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입석마을, 협치로 완성한 변화의 3년…정주환경 개선 성과 점검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가능동 일원 입석마을 정주환경 개선 3주년을 맞아, 주민들과 함께 마을의 달라진 모습을 점검했다. 2022년 김근식 입주 사태 이후 시민과 행정이 한마음으로 지켜낸 입석마을은, 3년간의 협치와 노력 끝에 안전과 회복의 상징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2022년 10월,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복역한 김근식의 임시 거주지가 입석마을로 결정되면서 의정부는 전례 없는 위기와 분노에 직면했다. 반경 1km 이내에 아동시설과 학교, 장애인시설이 밀집한 해당 지역은 시민들의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 시는 즉시 대응에 나섰다. 갱생시설 앞 도로 통행을 제한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고 임시 집무실을 설치해 현장을 지키며 정부에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시민들도 자발적으로 궐기대회를 열고 피켓시위와 서명운동에 나섰으며 결국 김근식의 입주는 철회됐다. 행정과 시민이 하나가 돼 지켜낸 마을이라는 상징이 입석마을에 더해졌다. 시는 단기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입석마을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종합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기법을 도입하고 11개 부서가 협업하는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주민 중심의 협치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주민협의체를 운영했다. 협의체는 지역 주민 12명과 관련 부서장 11명 등 총 24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 수요를 반영한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 사업은 △안전 △환경 개선 △지역 활성화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적용한 방범 CCTV 15대를 신규 설치해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입석로 일대에는 보행등 36개, 보안등 1개, 진입로 가로등 11개가 추가돼 야간에도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입석마을 야간별빛 기동순찰대’도 확대 운영되며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범활동이 체감 안전도를 높였다. 동시에 고정식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설치, 무단투기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정비, 가로수 전정 등 생활환경 정비도 병행해 마을 경관을 개선했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중원학교~입석마을회관 구간의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해 좁았던 진입로 문제를 해소했다. 새로 조성된 도로에는 가로등도 함께 설치해 통행 편의성과 보행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아울러 마을의 정서적 회복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벚꽃축제 등 문화행사도 개최해,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하는 일상 속 변화를 이끌어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정주환경 개선사업 3년의 성과를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했다. 김동근 시장과 시 관계자, 주민 등 10여명이 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북부지부에서 입석마을회관까지 도보로 이동하며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시는 현재도 기존 운영 중인 방범 CCTV 24대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방범망 확충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주민 의견을 바탕으로 후속 보완 과제도 논의할 계획이다. 현장을 둘러본 김동근 시장은 “입석마을은 위기의 순간 시민이 지켜낸 마을로 이후의 변화 또한 시민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결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주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5급 이상 공무원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10월 16일 시청 인재양성교육장에서 5급이상 공무원 92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로 존중하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이정은 강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진행해 높은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냈다. 김동근 시장은 “공직사회의 신뢰는 서로에 대한 존중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차별과 폭력이 없는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등 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시는 이번 5급 이상 교육을 시작으로 10월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시민이 신뢰하는 행정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 나리벡시티 도시개발사업 현장 방문 [금요저널]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교통·건설·안전분과는 6월 17일 캠프 시어즈를 방문해서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개발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8만315㎡ 규모의 캠프 시어즈에서 진행되고 있는 나리벡시티개발은 공동주택 분양이익을 포함한 개발이익 전체를 재투자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미래직업체험시설 등을 만들고 사업시행사는 30년간의 운영권을 보장받는 구조로 설계된 사업이다. 담당 공무원과 사업시행사 관계자로부터 사업을 설명받은 인수위는 나리벡시티 도시개발사업의 공공기여 부분을 의정부시가 정밀하게 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인수위원들로부터 질문이 집중된 부분은 개발이익을 책정하는 과정에서의 자금흐름을 의정부시가 상시로 살펴볼 수 있는지 청소년 미래직업체험시설 등 의정부시가 기부채납 받는 공공시설 투입예산의 최소 하한선이 보장됐는지 미래직업체험시설 내 콘텐츠 개발 비용 지불의 주체는 어디인지 30년간 미래직업체험시설의 운영권을 보장받은 시행사에게 30년간의 안정적인 운영 의무도 함께 부여됐는지 사업시행사가 미래직업체험시설을 적자 운영하다 파산되거나 사업권을 반납하게 되는 경우 시에서 운영 적자를 매년 떠안아야 하는지 등이었다. 임호석 인수위 부위원장은 “공여지 개발은 사업자가 민간이라 하더라도 주한미군 공여구역 특별법 제13조에 의해 정의된 명백한 공공사업”이라며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의정부 시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를 면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여의주 서포터즈 플로깅데이 개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6월 18일 환경의 달을 맞아 여성친화도시 시민 서포터즈 여의주와 함께 플로깅데이-청소한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여의주 회원들은 직동공원 일원에서 환경정화운동인 플로깅 활동을 하고 그 밖에 공원 내 어린이 놀이터, 공중화장실에서 성인지 모니터링 등을 실시했다. 올해로 10년 차인 여의주 시민 서포터즈는 시 정책 전 영역에 여성친화도시 요소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의 눈으로 모니터링함으로써 성평등한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하는 시민참여단이다. 양숙경 여의주 대표는 “오늘 플로깅 행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 속 여의주의 역할을 보다 정확히 인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현장에서 회원들과 함께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으로써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류윤미 여성가족과장은 “의정부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여의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들의 생활에 밀접하고 다양한 성인지 정책을 제안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주민자치 아카데미 성료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6월 13일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4월부터 3개월 동안 운영한 ‘2022년도 의정부시 주민자치 아카데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약 410여명의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으로 올 한해 주민자치회가 당면한 과제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운영됐다. 주민자치 전문 강사를 초빙해 전문성을 높이고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 및 밀집의 최소화를 위해 권역별 순회 교육으로 진행되어 총 221명이 참여했다. 또한 6월 18일 주말을 이용해 보수교육을 운영하는 등 보다 많은 위원이 교육에 참석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자치위원의 기본 역량 강화, 자치계획 수립 방법, 우수사례 벤치마킹, 의제 발굴 회의 운영기법,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 주민총회 기획 및 운영을 위한 노하우 공유 등으로 이루어진다. 권영일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자 출범한 주민자치회가 본연의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위원분들께서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이 얻어가셨길 바란다”며 “매년 청강형으로만 진행되던 방식을 벗어나 이번에는 워크숍을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마련하는 등 앞으로도 주민자치 역량 강화에 많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마을공동체 아카데미 운영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6월 29일부터 마을공동체 활동의 이해와 실천을 도모하고자 ‘22년도 주민제안 공모사업 선정 공동체를 대상으로 의정부시 마을공동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마을공동체 아카데미는 공동체들이 공동체 가치 회복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모사업의 취지에 맞게 진행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한편 지역 사회에 기반한 마을자치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민 주체 양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신규 공동체의 대거 진입으로 다년차 공동체를 구분해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기본과정은 둔배미글쓰기학당 외 20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및 공모사업의 이해를 심화과정은 우하하 외 5개 공동체를 대상으로 마을자치의 이해 및 마을계획수립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남윤현 일자리정책과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통해 살기 좋은 의정부 만들기에 일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청 [금요저널] 의정부시 보건소는 7월부터 12월까지 고혈압·당뇨병 환자 및 예방관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당뇨병 교육상담 교실을 상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상담교실 참여자들은 사전예약을 통해 혈압·혈당, 혈중지질과 같은 만성질환 관련 검진을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환·영양·운동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모집기간은 6월 20일부터 유선전화로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자들은 이론 교육을 통해서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관리방법에 대해 배우며 혈압·혈당의 측정방법 및 밥상 차림 구성하기, 건강 스트레칭 등의 실습 교육을 비대면으로 받는다. 교육 및 상담은 7월 11일부터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진행예정이며 교육 종료 후 수료자에게 고혈압·당뇨병 홍보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모집 정원은 매달 각 강의당 12명 내외로 상시 모집하며 코로나19로 대면 교육이 어려움에 따라 컴퓨터를 활용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장연국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대면교육이 어려운 시기에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심뇌혈관 선행 질환 관리를 도울 것이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청 [금요저널] 의정부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6월 15일 고양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경기북부권역 협업 교육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각 센터의 입주기업 및 졸업기업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입주기업들의 시장조사 애로 해소를 위해 빅데이터 시장조사 활용 전략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빅데이터 이해와 활용, 비즈니스 활용 사례, 구글 설문 분석, API활용 크롤링 등 다양한 시장조사 Tool 사용법을 익히고 입주기업 본인의 아이템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습시간을 가졌다. 교육시간 전후로는 1인 창조기업의 대·내외 소통능력강화와 경기북부권역 1인 창조기업 간 교류를 위한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되어 사업아이템과 보유기술을 상호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의정부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2011년 개소해 창업상담, 창업기본교육, 사무공간제공,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를 지원해 왔으며 추후 입주기업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 역량 강화 및 기업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추진될 예정이다. 임우영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행사가 의정부시·고양·경기북부권역의 1인 기업들이 서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간에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지원범위를 넓혀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랜선 여성친화도시 사업담당자 교육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6월 17일 비대면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담당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정책 및 여성친화도시 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지 교육이란 사회 모든 영역의 법령, 정책, 각종 제도 등이 여성과 남성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지능력을 증진하는 교육을 말한다. 사업담당자의 참여율을 높이고자 비대면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먼저 서울대 인권센터 전문위원 김채윤 강사의 강의로 성인지 정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해 성인지 관점에서 바라보는 정책, 변화하는 성인지 정책에 대한 이해 등에 대해 소개했다. 오나경 나다정책연구소 대표의 강의로 이어진 두 번째 강의는 여성친화도시 제도의 이해와 추진체계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 우수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내실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여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의정부시가 2013년 여성친화도시 제1단계 최초 지정 후 2018년 제2단계 재지정 된 이후에도 한층 성숙 된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조성했다 그리고 올해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심사의 해로서 전 부서가 합심해 경기북부 최초 여성친화도시 신규협약 지정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청 [금요저널] 의정부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수수료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번호판제작소는 현재 의정부시시설관리공단에 위탁 운영 중이며 자동차관리과는 최근 수수료 원가 산출 용역을 통해 시민들이 최소한의 부담을 느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경기도 평균가에 맞추어 수수료 인상을 진행하게 됐다. 이는 2006년 이후 16년 만의 인상이다. 번호판 발급 수수료는 대형 번호판은 1만6천 원으로 중형 페인트식 번호판은 1만4천 원으로 중형 필름식 및 전기 번호판은 3만원으로 소형 번호판은 5천 원으로 조정됐다. 김학숙 자동차관리과장은 “자동차등록번호판 발급 업무의 공익성과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상을 결정했으며 신속한 번호판 발급과 탈부착 업무를 통한 민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의정부시 신곡1동, 지역자율방재단과 빗물받이 정화활동 실시 [금요저널] 의정부시 신곡1동은 6월 17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주요 상습침수구역의 빗물받이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직원과 신곡1동 지역자율방재단 총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청룡초등학교 인근 주택가 등 침수취약지역 빗물받이 100여 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빗물받이를 막고 있는 불법 덮개를 제거하고 빗물받이 주변과 내부에 쌓인 쓰레기, 낙엽, 토사 등 배수에 지장을 주는 각종 오물을 수거했다. 이하민 신곡1동장은 “매년 신곡1동의 여름철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침수취약지역 수시 순찰 등 주민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 고산동 물류센터 예정지 방문 [금요저널] 의정부 시민협치 인수위원회 교통·건설·안전분과는 6월 17일 고산동에 위치한 복합문화융합단지 내 물류센터 예정지를 방문했다. 의정부리듬시티 관계자로부터 사업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들은 인수위는 물류센터 조성이 계획된 과정에 대해 집중 질문했다. 인수위원들은 애초 계획됐던 스마트팜 조성 대신 복합문화융합단지의 목적에 맞지 않는 물류센터로 조성 계획이 변경된 과정을 질의했다. 또한, 지난 5월 의정부시장 선거 과정에서 여야 후보 모두 물류센터 백지화를 공약했음에도 의정부시에서 추가로 물류센터 건축허가를 승인한 이유를 캐물었다. 임호석 인수위 부위원장은 “의정부의 미래를 위해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이 계획됐는데, 정작 문화와 관광은 사라졌다”며 “시민들의 편의는 안 보이고 개발사업자의 이익구조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인가”고 강하게 질타했다. 신창종 인수위원회 교통·건설·안전분과 위원장은 “사업자 의정부리듬시티 출자자들의 지분이 변동된 내역들을 살펴보겠다 물류센터를 포함한 복합문화융합단지 사업 전반을 철저히 검토해,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동근 의정부시장 당선인은 6월 15일 언론보도를 통해 의정부시장 임기 첫 업무로 고산동 물류센터 백지화를 지시할 것이라고 밝히며 공약 이행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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