고주리에서도 끔찍한 학살이 이어졌다. 학살로 희생된 주민은 총 29명으로 모두 제암리, 고주리의 독립운동가였다. 민가 30여 채도 불에 탔다. 일본 당국은 사건 발생 직후 현장을 급히 수습하고 외부인의 접근을 통제했으며 희생자 유족들에게 철저한 함구를 강요했다. 살아남은 주민들은 공포 때문에 가족과 이웃을 잃고도 울음조차 제대로 터뜨릴 수 없었다. 일제에 의해 은폐될 뻔했던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은 해외 선교사들의 노력으로 국제사회에 알려지게 된다. 특히 캐나다 출신의 프랭크 스코필드 선교사는 언더우드 선교사를 통해 사건에 대한 소식을 듣게 된다. 이에 스코필드 선교사는 사건 사흘 뒤인 18일 제암리 마을을 직접 찾아가 구석구석을 조사하고 참혹한 현장을 사진으로 남겼다. 스코필드는 수집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학살의 진상을 담은 ‘제암리 학살 보고서 ’를 작성해 캐나다 선교부에 보고했다. 이는 일본의 비인도적인 만행을 국제사회에 폭로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스코필드가 작성한 보고서에는 현장의 비통함이 생생히 담겨 있다. ‘한 젊은 과부가 다가와 내 손을 잡고 자기 남편이 어떻게 살해당했는지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했다. … 과부와 고아들의 울부짖는 소리가 작은 계곡을 가로질러 들렸다…’ 등 구체적인 장면들이 묘사됐다. 제암리 학살 사건이 국제사회에 알려지면서 일본에 대한 세계 여론은 급격히 악화됐다. 이를 무마하려던 일본 정부는 학살을 지휘한 아리타 중위에게 무죄 판결을 내리며 사태를 덮으려 했다. 학살을 자행한 일본 군인들 또한 이후 군법회의에 회부됐지만 살인과 방화 혐의에 대해 끝내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일제의 왜곡과 폭력에 그 누구도 학살에 대한 죗값을 치르지 않았다. 희생자들의 억울한 외침만 꺼지지 않는 불꽃이 되어 유가족들의 가슴속에서 조용히 타올랐다. 오랜 세월 동안 제암리·고주리 학살 사건은 언급되지 못한 채 잊혀져 갔다. 그러다 해방 후 1959년 4월, 대통령의 친필이 적혀진 ‘순국기념탑’ 이 세워지며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가 이뤄졌다. 한편 1970년 9월 22일에는 제암리 교회 터에 일본 개신교계에 의해 ‘사죄의 교회당’ 이 완공됐다. 또한, 1982년 순국선열 23인의 합동묘역이 조성됐고 1995년에는 23인 선열을 상징하는 조형물이 설치되기도 했다. 그러다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 조선총독부 청사 철거를 계기로 일제 잔재 청산 움직임이 활발해졌다. 제암교회 또한 이러한 시대적 흐름을 타 복원사업이 추진됐다. 1997년 문화재관리국 주도로 순국기념관 건립 기본계획이 세워지며 제암교회 복원과 새로운 기념관 건립이 시작됐고 이 과정에서 ‘사죄의 교회당’은 철거됐다. 이후 총 1만7천여㎡에 이르는 제암리 성역단지에 1,300여㎡ 규모의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을 비롯해 이 모든 것은 2001년 3월 1일에 완공됐다. 당시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에는 주민들의 구술을 바탕으로 재현한 그날의 역사를 생생하게 담았다. 학살의 참상을 증언하는 전시물과 영상 역시 모두 지역 주민들의 기억과 참여를 통해 구성됐다. 이는 단순한 과거의 재현을 넘어, 시민들이 스스로 역사를 기억하고 지켜내기 위한 능동적인 실천의 결과다. 국가 주도의 일방적인 기념이 아니라, 시민이 앞장서 일본 정부의 역사왜곡에 맞서 진실을 지켜낸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화성특례시는 추모제 외에도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의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시는 2024년 4월 15일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공식 개관했다. 이 기념관은 기존의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을 재구성한 것으로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을 비롯해 독립운동 관련 전시 콘텐츠를 통해 역사의식과 공동체 정신을 일깨우고 있다. 특히 화성특례시는 학살이 벌어진 바로 그날, ‘4월 15일’을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의 개관일로 택했다. 이는 그날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잊지 않겠다는 시의 굳은 다짐이자 약속이다. 한편 시는 작년 6월 8일에서 9일까지 고주리 순국선열 국립 대전현충원 합동 봉송을 맞아 고주리 순국선열 6인을 위한 시민 추모기간을 운영했다.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은 화성독립운동기념관 맞이공간에서 헌화와 추모의 글을 남기며 선열들의 넋을 기렸다. 추모기간 이후 고주리 선열의 영현은 국가보훈부 주관하에 합동 봉송식을 가진 후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제암리·고주리 학살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의 이름을 다시 부르고 진실을 바로 세우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역사적 의무다”며 “화성특례시는 학살로 희생된 분들의 고통과 외침을 깊이 새기며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이 미래 세대에게 올곧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문화관광재단, 5월 가정의 달 맞이해 다채로운 기획공연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기획공연 7편을 마련했다. 공연은 반석아트홀, 화성아트홀,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열리며 어린이부터 어르신, 청소년, 공연 애호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먼저 어린이 관객을 위한 3편의 공연이 화성을 찾는다. 5월 3일~4일 반석아트홀에서는 인기 그림책을 무대화한 뮤지컬 ‘바다 100층짜리 집’ 이 공연된다. 익숙한 이야기와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어 5월 23일~24일에는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 무용극 ‘얍 얍 얍’ 이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의 상상력과 움직임을 중심으로 구성된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5월 28일에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와카와카 프로덕션즈의 대형 인형극 ‘데드 에즈 어 도도’ 가 반석아트홀에서 펼쳐진다. 해골이 된 도도새와 소년의 환상적인 모험을 미디어, 오브제, 가면극으로 구현한 이 작품은 삶과 죽음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어버이날을 기념하는 공연도 눈길을 끈다. 5월 10일 화성아트홀에서는 국악계 대표 스타 남상일과 박애리가 출연하는 국악 버라이어티쇼 ‘잔치’ 가 무대에 오른다.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국악의 매력을 흥겨운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5월 16일에는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 창단 60주년을 기념해 ‘베토벤 교향곡 연주시리즈 Ⅳ’ 가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수석 객원 지휘자 최수열, 하모니스트 박종성의 협연으로 깊이 있는 클래식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청소년을 위한 특별 무대도 마련됐다. 5월 10일~11일 반석아트홀에서는 국립극단이 제작한 낭만 활극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가 공연된다. 청소년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서사로 극적 재미와 몰입감을 함께 선사한다. 5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동탄복합문화센터 야외공연장에서 ‘반석산 피크닉’ 이 열린다. 유다빈밴드, 더픽스, 블루디 등 감각적인 뮤지션들이 출연해 봄날의 정취 속 특별한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5월 기획공연은 공연예술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담아 다양한 시민들이 문화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가족 단위 관객부터 청소년, 공연 애호가까지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무대로 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밝혔다. 예매는 화성시문화관광재단 및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공연 정보는 재단 아트홀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성특례시 거주 다자녀 가정과 65세 이상 시민은 50%, 아동 및 청소년은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도시공사, ESG 경영 확산 위한 공공기관 협력 플랫폼 가동 [금요저널] 화성도시공사가 ESG 경영 실천 확산을 위해 화성특례시 산하 10개 공공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HU공사는 4월 10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화성특례시 공공기관 ESG 네트워크 업무협약’을 개최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번 협약에는 △화성도시공사 △화성시연구원 △화성시문화관광재단 △화성시여성가족청소년재단 △화성시인재육성재단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복지재단 △화성시환경재단 △화성산업진흥원 △화성FC 등 총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화성특례시 시정방침과 연계한 ESG 과제 공동 발굴 △ESG 정책 및 실천사례 공유 △공동 사회공헌활동 및 시민참여 캠페인 추진 △ESG 네트워크의 지속가능한 운영과 협업 기반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HU공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공공기관 ESG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시민 체감형 ESG 실천 사례를 확산시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공사의 도시 인프라 관리 및 공공서비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ESG 모델을 제시해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적극 나설 방침이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되새기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ESG 실천과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산불 실화자 등 강경 대응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산불 실화자와 산림 인접지 화기를 소지하거나 불을 피운 행위자에 대해 사법 조치하는 등 강경하게 대응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산림휴양과를 중심으로 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산불 신고에 따른 진화 작업 투입 시 행위자 수사 및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무관용 원칙을 지속 적용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1일 마도면 쌍송리 임야 근처에서 발생한 산불의 발생 원인 제공자는 절차에 따라 수원지방검찰청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으로 그 외 별도 건으로 실화 행위자로 특정된 3명에 대해서도 동일하게 사법 처분할 방침이다. 산림 인접지 내 불피우는 행위 등으로 단속된 15명에 대해서도 과태료 처분 등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공원녹지사업소 산림휴양과 내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 중이며 광활한 면적을 보유한 화성특례시의 특성에 대비해 신속하게 산불에 대응할 수 있도록 읍·면과 소방서와 공조해 밤낮없이 진화 및 단속, 예찰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불 위험 상황을 감안해 화성특례시 전 지역에서 불법 소각 행위와 산림 인접지 화기사용 제한, 일부 지역 입산 통제 등의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산불 예방의 가장 확실한 방법은 처벌이나 단속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며 “산불진화차량 출동 시 긴급한 상황인 만큼 차선 변경, 사이렌 소리 등 다소 불편함을 유발하더라도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미래 후손들에게 물려줄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특례시, 시민강사 역량강화를 위한 심화교육 실시. AI로 강의 역량 키운다 [금요저널]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일 화성시 평생학습관에서 관내 시민강사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강의 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제1회차 시민강사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교육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를 활용한 강의계획서 작성 △AI 기반 PPT 제작 △완성된 강의자료 발표 및 피드백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해 시민강사의 체계적인 성장을 위해 기본교육 4회, 심화교육 3회, 역량강화 워크숍 1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심화교육은 미래지향적 교육 수요에 맞춰 ‘AI 활용 시민강사 양성과정’과 ‘이미지 메이킹 및 강의 스피치’ 등 강의 전달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과정으로 구성돼 실전에서 필요한 다양한 강의 기술을 익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미랑 문화교육국장은 “이번 심화교육은 시민강사들이 단순한 지식 전달자를 넘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은 전문성과 소통 역량을 갖춘 교육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강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강사의 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시민강사 통합정보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강사 등록부터 공공 평생교육기관과의 연계까지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강사 매칭과 행정지원이 가능하다. 또한, 2025년 4월 기준, 시에는 총 494명의 시민강사가 등록돼 있으며 지난 2022년 시스템 도입 이후 평생교육기관으로부터 접수된 강사 연계 요청은 약 3,800건에 달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 역사박물관,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제11기 박물관대학’ 운영 [금요저널] 화성시 역사박물관이 5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성인 대상 교육프로그램인 ‘제11기 박물관대학’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물관대학은 ‘화성특례시의 역사 퍼즐_과거를 잇다, 미래를 보다’를 주제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강사진에는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교수, 공룡 전문가 이융남 서울대 교수, KBS 1TV '역사저널 그날' 등에 출연한 정요근 서울대 교수 등 역사·문화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화성특례시 출범을 기념해 자연사부터 조선시대, 근현대사까지 지역의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이융남 교수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를 주제로 공룡의 생태를 흥미롭게 소개하며 황보경 세종대 박물관 학예연구사는 ‘당성에 남겨진 역사의 흔적’을 조명한다. 이어 정요근 서울대 교수는 ‘조선시대 남양도호부’를, 김선희 한신대 겸임교수는 ‘융·건릉’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또한 오유석 성공회대 연구교수는 ‘매향리의 어제와 오늘’을 통해 지역 현대사의 의미를 되짚는다. 마지막 강연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맡아, 세계 각지에서의 한국 문화 홍보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역사와 문화의 보존 필요성을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강의는 화성시 역사박물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역사와 고고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수강 인원은 60명으로 4월 11일부터 화성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체 6강 중 4회 이상 수강한 참가자에게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정상훈 문화유산과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이 화성특례시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시민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청사전경(사진=화성시청) [금요저널] 화성특례시가 10일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오염 저감과 도심지 생활소음 측면에서 내연기관 대비 많은 이점을 지닌 전기이륜차 구매 시 일부 금액을 보조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전기이륜차 100대의 구매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규모는 국비·시비 포함해 1억 6000만원이다. 이번 상반기 보급 공고에서는 총 70대를 우선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개월 이상 화성시에 연속 거주한 만 16세 이상시민과 화성시 내 사업장 등록을 한 법인 등으로 차량 구매시 지원되는 최대지원액은 종류에 따라 경형 140만원, 소형 230만원, 중형 270만원, 대형 300만원, 기타형 27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자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차종별 보조금액과 잔여 물량을 확인한 후 전기이륜차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판매지점 및 대리점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란 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화성시청 환경정책과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청모 환경정책과장은 “전기이륜차 보급은 단순한 이동수단의 전환을 넘어, 탄소중립 실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화성시환경재단, 2025년 환경 사진·웹툰 콘텐츠 공모전 개최 [금요저널] 화성시환경재단이 다음달 18일까지 경기도 소재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환경 사진·웹툰 콘텐츠 공모전에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하천, 갯벌, 생태공원 등 화성특례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알리고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모 주제는 ‘탄소중립 도시, 화성특례시’로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의 중요성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 △하천, 갯벌, 생태공원 등 환경 자원 홍보 △화성특례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등을 담은 작품이면 된다. 응모 분야는 사진, 웹툰 또는 일러스트이며 주제에 맞는 작품을 공모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부문별 상세한 규격 등은 화성시환경재단 홈페이지 알림마당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선작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6월 7일 열리는 화성특례시 환경의 날 행사에서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승호 화성시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미래 세대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창의적인 작품을 공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